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무엘의 말이 온 이스라엘에 전파되니라 이스라엘은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려고 에벤에셀 곁에 진 치고 블레셋 사람들은 아벡에 진 쳤더니
2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 대하여 전열을 벌이니라 그 둘이 싸우다가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패하여 그들에게 전쟁에서 죽임을 당한 군사가 사천 명가량이라
3 백성이 진영으로 돌아오매 이스라엘 장로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우리에게 오늘 블레셋 사람들 앞에 패하게 하셨는고 여호와의 언약궤를 실로에서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 중에 있게 하여 그것으로 우리를 우리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하게 하자 하니
4 이에 백성이 실로에 사람을 보내어 그룹 사이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의 언약궤를 거기서 가져왔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의 언약궤와 함께 거기에 있었더라
언약궤를 빼앗김 4:5~11
5 여호와의 언약궤가 진영에 들어올 때에 온 이스라엘이 큰 소리로 외치매 땅이 울린지라
6 블레셋 사람이 그 외치는 소리를 듣고 이르되 히브리 진영에서 큰 소리로 외침은 어찌 됨이냐 하다가 여호와의 궤가 진영에 들어온 줄을 깨달은지라
7 블레셋 사람이 두려워하여 이르되 신이 진영에 이르렀도다 하고 또 이르되 우리에게 화로다 전날에는 이런 일이 없었도다
8 우리에게 화로다 누가 우리를 이 능한 신들의 손에서 건지리요 그들은 광야에서 여러 가지 재앙으로 애굽인을 친 신들이니라
9 너희 블레셋 사람들아 강하게 되며 대장부가 되라 너희가 히브리 사람의 종이 되기를 그들이 너희의 종이 되었던 것같이 되지 말고 대장부같이 되어 싸우라 하고
10 블레셋 사람들이 쳤더니 이스라엘이 패하여 각기 장막으로 도망하였고 살륙이 심히 커서 이스라엘 보병의 엎드러진 자가 삼만 명이었으며
11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죽임을 당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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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이스라엘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패하자 실로에 있는 하나님의 언약궤를 진영으로 가져옵니다. 이 사실을 안 블레셋은 두려워하지만 도리어 대장부같이 싸워 이스라엘을 크게 살육합니다. 이스라엘은 보병 3만 명이 죽고 하나님의 궤를 빼앗기며,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죽임을 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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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궤를 의지하는 백성들(1-4)
블레셋과의 전쟁의 배경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시는 이스라엘에 왕정이 시작되기 바로 직전인 마지막 사사시대였습니다. 사사기에서 이스라엘을 가장 괴롭힌 나라는 블레셋이었고, 실제로 사무엘서에 나타나는 이스라엘의 적은 주로 블레셋이었습니다. 당시 블레셋은 이스라엘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었고, 삼손 시대에는 이에 대해 거의 저항을 하지 않았습니다(참고 삿 15:11). 그런데 삼손이 저항함으로 두 나라 사이에 적대관계가 성립되었고, 블레셋은 이스라엘을 향해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하게 된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나가서 블레셋 사람과 싸우려고 에벤에셀 곁에 진치고 블레셋 사람은 아벡에 진쳤”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의 권고도 대제사장이나 선지자의 찬동도 없이 이 원정을 시도하였다.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대하여 항오를 벌이니라 그 둘이 싸우다가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 앞에서 패하여 그들에게 전장에서 죽임을 당한 군사가 4천명 가량이라.” 사방으로 흩어지고 낙담한 군대가 진으로 돌아올 때에 “이스라엘 장로들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우리로 오늘 블레셋 사람 앞에 패하게 하셨는고”라고 말하였다.
온 나라가 하나님의 형벌을 받을 만큼 그들의 죄가 무르익었는데도 그들은 아직도 자신들의 죄가 이 무서운 재난의 원인이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였다. 그들은 말하기를 “여호와의 궤를 실로에서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 중에 있게 하여 그것으로 우리를 우리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하게 하자”고 하였다. 여호와께서는 법궤를 진지로 가져가도록 명령하지도 않으셨고 허락하지도 않으셨다. 그러나 아직도 이스라엘 사람들은 승리가 저희 것이 되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엘리의 아들들이 법궤를 진 중으로 가져올 때 큰 환호성을 올렸다”(부조, 583).
