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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일침명의 원문보기 글쓴이: 해뜨는 나루
청결한 생활로 건강을 유지하는 목욕의 장점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는 단순히 몸을 씻는 행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신체 내부와 외부를 가꾸는 실로 좋은 건강법이다. 일단 목욕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며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 이 과정에서 몸속에 쌓인 노폐물과 피로가 제거되면서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느끼게 된다. 또 목욕하면서 피부에 있는 각질층을 벗겨 내면 매끄럽고 부드러운 피부 미용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특히 피부 질환 환자들에게는 가을의 차가운 기온과 실내 난방으로 인해 낮아진 습도, 길어지는 실내 활동 시간 등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요인이 한꺼번에 생기게 된다. 이를 해결하는 것 역시 목욕이 최고!
일반적인 목욕은 미지근한 물에 하는 것이 좋다. 간혹 뜨거운 물에 몸을 담가주어야 피로가 풀리며 몸이 개운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뜨거운 물은 피부 질환을 자극하고 가려움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38~40℃ 정도의 물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온탕에 너무 오래 앉아 있으면 각질층이 떨어져 나가 피부가 더 건조해질 수 있으니 목욕 시간은 가급적이면 2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체력이 약하거나 피부 건조의 정도가 심하다면 입욕보다는 가벼운 샤워를 더 추천한다.
입욕 전 각질 제거와 샤워는 필수!
먼저 소금이나 설탕이 함유된 천연 스크럽제를 이용해 묵은 각질을 제거한다. 그다음 가볍게 샤워를 하는데, 이는 입욕 전 지켜야 할 에티켓이며, 몸을 미리 따뜻하게 해주어 입욕 후 발생할 수 있는 빈혈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샤워 시에는 비누 대신 피부의 산성도(pH)를 유지해주는 보디 클렌저를 사용하는 게 좋다.
입욕 중 내기탕은 필수, 냉온욕은 선택
샤워를 마친 후에는 먼저 바가지를 이용해 탕 속의 전신에 물을 뿌리는 내기탕을 한다. 급격한 온도차로 혈압이나 빈혈을 예방하기 위함! 발밑에서부터 손으로 진행하며, 머리는 제일 마지막에 헹군다. 이 과정을 5~10회 정도 반복한 뒤 발부터 천천히 입욕한다. 우선 몸의 반만 담그고 상반신이 따뜻해지면 그때 어깨까지 담근다. 갑자기 전신을 담그면 강한 수압으로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반신욕은 4~6분 정도가 적당하며, 이후에는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 이용하는 게 좋다. 냉탕은 몸을 산성으로, 온탕은 알칼리성으로 바꿔 여러 번 반복하다 보면 결국 체액이 중성이나 약알칼리성으로 개선될 수 있다. 냉탕은 1~2분, 온탕은 10~15분이 적당하다.
입욕 후 자연 건조와 보습, 휴식이 중요
목욕의 포인트는 입욕 후 관리다. 먼저 목욕이나 샤워를 마치기 전에는 약간 차가운 듯 미지근한 물로 전신을 1분 정도 헹군다. 이는 따뜻한 물로 인해 이완되고 처진 피부를 탄력 있게 해준다. 여기까지 마치면 수건 등으로 물기를 닦지 말고 피부 표면에 남은 유효 성분이 그대로 흡수될 수 있도록 자연 건조한다. 이때 피부에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보습막을 형성해주는 보디 오일이나 로션을 발라 피부 건조를 막는다. 보습제품은 심장에서 먼 곳부터 심장 쪽으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건조가 심한 발꿈치, 팔꿈치, 손, 무릎에는 여분의 크림을 충분하게 발라 3분 정도 마사지하듯 문질러준다.
보습까지 챙겼다면 이제 남은 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 사람은 피부 온도가 1℃씩 올라갈 때마다 체내 에너지 소모량 역시 10%씩 상승한다. 목욕이 여느 운동 못지않게 에너지를 소비하는 셈. 쉬면서 물이나 이온음료로 수분을 보충하고 수면 등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목욕이 모두에게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먼저 습진이나 건선 등의 피부 질환이 있을 때는 의사의 조언을 듣는 것이 좋다. 오물을 없애기 위한 비누나 스크럽 제품이 피부 기능을 저하시켜 질병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 이 밖에 독이 되는 목욕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임신부
자궁의 온도 상승이 태아에 문제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37℃ 이상의 온욕은 삼간다.
