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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제300회 정기연주회 (쇼팽 탄생 200주년 기념음악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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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탄생200주년기념음악회 피아노 협연 박혜연 피아니스트 ,이주열한국청소년문화재단이사장
인천시립교향악단 제300회정기연주회쇼팽탄생200주년기념음악회 피아노 협연 박혜연 피아니스트
2010년6월25일(금)오후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쇼팽탄생200주년기념음악회 피아노 협연 박혜연 피아니스트 ,이주열한국청소년문화재단이사장
쇼팽 탄생 200주년 기념 음악회
○ 공연일시 : 2010년 6월 25일(금) 오후 7시 30분 ○ 공연장소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지 휘 : 첸 주오황(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 협 연 : 마리아 킴(피아노), 박혜연(피아노) ○ 공연곡목 : - 쇼팽 / 폴로네즈 제3번「군대」가장조 작품.40-1 - 쇼팽 / 폴란드 민요에 의한 환상곡 작품.13 - 쇼팽 /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즈 작품.22 - 쇼팽 /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마단조 작품.11 ○ 입 장 권 : R석 1만원 / S석 7천원 / A석 5천원 ○ 공연문의 : 인천시립교향악단 032)438-7772 / 032)420-2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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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향, 쇼팽의 “그리움”을 그리다.
1966년 6월 1일 인천시민들의 큰 성원을 받으며 첫 연주회의 문을 열었던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오는 6월, 창단 34년 만에 300회 정기연주회를 맞는다. 기념적인 300회 정기연주회를 더 특별하게 빛내기 위해 인천시립교향악단에서는 <쇼팽 탄생 200주년 기념음악회>를 준비하여 쇼팽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인천의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은 두 명의 젊은 연주자들과 함께 쇼팽의 그리움을 재연한다. 아주 섬세하고(Very sensitive, ‘Washington Post’), 매우 뉘앙스적인(Highly Nuanced, ‘Lucid Culture’) 연주자라는 평을 받으며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혜연과 2006년 마리아 칼라스 그랑프리, 2008 서울국제음악콩쿠르 1위에 빛나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피아니스트 마리아 킴이 그 주인공이다.
♪ 300회 정기연주회를 맞기까지
서울시립교향악단(1950년 창단), 부산시립교향악단(1962년), 대구시립교향악단(1964년)에 이어 1966년 시립교향악단으로는 4번째로 창단한 인천시립교향악단은 1953년에 발족한 정훈 관현악단을 그 모체로 하고 있다. 이후 운영난 속에서도 뜻있는 재인 음악인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인천음악가협회 교향악단, 인천필하모니관현악단으로 변화하며 의욕적인 연주활동을 벌였고, 그에 힘입어 당시 시장이던 윤갑노씨에 의해 인천시립교향악단으로 거듭난다. 첫 연주회는 초대 지휘자 김중석씨의 지휘로 1966년 6월 1일 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이후 한국교향악계의 원로인 임원식씨, 금노상씨를 이어 2006년부터 아시아를 대표하는 지휘자라고 평할 만큼 큰 활약을 하고 있는 중국 상하이 출신의 첸 주오황 예술감독과 함께 하고 있다. 지난 34년간 총 299회의 지속적인 정기연주회 외에도 브런치 콘서트, 신년음악회, 찾아가는 연주회 등 다양한 기획공연으로 항상 시민들과 함께 한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지난 해 일본에 이어 올해는 중국과 유럽 초청공연으로 인천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의 역할은 물론 국제무대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피아노의 시인 - 쇼팽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정기연주 300회를 맞아 선택한 레퍼토리는 ‘쇼팽’이다. 