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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월출산에서 발원하는 금강천 아래 강진군 작천면 부흥리 한세금 들녘을 막고자 물막이 공사를 하면,
이유 없이 보(洑)가 터지자 "어린 동자(童子) 하나를 산채로 묻어야 보가 무너지지 않는다"는
무당말에 결국 어린아이를 천냥에 사서 묻어 보가 무너지지 않았다는 슬픈 이야기 속으로 떠나본다.
이른 아침 첫차로 광주 그리고 다시 영암 월각산으로 떠난다.
영암 버스터미널에서 택시로 영암군 학산면 묵동리로 옮겨가 땅끝지맥길에 만날수 있는 짧은 고갯마루인 묵동고개로 오르는데,
산 아래 초입에 서고 보니 이곳은 월출산 국립공원으로 비법정 구간이라며 "출입 금지한다"는 안내판이 대문짝만 하게 서있다.
"죄 지은것도 없는데 심장은 왜 이럴까!"
묵동 마을과 월출산 남쪽의 월하리 마을을 이어주는 고개로서 예전에 월각산을 크게 돌아가지 않고 빠르게 넘을 수 있었던 옛 고갯길이다.
묵동고개에서 잠시 오르면 만날 수 있는 월각산 정상
월출산 국립공원 안에 속해 있지만 조망없고 거친 잡목으로 존재감이 미미한곳이다.
서,너평되는 정상에 누군가 돌을 하나 옮겨와 매직으로 월각산이라 써 두었는데 텅 빈 시골 장터 좌판(坐板)에 낡고 오래된 팔리지 않은 물건처럼 느껴진다.
월각산 정상에서 보는 월출네
이곳 정상은 잡목이 우거져 있기에 별 볼품없지만 남쪽으로 발길을 조금만 돌려 진행하면 문필봉이 나오는데 저곳 월출산 주능선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암릉이 아름다운 곳이고
내려가야 할 곳인데 경사가 있어 조금 돌아가야 할 듯
오늘 내려갈 길은 강진군 성전면의 성전 저수지와 작천면 부흥리와 야동 마을 앞의 한갑보(韓甲洑)를 지나 장흥읍 순지리에서 탐진강에 합류하는 33km의 하천으로 대구에서 첫차로 와서 하루 즐기고 가면 될 정도로 적당히 짧은 길이다.
탐진강은 영암군 금정면 세류리 최상류 궁성산 서쪽 샘터에서 발원해 장흥을 지나 강진 앞바다까지 54km를 흐르는 동안 크고 작은 하천 36개를 거느리는 우리나라 100대 하천이다.
지나온 하천
정상 서쪽에서 무작정 빼곡한 숲으로 들어와
발원지 찾아간다.
많이 우거져 있어 마치 아마존을 연상시키는데
빠져나가지 못할 긴 터널 같은 곳을 만나면 어떻게 뚫고 가야 하나 하는 생각으로 심신이 지치기 마련이다.
이 생각 저 생각해 보지만 별다른 답이 있을 수 없고
나뭇잎을 이리저리 치우며 가는데 발아래 서늘한 느낌은 어낌없이 찾아와 내려다 보니 쇠살모사 한 마리가 빠르게 도망가는게 보인다
"야! 야! 도망가지 마라 니 잡으러 온 거 아이다!~~~
아무도 다니지 않는 길에 만날 수 있는 녀석들이라 이 녀석들도 인간이 겁나긴 겁나는 모양이다.
내려온 곳인데 노빤스 차림의 타잔이 나타날듯한 밀림으로 그동안 다녔던 역대급의 밀림지대가 있었다면 덕유산 정상부근에서 발원하는 구량천과 황매산 자락에서 발원하는 단계천, 익산 천호산에서 발원하는 고산천으로 잡목이 너무 심해 그만둘까 생각할 정도로 힘들었던 곳이다.