심혈관계 질환
고혈압, 당뇨 등을 앓고 있는 환자는 너무 더운 온욕이나 차가운 냉욕은 삼가야 한다.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온도는 심혈관계를 갑자기 자극해 심장마비나 중풍을 유발할 수 있다. 따뜻하게 느껴지는 온도에서의 탕욕이나 샤워가 적절하다.
목욕이 모두에게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먼저 습진이나 건선 등의 피부 질환이 있을 때는 의사의 조언을 듣는 것이 좋다. 오물을 없애기 위한 비누나 스크럽 제품이 피부 기능을 저하시켜 질병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 이 밖에 독이 되는 목욕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임신부
자궁의 온도 상승이 태아에 문제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37℃ 이상의 온욕은 삼간다.
심혈관계 질환
고혈압, 당뇨 등을 앓고 있는 환자는 너무 더운 온욕이나 차가운 냉욕은 삼가야 한다.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온도는 심혈관계를 갑자기 자극해 심장마비나 중풍을 유발할 수 있다. 따뜻하게 느껴지는 온도에서의 탕욕이나 샤워가 적절하다.
목욕의 효과를 높이는 방법은 자신이 현재 앓고 있는 질환, 기분 등의 상태에 따라 목욕법을 달리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맞는 목욕법은 그 어떤 양약이나 한약보다 정신과 신체 건강에 이로운 효과를 발휘한다.
반신욕의 가장 큰 장점은 하반신을 따뜻하게 함으로써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두한족열(머리는 시원하게 발은 따뜻하게)의 상태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전신욕의 노폐물 제거, 근육 이완 효과와 더불어 허리 및 어깨 통증, 몸의 냉증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특히 평소 위로 열이 있는 느낌이 들거나 손발 또는 배가 차가운 사람, 운동을 하지 않아 몸이 무거운 사람에게는 좋다. 무엇보다 혈압 질환, 간장 질환, 신장병, 당뇨병에는 특효약이다. 1주일에 2~3회 이상 규칙적으로 하면 좋다.
목욕법
① 욕조에 체온보다 높은 37~39℃의 물을 준비한 뒤 먼저 하체에 더운물을 끼얹어 상반신과 하반신의 체온 차이를 잡는다.
② 욕실 안을 더운 김으로 충분히 덥히고, 명치 부근 아래까지만 담근 뒤 어깨나 팔은 물속에 넣지 않는다.
③ 10~20분 정도 반신욕을 한 뒤 물에서 나오면 먼저 하체를 감싸고, 미지근한 물로 수분을 보충한다. 보습을 위한 보디 로션도 필수!
반신욕처럼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간편하고 자유롭다. 특히 발의 피로가 심할 때 목욕을 한 것과 같은 심신의 안정을 주며, 숙면을 취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만약 감기 기운이 있다면 43℃의 더운물과 15℃의 찬물에 발목을 번갈아 담그는 냉온욕을 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윗옷은 가볍게 입는 것이 좋으며, 큰 비닐봉지로 물통과 발을 둘러싸면 열이 보존되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목욕법
① 의자에 앉아 대야에 발을 넣고 42~43℃ 내외의 뜨거운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온도를 유지한다. 물이 너무 뜨거우면 갑자기 혈압을 올리는 등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② 발의 복사뼈 위 7~10㎝까지 물에 잠겼으면 발바닥을 움직이거나 마사지하면서 20~30분 정도 유지한다.
③ 물이 식으면 조금씩 더운물을 추가하고, 마무리 시 뜨거운 물을 넣고 7~8분 정도 더 담그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좌욕은 여성이 아이를 낳은 뒤 충혈된 상처 부위를 가라앉히기 위해 이용된 물 치료법이다. 여성의 요통과 생식기 질환에도 효과가 있는데, 특히 하반신이 차서 생리통과 자궁 질환에 시달리는 여성에게 아주 좋은 치료 방법이다. 또한 좌욕을 하면 항문 괄약근을 이완시킴으로써 치질 등 항문 질환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목욕법
① 낮은 목욕용 의자에 엉덩이가 충분히 들어갈 정도의 넓은 세숫대야를 올려놓는다.
② 40~42℃의 물을 채우고 상체와 다리는 밖으로 내놓은 채 배꼽 아래 엉덩이만 담근다.
③ 배변을 할 때처럼 힘을 주고 항문을 충분히 열어둔다.
④ 하루 2~4회가 적당하며 시간은 회당 3~5분 정도가 좋다. 너무 자주 하면 항문이 짓무르기 때문에 상처를 악화시킬 수 있다.
