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예수와 마리아가 있기에 난 실존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무신론 철학을 가볍게 뛰어 넘는다
철학자를 경멸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자신의 주장이 무언지 스스로 알고 있을까 ?
예수와 마리아에게서 나오지 않는 것은 다 엉터리다
현란한 글로 이름이야 나겠지만 청년을 잘못 인도한다
마귀의 종들 !!!
오늘 아버지께 전화를 걸어 불교에 귀의하라고 했다
영혼은 바람되고 육신은 흙이 되어 남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했다
생사가 한가지니 집착하지 말라고 했다
생은 구름 한조각이 일어 남이요 죽음은 없어짐이라고.
마음을 편히 잡수라고 했다
그리고 연세가 90이니 어린애로 돌아 가 분별력을 버리라고 했다
내 존재감을 어디서 찾겠는가 ?
어머님이 내게 계시기에 난 실존한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많아지니 생각이 가지런해지고 편안하다
사람으로서 지킬 것만 지킨다면 무슨 재앙이 오겠는가 ?.
오늘은 형이 갈비를 사온다고 했다
벌써 군침이 돈다
무엇을 먹든 배만 채우면 된다 생각하나 이런 호사도 있어야 안되겠는가 ? ㅎㅎ
너무 고통을 받은 인생이라 밥맛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하는데 그런대로
마리아가 함께 하니 존재감이 빛나고 내 아닌 나로 살아가도 난 실존한다
난 널 떠나지 않는다 - 성모님
성적으로 타락만 않으면 되는데 이 기본이 지키기가 힘들다
난 고자가 오히려 더욱 행복하다라고 늘 생각한다
물고기 IQ가 5라고 한다
낚이고도 또 낚인다고.
나도 그런 지능지수인데 똑똑하다라고 여겨지는 단 한가지는
술을 안먹고 여자와 놀아나지 않았다란 것이다
이제 거실과 방,주방을 개끗이 정리했다
요양보호사가 오면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