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경제정보 22/07/05(화)
■ 오늘스케줄 - 7월 5일 화요일
1. 기획재정부, 新외환법 제정방향 세미나 개최 예정
2. 쌍용차, 토레스 온/오프라인 쇼케이스
3. 위너(Winner) 컴백 예정
4. 국고채 2년물 입찰 예정
5. 6월 외환보유액
6. 6월 소비자물가동향
7. 영창케미칼 공모청약
8. 대신밸런스12호스팩 공모청약
9. 씨아이테크 추가상장(유상증자)
10. 두산에너빌리티 추가상장(BW행사)
11. 지노믹트리 추가상장(주식전환)
12. 예스티 추가상장(주식전환)
13. KH 건설 추가상장(CB전환)
14. 현우산업 추가상장(CB전환)
15. 콘텐트리중앙 보호예수 해제
16. 美) 5월 공장주문(현지시간)
17. 유로존) 6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18. 유로존) 1분기 경상수지(현지시간)
19. 독일) 6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20. 영국) 6월 CIPS / 마킷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21. 영국) 6월 외환보유액(현지시간)
22. 영국) BOE 금융안정보고서(현지시간)
23. 中) 6월 차이신 종합 PMI
24. 中) 6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이번 주 내에 일부 대중관세 취소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해짐, 미국 정부는 소비재에 대한 관세 중단을 선언할 예정으로 여기에 수입업자가 관세 면제를 요청할 경우 이를 받아들일 방침임. (DowJones)
ㅇ 독일의 5월 무역수지가 10억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함. 또한 5월 수출은 전월 대비 0.5% 감소한 1천258억 유로를 기록했는데 마찬가지로 시 장 컨센서스 0.9% 증가를 하회함 (DowJones)
ㅇ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이번 달에 기준금리(OCR)를 50bp 올리며 3회 연속 빅스텝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키위뱅크가 전망함,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것이 지금 상황의 목적이라고 덧붙힘 (CNBC)
ㅇ 글로벌 복합위기가 닥친 가운데 한국 3분기 GDP가 2.2% 감소하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1년 안에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Bloomberg)
ㅇ 여행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미국에서 독립기념일 연휴에도 대규모 결항사태가 벌어지면서 항공대란이 이어짐. 1일부터 3일까지 모두 1,4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고, 1,4천 편 이상이 지연됨 (CNBC)
ㅇ 미국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독립기념일 식사 비용도 17% 오른 것으로 집계됨. 일부 월가 전문가는 "이는 고물가가 소비자 수요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신호이기도 하다"고 언급함 (WSJ)
ㅇ 러시아가 금리인상과 석유, 천연가스 수출로 서방경제 제재를 극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물가상승과 전쟁비용 증가로 자국내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러시아 경제는 서방국가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물가가 상승하며 생산량 감소로 인한 공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
ㅇ 중국 10위권 부동산 업체 스마오(Shimao)가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역외채권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함. 중국 정부가 경기하방 압력 방어 차원에서 부동산 규제 완화에 나섰지만 시장 상황은 아직 냉기가 걷히지 않고 있다는 방증으로 해석됨.
ㅇ 튀르키예(터키)에서 인플레이션이 80%에 육박해 24년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고 있지만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여전히 금리인상을 거부하고 있음. 일반적으로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금리를 인상해야 하는데 에르도안 대통령은 금리 인상을 거부하면서 서민들의 삶을 더 심각한 지경으로 몰아넣고 있다는 분석임.
ㅇ 수십년동안 미국 수출을 통해 자동차 왕국 명성을 쌓아왔던 일본 자동차가 역대급 수출 급감 사태를 맞음. 일본 1위 자동차기업 토요타의 올해 2분기 미국 수출 자동차 수는 53만110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했으며, 2위인 혼다자동차의 경우 같은 기간 미국 판매량이 23만9789대로 작년 동기보다 51%나 급감함.
ㅇ 중국 동부지방에서 코로나19 집단발병이 일어나면서 규제를 강화,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하에 경기회복을 늦추는 새로운 리스크가 되고 있음. 제조업 거점 중 하나인 장쑤성 우시에서는 소매업소와 슈퍼마켓 등 지하에 있는 시설 다수가 영업을 중단했고 식당내 음식 서비스도 멈췄음.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호주 금리결정과 그에 따른 외환 시장 변화 주목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95.56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보합. KOSPI는 0.3% 내외 상승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미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지표 둔화에 따라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진 여파로 하락. 특히 관련 우려는 외국인의 수급에 부정적으로 작용해 장중 한 때 KOSPI가 1.3%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
그렇지만, 금요일 한국증시 하락을 주도했던 반도체 업종이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이는 등 반발 매수 심리 또한 여전히 높아 장 후반 하락폭이 축소되며 KOSPI는 -0.22%, KOSDAQ은 -0.93% 하락으로 마감.
4일 뉴욕증시가 휴장인 가운데, 유럽증시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었으나 경기침체 우려가 여전히 부담을 주며 혼조세로 마감한 점은 한국 증시에 여전히 부담요인. 그렇지만, 그동안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을 이끌던 가솔린 가격과 주택 임대료, 중고차가격 등이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향후 소비증가 기대를 높여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
한편, 오늘 발표되는 중국의 차이신 서비스업 지수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상하이 봉쇄 해소 이후 나오는 수치라는 점에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오늘 주목할 부분은 호주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인데 시장은 0.85%에서 1.35%로 50bp인상을 할 것으로 전망.
