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비알라(Claude Viallat)
프랑스의 화가(1936~). 뒤샹의 죽음과 함께 누보 레알리슴이 죽었다는 관념에 대한 반발로 결성된 ‘쉬포르’(쉬르파스)그룹의 중심적 화가. 액자가 없는 캔바스나 기성의 프린트 포지(布地)에 패턴을 되풀이하여 그려내는 회화로 알려져 있다. 드리핑이나 침투화법, 염색에서 볼 수 있는 것 같이 캔바스를 중성적인 회화의 지주체로 보지않고 특유한 물질로서 거기에 ‘제작한다’라는 즉물적(即物的)인 행위의 반복에서 착안하였다. 이것은 미니멀아트에서 스텔라의 스트라이프 회화와 가깝고, 스텔라의 작품에서 공간의 추구를 제거하여 장식적으로 대체한 것이다.
ㅡ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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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16
신라호텔 '조현화랑'에서...
첫댓글 예술의 세계는 참으로 다양하고 심오하군요~~~!
저에게는 아주 생소한 쟝르라서
어떻게 감상해야하는지조차
헷갈리네요.
미술을 감상하는 심미안은
노력하면 얻어질수있을까요?
'있는 그대로'
보고 느끼라는 말이 있지요.
그림 하면...
우리는 액자에 갇힌 회화만을 생각하게 되는데
이분의 발상은 독창적이고 신선하지 않나요?
저는 숲길을 산책하듯이
다양한 색과 문양 사이를 산책하듯 거닐었습니다.
호젓한 분위기를 좋아하니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공간에서
홀로의 자유를 느끼기도 했지요.
여행을 하시다 보면,
아름답고 행복하게 느껴지시는 장소가 있으실 거예요.
그림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마음에 와닿는 그림들을 천천히 깊이 들여다보시면,
그만한 이유가 반드시 숨어있다고 생각해요.
감상하는데 꼭 이러해야 한다는 법칙은 없으니
창작자의 의도를 이해하면서 받아들이고
나머지는 감상자의 자유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