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산: 성치산(670m) ◈ 일시: 2024년 8월 31일(토) ◈ 집결지: 서산문화회관주차장 앞 ◈ 출발시각: 06:00 ◈ 교통: 대산관광 45인승 1대 ◈ 모집인원: 45명 ◈ 산행비: 3만원 ◈ 계좌 농협 351-1048-9941-83 예금주:서산시산악연맹 ◈ 신청 할 곳: 서산시산악연맹카페 ◈ 개인준비물: 물놀이 후 갈아입을 옷과 날씨에 맞는 하계개인등산장비 및 간식 ◈ 식사 및 간식: 간단한 간식, 조식(이삭토스트), 중식(하산 후 금산시내 맛집에서...) 제공 ◈ 산행거리: 약 9.7 km(5시간) ◈ 산행코스(아래 지도 첨부) ◈ 연락처(아래 지도에 표기) ◈ 산행지 소개 금산군 남이면 구석리 층암절벽 사이를 누비며 쏟아지는 크고 작은 12개 폭포를 일컫는 십이폭포가 자리 잡고 있다. 계곡 옆길을 따라 숲으로 접어들어 조금만 오르다 보면 물소리가 거칠어지며 하얀 너럭바위가 보이고 높이가 2m가 안 되는 낙폭을 가져 아담한 제일폭포가 나온다. 이어 오솔길을 오르면 두 번째 폭포가 나오는데 수량이 늘어나는 여름철 물길 소리가 힘차다고 해 장군폭포로 불린다. 세 번째는 일주문폭포로 못 위에 바위 두 개가 문처럼 서 있다. 일주문폭포와 나란히 이어진 네 번째 삼단폭포를 지나면 십이폭포의 중심으로 알려진 다섯 번째 죽포동천폭포를 확인할 수 있다. 높이는 15m로 물의 폭이 평소 1m에서 우기에는 5m까지 커진다. 특히 이곳에는 암각문들이 여럿 남아 있어 선조들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여섯 번째 폭포인 구지소유천폭포는 5단으로 깎여져 있으며 너럭바위에 7언 절구 32자 한시가 새겨져 있다. 바로 위 일곱 번째 고래폭포는 형상이 고래의 입에서 폭포수가 나오는 것 같다고 해 이름 붙여졌다. 여덟 번째 명설폭포(鳴雪瀑布)는 물줄기가 흩어지는 모습을 눈이 운다고 표현했다고 알려져 있다. 아홉 번째 운옥폭포(雲玉瀑布)도 구름 위에 흘러가는 은하수를 본 듯한 풍경이라 해 구름 운자가 암각문으로 새겨져 있다. 열 번째 거북폭포는 북쪽으로 머리를 향한 거북이 형상으로 바위와 못이 자리하고 있으며 열한 번째 금룡 폭포는 물길로 하늘을 오르려는 용의 형상이다. 마지막 열두 번째 산학폭포다. 폭포의 아름다운 운치를 느끼면서 산행을 계속하면 성봉을 지나 성치산에 오를 수 있다. 한 번쯤은 일상에서 나와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무위자연의 이상향을 꿈꾸는 선조들의 발자취를 밟으며 십이폭포의 선경에 빠져 보는 것은 어떨까.
첫댓글 아우리님들
시간 되시면
함께 다녀옵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