42℃ 이상 감기와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 만점
높은 온도의 목욕물에 들어갔다 나오는 것을 반복하면 땀이 많이 나 가벼운 조깅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단, 혈압을 높이고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20분 이상 하는 것은 피한다.
40~42℃ 신경통을 완화한다
약간 뜨거운 온도의 물은 손발에 쥐가 나는 정도의 신경통에 효과가 있다. 피로할 때 하면 긴장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편안하게 안정시킨다.
37~42℃ 지친 몸과 마음을 안정시킨다
높은 온도의 목욕물에 들어갔다 나오는 것을 반복하면 땀이 많이 나 가벼운 조깅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단 혈압을 높이고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으므로 20분 이상 하는 것은 피한다.
30~35℃ 느긋한 저녁 목욕을 즐기기에 제격!
미지근하게 느껴지는 온도로, 하루 일과를 마친 후 느긋하게 저녁 목욕을 할 때 알맞다. 피부에 자극이 적으로 혈액순환을 돕고 피로를 풀어준다.
첫댓글 목욕도 이제는 체계적으로 해야할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목욕예찬!!!
청결한 생활로 건강을 유지하는 목욕의 장점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는 단순히 몸을 씻는 행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신체 내부와 외부를 가꾸는 실로 좋은 건강법이다.
일단 목욕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며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
이 과정에서 몸속에 쌓인 노폐물과 피로가 제거되면서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느끼게 된다.
또 목욕하면서 피부에 있는 각질층을 벗겨 내면 매끄럽고 부드러운 피부 미용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특히 피부 질환 환자들에게는
가을의 차가운 기온과
실내 난방으로 인해 낮아진 습도,
길어지는 실내 활동 시간 등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요인이 한꺼번에 생기게 된다.
이를 해결하는 것 역시 목욕이 최고!
한번더 정리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일반적인 목욕은 미지근한 물에 하는 것이 좋다.
간혹 뜨거운 물에 몸을 담가주어야 피로가 풀리며 몸이 개운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뜨거운 물은 피부 질환을 자극하고 가려움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38~40℃ 정도의 물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온탕에 너무 오래 앉아 있으면 각질층이 떨어져 나가 피부가 더 건조해질 수 있으니
목욕 시간은 가급적이면 2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체력이 약하거나 피부 건조의 정도가 심하다면 입욕보다는 가벼운 샤워를 더 추천한다.
입욕 전 각질 제거와 샤워는 필수!
먼저 소금이나 설탕이 함유된 천연 스크럽제를 이용해 묵은 각질을 제거한다.
그다음 가볍게 샤워를 하는데,
이는 입욕 전 지켜야 할 에티켓이며,
몸을 미리 따뜻하게 해주어 입욕 후 발생할 수 있는 빈혈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입욕 중 내기탕은 필수, 냉온욕은 선택
샤워를 마친 후에는 먼저 바가지를 이용해 전신에 탕 속의 물을 뿌리는 내기탕을 한다.
급격한 온도차로 혈압이나 빈혈을 예방하기 위함!
발밑에서부터 손으로 진행하며, 머리는 제일 마지막에 뿌린다.
이 과정을 5~10회 정도 반복한 뒤 발부터 천천히 입욕한다.
우선 몸의 반만 담그고 상반신이 따뜻해지면 그때 어깨까지 담근다.
갑자기 전신을 담그면 강한 수압으로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반신욕은 4~6분 정도가 적당하며,
이후에는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 이용하는 게 좋다.
냉탕은 몸을 산성으로, 온탕은 알칼리성으로 바꿔
여러 번 반복하다 보면 결국 체액이 중성이나 약알칼리성으로 개선될 수 있다.
냉탕은 1~2분, 온탕은 10~15분이 적당하다.
목욕의 포인트는 입욕 후 관리다.
먼저 목욕이나 샤워를 마치기 전에는 약간 차가운 듯 미지근한 물로 전신을 1분 정도 헹군다.
이는 따뜻한 물로 인해 이완되고 처진 피부를 탄력 있게 해준다.
여기까지 마치면 수건 등으로 물기를 닦지 말고
피부 표면에 남은 유효 성분이 그대로 흡수될 수 있도록 자연 건조한다.
이때 피부에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보습막을 형성해주는 보디 오일이나 로션을 발라 피부 건조를 막는다.
보습제품은 심장에서 먼 곳부터 심장 쪽으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건조가 심한 발꿈치, 팔꿈치, 손, 무릎에는 여분의 크림을 충분하게 발라 3분 정도 마사지하듯 문질러준다.