이곳 계곡도 잡목이 우거진곳이지만 위의 3곳과 비교하면 4차선 국도급이라 할만하다
칡덩굴도 빼곡하고
계곡이 형성되어 있지만 물은 보이지 않고
바위틈에서 물을 찾아
지맥길과 멀리 않지만 물 뜨러 왔다가 낭패를 당할 수 있으니 물 찾아오지 말고 그냥 가시길 바라고
지맥길과 멀리 않은 곳에 금강천 발원지
내려온 곳
내려갈 길
암반 위로 흐르는 물
자갈돌 경사 지역을 지나오니 계곡 옆으로 오래전 마을 사람들이 농사 지으시던 묵은 밭도 나타나고 그 옆에 묵동치로 넘어가던 희미한 수랫길이 나온다.
묵은 옛 길위로 잡풀이 허리까지 수북하게 자랐지만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짧은 시맨트 다리도 건너고
성전 저수지로 가는 길에 칡덩굴과 잡초가 무성하고
월각산과 묵동치 방향
곳곳에 원추리가 피어있는데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시들어 버리는 특별하고 친숙한 하루살이 꽃이다.
한여름 짧은시간동안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꽃으로 꽃을 말려 품고 다니면 아들을 낳는다는 전설도 갖고 있으니 아들 낳고 싶은 분 계시면 꽃을 따다 품속에 넣어보셔도 될듯하다.
빼곡한 풀밭을 지나 사람사는 곳까지 내려와 길가에 주져앉아 전투복은 벗어 배낭에 넣고 짧은 옷으로 갈아입는다
월출산 모습
성전 마을의 돌담과 월출네
월각산 서쪽 계곡에서 발원한 물이 도갑산 남쪽에서 흘러온 물과 만나 본격적인 물길 여행을 하는 하천길
하천 정비 중이시고
외래종인 "원추천인국"이 제집인양 올라앉아 우는 청개선생
내일은 비가 올지도 모르겠고 한갑보에서 어린아이 우는 소리가 들리면 3일 내에 비 온다는 전설도 있는데 오늘 지나는 길에 부흥리 마을 앞에서 한 갑(韓甲)이 슬프게 우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지
월출네 시작이며 끝자락인 곳에서
첫 물은 맑았으나 흐르며 점차 탁해지고
오늘 하천길에 유독 자주 보이는 산이 있다면 월출네와 월각산 문필봉 그리고 수암산과 강진 일봉산, 장흥땅 수안산이다.
하천 속으로 온통 갈대 병사들이 빼곡하게 창, 검을 들고 서 있었는데 뭐든지 뭉치면 겁을 상실하는 법 누가 저속으로 들어가겠는가
하천속으로 빼곡한 저 갈대의 속마음이 뭔지
성전면 소재지 그뒤로 장군봉이나 강진땅의 서거산(511M) 넘어 옥천천이 흐르니 그 뒤에 주작-덕룡방향이겠다
아침 햇살은 뜨겁게 느껴지지만
비 포장길이 좋아 고개를 내밀고 서서히 침범하는 칡과 갈대
월각산 문필봉 방향
바위 암름이 좋은 곳이다.
오늘 짧은 시간 동안 마을 안길 과 하천길을 지나며 마을분들은 아직 한분도 만나지 못했는데 동네 어르신들 봽기 힘든 시간인지 아니면 도시로,하늘로 떠나셨는지
땅값 비싼 경기도 땅을 지나는 한남정맥을 제한 나머지 백두대간 인근이나 8 정맥이 지나는 고을 그리고 바닷가 마을을 곁에둔 시골은 대부분 인구 소멸지역으로 변했다
수암산(秀巖山)
산아래 수암서원이 있어 유래가 된듯한 산인데 하천을 걸으며 계속해서 보이는 산이며
금강천을 걸으며 중심이 되는 산이기도 하다.
성전면이 보이고 별뫼산과 월각산 문필봉 방향
갈대 하천 너머 보이는 산은 강진읍의 주산(主山)인 일봉산 방향
하천에서 다슬기 잡는 분들
얼마 전 경북 상주 이안천에서 다슬기 잡던 6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는데, 최근 3년간 강이나 하천,
계곡에서 발생한 수난사고 42건이 있었고, 이중에 70%가 다슬기 잡다가 3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여름철에는 다슬기가 사람 잡으니 다슬기로 인해 요단강 건너겠다며 물로 뛰어들어 수온 체크할 행동은 가급적 삼가야 할 것이다.
