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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
오전 |
이날은 하와이 여행 6일 중에 딱 하루 렌트를 하는 날이었어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빡빡한 일정을 짜둔 탓에 빨리 움직여야했죠. 렌트는 한국에서 알라모에 미리 예약을 해두고 갔어요. 7시에 빌리는걸로.~ 그래서 6시 30분부터 5분 간격으로 5개의 알람을 맞춰놨는데 저희 부부 둘다 그걸 못듣고 곤하게 자버렸어요.ㅋㅋ 전날 자기 전에 커튼을 다 쳐버리면 너무 어두워서 못일어 난다며 커튼을 다 걷어놓고 잤거든요. 자고 있는데 뭔가 밝은 느낌이 들어서 놀래서 일어나 시계를 보니 7시 10분! 깜짝 놀라서 신랑을 깨워 세수도 안하고 뛰쳐 나갔죠.ㅋㅋ 늦게 가면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길래 혹시나 싶어서 ㅋㅋㅋㅋㅋ 다행히도 알라모는 저희 호텔에서 도보로 3분 밖에 걸리지 않는 곳에 있었답니다. 허겁지겁 들어갔는데 저희가 첫 손님.ㅋ 이것저것 체크해서 도요타 야 무슨 차였는데.. 창문을 버튼 누르지 않고 직접 돌리는거 있죠. 그걸로 내려야하는 그 차였어요ㅡㅜ 엄청 많이 돌아다니더군요(다 렌터카일듯) 좋은 차 필요 없다며 좋은 차나 안 좋은 차나 둘이 앉으면 끝인데 컴팩트로 하자 해서 그거 예약한건데, 창문보니 좀 후회가 되기도 하더군요 ㅋㅋ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차를 인수 받고 다시 호텔로 돌아왔어요. 아 저희는 풀커버리지로 했구요 그러니깐 58달러였고 연료를 니네가 채울래 아님 지금 계산할래 하길래 한국에서 렌트하면 풀로 연료가 들어있지 않고 어중간하게 돼있자나요 그래서 미쿡도 그럴거라고 생각하고 우리 신랑 신경쓰일까봐 그냥 지금 계산 다 하자 해서 계산했는데. 완전 땅치고 통곡했어요. 미국 기름값 싼거 알았어도 그리 쌀 줄 몰랐구요 그 차 기름도 안먹는거에요 ㅋㅋ 완전 돈 버리고 왔다는.ㅋㅋ 렌트 하시면 꼭 따로 채워넣으세요 ㅋㅋ 아 그리고 네비게이션은 한국말 지원되니까 걱정 안하셔도 되구요 렌트는 정확히 24시간 기준입니다. |
(Alamo) 컴팩트 카 풀 커버리지 58$ 연료 17.88$ 네비게이션 11.99$ + 택스 =10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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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돌아와서 씻고 나섰는데 신랑 핸드폰이 없다는거에요 찾아도 없길래 혹시나 아침에 렌터카 빌리면서 놔두고 왔나 싶어 다시 갔거든요 그때가 8시 30분쯤? 어림잡아 15명쯤?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빨리 움직이길 잘했다는 생각 다시 들었어요 홍홍 ㅋㅋ (혹시 궁금한 분 있으실까봐 ㅋㅋ 핸드폰은 잘 찾았습니다. 차에 좌석 아래에 있더군요 ㅡ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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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저희의 행선지, 마카푸 포인트로 향했어요. 하와이는 오토바이가 많이 다녀서 그런지 도로 중간에 오토바이 전용도로가 따로 있더라고요 ㅋㅋ 좀 신기했어요.ㅋ 가는 내내 멋진 광경을 보며 신나게 고고씽했죠. 아 근데 미국은 다 그런가요? 법으로 정해져 있는건가?? 그렇게 햇살이 따가운데 썬팅 되어있는 차가 한 대도 없었어요. 썬글라스 정말 필수구요. 혹시나 외쿡에서 하는 첫 운전이라 긴장하실 분들을 위해. 그러지 않으셔도 되겠더라고요 ㅋㅋ 저희 신랑 좀 긴장했었는데 10분쯤 하더니 뭐 똑같네 ㅋㅋ 하더군요. 