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준비해 먹고 동물들을 살피고 있는데 형수에게 전화가 옵니다.
벼 건조기에 있는 벼가 다 말랐고 하우스에 넣어놓은 톤백 위를 비닐로 덮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을로 내려갔습니다.
이전형은 비가 온다니 오늘 빼지않아도 된다며 나중에 빼자하여 하우스 안의 톤백을 덮으려는데
비닐이 실려있는 차를 형수가 가지고 가 오질않고 있었습니다.
그 사이 몇가지 일이 있었습니다.
먼저 머리손질을 하려고 변여사에게 연락했더니 일때문에 밖에 나가 오늘 머리를 손질할 수 없다하였습니다.
정진이와 연락해서 광주 일정을 잡았습니다.
일단 소재지에 있는 경제사업소에 가 닭사료를 사왔습니다.
사료통에 사온 사료를 붓고 논에서 가져온 나락더미를 닭장에 넣어두고
다시 마을에 내려갔고 형수에게 전화를 해도 받질 않아 광주로 출발했습니다.
회원한마당에 쓸 현미쌀을 20Kg 두 포대를 되살이에 실어다 주고 같이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리고는 공동선의 통장과 카드 등에 관한 일을 하고 화순으로 넘어 갔습니다.
몇차례 다닌 카센타에 들러 타이어에 대한 상의를 하고 기안오토큐로 가 리콜사항과 점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카센타로 가 타이어 두짝을 교체했습니다.
그리고 천천이 노을의 학교로 갔습니다.
2박 3일의 수학여행을 다녀오는 날이었기때문입니다.
저녁을 먹기에는 배의 상태가 어중간ㅁ해서 과일에 와인을 한잔하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