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쉬고 싶은데 산에 가자고 보채길래,
모란에서 3-3번타고 이배재 내려서 올라 가야겠다고 지인(?)한테 모란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토요일 모란 5일장이더군요
과일이랑,인절미,오이와 마트에서 찐~한 음료수를 담아넣고 3-3을 올랐지요
참고로 남한산성을 별로 안좋아 합니다 사람이 워낙 많아서죠
이배재는 맨날 차옆구리에 "이배재"에서 등산하세요,를 보았기에 갔었고
이미 솔찮히 올라온 높이거니 하고 갔었죠
물론 금요일 빡시게 일하고 얼마 안자고 나갔죠,그까짓 산을^^~~~~
완전히 깔딱고개가 검단산까지 이어지더군요(하남의 검단산 아님니다)
우~~와, ..!!!
숨을 몰아쉬면 ,체력 약하다고 그렇까봐 숨을 모아서 마후라 쪽으로 보내는데
이건,웬 빵구는 그리 나오는지,그것도 참아가며 가는데...
진짜 이코스 좋더라구요
목현동이 내려다 보이다가 강남300까지 보이고,이어서 성남과 서울 전역이 보이더군요
제일 좋은건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이예여
이름모를 들꽃과,야생화가 널부러진 자그마하 공간에 음식을 내려놓고
간밤의 객고를 씻고,또 씻었는데,아까의 그 가쁜숨이 어디갔나 싶더라구요
이어 살살 걸어서 "백련사" 뒷 능선으로 넘어서 남한산성 입구로 내려왔는데
지금 생각하여도 너무 좋은 코스라 우리 님들에게 권합니다
일단 모란역 "예치과,네파"앞에서 3-3을 타세요
그전에 준비물이 소홀했으면 그 옆에 "다이소"로 가시어
과도(1,000원)사시고,옆에 철물점 가시어 비닐 한마 달라하시어 깔개로 쓰세요
과일도사고,음료(?)도 사고 해서 "이배재"에 내리세요
성남 방향으로 서서 왼쪽은 분당(태재고개)방향이니 무단 횡단후 오른편 계단됩니다으로 오르시면
필히 손수건 이마에 묶고 오르세요 땀 많이나는 코스이오니 우리님들 화끈한 하루 기원합니다^^
첫댓글 남한산성 올랐던 기억이 나네요. 힘들었었죠.
그래도 그코스는 사람 히프라도 보면서 오르니까,좋았잖아요^^ 이쪽은 도시락(?)히프밖에 없어서 더 힘이들죠^^
부럽습니다...남한산성을 가로질러 하남으로 오시죠...그러면 상사창동 지나 하시창동 입니다.
은고개 약수터로 내려가서 할머니 하시는 움막에서 밥그릇 묵이랑 막걸리 한잔 하실까요^^,남한산성 북문,고골쪽에 사시네요~~샘골이 놀이터 였겠어요
좋지요 남대천님 하고 막걸리 한사발이라...기대 됩니다...토종밤이 익어 투둑..둑...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기대됩니다...쪽지주세요...염소탕도 한그릇 하시러 가시죠?
아 가고잡다 ^^ 좋은 산행 되셨네요 좋겠습니다 정보 감사 드려요
사실,술집은 아차산이 오밀조밀 더 많은데,운동은 이곳이더군요~~술도 많고,운동도 많은곳은 어디지요^^
이런 취미 생활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 왔으면 좋겠습니다. 등산, 낚시, 볼링, 당구, 스포츠댄스, 바둑, 농구, 탁구, 축구, 등등 스포츠에 관한 이야기나 귀촌, 귀농이나 사람사는 이야기를 올려 주시면 쉼터로서는 아주 좋은 곳이라고 봅니다.
좋은 곳 다녀 오셨군요 히야
아웅~
이글을 읽고나니 갑자기 이번 일욜날 산에 가고 싶은...강한 충동이..
이배재에서 출발하는 코스 모습들이 그려지네요..과일이랑,인절미,오이~너무 정겹고..ㅋㅋ
목현동은 광주 목현동인가요?.
녜,식당많고,제이원골프장,성민교회등등,콜뜨는 지명이 낯익은 곳이지요...날씨가 쌀쌀하여 바람막이 정도는 안되고 잠바 가져 가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