참고로 다슬기 한마리는 하루에 약 1리터의 물을 정화시키고, 굴 한마리는 190리터의 물을 정화시킨다고 알려져있다.
물빛은 진간장 풀어 넣은듯한 색이고
성전면 수양마을에 들어와
유년시절(幼年時節) 코 흘리게 친구들과 뛰어놀던 수양 국민학교는 사라지고 비석만 남아
국민학교란 이름으로 다닐때라면 전기가 들어올 무렵이니 70년대 중반 마을에 TV가 겨우 한대,두대 일을까 하던 시절에 김일이 나오던 레슬링,전우,타잔이 대표적인 아이들의 볼거리 프로였고
이 시간에는 골목을 누비던 조무라기들도 모두 흑백 TV앞에 모여들었는데...전국 곳곳에 보이는 폐교의 슬픈 모습을 보고 있자니 내 나이도 벌써 환갑의 나이에 접어 들었다.
풀밭 사이로 하천이고 하천 넘어 일봉산
일봉산 너며 강진읍이 있다
지나온 하천길인데 들판인지 구분이 안되고
멀리 장흥의 수안산이 보이는데 한참 걸아가야 지척에서 만날 듯하고
하천에 있어야 할 갈대들이 더러운 물속이 갑갑했는지 임도길을 점령했다
무적의 갈대가 농부님의 예초기를 만날때까지 적이없을듯
앞으로 남해 고속도로가 지나는 게 보이고
하천의 물빛이 쏟아 놓은 간장처럼 보이는데
어디서 잘못된건지
진한 간장색으로 보이는데
왜 저런지
거품이 떠있고
이런 물에 다슬기가 산다니 참!~~
원추천인국이 있고
장흥의 수안산이 지척에 다가왔고
강진군 작천면 평기리에서 소 키우시는 분께 시원한 물한병 얻어들고 잠시 서서 이야기 나누는데
이곳 하천의 물이 깨끗하다고 하신다
"내려오면서 보니 더럽던데 근거가 뭐냐?" 하니 "수달과 장어, 자라가 살고 무엇보다 손가락 한마디 정도되는 토하(새우)가 많이 산다"고 한다
민물 새우를 젓갈로 만들어 먹으면 맛이 좋고 임금님께 진상하던 진상품으로 알려졌는데 새우던 장어던 물이 더러워 먹고 싶은 생각이 전혀 안 난다.
"시원한 물 잘 마시겠다"며 인사드리니 뭔가 부족하셨던 모양인지 축사옆 밭에 들어가서 오이하나 따서 주시며
"농약을 치지 않은 무공해 오이"라며 건네주신다
길을 걸으며 고마운 분들을 많이 만나는데
누군가에게 꼭 갚아야 할 빚으로 작은 것 하나에도 부담이고 고마운 마음뿐이다.
길 가에 자라는 무궁화
하천은 월출산 남쪽 월남 저수지에 모였다 흘러온 학동천을 만나면서 수량이 늘었고 조금만 더 가면 부자들이 산다는 부흥리(富興里) 마을이다.
길가에 자리하는 한갑보(韓甲洑) 유래비
유래비 뒤로 내려가면 키 큰 산죽이 자라는데 그사이로 내려가면 논이 있고 논 옆에 수중보가 보인다
한갑보와 인신공양
100년 전 어느 날 부흥리 마을 앞 한세금 들녘 농사로 사용할 냇물을 가두기 위해 수중보를 설치하려고 했지만 매년 월출산 인근에서 많은 비가 내려 튼튼할 줄 알았던 보(洑)가 쉽게 터지자 보를 완성하기 힘들었다.
그래서 마을 주민들이 어떻게 하면 보를 완성할까? 간절한 마음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산너머, 고개 넘어 용하다는 무당을 찾아갔는데 무당이 힘겹게 하는 말이 "지신(地神)께 어린 사내아이 한 명을 받쳐야 하니 보 아래 아이를 묻으면 그 기운에 의해서 보가 터지지 않을 꺼라"고 그래서 무당의 말을 들은 사람들이 돈을 모아 아이 목숨값으로 할까 했지만
어떤 부모가 아이를 돈 받고 팔 것이며 또 어떻게 살아있는 아이를 차디찬 흙속에 생매장할 수 있겠는가 고민고민 할 때 홀아비와 나 씨(羅氏) 성을 가진 과부가 아이를 팔겠다며 찾아왔다.
