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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과역사] 발표자료 [고려왕조]삼별초가 몽고에게 항쟁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편견깨조
윤교08 김수환 추천 0 조회 535 08.10.01 10:44 댓글 7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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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11.19 23:45

    삼별초의 경우를 생각해보자면, 그들은 고려인 중 몽골에 저항한 세력을 대표합니다. 대몽항쟁을 삼별초 홀로 한 것은 아니니까요. 민중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그들이 대표자로 여겨지는 것일까요? 몽골에 최초로 저항한 사람은 이름조차 모르는 민중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기득권층이었음에도 다른 사람들과 달리 몽골에 저항한 그 적극성이 삼별초를 몽골 저항의 대표자로 만들었습니다.

  • 08.10.12 23:13

    * 이유리 : 5) 민중일 지도 모릅니다. -> * 'ㄹ지'에 대한 용법을 정리하여 [바르고 고운 우리말 우리글]에 게시하세요.

  • 08.11.19 23:45

    수정하였습니다.

  • 08.10.07 23:56

    반란과 혁명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구체적인 지향점과 이념의 확립, 정당한 명분에 의해 구분되기도 하고, 결과에 따라 구분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삼별초의 항쟁이 역사적으로 큰 의의를 두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삼별초가 항쟁하기까지 그들의 행동을 결정지었던 이념이 존재했을 것입니다. 삼별초의 이념은 고려인의 정신에서 찾아보아야 합니다. 세계사에 굵은 획을 그었던 몽고를 상대로 고려를 지켜낼 수 있었던 이유는 고려인의 높은 민족의식과 자주정신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08.10.07 23:56

    즉, 삼별초가 현재 우리에게 민족정신과 자주정신의 함양을 강조하기 때문에, 실패로 돌아가 ‘반란’으로 불려질 수 있었던 사건인, 삼별초의 항쟁이 후대의 우리에게도 큰 의미를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족정신과 주체성의 함양을 강조하는 것이 국수주의적 입장을 취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진정한 민족을 위하고 ‘나’의 주체성을 강조하는 길은 타인, 타국을 배려하는 수준 높은 도덕적 자세를 가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발표, 수고하셨어요.^^

  • 08.10.13 23:30

    김수환 학우의 발표 잘 들었습니다. 저번 발표보다 내용 구성도 더욱 알찼고 발표하는 모습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주제 선정에 따른 결론의 도출이 깔끔하게 잘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론에서 ‘생존본능’이라는 말보다 더 잘 다듬어진 표현을 사용했더라면 김수환 학우가 말하려고 하는 발표의 요지를 더욱 강조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발표 주제에 따른 내용의 구성과 결론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민족과 역사’ 수업은 단순한 사실과 주장만을 알고 넘어 가는 시간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 08.10.12 23:14

    * 김정섭 : 1) 이어 졌다고 ->

  • 08.10.13 23:30

    동사나 형용사 뒤에서 '어지다.'의 구성으로 쓰이는 보조 용언은 붙여 씁니다.

  • 08.10.07 23:58

    결론의 내용이 우리 삶의 원리를 도출해 낼 수 있어야 하며 더 나아가 현재의 우리 삶에 적용 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역사과’가 아니라 ‘윤리 교육과’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발표를 들으면서 삼별초가 가지는 의의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민족사적으로 의의가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 하지만 대몽항쟁을 이끌었던 집권층의 무력함과 백성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사치와 향락을 일삼았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너무나도 화가 났습니다.

  • 08.10.13 23:32

    좋은 말로 ‘무신 정권’이지 속된 말로 하자면 ‘정치 깡패’들 아닙니까? 정치나 외교의 문제를 원활하게 해결하지 못했고 그들이 범한 실수는 바로 백성들에게 이어졌습니다. 몽고군이 수전에 약했기 때문에 섬으로 도망 간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하여도 전란의 상황에서 이전과 같이 사치와 향락을 일삼았다는 것은 커다란 역사적 모순이 아닐까요? 이러한 맥락으로 봤을 때 대몽항쟁은 집권층에게서 의의를 찾아가는 것보다 우리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고자 했던 백성들에게서 찾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08.10.12 23:15

    * 김정섭 : 2) 찾아가야한다고 ->

  • 08.10.13 23:32

    조사나 어미 다음에 오는 말은 띄어 써야 합니다.