전쟁에 패한 이스라엘(5-11)
“블레셋 사람은 법궤를 이스라엘의 신이라고 생각하고 바라보았다. 여호와께서 당신의 백성을 위하여 행하셨던 모든 기적들은 법궤의 권세의 덕분으로 간주되었다. 법궤가 도착할 때의 기쁨의 부르짖음을 듣고 그들은 “히브리 진에서 큰소리로 외침은 어찜이뇨 하다가 여호와의 궤가 진에 들어온 줄을 깨달은지라 블레셋 사람이 두려워하여 가로되 신이 진에 이르렀도다 하고 또 가로되 우리에게 화로다 전일에는 이런 일이 없었도다 우리에게 화로다 누가 우리를 이 능한 신들의 손에서 건지리요 그들은 광야에서 여러 가지 재앙으로 애굽인을 친 신들이니라 너희 블레셋 사람들아 강하게 되며 대장부가 되어라 너희가 히브리 사람의 종이 되기를 그들이 너희의 종이 되었던 것같이 말고 대장부같이 되어 싸우라”고 말하였다. 블레셋 사람이 맹렬한 공격을 가했고 그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은 큰 살육과 패배를 당했다. 군사 3만명이 싸움터에서 죽어 넘어지고 하나님의 법궤는 빼앗겼고, 엘리의 두 아들들은 법궤를 방어하려고 싸우는 동안에 죽임을 당하였다”(부조, 583).
어린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던 예언이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전쟁에 패했을 뿐아니라 거룩한 법궤는 빼앗겼고, 엘리의 두 아들들은 전장에서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지도자들과 백성들은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는 자신들을 의지하는 교만에 빠졌고 결국 비참한 운명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 적용 1. 오늘 나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가? 아니면 내 생각과 인간적인 방법을 의지하는가? 2.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삶에 전쟁터에서 승리할 수 있는가?
▧ 오늘의 기도 나의 삶 속에서 나의 지혜와 능력을 의지하는 태도를 버리고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의지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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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에 가져간 언약궤 4:1~4
전쟁의 발발과 그 결과 이면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침공하니 이스라엘이 패하고 이스라엘 군사 중 약 4,000명의 전사자가 발생합니다. 전쟁에 패배하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는 것이 하나님 백성의 일반적 태도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장로들은 전쟁에 패한 이유가 하나님께 있다고 하면서, 언약궤를 가져오면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해결책을 내놓습니다. 언약궤는 하나님 임재의 상징물입니다. 그들은 언약궤만 전쟁터로 가져오면 하나님도 전쟁터에 오시게 되고, 그러면 자동적으로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도와주신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이는 인격적인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상징하는 물건을 믿는 우상 숭배와 다를 바 없습니다.
언약궤를 빼앗김 4:5~11
언약궤가 전쟁터에 도착하자 양측에서 큰 소란이 일어납니다. 이스라엘 진영은 하나님이 오셨다며 환호성을 내지르는 반면, 블레셋 진영은 두려움에 떱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애굽에 큰 재앙을 내린 신이 왔으니 이제 큰 화를 당하게 되었다며 두려워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권능을 듣고 간담이 녹았던 여리고 사람들(수 2:9~11)과 달리, 블레셋 사람들은 ‘스스로 강해지자’, ‘대장부가 되자’, ‘용기를 내자’며 최선을 다해 싸우기로 결심합니다(9절). 그 결과 이스라엘이 참패하고, 홉니와 비느하스가 죽음으로써 엘리 집안에 대한 심판이 시작됩니다. 언약궤를 블레셋에 빼앗긴 것은 언약궤를 우상으로 삼은 것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더 깊은 묵상
● 이스라엘 장로들은 왜 언약궤를 전쟁터로 가져오자고 했나요?
