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밥퍼에서 (2023.4.03..)
김장철은 아니지만 배추 1000포기를
기부를 받았다고 해서
부랴부랴 김장 아닌 김장을 했습니다.
목요일에는 60포기 정도를 다듬고
오늘은 시래기를 다듬고
배추에 양념을 버무르고
따뜻한 봄날 마당에서...
어찌나 봉사자들이
일들을 잘하시는지...^^
모두들 즐거워 보입니다.
그래도 600여 포기가 남았다 하네요,,
나머지는 다른 봉사 팀들 몫이고
날씨가 따뜻해서 식사를 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좀 힘든 월요일이네요...
지난 목요일에는 교회 봉사자들과
하나님의 선교로 청량리 밥퍼에 다녀오고
금요일에 집안 일을 하고
토요일에 새벽기도회와
나라를 위한 기도회 대표기도를 드리고
주일 새벽부터 교회 예배를 드리고
주차안내를 하고
월요일에 청량리 밥퍼에 다녀왔습니다.
체력이...딸리는 듯
그래도 힘을 내어봅니다.
어르신들께서는 몇 가지 안되는
반찬들이지만 준비해 드린
김에 이것 저서 잘 싸서
맛있게 드시는 모습들
잔반이 별로 없는 것을 보니...
다행입니다.
늘 함께함에
오늘도 한끼의 소중함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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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밥퍼에서 (2023.4.03..)
자우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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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
23.04.04 01:0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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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언제나 한결같이 봉사하시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체력이 딸린다 라는 말을 실감합니다.
건강 조심하시면서 나눔하시길요.
힘찬 봉사에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김장이 얼마나
힘든지 해 본 사람은 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