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산행~
동면 하는 곰처럼 웅크리고 지내다가 윈터형님 꼬임(?)
에 넘어가 94년 이후 처음으로 다시 밟는 서북주능.

장수대에서 본 가리봉 쪽
장수대 주차후 서울서 윈터님이 타고오는 노선버스를 타고 한계령으로 올라 09:07 출발

설경이 좋다

감투바위?

한계삼거리 도착하니 내설악 강풍이 우릴 맞이한다

잠시 하늘이 열리니 공룡과 용아 ~
내설악 설경이 한눈에 ~ 이때까진 좋았다

1383 릿지 라인도 좋고

하지만 귀때기청봉 오름부터 강풍과 눈보라,조망마져 꽝이다.

예전에 없던 계단이 즐비하고
찬바람에 손마져 시려워 사진찍을 여유도 없다.

1408. 서있어도 휘청일 정도로 바람이 거세고

천년 주목은 그래도 의연하다

자잘한 암봉들을 힘겹에 넘고넘어 대승령 도착하니 젠장~ 하늘이열린다.

안산쪽 설경이 제대로다

날이 풀려서인지 얼지 않은 대승폭포

다시한번 가리봉을 보고 산행을 마친다.
이후 인제로 이동, 유명하다는 남북면옥에들러 동치미물막국수로 저녁을 해결하고 홍천터미널에 들러 윈터님을 내려주고 집으로~~~
첫댓글 ㅎㅎ 윈터님 하는 수 없이 구름재님 꼬셔서 서락행 했구만유~
윈터님 꼬셨다기보다 지 맘이 동해셔쥬 ㅎ
수고 많이 하셨어요
새해에도 무탈산행 하세요 ~
반갑네요 얼굴이 그대로네요 ㅎㅎ
형님도 변함없더군요
@구름재 아주 죽이 맞누만요
역시나 설악입니다.
건너 가리봉 능선은 볼때마다
멋지구요..
수고하셨습니다.
멋진 산이죠 ^^
덕분에 설악 설경 구경하네요 ^^
새해에도 즐산& 안산하세요 ^^
설악은 겨울이 최고야...
산은 겨울산인데 손이 시려 사진이 별루네요
햐~
언제 이렇게 찍으셨데요
대승령서 서북 주릉을 찍었어야했는데,
틈틈이 ㅋㅋ
설악은 역시나 설악이네요.덕분에 잘 감상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