● 내가 신앙의 본질이라고 착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하나님의 언약궤는 어떻게 되었나요?
● 하나님이 나의 생각과 다르게 응답하셨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언약궤가 있어도 하나님의 임재가 없을 수 있다는 준엄한 경고를 듣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교회에 다니고 성경을 읽는 것이 겉치레가 아니라 진정성이 담긴 삶의 일부가 되게 하소서. 예배, 설교, 기도 시간 등을 통해 주님의 마음과 연합하는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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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램프의 지니
알라딘과 요술램프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알라딘"이라는 사람이 요술램프를 구하게 되고, 요술램프를 문지르자 "지니"라는 요정이 나와서 세 가지의 소원들을 들어준다는 내용입니다. 알라딘은 요술램프의 지니의 힘을 빌어서 공주와 결혼하고 왕국을 소유하게 된다는 모험 이야기로, 책이나 영화로도 만들어졌었습니다.
알라딘과 요술램프라는 이야기에서 주인공 알라딘은, 자신에게 소원이 생기면 지니를 불러 소원을 말하고 지니는 알라딘의 소원을 이루어 줍니다. 이때, 요술램프에서 요정 지니가 나올 때, 알라딘에게 "주인님"이라고 부릅니다.
언약궤의 하나님
안타깝게도, 오늘 본문에 나타난 이스라엘 백성들 역시 하나님을 요술램프의 지니쯤으로 생각한 것 같습니다.
1. 블레셋과의 1차 전쟁에서 패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블레셋과 전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1차 전쟁에서 이스라엘은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 백성들 4천 명이 전사하였습니다. 두려움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들은 2차 전쟁을 준비하며 한 가지 제안을 합니다. 그 제안이 무엇이었습니까? 5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사무엘 상 4:5, 여호와의 언약궤가 진영에 들어올 때에 온 이스라엘이 큰 소리로 외치매 땅이 울린지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언약궤 위에 앉아 계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언약궤는 하나님의 의자로 생각하였습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하나님의 깃발이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증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쟁터에 하나님의 언약궤를 가지고 와서, 하나님께 블레셋과 싸워 달라고 하면 될 줄 알았습니다. 마치 요술램프의 지니와 같이 하나님께 요구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요구대로 싸우실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2. 블레셋과의 2차 전쟁에서도 패하다.
하지만 블레셋과의 2차 전쟁의 결과는 어떠했습니까? 10절과 11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사무엘 상 4:10-11, 블레셋 사람들이 쳤더니 이스라엘이 패하여 각기 장막으로 도망하였고 살육이 심히 커서 이스라엘 보병의 엎드러진 자가 삼만 명이었으며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죽임을 당하였더라
이스라엘은 1차 전쟁보다 더 큰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블레셋과의 2차 전쟁에서 이스라엘 백성들 3만 명이 전사하였습니다. 엘리의 두 아들인 홉니와 비느하스도 전사하였습니다. 게다가, 하나님의 언약궤마저 블레셋에게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한 마디로, 완전히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3. 언약궤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쟁에서 패한 이유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언약궤가 전쟁터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이 완전히 패배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이야기 속에 나오는 요술램프의 요정 지니가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요구하는대로 움직이시는 이스라엘의 종이 아니십니다. 반대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주인이시며 왕이십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만 했었는데, 오히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이용하며 종처럼 부리려고 했었던 것입니다.
승리의 비결은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죄악과 싸워 이기며 사단과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고자 한다면, 하나님을 도구나 수단으로 이용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내가 하나님의 편에 서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그리할 때,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도구나 소원을 들어주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왕이시며 우리의 주인이십니다. 하나님의 편에 서서 주의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죄와 욕심과 싸워 승리하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왕이신 하나님께 순종하여 승리하게 하소서.
우리나라가 안정되게 하시고 경제가 회복되게 하소서.
병원에 입원한 성도들을 붙드시고 회복시켜 주소서.
복음 전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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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요약: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다. 이스라엘이 패하고 4,000명 가량이 죽었다.
