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겔37:14, 행9:31) 2025.1.1.
Ⅰ. 들어가는 말
할렐루야! 오늘, 이 시대를 위기의 시대라고 합니다. 경제도 위기, 도덕과 윤리도 위기, 정치도 위기, 가정도 위기라고 합니다. 그런데 진짜 위기는 우리가 사랑하고 섬기는 교회의 위기가 밀려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느 날부터 우리의 가슴에서 잊어버린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부흥(에플레디네토)’이라는 단어입니다. 우리는 부흥의 꿈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기도하고 열심히 전도해 왔습니다. 고난과 시련도 부흥의 꿈으로 이겨내었습니다. 나도 부흥의 사람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달려왔습니다. 그런데 부흥의 꿈을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가장 큰 위기입니다. 부흥을 꿈꾸며, 부흥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을 때 행복하고 기쁨이 있습니다. 가장 불행한 것은 부흥의 꿈이 없다는 겁니다.
오늘 말씀은 사울이 개종한 후에 일어난 일입니다. 이때 교회의 모습을 이렇게 증언합니다.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행9:31)’고 말씀합니다. 이것이 당시 초대교회의 모습입니다.
Ⅱ. 내 용
1.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첫째,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라고 말씀합니다. 즉, 전도하는 교회였습니다.
(1) 행9:31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❶기도와 전도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❷성령 충만하시기를 원합니다. 기도 ‘구찾두’ 말씀 사랑하고, 말씀에 의지하여 구하고 찾고 두드리며 기도하면 더 좋은 것, 성령의 충만을 주실 줄 믿습니다.
❸영혼 사랑의 확실한 증거는 무엇입니까? 전도입니다. 전도하는 성도 교회에 성령을 부어 주실 줄 믿습니다.
❹우리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이 있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사단이 극열하게 역사합니다. 항공기를 통해 279명이 희생을 당했습니다. 아는 목사님의 이모부와 이모님이 희생을 당했습니다.
❺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영적 잠을 자면 더 끔직한 일이 바다에서, 지하에서 광장에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대한민국을 구해달라고, 살려달라고 울부짖으며 기도해야 합니다.
❻한국 교회가 지난 번처럼 미스바 광장에 모여 기도해야 하지 않을까 자꾸 그런 마음이 듭니다. 지난 번 광화문에 모여 예배하며 기도할 때, 대다수의 성도들이 알 수 없는 눈물을 흘렸다는 고백을 들었습니다.
❼평안히 든든히 세워져가는 부흥하는 교회는 복음을 전하는 교회였습니다. 복음이 지역을 넘고 국경을 넘어 퍼져나갔습니다. 누구를 통해서 복음이 퍼져나간 것입니까? 교회, 성도들을 통해서 입니다. 우리 교회가 전도하니까 주변 교회들이 전도하는 일에 동참함을 볼 수 있습니다.
❽복음이 지역을 넘어갑니다. 복음이 동서남북으로 퍼져갑니다. 복음은 가둬놓을 수가 없는 겁니다. 복음은 특정한 사람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복음은 전해져야 하고 퍼져야 합니다.
(2) 초대교회의 특징은 복음 전도하는 교회였습니다.
❶예수님이 오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전도하기 위해 오셨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목적에 이끌리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❷우리가 예수를 그리스도를 믿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복음은 지역과 국경을 넘어 계속해서 퍼져나가야 합니다.
❸이렇게 복음 전파에 본질적 사명을 잘 감당하며 나가야 합니다. 예수님 가슴에 있었던 뜨거운 꿈이 있었지요. 거룩한 하나님 나라입니다.
❹제자들의 가슴에 품었던 꿈이 있었지요? 복음 전파입니다. 바울의 가슴속에 꺼지지 않는 불꽃같은 꿈이 있었지요? 예수님의 복음을 전해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것이었습니다.
❺이 꿈을 지금, 우리 교회가 품어야 합니다. 교회는 복음 전파에 생명을 걸어야 합니다.
예화) 언더우드 선교사가 조선에 간다고 하니, 약혼녀가 물어보았다는 겁니다. “그곳에 가면 무얼 먹고 사나요?” “모르겠소” “그곳에 병원은 있나요?” “모르겠소” “그럼 당신은 조선에 대하여 아는 것이 뭔가요?” “내가 아는 것은 그곳에 주님을 모르는 1,000만 명의 사람이 있다는 것이요”라고 대답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는 26세 때 조선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생명을 건 복음 전파로 교회가 세워진 겁니다.
2) 둘째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고’라고 말씀합니다. 즉, 성숙한 교회를 이루었습니다.
(1) 행 9장 31절 ‘평안히’ 헬라어 ‘에이레네’ 히브리어 ‘샬롬’으로 성령이 주시는 은혜요 능력입니다.