올해로 탄생 200주년을 맞이한 쇼팽을 위해 그의 조국 폴란드가 올해를 ‘쇼팽의 해’로 정한 것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최초의 근대적 피아니스트인 쇼팽은 섬세하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낭만주의의 전형을 보여준 뛰어난 작곡자였으며 그가 남긴 곡은 가곡과 실내악곡 25곡을 뺀 나머지 210곡이 모두 피아노 음악이다. 그는 스케르초, 연습곡, 전주곡 등에 있어서는 이전까지의 이 장르들과는 다른 개념을 추구했으며 발라드라는 새로운 장르를 창조했다. 또한 그의 선율과 화성, 리듬은 종래에는 없었던 독창성이 나타나 있으며, 음악사적으로도 완전이 독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 쇼팽이 간직한 그리움
이번 인천시립교향악단의 300회 정기연주회에서 감상 할 수 있는 두개의 폴로네즈와 환상곡, 협주곡은 모두 쇼팽의 ‘그리움’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다. 폴로네즈는 본래 폴란드 어전 행렬 때 쓰이던 3박자의 궁정 무곡으로 후에 폴란드의 대표적인 민속춤곡이 되었다. 쇼팽은 향수병을 앓을 정도로 조국을 그리워했으나 죽을 때까지 돌아갈 수 없었던 조국에 대한 애틋함과 그리움, 애국심, 정열, 분노, 비애를 폴로네즈를 통해 생생히 표현해 냈다. 특히 처음에 연주할 폴로네즈 제3번 「군대」는 호탕하고 용맹스러운 군대적 성격으로 쇼팽이 쓴 가장 화려하고 빛나는 곡이다. 피아니스트 박혜연과 함께 할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즈」와「폴란드 민요에 의한 대 환상곡」 역시 폴란드 민속음악의 연장선상에 있다. 특히 환상곡은 쇼팽이 폴란드를 떠나기 직전에 가진 고별연주회에서 「피아노 협주곡 제1번」과 함께 연주한 곡이여서 더욱 주목할만하다.
이어 피아니스트 마리아 킴과 함께 할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은 쇼팽의 또 다른 그리움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곡은 그가 16살 때 만나 짝사랑했던 여가수 콘스탄체 글라드코브스카에 대한 연정에서 비롯된 작품으로 “즐거웠던 많은 추억을 환기시키는 그런 곳을 바라보는 인상을 가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청년기 특유의 깊이 있는 정서, 신선한 감각, 표현의 다양함과 현란함 등 후기 작품에서 볼 수 없는 특징들이 보여 더욱 감탄을 일으킨다.
♪ 젊은 열정의 두 명의 피아니스트
이번 연주회에서 쇼팽의 그리움을 재현할 두 명의 피아니스트는 한국의 박혜연(1983년生)과 우크라이나 출신의 마리아 킴(1981년生)이다. ‘내면의 진지함과 폭발력을 고루 갖춘 연주자’라는 평을 받는 박혜연은 흠 잡을 곳 없는 테크닉과 서정적인 감정을 가진 젊은 연주자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당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그녀는 예일 음대를 전액장학생으로 졸업하고 현재 피바디 음대에서 박사과정을 밟으며 미국 무대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한명의 피아니스트 마리아 킴은 음악을 사랑하는 가족들의 영향으로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 러시아의 유명한 피아니스트인 블라디미르 크레이네프의 제자가 되어 18개의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을 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세계에 알리게 된다. 이후 2001년에 호로비츠 기념 국제피아노콩쿠르, 2006년에는 마리아 칼라스 그랑프리, 2008년에는 제4회 서울 국제음악콩쿠르에서도 우승을 하였다. 또한 2009년에는 폴란드의 인터내셔널 쇼팽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연주를 하였으며 현재 바르샤바에 있는 프레데릭 쇼팽 음악대학에서 피오트르 팔레츠니 교수의 학생으로 학업을 계속하고 있다.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젊은 열정의 두 피아니스트가 쇼팽의 조국에 대한 그리움과 연인에 대한 수줍은 사랑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낼지 자못 기대가 된다.