이스라엘 장로들이 회의에서 실로에 있는 여호와의 언약궤를 가져 오기로 결정한다.
여호와의 언약궤가 왔다는 소식에 블레셋은 두려워 하였지만 오히려 블레셋 사람들이
단합하고 히브리 사람의 종이 되지 않기 위하여 대장부가 되어 싸우라 한다.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쳐서 보병 30,000명을 죽이고
여호와의 궤를 빼앗았으며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도 죽임을 당했다.
묵상:
하나님은 엘리 제사장에게도 이미 나를 존중하는 자를 내가 존중하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겠다 말씀하셨고
내가 네 팔과 네 조상의 집 팔을 끊겠다 경고하셨고
홉니와 비느하스가 같은 날에 죽을 것이다 라고 다 경고하셨다.
그러나 엘리 제사장은 그 말씀의 뜻을 깨닫지 못했다.
하나님은 다시 어린 사무엘에게 엘리의 집에 일어날 일에 대해서 말씀해 주었다.
사무엘은 엘리 가문이 멸망할 것이라는 것을 세세히 말하고 조금도 숨기지 않았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이 경고하신 일의 구체적인 실행이다.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이에 전쟁이 일어난다.(1)
느닷없는 전쟁 같지만 엘리 가문을 심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다.
세상에 우연이 없다라는 말씀이 하나님의 계획하심 아래 있음을 본다.
우연히 일어난 것 같은 이스라엘과 블레셋과의 전쟁을 통하여 당신의 계획을 이루어 가신다.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패하여 4,000명이나 전사했다.(2)
전쟁 패배의 원인에 대해서 장로님들이 회의를 했다.(3)
실로에 있는 여호와의 언약궤를 가져 오지 않아서 그렇다는 결론을 내었다.(3)
영적 어둠의 시대에는 백성의 지도자들인 장로들도 한심한 결론을 내린다.
나의 신앙 생활에도 이런 어리석은 결론을 내리는 일은 없는지 모르겠다.
머리가 아프다고 성경책을 베고 자는 행동,
자동차에 십자가 형상을 걸어 놓으면 자동차 사고가 나지 않을 거라는 미신 같은 행동,
십자가 목걸이나 형상이 자신을 지키고 보호해 줄 거라는 근거 없는 믿음과 행위,
주일 예배에 빠지면 무언가 마음이 찜찜하고 사고 날 것 같은 기분이라도 드는 것,
이 모든 것이 실로에 있는 여호와의 법궤를 가져와야 한다고 결론 내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다.
여호와의 언약궤의 능력을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다 알고 있다.
예를들면 여리고성 점령 사건 때에는 7명의 제사장이 언약궤 앞에서 7개의 나팔을 불고
언약궤를 메고 6일 동안 성을 돌고 7일째는 7바퀴를 돌때에 성벽 위로 전차가 나닐 수 있는
튼튼한 성벽이 무너져 내리는 경험의 역사가 있었다.(수6장)
그러나 하나님이 능력이고 하나님이 믿음의 대상이지
여호와의 법궤가 전쟁의 수호신이 될 수 없으며 승리의 부적이 될 수 없는 것이다.
거룩한 영이신 하나님 이외에 그 어떠한 것도 그것이 십자가 모형이나 언약궤라고 하더라도
능력이 되거나 나를 보호해 줄 우상이 되거나 믿음이나 신앙의 대상은 결코 아니다.
여호와의 언약궤가 들어올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열광한다.(5)
아이러니 한 것은 여호와의 법궤가 왔다는 소식에 블레셋이 두려워한다.(7)
이스라엘 백성은 언약궤가 마치 승리의 부적 같이 보았기 때문이고
블레셋은 광야에서 여러가지 재앙으로 애굽을 친 신인 줄 알기 때문이다.(8)
블레셋 사람들은 오히려 전쟁에서 살아 남기 위하여 종이 되지 않기 위해서
대장부가 되어서 싸우라(9) 단합한다.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쳐서 보병 30,000명을 죽이고 (10)
하나님의 꿰는 빼앗겻고 엘리의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 두 명은 예언되로 모두 죽임을 당했다.(11)
실로에 있었던 언약궤가 이스라엘 진영에 왔음에도 불구하고
전쟁에서 패하고 언약궤는 빼았기고 제사장의 두 아들은 죽음을 당했다.
