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738294
혼인 신고를 마친 지 두 달이 지난 새댁 김 모 씨(30·여)는
결혼식 없는 결혼, 이른바 '노 웨딩' 후기를 전하며 27일 이렇게 말했다.
하얀 웨딩드레스와 갖가지 꽃·조명으로 장식된 식장, 근엄한 주례, 가득 찬 하객…
'결혼'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장면이지만 김 씨가 원하던 바는 아니었다.
신랑·신부가 직접 마이크를 잡지 않는 결혼식은
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 그의 오랜 생각이었다.
그는 구 연인이자 현 남편을 만나 상의 끝에 노 웨딩을 선택했다.
김 씨는 "결혼식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어떻게 할지 대화하기보다는
서로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조금 더 발전적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대화에 그 시간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양가 부모님도 기꺼이 두 사람을 응원해 주셨다.
'결혼식을 위한 결혼은 사양'
노 웨딩에 대한 갈망은 최근 점점 확산하고 있다.
정형화된 결혼식의 꼴을 갖추는 데 지나치게 많은 에너지를 쓰기보다는
당사자인 부부 중심의 이벤트로 변모해 가는 추세다.
남자 친구와 결혼을 고민 중인 직장인 K 씨(29·여) 역시 '결혼식'에 회의적이다.
식장 선택부터 소위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까지 신경 쓸 일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K 씨는 "결혼은 한 사람과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하겠다는 맹세다.
맹세를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지, 어디서 어떻게 하는지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가 꿈꾸는 이상적인 결혼은 마음에 드는 옷을 단정히 차려입고
반지 교환식 정도만 하는 것이다.
지금은 세계적인 '결혼 문화 과도기'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간소화된 결혼 형태를 표현하는 말들도 다양하다.
△나시혼(예식 없이 혼인신고만 하는 결혼) △포토혼(사진 촬영으로 대체하는 결혼)
△앳홈 웨딩(집에서 올리는 결혼) △지미혼(소박한 스몰웨딩) 등이 있다.
비혼족을 위한 '솔로 웨딩'까지 등장했다.
미국에서는 비용 절약을 위해 하객 수를 줄이기도 한다.
최대 하객 규모가 50명 정도인 '마이크로 웨딩'과
이보다 적은 10명 규모의 '미니모니 웨딩' 등이 대표적이다.
첫댓글 좋은현상~~
리얼....
뭐 아마 없어질거같애
좋아 나 축의금 내기 싫어
ㄹㅇ 특히 우리나란 축의금 액수 이슈가 있어서 너무 별로야 차라리 '결혼식'이란것 자체가 사라지는게 맞는거 같음
굿
솔직히 초대된 그 많은 인원들 중 진짜 축하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음
그걸 본인들도 깨닫는거 같음 좋은 현상인듯
니들끼리 해라 좀
대체로 축의금이랑 주인공병때문에 식 포기 못할듯..
인정… 결혼식 왜 하는지 알 수가 없다…
진짜 틀에박히고.. 어딜가나 똑같고
공장처럼 흘러가는 행사에 그렇게 돈을 쏟고 싶은지 너무 허례허식이야
부모세대가 용납을 못할듯 세대가 한 번 바껴야 자리잡을것같어,, 우리부모님도 절대안된다더라,.
부모님이 뿌린돈을 포기할 수 있어야 성사되는거같음..
진짜 좋은 문화다!!!!
축의도 솔직히 하는 입장에서 안가고 돈만 보내고싶어 밥 얻어먹자고 거기까지 갈일도 아님;; 손님들 불러서 예식을 하는 순간 아무리 그래도 남들 보는 눈이 있는데 허례허식 신경을 안쓰기가 좀 그렇잖아 그냥 하지 말아라..
부모님이 동이하면 나도 안할거같긴한데 다시 받긴해야하니....해야하는 거같은 ㅠ
오 좋네. 주인공병+남눈치+허세+부모들의 축의금 회수
이런것때메 청첩장 공격 당하는 하객들은 개빡칩니다;;
슬슬 결혼식 안하는 문화가 자리잡으면 '남들이 이상하게 볼까봐'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듯. 난 결혼 안할거라 부모님한테 축의금 뿌리고 다니지말라고 미리미리 말했음.
남 의식 심한 사람들이 정병와서 하객을 돈주고 사는 기괴한짓까지 하는거잖아
노웨딩하던 말던 상관없지만 이미 축의금 받은 사람들은 꼭 돌려주었음 좋겠어ㅋㅋㅋㅋ
솔직히 식 하기 싫은 사람들도 많을거라 생각함
좋다
나도 그래서 양가 직계가족만 모시고 단정한 원피스+양복입고 호텔식사 맛있게 하는걸로 웨딩 대신했는데 좋았어. 양가부모님 동의가 중요한듯....
내돈이나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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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나 기준생인뎈ㅋㅋㅋ
홀은 부모가 포기해야 성사되는게 가장 큰 장벽도 맞는데.
여시에나 비혼 많아서 결혼식 하지 말라고 허례허식이라는 의견 많지?ㅋㅋㅋ 주변에 기준생 많거나 기혼자 많으면 나이상관 없이 스드메, 홀 중 뭐 하나라도 안하면 이상한 취급하는 사람이 더 많음. 나이가 아니라 걍 통제성향 강한 문화도 한몫함.ㅠㅠ
회사사람 식 안올렸는데.. 양측 부모님 다 동의했다고 하니까 걍 그렇구나됨
응 나도 그래서 혼인신고만 한다하고 통보해써 ㅋㅋ굳이 부를사람도 적은데 결혼식 굳이 안하고싶어서
부모님들 그동안 뿌린 축의금이 엄청나서 쉽지 않을듯..
이게
맞다..
그래 축의금 좀 뜯어가지마
그돈이면 애슐리를 가고말지
요즘 절므니들 스드메 결혼식 열풍이던디 몬소리
우리나라 인식이 아직 못따라가서 쉽지 않은듯 회사분 결혼식안하고 신행갔는데 왜안하냐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별별 얘기 다나옴 반대쪽이 재혼인거아니냐 집에 돈이 없냐 부모님이 아프신거 아니냐 등등
서로좋아… 그냥 스몰웨딩정도로만 했음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