마을 촌장이 "논 열마지 값인 엽전 500냥을 주겠다고 하자 홀아비는 "땅은 필요 없고 현금으로 엽전 천냥을 달라고 하며, 천냥 아니면 아이를 팔지 않겠다고 해서 천냥에 아이를 팔았다.
운명의 날인 보름날
홀아비와 나씨 과부는 어린 "한 갑" 이를 하천가로 데리고 가서 천냥이라는 돈을 받고 곧장 길을 떠났는데
갑자기 마른하늘에 번개가 쳐서 홀아비와 과부는 죽고, 한 갑 이는 마을 주민에 의해 깊이 판 구덩이에 떨어져 눈물을 흘리며 어머니를 부르다가 생매장 당하였고 그렇게 보는 완성되었다는 전설이다
1996년도 MBC 다큐멘터리 "이야기 속으로"에 나왔던 전설로써 지신(地神)께 정성을 들인다며
어린아이를 팔았던 매정한 어미와 쌀 한 톨 더 수확하기 위해 아이를 묻었던 마을사람들의 이야기
세상에 아이의 생 목숨을 거둬갈 정도로 미운 신(神)이 또 있을까!
어린 아이에게 마음을 빚을 진 사람들이 잘되길 빌기보다, 어린 아이가 마을사람들의 잘못을 잊게 해달라고 빌었을 한갑보
사실이던 아니던 시멘트 옹벽 아래로 떨어지는 물소리가 마치 어린 아이가 통곡하 듯한 소리로 들리는데
비록 돈 때문에 자식을 팔았지만 낳아주신 어머니 너무 미워하지 말라며 고개 숙이고 돌아선다.
부흥리에서 본 수암산
한갑보를 가운데 두고
금봉산 자락에 부흥리와 야동마을이 각각 있다
공사 중인 곳
강진군 병영면 도룡리 마을 앞 잡초 가득한 제방길을 지나오니 상수도 공사하는 인부들이 있어 가볍게 인사드리니 "시원한 물 필요하면 가지고 가란다."
"작업하는데 방해해서 죄송하다"라고 말씀드리고 시원한 물 두병 얻어간다.
길 위에서 늘 고마운 분들을 만나고 헤어지는데
살면서 누군가에게 지극정성으로 갚을 날 올지
길을 걸으며 오고 가는 사람에게 갚아야 하니
한숨 소리만 길어지는 걸음이다.
내려갈 하천길
이제 달뜨는 영암 아리랑의 영암과 남도 여행1번지의 강진땅을 지나 정남진의 장흥땅에 들어왔다
장흥이라면 천년고찰 보림사를 품은 가지산이나 사자산, 수인산, 억불산, 천관산이 유명한데 지역 축제로는 탐진강이 흐르는 장흥호의 맑은 물을 이용한 물 축제가 있는곳이다
물은 여러 물과 합쳐져 많이 깨끗해졌고
잡초길
그러고 보니 오늘 지나는 하천길에 갈대가 빼곡하게 있었지만 마을분들이 쓰레기를 버리거나 불법소각한곳은 전혀 없었는데 인구 소멸인 동네라서 그런지 아니면 버리면 안된다는걸 알고 버리지 않았는지 후자에 가까웠으면 좋겠다.
좌측에 장흥을 지키는 억불산이 보이고
잡초
사자산과 일림산이 보이고 우측으로 억불산을 두었다
잡초길
멀리 부용산 방향
제암과 사자산
얼마 전 산수유 곱게 필 무렵에 저곳 산길을 정신없이 걸었던 길인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저 꿈같은 시간이었고
그길도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서서히 잊혀지고 또 새로운 길을 찾아 간다.
지방하천 금강천
2번 국도 아래 금강천이 갈대숲 우거진 탐진강을 만나면서 하루를 정리하고 대구로 향한다.