언약궤가 능력이 아니라 거룩이 능력이다.
십자가 목걸이 형상이 능력이 아니라 예수님이 능력이다.
적용:
믿음의 대상이 무엇인지 분명히 하자.
성경책이 능력이 아니다 성경의 말씀이 능력이다.
예수님의 초상화가 능력이 아니다 예수님이 능력이다.
십자가 형상이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이 능력이다.
언약궤가 있었지만 전쟁에 패배하는 이스라엘을 본다.
미신 같이 믿는 신앙이 있다.
부적 같이 믿는 십자가가 있다.
무의미한 신앙 생활이다.
습관적으로 기도하고 형식적으로 예배하는 것에는 아무런 능력이 없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자.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먼저 잘 회복하자.
열심히 말씀을 읽자.
하나님 아버지
경고하시고 또 경고하시고 그 예언을 이루어 가시는 것을 봅니다.
우연한 일 같지만 그 가운데 당신의 계획하심과 뜻하심을 깨닫는
영적인 안목과 통찰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전쟁이 당신의 섭리안에 있음을 봅니다.
내가 늘 당신의 섭리 안에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언약궤가 빼앗기는 수치를 당하는 모습을 봅니다.
성경책이나 십자가 형상이나 형식적인 예배나 예수님의 초상화가
아무것도 아님을 봅니다. 오직 당신의 말씀이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능력임을 깨닫고 잘못된 믿음의 흔적들을 지워 주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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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의 말이 온 이스라엘에 전파되니라”(1절)라는 구절과 “엘리의 두 아들 흡니와 비니히스는 죽음을 당하였더라”(11절)는 구절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예언이 결과적으로 성취된 것입니다. 무슨 이유로 블레셋과의 전쟁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사사 시대의 전형적인 모습이 드러납니다. 사사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죄를 범하면 블레셋 족속을 포함한 팔레스타인 지역의 다른 민족으로부터 침공을 당하고 압제를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블레셋 족속과의 전쟁은 엘리 제사장 가문과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이고 새롭게 사무엘을 사사로 세우심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평화가 이스라엘에 임하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죽은 자가 사천 명이나 되었습니다. 삼손의 시대와 마찬가지로 블레셋에게 압제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자신들의 패악한 죄를 보지 못하고 문제의 원인을 다른 곳에서 찾으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실로에 있는 하나님의 언약궤를 가지고 와서 싸우면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출애굽기 25장에 기록된대로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언약의 보증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조상이 언약궤를 앞세우고 광야를 행진해서 가나안 땅을 정복했다는 것을 기억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과는 언약궤를 빼앗기고 사망자 수가 삼만 명이 되는 엄청난 패배였습니다. 또한 언약궤를 운반했던 엘리의 두 아들 흡니와 비니하스도 죽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문제는 언약궤에 하나님의 파워가 있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이런 생각은 언약궤를 신상처럼 생각함으로써 2계명을 범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패악했던 엘리의 두 아들은 자신의 소견대로 언약궤를 옮기는 일에 동참합니다. 그들에게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 사용되는 도구에 불구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언약궤의 진정한 의미를 몰랐기 때문에 성막에서 패악한 죄를 범했던 것입니다. 종말을 살아가는 성도가 이 땅에서 삶을 살아갈 때에 무엇을 의지하고 있는지를 살펴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의지하는 것들이 우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가 의지할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우리의 삶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드러나는 승리의 기쁨을 누리시는 여러분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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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에서 언약궤를 가져옴(4:1~4)
인격적이지 않고 맹목적인 믿음은 미신과 다를 바 없습니다. 블레셋의 공격을 받아 이스라엘 군사가
4,000명가량 죽었습니다. 패배 이유를 찾던 이스라엘 장로들이 제시한 방법은 실로에 있는 여호와의 언약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