  • 08.10.07 23:58

    우선 수환학우의 발표 잘 들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수환학우는 삼별초가 몽고에게 항쟁하게 된 이유를 권력의 흐름 속에서 어쩔 수 없이 항쟁하였고 즉 생존본능에서 찾았습니다. 그 주장을 발표했을 때 수환학우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이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삼별초의 항쟁의 이유를 생존본능으로 결론을 내는 것에서는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삼별초의 항쟁이 권력의 흐름과 관계되어있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국가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더 컸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권력의 흐름의 변화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웠다면 백성들이 그 항쟁에 참여하였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 08.10.07 23:58

    오히려 모두 힘을 합쳐 이 나라를 지키자는 명분으로 항쟁하였기 때문에 백성들도 동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권력에 앞서서 필요한 것이 바로 자주적 국가의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의견을 펼 수 있는 나라가 없어지면 나의 권력도 있을 수 없고 그 의미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삼별초가 몽고에게 항쟁하게 된 이유를 생존본능에서만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 08.10.07 23:58

    김수환 학우의 발표에서 ‘누구도 지켜주지 않는 자신들의 목숨과 그들의 땅을 위해 스스로 싸웠던 것이다.’라는 말에 대해 많은 공감을 불러왔습니다. 몽고군은 우리 공동의 문화를 파괴하는 침략자들이었습니다. 황룡사의 소실과 많은 문화유적을 파괴했습니다. 그들이 황룡사를 불태웠던 것은 승리의 기념으로 ‘캠프 화이어’의 의미를 가지고 태웠다고 알고 있습니다. 야만족에게서 우리의 삶과 문화를 지키기 위해 선조들은 끝까지 항전 했습니다.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그 어떤 나라보다 가장 오랫동안 몽고군에게 항복하지 않고 끝까지 항전했던 대단한 민족입니다.

  • 08.10.13 23:33

    그래서 백성들에 의해 이루어진 대몽항쟁은 대단히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발표를 통해서 제가 찾아낸 공동 삶의 원리는 ‘문화’입니다. 공동의 삶을 만들어 가는 요소이기도 하고요. 민족은 소중한 공동의 문화를 파괴하려 할 때 더욱 단합하게 됩니다. 이 단합된 힘은 세계사의 큰 줄기를 만들었고 지금의 우리의 역사를 살아 숨 쉬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수환 학우의 발표를 통해서 더욱 뿌리 깊은 애국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08.10.12 23:18

    * 김정섭 : 3) 하구요. ->> 하고요. 4) 파괴 하려 -> 5) 세계역사의 ->> 세계사의

  • 08.10.13 23:34

    이 예의 '-하다'는 앞의 명사와 붙여야 합니다.

  • 08.10.08 00:07

    우선 수환학우가 발표 주제를 '삼별초는 어떻게 몽고에게 항쟁 할 수 있었나?'등으로 설정했었다면 더 좋은 발표가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발표 제목을 통해 ‘수환학우가 어떤식으로 삶의 원리를 도출해낼까?’ 알아내지 못했거든요. ㅠㅠ 내용면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삼별초 항쟁당시 몽고는 세계사를 움직이는 나라였습니다. 그만큼 부강했다는 뜻이죠. 그런 몽고를 상대로 삼별초는 3년의 긴 시간을 버텼습니다. 결론적으로 삼별초는 패배하고 맙니다. 하지만 삼별초 항쟁은 고려인의 꿋꿋한 기상과 민족 정신을 본받을 수 있습니다.

  • 08.10.12 23:19

    * 이혜숙 : 1) 어떤식으로 -> 2) 내용면에서 -> 3) 민족 정신을 ->

  • 08.10.08 00:08

    수환학우는 여기에서 생각의 방향을 바꿔 삼별초를 권력 흐름 속 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본능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수환학우의 발표를 들으면서 의아해 했습니다. 정말 그 당시 삼별초구성원이 생존본능만 가지고 대 몽고를 상대했다면 얼마나 버틸수 있었을까요? 그런 의미 있는 사건을 생존본능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아쉽습니다. 흔히 역사란 승자의 것이라고 합니다. 삼별초 항쟁은 '바위에 계란치기'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늘 성공하는 역사만 빛을 발하고 우리의 귀감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 08.10.08 00:08

    삼별초의 항쟁처럼 도전에 의의가 있는 역사는 충분히 가치가 있고 얼마든지 삶의 원리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발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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