다만 좌회전 신호가 전부 다 있는 거 아니고요 있는데도 있고 없는데도 있더라고요. 없는데는 표지판이 있으니까 그거만 확인 하시면 될 듯 싶어요. 그렇게 행복한 괴성을 지르며 달리는데 아 저기 머지 너무 애쁘다 하는데 나비가 알려주더군요 목적지에 다 왔다고 ㅋㅋ 마카푸 포인트에 도착했어요! 아 경치가 어찌나 좋던지, 사진 그냥 막 찍는데 화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믿거나 말거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너무 좋았구요 여기는 마치 제주도 같았어요 모래 사이사이에 현무암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좀 신기하고 웃기기도 했던 게 외쿡인 가족들이 몇 팀 있었는데 두 가족이 천막 치고 뭐 먹을 준비 하더라고요 ㅋㅋ 사람 사는 건 똑같나보다 했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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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게 한참을 사진찍고 아 좋다~ 아 좋다를 외친 후에 라니카이/카일루아 비치로 향했어요. 마카푸 포인트에서 그리 멀지 않았구요. 가는 길에 우연히 제가 다니는 회사(미국 회사라 ㅋㅋ)를 만났어요. 아 회사에서 고통받지만.. 타지에서 보니 어찌나 반갑던지!! 그래서 인증샷 하나 남겼어요. 아 라니카이 비치… 진짜 제가 부탁드리는데요.~ 하루 시간 빼셔서 라니카이/카일루아 비치에 머무세요. 비치 바로 옆은 공원이 조성 돼있어서 나무가 많아 그늘도 많구요 백사장도 나무가 군데군데 있어 그늘진 곳이 좀 있는 편이라 수영하시다가 책 보시고 정말 제대로 쉬다가 오실 수 있을 거에요. 저희 신랑 다른 데 안가고 여기 그냥 있으면 안되냐고.ㅋㅋ 와이키키 비치에서 하루 보내기로 하셨다면 라니카이/카일루아 비치에서 하루 보내시는 걸로 일정 바꾸셔도 좋을 것 같아요. 하나우마베이를 가장 많이 추천하시기도 하던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라니카이/카일루아 비치를 제일 추천하고 싶네요. 꼭 꼭 가시구요 가셔서도 꼭 꼭 즐기시다가 오세요. 와이키키 비치의 느낌과는 사뭇 다르구요, 훨씬 여유롭고 한가하고 바닷물도 더 깨끗해요 정말 에메랄드 빛! 마카푸 포인트에서 찍은 사진들이 화보였다는거.. 여기서는 명함도 못내밀더이다 ㅋㅋ 짱이었어요. 정말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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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겨우 신랑을 설득해서 다음 행선지, 뵤도 인 사원으로 이동했어요. 음.. 여기는.. 사실 별로 볼 만한건 없었던 것 같구요 아무것도 먹지 못한 저희들은 배고픔에 눈앞에 보인 맥도날드로 향했어요. 신랑이 맥드라이브(차에서 안내리고 주문해서 음식 받아가는거 있죵?)를 이용해 보고 싶다며(본 건 있어서 꼭 해보고 싶다고 ㅋㅋㅋㅋㅋ) 무작정 들어갔어요. 맥플러리 오레오로 두 개 시켰구요 나름 재미나더라고요 ㅋㅋ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 아이스크림 사주는 사람한테 시집 갈거라고 했을 정도로 아이스크림 좋아하거등요. 태어나서 한 번도 아이스크림 남겨본 적 없구요 어지간해서는 잘 나눠주지 않아요 ㅋㅋ 아 근데.. 우리나라 맥플러리랑 달랐어요.. 설탕을 그대로 먹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정말 달았구요. 저번 편에 고디바 초콜렛 케잌 이야기 했었죵? 그런 깊고 진한 달콤함이 아니었구요 그냥 달았어요.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남기고 싶단 생각 처음 해봤구요 돈 아깝다는 생각에 끝까지 먹었습니다. 아이스크림과의 사투를 벌였죠ㅡㅜ 다 먹고 나니 배가 불러서 힘들었어요 ㅋㅋ 이놈 역시 엄청난 칼로리를 자랑 했을 듯.ㅋ |
