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다이어트 때문에 저녁 약속을 포기할 필요가 없어졌다. 신선한 재료와 기름을 줄인 조리법으로 칼로리를 대폭 낮춘 팻다운 레스토랑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기 때문! 멋진 디너 타임을 약속하는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날씬한 메뉴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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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드 와인을 넣어 조리한 봉골레&루콜라 파스타 9천5백원. 2 호두&파인애플 샐러드와 통감자 고구마 샐러드 6천5백원. 3 독특한 향의 루콜라를 듬뿍 올려 구운 스패뉴 프레시 루콜라. 1만5천원
전통적인 이탈리아 가정의 식사를 연상시키는 소박하지만 친근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곳. 7년 전 이탈리아 요리에 관심이 많았던 주인이 수십 가지 재료로 실험을 거듭한 끝에 기름기 없이 야채를 듬뿍 얹어 구워내는 샐러드 피자를 개발하면서 유명해졌다. 피자 이외에도 파스타, 샐러드 등 모든 메뉴를 우리 입맛에 맞게 조리법을 연구했기 때문에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 매일 아침 직접 만드는 티라미수 녹차 아이스크림도 반드시 맛볼 것! 메뉴 샐러드 피자 1만3천원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1시 30분 위치 무교동 코오롱 빌딩 맞은편 문의 02-755-4033
1 고소한 검은깨&두유 소스에 애느타리 버섯의 풍미가 살아 있는 블랙 소이 파스타 1만3천5백원. 2 망고를 얇게 저며 신선한 야채와 사워 크림, 발사믹 식초를 곁들인 망고 카르파치오 1만1천5백원. 오가닉의 첫 글자인 ‘O’를 따서 이름을 지은 유기농 퓨전 레스토랑. 모든 메뉴를 유기농 재료로 만들어내고 맛 또한 최고를 자랑하기 때문에 예약 없이는 자리를 잡기가 힘들 정도로 인기 만점인 곳. 샐러드부터 롤, 누들, 그릴 요리까지 모든 메뉴가 저콜레스테롤 식단으로 짜여 있어 건강과 다이어트에 민감하지만 맛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미식가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특히 두부, 망고, 게살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카르파치오는 마켓O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 메뉴 토푸 카르파치오 1만2천원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4시, 오후 5시 30분~10시 위치 강남역 7번 출구 주공공이 골목으로 200m 문의 02-556-8130
1 신선한 새우를 통째 튀겨 크림 소스에 버무린 크림 새우 1만8천원. 2 새우, 조개 등 해산물에 청경채를 곁들인 상하이식 볶음면 상하이 파스타 8천5백원. 3 버섯, 양파, 피망 등을 살짝 볶아 꽃빵에 싸 먹는 고추 잡채 2만원. 특별한 날 즐기는 음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축하한다’는 의미의 이름을 가진 차이니스 레스토랑 꿍시꿍시. 유기농 야채와 천연 조미료 그리고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은 포도씨 오일을 사용해 조리하기 때문에 살찔 걱정 없이 마음껏 중국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퓨전 레스토랑답게 전통 중국 요리부터 롤, 누들 요리까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모든 메뉴는 테이크 아웃이 가능하다. 메뉴 사천탕면 6천5백원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 위치 일산 뉴코아백화점 8층 문의 031-932-1141
1 호밀빵에 아보카도, 크랩과 녹차가루가 들어간 아보카도 롤. 7천5백원. 2 그릴에서 구운 고구마와 아보카도를 넣은 반앤반 스페셜 파니니 7천원. 3 단호박 크림 스프 5천5백원. 유기농 음식을 베이커리, 롤, 수프, 샌드위치 등의 가벼운 메뉴로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곳. 모든 메뉴는 매일 아침 배달되는 신선한 유기농 야채를 이용해 조리하고 베이커리도 매시간 직접 구워낸다. 인공 조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신선한 재료의 맛을 그대로 살리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샌드위치와 수프인데 여성들은 특히 단호박에 크림을 넣어 끓인 수프를 가장 좋아한다고. 메뉴 단호박 크림 수프 5천5백원 영업시간 오전 7시~다음날 오전 4시 위치 홍대 앞 주차장 골목 바이더웨이 오른쪽 문의 02-334-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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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름기를 제거한 치킨 바비큐에 달콤한 소스를 곁들인 데리야키 치킨 버거 3천3백원, 대파와 일본의 미소 소스가 조화를 이룬 네기 미소 버거 3천2백원. 2 양파, 당근, 버섯, 호박의 신선함이 그대로 살아 있는 베지터블 수프 2천원. 1992년 도쿄에서 출발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버거 카페로 내 집처럼 아늑한 분위기에서 홈메이드 버거와 즉석에서 직접 짜내는 신선한 주스를 즐길 수 있다. 유기농 토마토와 저농약 야채를 사용하고 모든 메뉴는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내기 때문에 각 재료의 맛과 영양이 그대로 살아 있다. 특히 음식의 신선도와 손님에게 신뢰감을 주기 위해 주방을 오픈 치킨 형식으로 설계하여 주문한 버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메뉴 프레쉬니스 샐러드 2천5백원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1시 위치 압구정동 한양 파출소 맞은편 하나은행 골목 문의 02-556-8130
1 두부와 마른 새우에 숙주, 부추, 당근 등의 야채를 넣고 볶은 쌀국수 팟타이 1만2천원. 2 토마토, 새우, 셀러리 등을 피시 소스와 라임 주스 원액으로 만든 마나오에 버무린 샐러드 얌운센 1만5천원. 기름기는 줄이고 톡 쏘는 향신료로 맛을 내는 전통 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 태국인 주방장을 초빙해 현지의 맛을 고스란히 살려 미식가들 사이에 유명한 곳이다. 고급스럽고 이국적인 분위기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독특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식사량이 적은 여성들에게는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쌀국수나 딤섬이 최고 인기 메뉴. 이탈리아·프랑스·칠레 등 나라별로 다양한 와인을 구비하고 있어 태국 요리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메뉴 꿍 팟 봉 카리(볶음 카레) 1만2천원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위치 광화문 파이낸스센터 지하 1층 문의 02-3783-0770
1 시금치로 반죽한 녹색 면에 날치알과 새우, 두유 소스를 넣어 만든 소이 밀크 누들 1만1천5백원. 2 새콤한 폰즈 소스와 야채를 곁들인 닭가슴살 튀김 1만5천원. 이탈리아·태국·중국·일본·베트남 등 세계 각국의 국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 이곳의 인기 비결은 유기농 야채와 신선한 해물 그리고 닭 육수, 홍합 육수, 굴 소스, 죽염 등으로 만든 특제 소스에 있다. 담백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과 입에 착착 달라붙는 면발이 호면당의 자랑거리. 특히 지난달에 오픈한 홍대점은 레스토랑과 주점을 겸하고 있어 늦은 시간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요리에 술 한잔 기울일 수 있다. 메뉴 토푸 샐러드 1만5백원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다음날 오전 4시 위치 홍대 앞 주차장 바이더웨이 오른쪽문의 02-334-167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