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간다.
잊혀진 계절
1년에 한번 "잊혀진 계절" 이 노래를 찾아 들어야하는 오늘이 다시 우리앞에 나타났습니다.
돌고도는 물레방아 같이 돌고 돌아서 "잊혀진 계절"이 다시 나를 우리를 찾아 왔습니다.
다시 들어도 이 노래의 맛은 그날의 그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감성을 그대로 자극하네요.
그때가 언제인데,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노래의 맛은 너무 익숙해, 별다른 흥미를 자아
내지 못하는 것같아서 많이 아쉽다.
가수들의 감성은 참 무딘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이 노래는 조금은 특별하게 1년
중에 오늘을 선택하여 듣는 날이라고 기억 하면서, 기억의 창고에서 오늘 다시 불러 냈습니다.
이 노래 만큼 지정된 그날에 꼭 들어야 노래의 맛을 음미하게 되는날! 10월의 마지막 날!
"잊혀진 계절"은 우리가 처음 이 노래를 들었을때 만큼,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지 못하는
것같아 많이 아쉽고 허전하다.
내가 이 노래를 불렀다면, 이 노래를 기억하는 올드팬이 많다는 것을 안다면, 10년에 한번씩 조금은 힘을 빼고, 그때와는 조금 변화를 주어 "영인만 친구"처럼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 하였으면 어땠을까?
세월의 무게 만큼만 힘을 줄여서 조용히 감성을 후벼파는 깊고 조용한 울림으로 들어 보고 싶다는 나만의 욕심으로 태클을 걸어본다. 세월이 흐른 그 흔적은 어디서 만날수 있을까?
그래서 '임영웅과 임태경'이 부른 "잊혀진 계절"을 올려봅니다. 노래의 맛이 조금은 다르기를 바라면서....
https://youtu.be/4WQwW6FrDGc
https://youtu.be/RyHLiVRv5sw
임영웅과 임태경이 함께 부르는 잊혀진 계절
첫댓글
시월의 마지막밤~^^
잊혀지지 않을만큼
멋진, 10월의
마지막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