(맥도날드) 맥플러리 오레오2.69$*2=5.38$ Tax 0.25$ =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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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생각했던 지오반니 새우를 먹기 위해 또 이동 했습니다. 근데 나비는 지오반니 새우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지 않더군요. 혹시나 나중에 지오반니 찾아가실 때 나비에 카후쿠 슈가밀이라고 치시면 금방 찾아가실 수 있으실 거에요^^(이것도 한참 헤매다가 친절하신 아주머니 만나서 알게 된거에용. 몇 마일 정도 가면 되는지부터 첫 번째 집은 아니니까 가지 말라시는 등 친절한 아주머니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다시 돌아가서, 지오반니를 찾아가고 있었는데 가는 길에 보니 돌플랜테이션이 있는거에요 ㅋㅋ 원래 일정은 지오반니 새우를 먹고 돌아오는 길에 가려고 했는데 가는 길에 있길래 바로 가자! 해서 들어갔어요. 사실 사진으로 봤던거에 비해서는 그리 볼 건 없었고요 ㅋㅋ 그냥 겸사겸사 ㅋㅋ 안에 기차같은거 타는거 있는데 굳이 안하셔도 되지 싶구요 저흰 안했어요 그냥 안에 들어가서 구경하고 사진찍고 파인애플 아이스크림 먹었답니다. 맥플러리 덕분에 부른 배를 이끌고 또 아이스크림을 ㅋㅋ 근데 뭔가 오묘한 맛… 평소에 먹던 아이스크림이랑은 조금 다르구요 향도 좀 특이한 것 같고 맛은 많이 부드러운..? 향이 좀 특이했어요. 이런것도 다 기념이니깐ㅋ 먹어볼만 하구요. 저녁에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살콤 생각나더라고요 ㅋ 그리고 곳곳마다 팔긴하지만, 여기서도 보석/귀금속들을 좀 팔았는데요 남태평양이라 그런지 보석 볼 줄 모르는 제가 봐도 진주가 고급 같았어요. 저희 어머님 진주 귀걸이가 알이 굵은 게 없다고 하셔서 하나 사드리려고 했는데 저희 신랑이 비싸다고 안된다 그래서 결국 못샀지만 ㅡㅜ 빛이 너무 고왔어요. 아 그리고 돌플랜테이션에는 알라모아나 센터나 와이키키 비치 거리에서는 찾기 힘들었던 디자인의 귀걸이/팬턴트가 있었는데요 (나중에 쇼핑하면서 계속 돌아다녀봐도 없더라고요) 하트 모양의 귀걸이/목걸이 팬던트인데 위에서 비추면 아래에 그림자가 생기잖아요 그 그림자를 보면 A.L.O.H.A 라는 글자가 다 숨어 있어요 너무 신기하고 애쁘더라고요. 가장 하와이 다운 선물이지 싶은데,, 혹시 귀걸이나 목걸이 팬던트 사실거면 추천하고 싶네요^^ 그리고 여기서도 깎아 달라니까 깎아 주더라고요 ㅋㅋㅋㅋ 딜 잘 하셔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시구요.ㅋ (전 깎아 놓고 못샀답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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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플랜테이션) 파인애플 아이스크림 레귤러 3.95$ Tax 0.19$ =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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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
