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소리] ㅡ kjm / 2019.9.29
주최측도 놀랐다!
어제 법원검찰청 앞 서초동에서 촛불 집회가 예정되어 있었고, 주최측은 10만 정도를 예상했었다.
그러나...
80만, 100만, 150만, 200만, 250만
점점 불어나더니 밤 11시경 마친 집회 인원의 수는 200만에서 250만으로 추정될 정도로 헤아릴 수 없는 인파로 가득했다.
오로지 하나, "검찰 개혁!"을 외치면서...
이것이 바로 '국민의 소리'다!!
주최측도 놀랐고, 조국 장관도 놀랐겠고, 민주당에서도 놀랐고, 문 대통령도 놀랐을 거다.
자한당도 놀랐을테고, 기레기들도 놀랐고, 윤석열과 검찰도 놀랐을 거다.
그리고 아마 우리 국민들도 놀랐을 거다.
아마도 박근혜 탄핵을 끝으로 '촛불'이 꺼졌을 것이라고 다들 착각했었으리라.
그러니 황교안이나 나경원같은 시러베들이 촛불을 드느니 삭발을 하느니 어쩌니 하면서 촛불을 희화화시키에 이르렀으니 말이다.
촛불이 뿔이 난 게다!
잠자던 호랑이의 콧수염을 건드린 게다!!
민심이, 민의가 그렇게 왜곡되고 폄훼당하는 것을 두고 보다 못해 들고 일어난 게다!!!
촛불의 진심을, 그리고 촛불의 진의를 어제 다시 또 보여준 것이다.
이 촛불의 소리, 국민의 소리를 옳게 듣지 못하면 또 다시 철퇴를 맞는다. 박근혜와 최순실을 비롯한 적폐들처럼.
여론조사 같은 건 그저 참고 사항일 뿐이다.
촛불은 꺼지지 않은 채, 나라의 고비마다 나타나, 진정한 민의를 전할 것이요, 아울러 철퇴를 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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