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심원에서 출발한 우리는 새말IC를 지나서 한적한 국도에 접어든다. 길은 좁지만 편안하고 운치있는
외딴길~ 그 길 끝에 '음악이 흐르는 숲'에 도착!
해발 700고지 평창 산속에 있는 팬션은 삼림욕의
최적의 조건을 갖춘듯 쾌적하고 고요했다.
반갑게 우리를 맞이해 주시는 주인장 내외분 또한
산속의 힐링지기답게 편안하고 푼푼해 보이셨다.
바람소리, 물소리, 매미소리를 다악으로,
구름풍경을 다화로 펼쳐놓고 준비된 다향회 들차회!
하이얀 다포는 오늘 찻자리의 멋!이요~
향기마저 그윽한 녹차와 황차는 찻자리의 맛!이요~
원장님의 다식은 찻자리의 흥!이 아닐수 없다.
팬션의 깜찍이~ 고양이 가족과도 함께 차를 나눴다.
깊은 산속에서 침향을 향도로써 즐기니 침향의 氣는 더욱 또렸했고, 차향과 침향을 자연속에서 즐기는 오늘, 우리야말로 풍류대장이 아니겠는가~
끝까지 함께 자리를 해주시며, 정성으로 드립커피를
내어주시고 맛있는 점심식사까지 제공 해주신
주인장 내외분께 감사드립니다.
감동의 차세계를 경험하셨다면서 오히려 고맙다고 겸손을 전해주셨다. 다심원에서의 만남을 약속했다.
폭포수가 흐르고 사방으로 산세를 조망할수 있는 '산일리오'에서 오늘을 추억하는 이야기꽃은 정점을 찍었다. 한바탕 요란하게 퍼붓는 소나기 덕분에
일곱색깔 무지개를 보는 기쁨도 누렸다.
늘 그랬듯이 차소풍은 신선한 배움을 준다.
다향회를 위해서 스토리가 있는 장소로 우리를
인도해 주시는 이경숙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3분기 차여행이 지나갑니다🍵
첫댓글 💟 행복은
남에게서
받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남에게 주는 것이다.
(아나톨 프랑스)
🌿🌿🌿
기쁨과 즐거움을
나눌 줄 아는
지혜로운 하루를 보낸날은
다향회님들 덕분입니다.
만족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