자, 다시 갑니다 지오반니를 찾아!! 오아후 섬의 남쪽과 북쪽은 사뭇 다른 느낌이었어요 북쪽도 뭔가 여유로운 느낌이지만 좀 더 분주한 느낌? 파도가 세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북쪽으로 갈수록 현대 소나타가 많이 다니더군요 괜히 반가워써요.ㅋㅋ 아 그렇게 열심히 달리고 달려서 새우트럭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했어요. 가다가다가다보니 어디서 많이 보던 익숙한 광경. 드디어 지오반니 새우 트럭에 도착!!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구요 저희 신랑은 깜짝 놀라더라고요 저런 트럭에서 장사를 하는데 이렇게 유명할 수가 있냐며. 저희도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어요. 혹시나 참고 하세요 왼쪽 라인은 음식을 받는 줄이구요 오른쪽 라인에서 주문 하셔야해용. 저희는 scampi랑 spicy를 시켰어요. 배불러 못먹어도 두 개를 시켜서 먹고 싸오라는 지인의 조언에따라.ㅋ 역시 새우들 오동통통 했구요 감칠맛이 났어요. 근데 spicy는 핫소스의 그 맵고 톡 쏘는 맛 있죠? 그런 매운 맛이에요 저희 부부는 단순하게 한국 고추의 매운 맛을 상상하고 시켰다가 코가 뻥 뚫렸답니다.ㅋ 개인적으로 핫소스의 매운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spicy는 피하심이 ㅋㅋ scampi 맛있었구요 아 또 침고이네요 이런.ㅋ 제가 첫날 부바검프 쉬림프 갔다고 말씀 드렸죠? 전 개인적으로 I’m stuffed 그놈이 더 좋았어요 ㅋㅋ 하지만 지오반니도 정말 맛있었어요! 아이스크림 두 개 폭탄 맞은 배에 또 그 많은 양의 새우들을 집어 넣었는데도 제 위는 계속 들어와도 괜찮다며 한껏 부풀어 있었으니까요.ㅋ 북쪽으로 가시면 드셔보세요^^ |
(지오반니 새우) Scampi 13$ Spicy 13$ Coke 1$ (펩시 밖에 안팔아요) =27$ |
오후 |
북쪽에서의 마지막 행선지, 노스쇼어(선셋비치, 터틀비치)로 갔어요. 지오반니에서 그다지 멀지 않았구요. 정말 파도가 세더군요. 좀 거셀 때는 사람 두 세 명 높이 정도까지?? 저희들 도착했을 때 몇 명의 사람들이 파도를 타고 놀고 있더군요. (대부분은 구경하고 있었구요) 저희 신랑 한참 보더니 너무 재미있겠다고 하는 거에요. 그러더니 제 눈치를 보더군요. 다음 행선지가 와이켈레 아웃렛이었는데 가져온 옷이 하나도 없었어요. 들어갔다하면 답이 없었죠. 또 한참 눈치를 보더니만 들어가면 안될까? 묻더군요 제가 나는 뒷감당 못하니깐 하고 싶은대로 하라 그랬어요 ㅋㅋ 그러니까 안들어갈게 하더니 또 한참을 부러워하며 보고 섰는거에요 그래서 들어가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들어갔다와 했어요. 정말? 하더니 진짜 들어간다~ 하는거에요 그러더니 웃옷을 벗어 던지고 그대로 들어가더군요. 한껏 놀다 나온 저희 신랑 말로는 해운대에서 파도 타고 놀 때의 그런 파도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하더군요. 파도에 쓸려가면 정신 없는데 다시 일어나려고 하면 더 세게 쓸고 지나간다나. 신랑 옷/귀/머리/코 전부 모래가 빡빡해져서 겨우 씻기고 옷을 탈탈 털어 말렸죠. ㅋㅋ 또 여담 하나 하자면요 신랑 들어가기 전에 먼저 들어가서 놀고 있던 백인 한 명이 저희 신랑이 들어가니까 다가와서는 역시 용감하다며 Good Man이라고 했답니다. ㅋㅋ 그래서 신랑도 You too라고 했대요. 그러더니 그 사람이 나는 꼭 이 파도에서 살아남을거야 너도 살아남아 라고 했대요. 그러더니 그대로 파도속에 묻혀서 못만났다며 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옷은.. 나중에 꽉꽉 짜서 탈탈 털어서 제 자리 옆 창문 유리에 끼워서 저는 햇빛으로부터 자외선을 차단하고 옷은 말리고 그렇게 했어요 ㅋㅋ) 정말 유쾌한 순간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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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쇼핑시간.