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남부지방도 혹독하게 추웠어요
철새가 찾아와서 또 떠나야 할때를 알고선
몇천km를 날아간다 생각하면 저 조그만 몸뚱아리로
어떻게 갈꼬? 마음이 짠합니다
매화도 그 북풍한설 다 견디고 수줍게 피어난걸 보면
참으로 기특합니다
이젠 바닷길을 걸어도 확연히 봄이 느껴집니다
낙엽떨어진 나무에서 꽃이 피어나듯 한물간 우리 청춘도 회춘했음 좋겠다는 생각을 쪼그라진 얼굴
거울로 비춰보면서 합니다
허나
안되는건 안되는거지요
포기하면 마음 편안합니다^^
아들 차태워주고 김해로 가는길
만개한줄 알고온 김해 건설공고 교정에 핀 매화
5%정도만 피었어요
그래도 몇장찍고 이왕 여기까지온거 대성동고분군으로 갔어요 박물관은 오늘도 휴관입니다
뜻밖의 횡재입니다, 박물관 근처에서 홍매화를 봤어요
대성동고분군 박물관입니다
김해하늘에는 저렇게 비행기가 낮게 떠서 다닙니다
부산~김해 무인경전철입니다, 부산 접근성은 너무
좋은데 적자투성이랍니다
매화도 봤어요, 행복했어요
댑다 큰 댕댕이도 봄이 반갑습니다
개언니 안녕!!
온천 들어가기전 추어탕 한뚝배기 때렸어요
너무너무 한가한 신축온천,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탈진했어요, 이나이되면 이렇게 체력이 떨어질까요
첫댓글 덕분에 매화~~
꽃구경 많이 했습니다.
찍은 보람이 있네요
고맙습니다^^
남쪽지방에 매화가
벌써 많이 피었네요
덕분에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창 개화중입니다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가고
아무리 찬바람 불어도 봄은 오네요
행복하세요^^
역시~
남쪽 지방은 봄꽃도 벌써 피고...
좋으네요
곧 옷도 가벼워지고
꽃과 함께 남과 함께
우리는 밝게 웃겠지요
늘 감사합니다 많이 웃는 하루보내세요^^
아~~약속도 안했건만
봄이 오는군요~~
사진 글
모두 감사드립니다
아~잘생기신 몸부림님 사진도요~
잘생겼다는 말씀
현찰다발 주신거 보다 더 좋습니다 ㅋㅋ
보나마나 멋진 방장님도 즐거운 나날 보내세요
내일 청도여행 가려면 자야되는데
5%매화에 놀라 댓글까지 다네요.
100%피면 도대체 어떤 풍경일지 상상이 안됩니다.
그때 또 올려주세요~~~
제가 작년부터 꽃사냥꾼이 되었어요
꽃이 좋아지면 찐할배라던데 어쩜 좋아?
어디서든 많이 웃는 들꽃님의 인생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