하천길을 걸으며 주위에 이름만 대면 알만한 산들이 있었지만 잠시 산은 내려놓고, 매정한 어미와 동네사람들이 무당말을 듣고 꼭 아이를 생매장 해야만 했는지...
거대한 자연 앞에 어린아이 목숨을 방패로 내세웠던 꼬장꼬장했던 부흥리 동네 어르신들과 신(神)이 있다면 왜 어린아이를 생매장 하도록 요구했는지
엽전 들고 떠난 어미를 잠시 잊고,늘 배 고팠던 그래서 평소 먹어보지 못했던 진수성찬을 앞에 두고 눈물 속으로 사라진 한 갑(韓甲)이의 슬프고 매정한 금강천을 걸으며 많은 걸 생각하게 한 하천이다
끝으로 이번 하천길에 도움주신 대구의 선제지부장님께 감사드리며
다음 하천은 영산기맥길에 만나는 무안군 사자바위산에서 발원하는 남창천으로 가본다.

첫댓글 이번에도 산지컬 이야기 보다리 많이 담아 오셨군요.우리나라 산 하천을 많은 사람 들에게 무료로. 제공 해주시니 넘 감사 할 따름 입니다. 월출산은 가봤으나 월각산은 처음인지라 이제야 알은것 같고 후기 글을 읽어보면 지역별
산줄기 물줄기 각각 특색이 있는것 같고 잼나는 동화 이야기와 밀림 속까지
탐방 하시는 방장님!
존경 스럽고 걸음 계속 몸 상하지 않게 응원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디를 가던 한번 걸음 할 때마다 하나씩 배우자라는 느낌으로 걷는데
먼 길은 먼 길대로 짧은 길은 짧은 대로 구분하지 않고 배웁니다.
성하의 곚절에 계곡이 우거진 곳은 참 힘드네요
오늘도 안전 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야동마을이 실제로 있네요 ㅎㅎ
문필봉에 북극곰바위 찾으러 가야는데..
전에 가서 못찾고 왔는데 다녀와서 위치를 알았다는... ㅋ
너무 멀어서 엄두가 안나네요.
그 먼길을.. 수고 많았습니다.
원래는 야흥리 마을인데 야동 마을이라 표시했더군요
강진이나 영암같은 남부권의 지역은
구미에서는 일반 버스타고 가기에 애매하지만 대구에서는 가능한곳이라
다녀왔습니다.
이번주 정맥길 조심해서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제게는 월각산이 아기자기한 암릉산으로
기억이 되고요 25년전 대원리에서 월각산,문필봉.주지봉
죽정마을 산길 어른하게 머리에 남아 있는곳
하천에서 올갱이 잡다가 동네분들이 신고해서
걸린적도 있고요 ㅎㅎㅎ
무더운 날씨에 잡초 우거진 제방길
~~~~~~
수고하셨습니다.
시실 동네 하천에서 다슬기 잡는 분들이 계시지만
신고 한다고 해도 절도에 해당하지 않는데...
다슬기 잡다가 요단강 건너는 분들이 많으니
항상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벤트에서 봽겠습니다.
땅끝기맥길을 걸을때 월각산을 지나간
기억에 의하면 정상에는 조그마한 돌에
글씨가 쓰여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아직도 잘 있으려나 궁금합니다.
금강천 발원지는 지도를 보면 묵동치에서
발원할것으로 보이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정글같은 원시림을 뚫어가면서 산행하시느라 고생하셨고
또 하나의 하천길을 마무리하심을 축하드립니다.
ㅎㅎㅎ 글을 읽지 않으신듯 합니다.
성하의 계절에 녹음은 짙어지고
경사가 급하다보니 자빠지고 넘어지고 그렇게 지납니다.
관심과 글 감사드립니다.
발원지쪽 밀림도 만만치 않게 보이는데...
역대급은 아닌가 보군요!
덕유산은 밀림이 심할 것 같습니다. 산도 높고 발원지를 찾는 것도 쉽지 않았을 것 같구요!
금강천이 더워러 보이는데... 수달과 장어 토하가 산다니~ 아이러니합니다.^^
후기 잘 보고 갑니다. 방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