ㅋ 와이켈레 아웃렛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쿠아아이나에 들러서 꼭 햄버거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쿠아아이나 아보카도 버거랑 파인애플 버거가 맛있다고 해서 ㅋ) 도저히 배가 불러서 둘 다 무언갈 추가로 먹기엔 버겁더라고요. 싸가자니 식으면 맛 없을 거 같고..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와이켈레로 바로 갔습니다. 막판에 제가 멍을 좀 때렸더니신랑 운전하는데 빨리빨리 말을 안해줘서 길을 잘못들었어요. 그래서 1분만 가면 와이켈레 아웃렛인 것을 15분 더 걸렸습니다.ㅋㅋ 와이켈레에 코치, 리바이스, 캘빈, 폴로 등이 싸다는 정보를 입수한 바, 코치 매장에서 선물용 가방을 사오겠다는 저의 불타는 의지를 안고. 도착하자마자 코치로 들어갔습니다. 우와, 완전 시장이에요 시장, 사람 정말 많았구요. 크리스틴이었던가 갑자기 이름이 생각나지 않네요. 한국인 점원 있으세요. 한참 신랑이랑 가방 고르고 있는데 뒤에서 안녕하세요. 하는거에요 이 타지에서 누가 나한테 그것도 한국말로 인사를 하나 싶어서 봤더니 점원이라시며 ㅋㅋ 궁금하거나 필요한 것 있으면 말하라고 하시더군요. 친절하셨어요.^^ 코치에 가방 종류도 조금 있는 편이었구요 정말 많이 저렴했습니다. 저는 선물용 가방 세 개 샀어요.^^ 나인웨스트 매장이 있더군요. 저렴한 편이지만 가죽이 좋아서 선호하는 편이었는데 딱 만난거죠. (여기 완전 싸요.ㅋ) 크로스 백 사려고 마음 먹고 갔던 터라 코치에서 하나 찜 해두고 왔었어요. 근데 나인웨스트에 더 마음에 드는 게 있는 거에요 근데 가격도!! 크리스마스라 추가 30% 세일+택스 해서 29.25$!! 바로 샀죠.ㅋ 그리고는 어두워진 와이켈레 아웃렛.. 선선한 바람이 불었고.. 옷이 다 마르지 않은 저희 신랑은 오돌오돌 떨고 있었답니다. 옷 사서 입혀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아디다스로 들어갔어요. L 사이즈 하면 맞겠다 싶어 입혔더니 우리랑은 역시 옷이 사이즈가 다르더군요. 다리 통이 너무 커서 사람이 찌질해 보이는거 있죠??ㅡㅜ 결국 엄청난 할인을 했지만 아디다스는 패스. 폴로로 향했어요. 사이즈가 아주아주 다양했어요. 참고로 저희 신랑은 키가 188센치에 뼈대는 굵으나 말랐고 팔이 28인치입니다. 한국에서는 팔 기장 맞는 옷이 없어요 ㅋㅋ 옷을 입히기 시작했어요. 웃옷은 팔길이가 맞으면 허리 통이 안맞고 허리통이 맞으면 팔이 짧더이다. 바지는 통이 너무 크거나 바지가 짧거나 허리가 크거나. 난리였죠.ㅋㅋ 하지만 완전 집중해서 뒤졌습니다. 아주 친절한 흑인 점원.. 아주 많이 괴롭혀가며 신랑의 옷을 찾아내고야 말겠다며 의지를 불태웠어요.ㅋ 끝끝내!! 정말 우리 신랑 입으라고 나온 듯한 옷들을 찾았습니다. 이번 하와이 방문 중에 가장 흐뭇한 쇼핑결과라고나 할까요??ㅋ 흑인 점원, 제가 정말 많이 귀찮게 했는데도 매번 웃으면서 너무 친절하게 대해줬어요.^^ 너무 고마워서 팁이라도 주고 올랬더니 사라져서 보이지 않더군요. 총각. 고마워~ㅋ 그렇게 우리 신랑 변신! 시킨 뒤에 바로 옆 향수 매장으로 갔습니다. 신랑 나이키 신발 사면서 이야기했던 그 점원이 말해준 그 향수 사러!! 이 물고기 같은 기억력. 꽃이름 생각이 안나더군요. 프 뭐로 시작하는 하와이 꽃으로 만든 향수라고 했더니 바로 프리메리아라고 하더군요. 고놈으로 만든 향수 보여달랬더니 3개 꺼내서 시향 해주더군요. 처음 아이가 제일 마음에 들어서 바로 달라 그랬어요.ㅋ 근데 9.99달러 더 내면 향수 하나 더 가져갈 수 있다는거에요. 바로 아 그럼 그러자고 ㅋㅋ 다른 향수도 시향해봤는데 하와이 아니면 이건 살 수 있을지 없을 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똑 같은 아이로 두 개 구매! 아주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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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켈레 아웃렛) 코치 헤리티지 숄더 겸 토드 핑크 148$ 조이 화이트 레더 188$ 플리티드 zip satchel + 스카프 206$
