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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예수님의 교실 원문보기 글쓴이: 한광기
참된 예배와 절대적 순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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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새문안교회 담임목사) |
북왕국 이스라엘의 왕이 된 여로보암은 이스라엘 왕국 최남단 마을 벧엘과 최북단 마을에 금송아지를 두고 백성에게 섬기게 했다. 이에 하나님의 사람이 여로보암 왕을 찾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고 돌아오는데, 거짓 선지자에게 속아서 길거리에서 사자를 만나 죽게 된다(왕상13장). 본문에서 하나님의 사람에게 닥친 비극적인 일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 순종이 중요함을 알게 된다. 하나님의 사람은 자신이 직접 하나님께로부터 들은 말씀에 순종하다 거짓 선지자의 말에 속았다. 자신이 직접 받은 말씀의 확실함과 절대적 순종이 누그러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그를 용납하지 않으셨다. 하나님의 명령은 비록 우리의 생각으로 이해되지 않고 힘들고 불편하더라도 끝까지 바르게 따라야 한다. 사람의 판단이나 자의적 해석에 따라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된다. 본문 말씀은 북한교회의 문제에 관하여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여로보암이 북왕국 이스라엘에서 그랬듯 북한에서 권력을 잡은 김일성-김정일 부자는 그들의 권력을 세습유지하기 위해 주체사상을 만들었다. 자신들이 민족의 해방자며 구원자라고 북한주민들을 세뇌시켜 스스로를 우상화했다. 여로보암이 금송아지를 만들었듯 그들은 북한 전역에 김일성의 황금빛 동상들을 세워놓고 그 앞에 가서 절하게 만들었다. 여로보암이 레위 지파의 제사장들을 해임하고 일반 백성 중에서 제사장을 세우자 온 이스라엘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자기들의 마을과 유업을 떠나 남왕국 유다와 예루살렘으로 오게 되었다. 또한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찾는 백성들은 예루살렘에 제사 드리러 몰려오게 되었다이처럼 김일성 부자도 북한에서 진짜 목사들은 다 없애버렸고 엉터리 목사들을 만들어냈다. 수많은 목회자와 신도들은 고향을 버리고 남으로 내려오게 되었다. 북에 남은 신자들은 다 처형을 당했거나 지하로 숨어버리게 되었다. 주간신문 최근호에 실린 탈북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외부세계에 북한의 종교 자유를 선전하기 위해 만든 북한교회의 목사나 신도들은 모두 골수 공산당원들이며 잘 훈련된 대남사업요원들이라고 한다. 정기적인 주일예배는 없고 남한이나 외국에서 방문객들이 올 경우에만 예배드리는 연극이 벌어진다고 한다. 물론 일반주민은 예배에 참석할 수 없고, 그 예배의식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특수교육을 받은 요원들이다. 하지만 그들조차도 예배 후에는 예배내용을 뇌리에서 씻어내기 위해 혹독한 사상교육을 치러야 한다. 이 전시용 교회는 남한의 교회로부터 막대한 선교헌금을 빨아들이기 위한 창구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 헌금의 대부분은 김정일 정권의 호주머니로 들어가며 그것은 결국 북한의 진짜 기독교인들을 박해하는 데 쓰인다고 탈북자들은 탄식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북한의 교회들이 거짓 교회이며 거기서 드려지는 예배 또한 거짓임을 밝혀줄 사명을 남한의 교회에게 주셨다. 그런데 과연 남한의 교회와 지도자들이 그 사명을 바르게 감당해왔는지를 냉철히 돌아봐야 할 것이다. 무너질 우상의 제단을 가리켜 참된 교회라고 하고 오히려 거짓선전에 열을 올려온 것은 아닌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 북한교회는 반드시 다시 세워져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바르게 선포되고 참된 신앙이 자리 잡으며 진짜 신자들에 의해 진정한 예배가 드려지는 교회가 서도록 우리는 기도로 도와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에 절대적인 순종을 드리는 한국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2007. 3. 11. 주일예배 |
첫댓글 감사 합니다, 주안에서 좋은날 되시기를 기도 합니다
저는 믿습니다, 평양이 예루살렘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지금도 하나님 나라를 생각하며 지하에서 기도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사라지기전에 하나님 나라가 다시금 세워지기를...기도합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생각하셔서..은혜주실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