보습까지 챙겼다면 이제 남은 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
사람은 피부 온도가 1℃씩 올라갈 때마다 체내 에너지 소모량 역시 10%씩 상승한다.
목욕이 여느 운동 못지않게 에너지를 소비하는 셈.
쉬면서 물이나 이온음료로 수분을 보충하고 수면 등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임신부;;;
자궁의 온도 상승이 태아에 문제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37℃ 이상의 온욕은 삼간다.
심혈관계 질환;;; 고혈압, 당뇨 등을 앓고 있는 환자는
너무 더운 온욕이나 차가운 냉욕은 삼가야 한다.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온도는 심혈관계를 갑자기 자극해 심장마비나 중풍을 유발할 수 있다.
따뜻하게 느껴지는 온도에서의 탕욕이나 샤워가 적절하다.
반신욕의 가장 큰 장점은
하반신을 따뜻하게 함으로써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두한족열(머리는 시원하게 발은 따뜻하게)의 상태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전신욕의 노폐물 제거, 근육 이완 효과와 더불어
허리 및 어깨 통증, 몸의 냉증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특히 평소 위로 열이 있는 느낌이 들거나
손발 또는 배가 차가운 사람,
운동을 하지 않아 몸이 무거운 사람에게는 좋다.
무엇보다 혈압 질환, 간장 질환, 신장병, 당뇨병에는 특효약이다.
1주일에 2~3회 이상 규칙적으로 하면 좋다.
반신욕법;;;
① 욕조에 체온보다 높은 37~39℃의 물을 준비한 뒤
먼저 하체에 더운물을 끼얹어 상반신과 하반신의 체온 차이를 잡는다.
② 욕실 안을 더운 김으로 충분히 덥히고,
명치 부근 아래까지만 담근 뒤 어깨나 팔은 물속에 넣지 않는다.
③ 10~20분 정도 반신욕을 한 뒤 물에서 나오면
먼저 하체를 감싸고, 미지근한 물로 수분을 보충한다. 보습을 위한 보디 로션도 필수!
족욕은 반신욕처럼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간편하고 자유롭다.
특히 발의 피로가 심할 때 목욕을 한 것과 같은 심신의 안정을 주며, 숙면을 취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만약 감기 기운이 있다면
43℃의 더운물과 15℃의 찬물에 발목을 번갈아 담그는 냉온욕을 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윗옷은 가볍게 입는 것이 좋으며, 큰 비닐봉지로 물통과 발을 둘러싸면 열이 보존되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족욕법;;;
① 의자에 앉아 대야에 발을 넣고 42~43℃ 내외의 뜨거운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온도를 유지한다.
물이 너무 뜨거우면 갑자기 혈압을 올리는 등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② 발의 복사뼈 위 7~10㎝까지 물에 잠겼으면
발바닥을 움직이거나 마사지하면서 20~30분 정도 유지한다.
③ 물이 식으면 조금씩 더운물을 추가하고,
마무리 시 뜨거운 물을 넣고 7~8분 정도 더 담그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좌욕은 여성이 아이를 낳은 뒤 충혈된 상처 부위를 가라앉히기 위해 이용된 물 치료법이다.
여성의 요통과 생식기 질환에도 효과가 있는데,
특히 하반신이 차서 생리통과 자궁 질환에 시달리는 여성에게 아주 좋은 치료 방법이다.
또한 좌욕을 하면 항문 괄약근을 이완시킴으로써
치질 등 항문 질환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좌욕법;;;
① 낮은 목욕용 의자에 엉덩이가 충분히 들어갈 정도의 넓은 세숫대야를 올려놓는다.
② 40~42℃의 물을 채우고 상체와 다리는 밖으로 내놓은 채 배꼽 아래 엉덩이만 담근다.
③ 배변을 할 때처럼 힘을 주고 항문을 충분히 열어둔다.
④ 하루 2~4회가 적당하며 시간은 회당 3~5분 정도가 좋다.
너무 자주 하면 항문이 짓무르기 때문에 상처를 악화시킬 수 있다.
42℃ 이상;;; 감기와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 만점
높은 온도의 목욕물에 들어갔다 나오는 것을 반복하면 땀이 많이 나 가벼운 조깅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단, 혈압을 높이고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20분 이상 하는 것은 피한다.
40~42℃;;; 신경통을 완화한다
약간 뜨거운 온도의 물은 손발에 쥐가 나는 정도의 신경통에 효과가 있다.
피로할 때 하면 긴장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편안하게 안정시킨다.