나인웨스트 크로스백 29.25$
프리마베라 향수2 23.49$+9.99$ = 35.06$
폴로랄프로렌 바지 39.99$ 니트 39.99$ 남방 39.99$ Tax 5.4$ =125.37$ | |
저녁 |
배고파서 주위에서 뭐 좀 먹을까 싶어 봤더니 와이켈레 아웃렛 주위에는 특별히 먹을 만 한 게 없더라고요 그래서 와이키키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맥컬리 쇼핑센터에 있는 마키노 차야에 가려고 하다가 알라모아나로 다시 가기로 했어요. 마리포사가 맛있다고 했던 게 생각나서 마리포사로 가려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마리포사가 있어야 말이죠. 지도를 보니 Longhi’s가 4층 Longhi’s 바로 아랫줄에 마리포사(니만마커스) 돼있는거에요 층은 안나와있고, 그래서 마리포사가 Longhi’s로 바꼈나 했어요. 일단 갔죠. Longhi’s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더군요. 타고 올라갔어요. 뭔가 Bar의 느낌? 제대로 온거 맞나 아닌가 긴가민가 하는 사이 저희는 벌써 테이블에 앉아 있었죠. 여기서는 뭘 시켜야할지 더 모르겠더이다. 지금까지 먹은걸 생각하면 지나치게 많은 양의 음식들. 일단 샐러드 하나 메인 하나만 시키기로 했죠. 스테이크 보다는 해산물 쪽이 좋아서 메인을 새우랑 관자로 만든 음식을 선택했구요 웨이터의 도움을 받아서 샐러드는 선택했어요. 여기 남자 웨이터 친절했지만 좀 느끼하고 돈 밝힐 것 같이 생기고 그랬어요 ㅋㅋ (이런 말 하면 안되는건가??ㅡㅜ 알아서 봐주세요 ㅋ) 남자 웨이터가 도와주다가 다시 여자 웨이터가 왔죠. 고르곤졸라 치즈 좋아하냐는거에요 신랑은 고만고만인데 난 완전 좋아해 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샐러드라며 추천해주더군요 그래서 그놈으로 선택. (나중에 다시 나오겠지만 미리.. 그놈 선택하기 전에 Longhi Longhi라는 샐러드도 이야기 했었어요. 이름이 재밌고 빨리 인식 되죠??) 여기는 피자를 무료로 주더군요. 깜놀.ㅋ 가볍게 먹기엔 아주 많은 양이었어요. 한접시 가득 가져다 줬으니까요. 우리 기준으로 하면 라지로 2.5조각 정도 되려나? 허기져 있던 상태라 둘다 허겁지겁 먹고 있는데 샐러드가 나왔어요. 양상추 위에 고르곤졸라 치즈와 땅콩을 부숴서 올리고 초록색 특이한 소스를 올렸더군요. 너무 애뻤구요, 먹는데 눈이 띄용! 되게 맛있었어요^^ 근데 단점이 ㅋㅋ 고르곤졸라 치즈가 많이 먹긴 좀 그렇잖아요?ㅋ 세 개 먹으면 한계가 와요 ㅋㅋ 저희 신랑 세 개 먹고 안먹고.. 저는 아까워서 못남기고 억지로 10개 넘게 먹은듯 ㅋㅋ 그래도 결국 3개 남겼어요 흑.ㅋ 샐러드 먹고 있는데 피자 다 먹은거 보더니 또 리필 해주더군요 피자 먹고 배불렀어요.ㅋ 중간에 남자 웨이터가 와서는 주문을 확인하더군요 샐러드 Longhi Longhi 하고 메인 이거 시킨거 맞지? 하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응! 했죠. 제가 먹고 있던 그 샐러드 이름이 Longhi 라고 순간 착각한거죠ㅡㅜ 제가 먹고 있던 샐러드가 Longhi가 아니라는걸 깨달았을 때 또 다른 샐러드가 나오더이다.. Longhi 샐러드였죠……ㅡㅜ 결국 샐러드만 두 개 먹고 메인 하나 먹었다는….ㅋㅋ 완전 바보라며 혼자 머리 쥐어박고 ㅋㅋ 그렇게 샐러드와 피자로 배가 찢어질 때 즈음, 드디어 메인이 나왔습니다. 너무 애쁜 모습으로 세팅이 되어 나왔죠. 저 태어나서 관자가 입 속에서 씹지 않고 녹을 수 있다는 거 처음 알았어요. 그렇게 많은 관자 요리를 먹었지만 정말 최고였습니다. 새우는 지오반니, 부바검프 쉬림프에서 먹었던 것 보다 더 오통통통했구요. 소스도 상큼하고 맛있었어요. 