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통 바라문교의 사조
명상학이란 다양한 명상 전통의 명상방법 또는 사조(思潮) 등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오랜역사를 통하여 명상 사조의 흐름이 매우 다양해졌는데 다음과 같다.
1), 흰두교
(1), 베다문헌 : 사마타(samatha)
(2), 우빠니샤드 철학
초기 우빠니샤드 : 우빠사나(upasana), 니디드야사나(nididhyasana)
중기 우빠니샤드 : 요가yoga)
(3), 요가 철학 : 다라나, 드야나, 사마디
(4)베단따 : 지혜요가(Jnana yoga)
2), 비정통 바라문교의 명상 사조
불교의 사마타, 위빠사나, 선(Seon, Zen)
자이나교의 명상 요가(Kaussagga)
3), 틱낫한 명상법
4), 그리스도의 명상
2, 명상의 개념
명상(瞑想 冥想)의 한문 적 어원은 “고요히 눈을 감고 깊이 생각하다”이다. 영어 메디테이션{meditatidn}은 라틴어 메디타티오(meditatio)에서 온 말로 “깊이 생각하다. 계획하다. 묵묵히 생각하다”의 뜻을 내포하고 있다. 베다 시대의 인도인들은 사마타(samartha,집중)라 하는데 이는 “어떤 대상에 고요히 집중하는 것을 뜻한다.
1), 초기 우빠니샤드
찬도가 우빠니샤드(Chandogya Upanisad) wp7권 6장에서는 명상의 의미로 “드야나(dhyana)라는 말이 최초로 언급된다. 이는 명상을 학문적으로 연구하고 체계화 시킨 인도의 수행자들이 즐겨 쓰는 말로서 인도인들이 뜻하는 명상의 의미다. 이는 종교적인 측면에서 오로지 한 가지만 깊이 생각한다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다른 초기 문헌에서는 우빠사나(Upasana)fk 한다. 우빠사나rk 때로는 명상 또는 숭배의 의미로 번역된다. 그러므로 초기 우빠니사드에서는 명상과 숭배의 의미로 쓰였는데 즉 신애요가를 하다보면 신애요가 자체가 바로 명상이 된다는 것이다.
우빠사나 명상의 3가지 대상은 브라흐만 아뜨만 그리고 옴인데 이들은 형태가 없는 실체에 대한 명상이다. 이는 유 속성(有屬性)의 브라흐만(Saguna Braoman)을 통하여 무 속성(無屬性)의 브라흐만(Nirgupa Brahman))과 하나가되는 것으로 어떤 상(象)의지해서 명상을 하다보면 추상적 실재와 하나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브리하다란야까(BRHADARANYAKA)우빠니샤드 는 니디드야사나(NIDIDHYASANA)란 용어를 사용한다. 사전적 의미는 심오하고 반복적인 명상이며 인도 해석학의 어원적 의미는 사색과 명상이다.
2), 중기 우빠니샤드
명상을 요가라 하는데 정신을 한곳에 집중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3), 요가철학
요가 철학에서는 생각을 끊고 명상을 통하여 보다 높은 수행의 경지에 도달한다는 의미로 요가(YOGA)나 드야나(dhyana)라는 산스크리트어를 사용한다.
요가경(Yoga-sutra)에서는 명상은 마음을 한 대상에 집중해서 의식의 흐름이 한결같되(如一). 의식의 흐름이 한결같다는 생각마저도 끊어진 고차원적인 단계를 뜻한다. 이는 정신과 육체를 이원론적인 입장에서 본다. 여기서 서구인들이 의미하는 명상의 개념은 종교적 묵상(Contemplation)에 더 가까운 의미로 신비주의적인 내용이 내포되어 있다. 고로 서구적인 개념과 인도인들이 생각하는 개념은 확연히 다르다.
4), 초기불교
사마타(samarta)와 위빠사나(vipassana)를 함께 병행해서 수행한다. 마음을 한 대상에 모아 고요함만을 닦는 사마타 명상법은 다만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관찰의 대상이 자꾸 바뀌는 것을 막아서 선정을 성취하는 것이다. 반면에 위빠사나 명상은 사마타 명상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생사윤회의 근본인 번뇌를 끊고 사물의 실체(實體)를 통찰하여 그대로 보는 것이다.
5), 대승불교(大乘佛敎)
禪(Seon. Zen)은 산스크리트로 드야나(dhyana)이며 빨리(Pali)는 쟈나(jhana)와 같은 의미이다. 이를 음사(音寫)하여 禪那) 또는 사유수(思惟修)라 하며 음사의 의역을 합하여 禪定(선정)이라고도 한다.선은 선정의 준말로 선과 정의 합성어이다. 선이란 마음을 고요히 하고 생각을 깊이 하여 진리에 도달하는 방법이다. 게다가 선정에서 선은 고요히 사유하는 것이요 정은 三昧(삼매)로서 선이 도달된 경지를 의미한다.
3, 명상의 필요성
동양의 모든 종교는 깨달음이 최종적인 목적이였기 때문에 명상 수련은 목적지에 도달하기위한 수행법이다. 반면에 현대인들은 종교인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깨달음보다는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명상이 일반화 또는 보편화되었다. 명상은 오늘날에는 정신치료의 대안으로도 크게 주목받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서는 현대인들이 갈망하는 아름다움 등을 잘 유지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서만 나열하고자한다.
1), 아름다움 유지
집중 존(Concentraton zone)에 들면 정신적으로 안정되어 자신의 모든 능력을 전부 발휘할 수 있다. 이는 이상적인 집중력을 보이는 상태로 외적인 일에 신경 쓰지 않고 일이나 공부 등에만 집중할 수가 있다. 이 상태에 들면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신진대사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자연스럽게 누구나 아름다움을 잘 유지할 수가 있다.
(1), 단순한 일을 항상 즐겨라(취미생활)
(2),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나 여건을 조성하라.
(3), 숙면을 취하라
미국의 정신의학자, 스틱골드(Stick Gold)박사는 자정 이전에 취침에 들어가라 한다. 이는 자정이후에는 뇌세포를 파괴하는 스트레스 호르몬(cortisol: 좌우 콩팥이 부신 피질에서 합성)이 분비되어 맥박과 호흡을 증가시키며 근육이나 감각 기관이 예민해저서 숙면이 어렵다.
(4), 알맞은 운동을 하라.
운동은 기억력을 향상 시킨다. 혜마의 조직세포를 증가시키며 피곤한 몸을 회복시킨다. 운동은 스트레스를 제거시키며 뇌의 활성화, 집중력 개발에도 효과적이다. 뇌의 노화를 방지한다. 야외에서 걷는 것이 런닝머신을 이용하는 것 보다 좋으며 건강과 우울증 퇴치에 효과적이다. 또한 건망증이나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