37~42℃;;; 지친 몸과 마음을 안정시킨다
30~35℃;;; 느긋한 저녁 목욕을 즐기기에 제격!
미지근하게 느껴지는 온도로, 하루 일과를 마친 후 느긋하게 저녁 목욕을 할 때 알맞다.
피부에 자극이 적으면서 혈액순환을 돕고 피로를 풀어준다.
손발의 냉증;;; 쑥, 마늘, 귤껍질 등
생리통;;; 쑥, 당귀 등
요통;;; 쑥, 귤껍질 등
신경통이나 관절염;;; 쑥, 유자, 귤껍질 등
기미나 여드름;;; 쑥, 솔잎, 레몬, 감나무 잎, 율무 등
피부 미용;;; 구기자, 복숭아꽃잎, 레몬, 율무, 알로에, 쌀겨, 소금 등
피로 완화;;; 박하, 구기자, 감초, 모과, 유자, 청주 등
두통;;; 박하, 국화, 소금 등
치질;;; 복숭아꽃잎, 인동덩굴 등
숙취 해소;;; 레몬, 갈근 등
반신욕은 다양한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반대로 피해야 하는 경우도 있나요?
상황에 따라 다른데요,
피부 기혈 증상 중에 갑작스러운 감기로 고열이 나면서 피부에 빨간 반점이 생기면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벌레 물린 상처 등을 너무 심하게 긁어서 진물이 날 정도로 피부 표면이 오픈되어 있으면
상처가 아물 때까지 하지 말아야 합니다.
간혹 따뜻한 물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있는데,
이 경우 물에 닿으면 갑자기 피부가 붉어지며 부어오르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신욕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요소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사전에 물을 많이 마셔야 땀이 더 잘나옵니다.
만약 도중에 목이 마르면 따뜻한 녹차나 생수를 마셔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입욕을 마치고 나면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땀을 씻어내되,
얼굴은 반드시 찬물로 씻어 모공을 수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신욕이 끝나면 상체는 가볍게 하되, 하체는 긴 바지 등으로 따뜻하게 감쌉니다.
특히 양말을 꼭 신어야 반신욕으로 따뜻해진 하체의 기운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반신욕은 많이 할수록 좋다고 하는데요, 입욕 시간도 길수록 좋은가요?
하반신의 따뜻한 기운이 몸 전체를 순환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0~30분.
땀을 많이 내고 싶다고 해서 입욕 시간을 길게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40분을 넘기면
기운이 빠지고 수분이 지나치게 배출돼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반대로 물속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이 힘들면
5~10분 정도 탕 속에 있다가 2~3분 정도 밖에서 휴식 취하기를 서너 차례 반복해도 됩니다.
반신욕 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피곤하거나 기운이 없을 때는 물의 온도를 조금 낮추거나 입욕 시간을 조절해 부담을 줄여야 합니다.
또 반신욕 자체가 신진대사 촉진으로 칼로리를 소모하기 때문에 격렬한 운동 직후에는 피하며,
소화 기능 저하 우려가 있으므로 식사 후에는 30분 정도 여유를 둔 뒤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의 해독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음주 직후에는 피하되 술 마신 다음 날에는 권장합니다.
몸이 찬 소음인 미온욕→온욕
기력과 진액이 고갈되기 쉬운 체질로,
생리적으로는 땀을 잘 흘리지 않으며 땀이 많이 나오면 병이 된다.
따라서 목욕 초기에는 개운함을 느끼지만 곧 피곤함을 느끼기 쉽다.
땀을 흘리면 기운도 따라 빠져나가기 때문.
또 소음인은 몸이 차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에 잠시 몸을 담근 후 온탕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다.
열 많은 소양인-> 반신욕
진취적인 태양인-> 미온욕과 보행욕
소양인과 마찬가지로 열이 많은 체질이므로 고온보다는 미온욕 위주로 입욕하는 것이 좋다.
또 큰 욕조에서 걷거나 제자리걸음을 하는 보행욕을 병행하면
상체에 비해 약한 하체를 단련하는 데 도움이 된다.
끈기 있는 태음인-> 장시간 온천욕
체질적으로 수분 정체와 지방 축적, 순환 장애가 생기기 쉬운 것이 특징이다.
땀을 흘리지 않으면 병이 되기 때문에 장시간 온천욕을 추천한다.
목욕 시에는 복식 호흡을 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고,
냉온욕을 하면 혈액순환을 돕고 감기도 예방할 수 있다.
단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는 장시간 입욕을 삼가는 것이 좋다
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