❶초대교회는 영적, 내면적으로 성숙한 교회였습니다. 이것이 교회의 본질적 모습입니다. 교회가 복음을 받아들이고 영적으로 성숙하고 내면적으로 성숙을 이루어갔다는 겁니다.
❷그 결과 평안하고 든든한 교회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이 환경과 상관없이 평안하십니까? 그렇다면 ‘그 나라와 의’가 된 것입니다. ‘새 부대’가 된 것입니다.
❸자기주장만 하는 사람, 자기 고집과 자기 욕심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는 늘 시기와 질투 다툼과 분쟁이 따릅니다.
❹특히 예수 믿는 사람들이 작은 문제로 크게 다투는 것을 종종 보게 됩니다. 우리는 내면적이고 영적인 성숙을 추구해야 합니다. 신앙의 본질을 추구해야 하는 겁니다.
❺초대교회는 예루살렘인과 갈릴리인, 유대인과 이방인, 율법주의, 선민사상 등 다툼이 일어날 수 있는 요소가 많았습니다.
❻그런데 상호 존중과 소통, 끊임없는 대화가 이어졌고, 베드로와 바울이 서로 신뢰 관계를 이룸에 따라 영적이고 내면적인 성숙을 통하여 평안하고 든든히 서가는 교회를 이루었습니다.
❼우리는 예수 믿고 나서, 예수 정신으로 서로 든든한 신뢰감과 확신으로 깊이 있게 무장해야 합니다. 주의 교회가 연합 하나 되어야 합니다. 사단에 속한 악인들은 놀랍게 결집하고 있습니다.
❽세상의 유혹과 핍박 앞에서도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작은 것, 비본질적인 것은 단호하게 배척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평안하여 든든한 교회를 함께 세워나가야 합니다.
3) 셋째, ‘주를 경외함과’라고 말씀합니다. 즉, 예수님에 대한, 분명한 고백을 말합니다.
(1) 행9:31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❶복음이 퍼져나가면서 신앙 정체성의 위기가 올 수 있습니다. 교회가 지역을 넘어가면서 그 지역 문화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❷그러면서 생길 수 있는 위험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고백이 변질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초대교회는 지역과 문화를 넘어 퍼져가면서도 주를 경외하는 신앙의 정체성을 잃지 않았습니다.
❸‘경외함’ ‘포보’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신앙고백은 변질될 수 없는 겁니다. 시대와 지역을 넘어 견고하게 붙잡아야 합니다. 흔들림 없이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세주가 되심을 선포해야 합니다.
❹이러한 예수님에 대한 분명한 신앙고백을 가지고, 주를 경외하는 교회의 본질을 붙잡아야 합니다. 이런 성도 이런 교회에 성령의 기름부음이 충만해 집니다. 진정한 부흥 따릅니다.
4) 넷째,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라고 합니다. 즉, 성령 충만한 교회였습니다.
(1) 겔37:14 “내가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가 살아나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희 고국 땅에 두리니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❶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우상 숭배에 빠져 영적으로 죽어, 더 이상 방법이 없어 바벨론을 들어 징계하십니다. 그 방법이 바벨론의 침략을 받아 포로로 끌려 간 것입니다.
❷포로로 끌려간 백성들이 회개하고 우상을 버리고, 오직 여호와 예수아 예수 신앙이 될 때 회복의 은혜가 임했습니다.
❸초대교회 때 에스겔의 마른 뼈 환상이 성취되어 하나님의 큰 군대가 되어 큰 부흥을 주도했습니다.
❹초대교회는 성령의 위로가 함께하는 교회였습니다. 성령께서 주도권을 잡으시고 이끌어가는 교회였습니다. 초대교회는 성령이 충만한 교회였습니다.
❺주님의 명령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교회였습니다. 성령의 능력을 경험하고 나니 불가능한 것이 없습니다.
❻성령의 능력이 이끌어가는 교회였다는 겁니다. 성령 충만해서 교회의 예배와 봉사를 철저하게 마음을 바쳐 최선을 다한 겁니다.
❼그 결과 어떻게 되었습니까? ‘수가 더 많아지니라!’ ‘에플레디네토’ ‘multiplied' 부흥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2025년에 우리 광영교회에 이런 부흥이 있기를 원합니다.
Ⅲ. 적 용
1.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로 정했습니다.
우리 교단뿐만 아니라 한국교회가 다시한번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기도와 말씀, 전도, 하나님을 경외함, 성령의 기름부음과 역사 ; 여러 분의 개인과 가정과 삶과 주의 교회 안에 큰 부흥이 있고, 그 물결이 이웃과 선교지로 흘러가기를 축원합니다.
Ⅳ. 결 론
행9:31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