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청소부 그림책
고현경 글그림
고래책빵
2024년 11월 22일
책 소개
물고기도 새도 살 수 없는 오염된 바다와 하늘
더는 참을 수 없는 구름 동동이의 청소 대작전
심각한 환경과 상상의 날개를 펴는 유쾌한 그림책
하늘에 동동 떠가는 구름을 보면 누구나 재미있는 상상을 하곤 합니다. 솜사탕처럼 살살 녹여 먹거나, 푹신하게 누워 낮잠을 자거나, 트램펄린처럼 폴짝폴짝 뛰는 상상 등.
상상의 날개를 펴게 했던 구름이 요즘은 크게 달라졌습니다. 곳곳에서 전해지는 기상이변과 재해를 마주하며 ‘구름이 화가 많이 났구나’ 하는 걱정을 떨치기 어렵습니다. 바다는 온갖 쓰레기로 오염되고 하늘은 뿌연 먼지가 가득합니다. 물고기도 새도 살 수가 없고 음식이 되는 모든 재료는 먹을 수도 없습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구름이 나섰습니다. 각자 청소기를 챙겨 들고 회오리바람을 일으키며 하늘과 바다를 누빕니다.
지구 청소부로 변신한 구름 동동이의 활약, 청소 대작전을 보여줍니다. 오늘날 가장 심각한 환경 문제를 다루면서도 유쾌한 글과 그림으로 풀어냈습니다. 그만큼 아이들도 쉽게 읽고 공감하며 스스로 생각하도록 합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습니다.
고현경 작가가 직접 쓰고 그렸으며 고래책빵 그림책 두 번째입니다.
출판사서평
구름식당에 다녀온 후 이상해진 친구들과 오염된 바다
‘동동이’는 하늘을 청소하는 구름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하늘을 청소하러 나갔다가 깜짝 놀라고 맙니다. 구름식당에 다녀왔다는 구름 친구들의 상태가 이상했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구름식당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이 분명합니다. 구름식당에 도착해 사장님을 만난 동동이는 냉장고 속 오염된 바닷물을 보고 바다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알아보고 오겠다며 바다로 출동합니다.
동동이가 만난 바다는 온통 쓰레기 천지입니다. 병든 바다를 보고 동동이는 더는 참을 수가 없습니다. 동동이는 구름 친구들을 모으고 작전을 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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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현경작가님, 축하합니다.
글그림을 다 했군요.
역시 능력자이세요.
구름청소부 라는 재미있는 캐릭터가 예뻐요.
대박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