근데 다음에 가게 되면 그냥 메인만 두 개 시키려고요 ㅋㅋ 저 너무 바보같죠??ㅋㅋ 맛있게 식사를 끝내고 카푸치노 한 잔 했습니다. 신랑은 커피 안마신다 그래서 제거 한 잔만 시켰는데요 맛있었어요. 향도 좋았고 끝 맛도 깔끔했고, 안마신다던 신랑 한 모금 마셔보더니 결국 혼자 다 마셨어요.ㅋ 맛있게 먹고 나오는데 보니 여기 상도 받았더라고요. 혹시 가게 되시면 메인 두 개 시키세요 제 생각엔 메인 두 개 하면 멋지고 분위기 있는 저녁 식사 가능하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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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hi’s) Endive salad 13$ Longhi Longhi salad 9$ Combo Longhi’s(새우+관자 메인) 31$ Cappuccino 4.5$ + tax2.71$ + tip =63.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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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저녁을 의욕적으로 못먹어서 왜 그런지 물었더니 아까 선셋비치에서 파도 탈 때 모래랑 돌이랑 먹은 것 같다고..ㅡㅜ 음식물 삼킬 때 아프다고 하는거에요 하루 종일 움직였더니 저도 좀 피곤하기도 했구요. 그래서 탄타로스 전망대에 야경 보기로 한 계획은 그냥 접었습니다. 조금 아쉽긴 했지만 와이켈레 아웃렛에서 알라모아나 센터로 오는 길에 봤던 야경도 멋져서 그걸로 퉁 치기로 했어요. 신랑 건강이 더 중요하니깐용. 그렇게 하와이에서의 세 번 째 날도 지나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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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총지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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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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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도움이 마니 되고 있구요 빨리 다음편도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
넘 잘보고 있어요^^ 근데 저 질문요`^^ 영어를 잘 못할경우, 자유여행 어려울까요?
너무 재미있어요 >.< 살림도 똑!!! 소리나게 너무 잘하실듯 ~~!!!!
ㅋㅋ 전들 영어 그리 잘하겠습니까 ㅋㅋ 그냥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된다는거지 ㅋㅋ 근데 그런건 있는 것 같아요~ 의사소통이 되면 소소한 재미가 더 있다는거?? 굳이 잘 못해도 특별히 무리는 없으실 것 같아요~ 근데 듣는 건 잘 알아들으셔야지 싶어요~
아 재미나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글 올리자 이런 반응이 나올 줄이야 ㅋㅋ 감사해요 여러분 흑!ㅋ
저희도 알라모에서 렌트하려고 하는데 위치가 프린스 호텔에서 금방 찾을 수 있나요? 그리고 렌트하는게 공항에서 대여하고 반납하는 것보다 와이키키에서 대여 반납하는게 더 비싸죠? 혹 알라모에서 대여하고 반납하는 위치가 다르면 얼마 수수료 무는지 아세요? ^^: 저희랑 일정이랑 항공이랑 렌트가 너무 비슷해서 계속 여쭤봐요~~
ㅋㅋ..담주까지 기다리기 싫어욧!! ㅋㅋㅋ
너..............무............................재밌고 알차요..짱!!!!
