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신촌리에 있는 온천.
마금산 기슭에 있다. 수질은 pH 7.84로 약알카리성
식염천이며, 무색·무미·무취이다. 규산, 나트륨 이온,
망간, 중탄산, 염소, 칼슘 이온, 황산염 등의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수온은 탕 내에서 40~45℃ 정도를 유지한다.
고혈압·관절염·근육통·말초혈액순환장애·요통·
외상후유증·소아마비·잠수병·위장병 및 만성
류머티즘과 각종 피부병에 특효가 있다.
조선시대 태종 때부터 약수가 샘솟기 시작했으며,
피부병·신경통 계통에 효력이 있다 하여 각지에서
많은 환자들이 모여들었고 이에 따른 여러 문제들이 생기자
주민들이 큰 바위로 약수를 매몰해버렸다고 한다.
그뒤 1972년에 마산에서 병원을 경영하던 덕영(德永)이란
일본인이 이 이야기를 듣고 근대적인 온천으로 개발을
시작했으며, 주변에 부곡온천이 개발됨에 따라
1981년 본격적인 온천지구로 지정되었다.
용출지역은 6호공을 중심으로 한 반경 300m 이내에
밀집해 있으며, 모두 14개 공에서 나온다. 심도는
처음에는 20m였으나, 최근에는 200m까지 이르며,
하루에 1,720t 가량이 샘솟는다. 주위에는 마금산장을
비롯한 여러 숙박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하루에 250여 명이 이용한다. 주변 일대가 예로부터
마금산8경으로 유명하며, 마금산·마니산이 어우러져
전원적인 운치를 더해 준다. 구마고속도로·남해고속도로·
경전선 등이 인접해 있어서 교통이 편리하다.
첫댓글 삼호님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