특히 기자회견을 통해 원자재 가격전망과 글로벌 경기 전망 등에 따라 외환시장의 변화가 확대될 수 있기 때문.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3% 내외 상승 출발 후 외환 시장의 변화에 주목하며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
■ 전일 유럽증시
ㅇ 독일 -0.31%, 영국 +0.89%, 프랑스 +0.40%, 유로스톡스 50 +0.12%
ㅇ 유럽증시 변화요인 : 긍정적인 소식으로 가솔린, 임대료, 농산물, 대중 관세
4일 뉴욕증시는 독립기념일 휴장인 가운데 앞서 열린 유럽 증시는 금요일 미 증시 장 후반 반등의 영향을 받아 강세. 특히 높은 인플레이션과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이 부각되기는 했으나,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 심리가 높아진 점이 긍정적인 영향.
다만, 여전한 경기 침체 불안심리는 상승을 제한해 보합권 등락에 그침. 에너지 업종이 상승을 주도한 반면, 기술주, 부동산 업종이 하락하는 차별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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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이후 글로벌 주식시장은 높은 인플레이션, 공급망 불안, 그리고 4월 이후 본격화된 경기침체 이슈에 큰 폭 하락. 그러나 인플레는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점차 완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시장의 우려를 완화시킬 것으로 전망.
지난 6월 10일 갤런당 5달러를 넘어선 가솔린가격이 최근 지속 하락해 갤런당 4.8달러 미만으로 안정. 비록 5월 평균 4.5달러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추세가 하락세로 전환한 점은 향후 인플레이션 하방 압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
여기에 물가상승과 경기침체 이슈를 자극해 왔던 또 다른 변수인 주택 임대료도 점차 하락하고 있어 이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음. 6월말 기준 2Room 아파트 임대료가 전월 대비 2.9% 감소해 임대료 상승이 둔화되기 시작. 물론 비싼 도시의 경우는 여전히 견고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대체로 하락세로 전환했다는 점은 높은 인플레이션 완화 및 비용 증가로 인한 소비감소 우려가 완 화될 수 있음을 보여줌.
이런 가운데 밀 가격이 우크라이나 사태 이전 수준으로 하락하는 등 농산물 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 밀의 하락은 미국 겨울밀 수확 속도가 빨라졌고 우크라이나 재고의 운송이 시작될 수 있다는 점에 의한 결과로 추정. 여기에 옥수수의 경우 북미 지역 파종 면적 증가와 기후적인 요인으로 작황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하락.
한편, 미국 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일부 관세 철회를 발표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긍정적. 지난 5월부터 논의중인 내용이었고, 6월에는 옐런 재무장관과 라이몬드 상무장관이 이에 찬성했으며 바이든 대통령도 아시아 순방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
대중 강경파인 타이 무역대표부 대표와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등은 관세인하의 효과가 미미하다며 관세 유지를 선호하고 있어 좀더 지켜봐야 하지만, 높은 인플레이션을 제어하기 위한 조치임을 감안, 어떤 방식으로든 관련 관세철회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전망.
결국 연초 이후 주식시장의 하락 요인들이 하나 둘씩 완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위축되어 있어 변동성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관련 이슈 완화는 향후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유로존 투자자 신뢰지수 위축 지속
유로존 7월 센틱스 투자자 신뢰지수는 지난달 발표(-15.8)나 예상(-19.9)을 크게 하회한 -26.4로 발표. 대체로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유로존 경기에 대한 자신감 상실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줌.
유로존 5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mom +1.2%)나 예상(mom +1.0%)을 하회한 전월 대비 0.7% 상승에 그침. 전년 대비로도 36.3% 상승해 예상을 하회.
■ 전일 상품시장 : 국제유가, 공급 불안 요인으로 상승
국제유가는 브렌트유가 상승하는 등 견고한 모습을 보임. 리비아 생산 중단 소식에 이어 노르웨이 노동자들이 9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발표하자 공급불안 이슈가 가격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이 영향으로 WTI 또한 시간 외로 상승 중.
금은 휴장인 가운데 시간 외로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 구리 및 비철 금속은 지난 금요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일부 품목은 반등에 성공 했으나 구리 등은 중국 코로나 확산 여파로 하락 지속.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75% 상승했으나, 철근은 0.36% 하락.
곡물 시장은 휴장.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원화=위안>파운드=엔>유로
달러화는 변화가 제한. 유로화는 ECB 위원의 인플레이션이 확대되고 있다고 주장한데 힘입어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여전히 경기침체 이슈가 부각되며 보합으로 전환하는 등 변화가 제한.
다만, 캐나다 달러, 호주달러 등 상품 환율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임. 호주 달러의 경우 통화 정책 회의를 앞두고 50bp 금리인상 가능성이 확대된 데 따른 움직임으로 추정
■ 전일 유럽 채권시장
미국 국채금리는 최근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시간외로 소폭 상승.
독일의 국채금리는 ECB위원이 최근 인플레 압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언급에도 불구, 유로존 경제지표 둔화여파로 하락.
대체로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유럽 국채 금리가 하락햇으나 영국은
인플레 이슈에 주목하며 상승
■ 전일 중국증시 : 中·홍콩 간 ETF 교차거래 개시에 상승
ㅇ 상하이종합+0.53%, 선전종합+1.17%
4일 중국증시는 중국과 홍콩 간의 상장지수펀드(ETF) 교차거래 개시 소식에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 농산물 관련 종목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날부터 중국 본토와 홍콩증권거래소 간 ETF 교차거래 시스템에 ETF가 추가됐다. 이에 따라 한국을 포함한 중국 본토 외부 투자자들은 홍콩증권거래소를 통해 중국 본토의 상하이·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ETF 83개를 매매할 수 있게 됐다.
중국 본토 투자자들도 상하이·선전 증권거래소를 통해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ETF 4개를 거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