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교 일 자 : 2023년 07월 30일
▶ 말씀 선포자 : 임 용 주 목사님
▶ 설 교 제 목 : 갈등속의 교제
▶ 성 경 구 절 : 마태복음 7 : 1 ~ 5
▶ 성 경 본 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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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2-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3-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5-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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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이솝우화 가운데 한 이야기입니다.
황소 4마리가 있었는데 이들은 함께 다니며 같이 놀고, 먹고, 잘 어울리는
4마리였습니다. 그런데 그 황소를 노리는 사자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자는 황소를 호시탐탐 노렸지만 황소는 너무나 똘똘뭉쳐 공격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에 사자는 꾀를 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황소를 서로 흩어놓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황소들간에 이간질을 통해 그들을 뿔뿔히 흩어놓는 것이었습니다.
사자는 혼자 뒤에서 풀을 뜯는 황소에게 접근해 다른 황소들이 너를 헐뜯고
흉본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황소는 이를 믿지 않았지만 사자가 들었다고 하니 믿게 되었고 다른
모든 황소에게도 이처럼 접근해서 서로 믿지 못하는 관계를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에 따라 한 마리, 한 마리씩 황소는 사자에게 잡혀 먹히게 되었고 나중에는
모두가 사자의 밥이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사실 우리의 삶이 이러한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수많은 사람을 만나며 살아갑니다. 나와 살아온 배경이 틀리기에 나와
같지않고 또한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도 있음습니다.
이로인해 우리는 갈등을 겪게 되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에따라 세상에서는 의절하면 된다고 하지만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에서 이런 일이 생기면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이런 갈등의 문제를 잘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건강하게 풀어
내야 합니다.
사실 어느 교회나 문제가 있고 갈등도 있습니다. 이처럼 이 세상의 모든
공동체안에는 문제와 갈등이 있습니다.
우리가 갈등을 말할 때 갈등이란 칡과 등나무가 얽혀있는 것을 말합니다.
같은 방향으로 가지 않는 것을 우리는 갈등이라 합니다.
갈등은 칡[葛]과 등나무[藤]를 의미하는 단어인데. 칡과 등나무는 각자 존재할 때는
괜찮은 의미와 쓰임새를 갖고 있으나 서로 엉키면 대책불능입니다.
이른바 ‘갈등’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갈등이 생기면 상대의 잘못이 크게 보이고 잘 보입니다.
또한 이로인해 비판하게 되며 이를 잘 지혜롭게 해결하지 않으면 큰 싸음이 됩니다.
그럼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본문인 마태복음 7장 1-5절까지에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잘 나타나져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산상수훈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산상수훈은 우리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살아야 할 강령이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 1절을 보면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라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인간은 원죄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선악과를 따다
보니 선과 악을 판단하며 비판하게 되었고
이러한 죄를 지은 원인을 아담은 하나님이 짝지워준 여자때문이라고 비판하게
되었고 하와는 하나님이 만드신 뱀 때문이라고 오히려 핑계를 대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성경에 나타난 비판하지 말라고 한 것은 내가 스스로 할 수는 없는
일이고 하나님의 생명이 함께 할때만 비판하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 번째 남을 비판하지 말아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내안에 들보가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들보란 칸과 칸 사이의 두 기둥을 건너지르는 나무를 말합니다.
남의 허물과 연약한 부분을 지적하기 전에 우선 자기를 돌아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먼저 들보를 빼야 합니다.
내안에 정죄하는 들보를 내가 예수님을 믿을 때 죽었음을 고백해야 하며 내안에
긍휼이 여기는 마음이 있다고 선포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왜 이런 문제들이 나타날까요?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 가운데 많은 사람을 만납니다. 그런데 왜 힘든 일이
생기게 하셨을까요?
사도행전 13장 20절을 보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을 만드시고자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하는 훈련방식입니다.
영국의 역사학자 토인비는 청어의 법칙을 통해 청어가 싱싱하게 런던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운반시 메기를 그곳에 넣었습니다.
미수기서를 보면 모세는 어린시절 왕자였습니다. 그는 살인을 저지르고
교만한 자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자신의 방식대로 그를 성장 성숙시켰습니다.
기러기는 V자로 멀리 날아갑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날개 짓을 할때
부력이 생겨 보다 수월하게 날게되는 것도 있지만 기러기는 소리를 내며
서로를 격려하며 먼 거리를 날게 되는 것입니다.
비방하고 정죄하는 것이 아닌 격려하는 것이 예수님의 유전자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갈등 속에서 우리는 이를 성장과 성숙을 위해
주신 것을 알고 감사하며 질투와 시기, 불평은 십자가에 못박고 살아가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