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올해 자본 지출(Capex) 규모를 월가 예상치의 두 배 수준인 200억달러로 책정했다. 이는 AI 인프라 구축과 로보택시 사업 확장,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 생산 라인 확보에 집중 투입된다.
가장 파격적인 결정은 주력 럭셔리 모델인 '모델 S'와 '모델 X'의 단종이다. 머스크 CEO는 "이제 모델 S와 X 프로그램을 명예롭게 마무리할 때가 됐다"라며 "두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고,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의 해당 라인을 '옵티머스' 로봇 생산 시설로 전환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테슬라는 머스크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xAI'에 20억달러(한화 약 2조7000억원)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머스크 생태계 내 계열사 간 기술적 결속을 강화하고, xAI의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테슬라의 자율주행 및 로봇 사업에 이식하려는 포석이다.
한편, 테슬라는 올 상반기 중 댈러스, 휴스턴 등 미국 내 주요 7개 도시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확장하고, 이번 분기 말 양산을 목표로 한 '3세대 옵티머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첫댓글 로봇의 시대가 오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