저는 프린트해서 다시 꼼꼼히 읽어볼래요~ 진짜 짱이에욧~~ ^ ^
재밌게 잘 읽었어요~^^ 참, 그리고 꽃이름은 plumeria에요~~ 카후쿠 슈가밀에서 실제 꽃향기 맡아봤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렌트 하루만 하셨으면 반납은 몇시에 하신거예요? 탄타로스 야경까지 보고 반납이 가능한건가요?^^
simona, 수혀니야// 프린스호텔에서 금방 찾을 수 있어요^^ 프린스 호텔보다.. 힐튼/일리카이(호텔 이름이 가물가물.. 아마 맞을거에요) 맞은편인데요 레드 랍스터, 아웃백, 크레이지 셔츠 건너편에 디스커버리 베이 건물 지하 1층 끝쪽에 알라모 있어요. 7시에 문 열구요 7시에 문 닫아요 그래서 그날 7시까지 반납 못하면 그 다음날 7시까지 반납 하시면 되요. 시간 초과되면 (10-20분은 봐주는 것 같구요) 추가로 돈 지불 하셔야해요. 그리고 저희는 직접 가서 대여하고 반납해서 다른 부분은 잘 모르겠어용~ 도움이 못돼서 죄송합니당~~
답글 넘넘 감사합니당~ 덕분에 알라모아나 예약하기로 결정했어요ㅋ 써주신글 그대로 프린트해서 찾아볼께요 >.< ㅋㅋ
뽀미에르// 감사해용^^ 꽃이름 조금 잘못 알고 있었네요 ㅋㅋ 대충 기억나는대로 막 썼더니 ㅋㅋ 진짜 향 너무 좋죵~~~???
1월18일신행 떠나는데..정말 많은 도움되겠네요^^힘들더라도 열심히 올려주세요!!!
재밌게 넘넘 잘봤어요 담편 완전 기대되어요!!! 얼른얼른 올려주세요~~~~~
저도 하와이안항공타고 가는데 출발하는날 몇시에 티켓팅하셨어요? 몇시부터 가능한지 궁금해서여^^ 글구 렌트를 담날오전에 반납하셨으면 추가요금이 얼마인가요?^^
어디 출발하는 날 말씀하시는건지..? 한국이요~? 저희는 한국에서 8시 10분 비행기였구요 티켓팅은 좀 늦었어요. 김해에서 인천까지 가서 갔거든요. 거의 7시 다돼서 티켓팅 했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날은 11시 10분 비행기였는데 8시 30분쯤 티켓팅 했구요. 렌트는 넷째날 일정에 나오는데 아침 7시에 반납했어요 7시에 대여해서 7시에 반납했으니까 추가요금 없었습니다~
답변 감사해요^^ 인천에서 하와이가는 뱅기티켓팅 여쭤본거였어요^^ 아침7시에 대여해서 담날아침7시에 반납하면 추가요금이 없는거군여~ 저는 당일날 반납 못하면 무조건 추가요금있는 줄 알았는데^^;;; 후기 정말 큰 도움되고 있어여^^ 감사해여^^
라나카이 비치는 많이들 안가시지만 가보시면 다들 반하시더라구요. 요즘같이 추운날 너무 그립네요 ㅎㅎ
올 겨울엔 꼭 가봤으면 좋겠네요~메일로 스크랩 해갈께요^^
허새댁이님 후기가 너무 많은 도움이되서 보고또보고 했더니 이제 거의 외울지경이 되었어요 :) 일찍 렌탈하고 호텔로 돌아와서 씻고 나가셨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호텔에 잠시 주차할때 발렛비나 주차비 등등을 지불해야 하는건가요?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될거에요~
아 너무 감사해용♥ 도움이 많이 된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대부분 발레비 주차비 주셔야하는걸로 알고 있구요 저희는 호텔에 주차 안하고 바로 앞 도로에 했습니다. 주차 공간이 남아돌더군요 ㅋㅋ 와이키키 비치 중심이 아니라서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굳이 주차비 주면서 호텔에 주차 하실 필요는 전혀 없으실 것 같아요. 조금만 찾으시면 주차공간 넉넉할거에용.~^^
정말 화보 멋져요.
저도 오하우 가면, 카일루와 라니카이 비치를 제일먼저 갈려고 맘 먹었어요. 거기서 카누도 꼭 탈거에요.. 
아닌가요
토요타 야
ㅋㅋ 네 정말 꼭 카일루아 라니카이 비치 가세용~ 너무 좋았어요~^^ 도요타 야리스 맞나봐요 ㅋㅋ 에메랄드색이었는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