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쪽나무
- 쌍떡잎식물 > 미나리아재비목 > 녹나무과에 속하는 상록활엽관목 또는 교목이다.
학명은 ‘Litsea japonica (Thunb.) Juss.’이다. 분포는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섬 지역, 제주도 분포, 남부 식재하며, 일본에 자생한다. 크기는 높이 약 7m에 이른다.
잎은 어긋나기로 긴 타원형으로 양끝이 좁고 두꺼우나 뒤로 조금 말린다. 길이는 6 ~ 11cm, 너비 2.5 ~ 4.5cm이고 잎 뒷면에 갈색 털이 밀생한다.
열매는 핵과로 타원형이며 다음해 8월 초 ~ 9월 말에 검은 자주색으로 익는다.
암수딴그루로 꽃은 9월 중순 ~ 10월 초에 잎겨드랑이에서 짧은 꽃대가 있는 복산형 꽃차례를 이룬다. 꽃 빛깔은 황백색이 도는 흰색이다. 총포는 3 ~ 4개이고 겉에 갈색 털이 나며 화피는 6개로 깊게 갈라진다. 수술은 수꽃에 9개, 암꽃에 6개 있다.
나무껍질은 갈색이며 잔가지는 굵고 털이 난다.
까마귀쪽나무란 이름은 이 나무에 까마귀가 자주 머물고, 잎의 빛깔이 쪽빛이고 열매의 색이 까마귀 날개와 비슷해서 붙여졌다고도 하여 ‘까마귀쪽나무’가 됐단 이야기도 있고, 까마귀가 이 열매를 먹을 때 쪽 소리를 내면서 먹는다고 하여 붙여졌단 말도 있다. 그러나 전자가 더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이명은 ‘가마귀쪽나무’, ‘구럼비(제주도)’, ‘구롬비(제주도 방언)’ ‘구룬비(제주도 방언)’라 부른다(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참조).
** 효능
1. 까마귀쪽나무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특허를 낸 회사가 있다. 이 회사에 의하면, 까마귀쪽나무에서 추출한 유효성분 제품은 위염, 위궤양 및 십이지장궤양으로 이루어진 군으로부터 선택되는 위장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것이라 한다.
까마귀쪽나무 추출물은 헬리코박터 파이로니균의 생육을 유의적으로 억제함으로써 헬리코박터 파이로니균 억제효과와 헬리코박터 파이로니균에 의해 유발되는 위염, 위궤양 및 십이지장궤양 등의 예방과 치료에 우수하다고 한다.
그러므로 까마귀쪽나무 추출물은 위장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2. 제주에 자생하는 '까마귀쪽나무' 열매 추출물이 관절 건강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재)제주테크노파크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까마귀쪽나무 열매의 골관절염 완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개발 연구를 한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인정번호 제2015-22호로 건강기능식품 관절·뼈 건강 기능성 분야다.
제주도 육상 식물 추출물이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은 것은 까마귀쪽나무가 처음이다.
까마귀쪽나무 열매를 주정에 15∼24시간 담갔다가 열매를 빼내고 남은 액상을 농축해서 분말로 만든 다음에 태블릿이나 캡슐 형태로 제품화해 먹을 수 있다.
보통 100t의 열매로 5t 정도의 분말을 만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년 동안 세포실험, 동물실험, 임상시험을 한 결과 성인의 하루 섭취량은 200㎎으로 계산됐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International Immunopharmacology, Journal of Functional Foods, PLOS One 등에 각각 게재됐다. 3건의 특허 출원도 이뤄졌다.
녹나무과의 까마귀쪽나무는 10월에 꽃을 피우고 다음 해 10월에 열매를 맺는다. 제주도와 남해안 섬지역, 일본에 자생한다.
김창숙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은 "건강기능식품 소재 중 고시형 제품에 비해 개별인정형 제품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기능성을 제공할 수 있고 활용할 수 있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첫댓글 처음 듣는 이름 입니다
저도 첨 봤습니다
녹나무과입니다
상품성이 높은가요?
기술센터에서 이 묘목을 육성 보급하고 있으니 상품성이 있지요
이름이 생소한데요?
그렇습니다
예덕나무 비슷한 효과가 있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