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파트는 17세기 지어졌는데 공사 맘대로 못함 파리 오스만 양식으로 도시계획할 때, 그 당시 한여름은 23도정도만 올라가서 지금이랑 달랐음 지붕 재질이 열을 어마어마하게 흡수하거든? 근데 이제 이상기후로 40도씩 오르는데 실외기도 못 다니까 에어컨 설치도 맘대로 못함. 특히 기울어진 창이면 이동식 에어컨도 설치 못 한다고 보면 됨 열사병으로 죽는 사람 (특히 꼭대기층은 월세가 저렴해서 사회적 약자들이 많이 삶)이 만명 단위로 나옴 지붕아래 하녀방 살면 최고 50도까지 올라.. (밖보다 훨씬 더 더움) 안 죽는게 이상할 정도로 더움
근데 거리미관 법 때문에 지붕재질을 바꾼다든지 단열보수 공사를 한다든지 이게 안됨..
겨울철 라디에이터도 중앙난방 아닌 이상 틀고싶을 때 틀었다가 몇백유로 나와서 난방도 제대로 못하는 집 많음.. 난방비 체감상 한국 최소 3배부터 시작인듯
그래서 지금 이상기후때문에 법 바꿔야한다고 말 나오는중..
한국 연간 온열질환 사망자 34명 (역대 두번째) 프랑스 여름 2주간 온열질환 사망자 약 1만5천명… 아예 비교가 안됨
희생자는 대부분 노약자
전문가들도 파리의 함석 지붕(zinc roof)이 도시 열섬 효과(도시 지역에서 주변 농촌보다 기온이 2~5℃ 높은 현상을 의미)의 주 원인으로 꼽음. 실제로 파리가 기온이 더 높은 남부지방보다 사망률이 높은데(2003년 기준 사망률 파리 +142% 상승, 마르세유 +25%, 뚤루즈 +36%), 밤에도 식히지 못하는 도시 열섬 현상과 함석 지붕 구조가 복합 작용했기 때문으로 봄.
만약 함석 지붕 대신 green roof로 바꾼다면 여름철 건물 내부 온도를 최대 -6°C까지 낮출 수 있고,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하며 온열질환 사망률을 30% 이상 감소시킬 것이라고 본대.
그럼 바꾸면 되는거 아냐? 하는데!!!
2024년, 비교적 최근에 파리의 지붕이 유네스코 등록돼서 지붕을 바꾸기도 힘든 상황임. (이걸로 프랑스 내에서도 비판을 많이 받긴 함)
첫댓글 아니 만오천명이 죽는데 법 운운한다는게 진짜 이해가 안가 시민들이 가만히 있어...?
와... 안쪽에서 뭘 더 덧댈 순 없는건가...
헐 너무끔찍하다
헐... 뭐가 중요한지 감을 못 잡고 있네
에어컨 설치 못 하는 게 개에바
만 오천명이면 국가 재난 아니냐…? 사람 살려고 만든 집에서 사람 죽어나가는데 참나….
근데 이제 또 유럽이 에어컨 본격적으로 설치하기 시작하면 지구온난화 가속화된단 얘기도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