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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 있는 한 호텔에서 중국인 여성을 차로 데리고 나가 태국과 미얀마 국경에 접한 북부 딱도 메썯(Mae Sot)으로 이송하려던 사건과 관련해, 깜펭펫 경찰이 도주 중이던 용의자 남성 2명을 체포했다. 이로써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4명 전원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이 사건은 태국인 남성 4명이 중국 여성을 방콕 한 호텔에서 검은색 닛산 티아나 세단으로 강제로 태워 납ㅁ치한 후 케이블 타이로 손을 묶고 미얀마 국경지대인 딱도 메썯으로 데려가려 한 사건이다.
경찰 말에 따르면, 사건 당시 중국인 여성을 태운 차량이 깜펭펫 도내 경찰 검문소에 다다랐을 때 여성이 도움을 청하는 목소리가 들려왔으며, 이에 용의자들이 검문소를 뚫고 도주했으나 이후 차량 타이어가 파손되어 주행이 불가능해져 용의자 2명 체포에 성공했다. 하지만 나머지 용의자 2명은 도보로 도주했다.
도주 중이던 차량에서 탈출한 피해자 중국인 여성은 인근 주민 도움을 받아 경찰이 보호했다.
피해자 중국인 여성은 현재 당국에 보호되어 추가 조사를 기다리고 있다. 초기 보고에 따르면, 그녀는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같은 중국인 남성에게 속아 태국으로 갔으며, 차량으로 마중을 오겠다는 약속을 받은 후 용의자 4명에게 납치되었다고 한다.
또한 조사 과정에서 용의자들은 중국 여성을 납치하여 메썯 국경으로 이송하는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긴 사실은 인정했지만, 각자의 역할과 누가 피해자를 폭행했는지에 대해서는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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