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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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1 13:55
아카시아 / 김세현
꽃나비달
조회 수 150 댓글 2
아카시아
김세현
의붓아비 박대에
가슴은 온통
울음으로 출렁대던 학창시절
집에 가기 싫어
찾아갔던 성모당에서
울다 살풋 잠들었다 깨면
향기로운 명주손수건 풀어
내 눈물 닦아주던
아카시아 꽃
첫댓글 꽃나비달 23-07-11 14:04투병 중인 김세현 시인의 시를 제가 올리고 있습니다.살펴봐 주시는 이오타 선생님과 회원님들께 무척 감사해 함을 제가 대신 전합니다.
서강 23-07-11 22:36김세현시인은 과연 시인이구나 싶은 시를 보여줘 깜짝 놀랐고 반가웠다 이 시는 짧고 간단하지만 모든 것을 말해 준다 서정시의 본령을 보여 주는 좋은 시다
첫댓글 꽃나비달 23-07-11 14:04
투병 중인 김세현 시인의 시를 제가 올리고 있습니다.
살펴봐 주시는 이오타 선생님과 회원님들께 무척 감사해 함을 제가 대신 전합니다.
서강 23-07-11 22:36
김세현시인은 과연 시인이구나 싶은 시를 보여줘 깜짝 놀랐고 반가웠다 이 시는 짧고 간단하지만 모든 것을 말해 준다 서정시의 본령을 보여 주는 좋은 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