한편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쇼팽 탄생 200주년 기념음악회> 외에도 <슈만 탄생 200주년 기념음악회>와 구모영 부지휘자의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를 올 하반기에 준비해 신선함과 새로움을 갈구하는 클래식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첸 주오황 지휘자와 함께 국내외를 오가는 활발한 연주 활동으로 더 높은 비상을 꿈꾸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300회 정기연주회는 인천음악계의 밝은 미래를 직접 확인해 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 프 로 그 램 ◈ PROGRAM
◉ 폴로네즈 제3번「군대」가장조 작품.40-1 -------------- 쇼팽 Polonaise No.3 in A Major「Military」Op.40-1 F.Chopin
◉ 피아노 / 박혜연 ․폴란드 민요에 의한 환상곡 작품.13 -------------------- 쇼팽 Fantasy on Polish Airs Op.13 F.Chopin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즈 작품.22 ----------- 쇼팽 Andante spianato et Grande Polonaise Brillante Op.22 F.Chopin
♣ 휴 식 ♣ INTERMISSION
◉ 피아노 / 마리아 킴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마단조 작품.11 ------------------- 쇼팽 Piano Concerto No.1 in e minor Op.11 F.Chopin
1st mov. Allegro maestoso 2nd mov. Romance - Rarghetto 3rd mov. Rondo - Viv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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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 해설
◉ 쇼팽 / 폴로네즈 제3번「군대」가장조 작품.40-1 (연주시간 : 약 4분)
폴로네즈는 16세기 후반에 프랑스의 헨리 3세가 폴란드 왕위에 즉위한 후 귀족들이 왕 앞에서 규칙적인 음악에 맞추어 행진하면서 형태를 갖추게 된 음악이다. 그 후 의식용 음악으로 쓰이다가 정치적인 모임의 무도용으로 발달되었다. 이 곡은 모데라토, 3박자의 화려한 곡으로 보통 두 부분으로 되어 있으며 때로는 조바꿈된 트리오가 있다.
리스트는 “이 곡은 본래 폴란드 귀족 사회의 전통적인 감정을 나타냈는데, 세월이 흐름에 따라 정치적인 것에서 폴란드의 국민성이 가미되어 발전한 가장 순수한 국민 음악의 전형이다”라고 했다.
무도곡으로서의 폴로네즈는 이미 쇼팽 이전에 전성기가 지나갔었다. 이 음악에 새로운 감각과 감정을 담아서 작곡한 사람이 베버인데, 쇼팽도 여기에 따랐다고 하지만 쇼팽은 애국적인 정열로 폴란드의 과거의 영광과 현재의 비애, 그리고 미래에 대한 우울한 예감을 이 폴로네즈에 담고 있다. 이 곡은 한 마디 안에 제2박을 강조한 점이 특이한데, 때로는 제2박을 싱코페이션으로 제1박의 후반에 악센트를 붙이기도 한다.
쇼팽은 피아노 독주용으로 모두 16곡의 폴로네즈를 작곡했는데, 생전에 8곡이 출판되었다.
제3번「군대」가장조 작품.40-1 세도막 형식.
1838년에 작곡된 이 곡은 드높은 나팔 소리, 북소리 등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곡으로 <군대 폴로네즈>로 알려져 있다. 쇼팽이 조국에 대한 애국심에서 작곡한 것으로, 제1, 제2테마가 매우 호탕하고, 용감한 군대의 성격을 띠고 있다. 루빈스타인은 이 작품에 대하여 “폴란드의 황금시대를 회상케 하며 그 나라의 위대함과 몰락의 운명은 이 곡이 있기에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 쇼팽 / 폴란드 민요에 의한 환상곡 작품.13 (연주시간 : 약 16분)
쇼팽의 폴란드 민요에 의한 환상곡 작품.13은 1828년에 작곡되어 1834년에 출판되었다. 1830년 연주회에서 대 성공을 거둔 작품이다.
이 곡에서 사용된 주제는 모두 폴란드의 민속적인 가곡으로 쇼팽 최초의 국민주의적 작품이라 하겠다. 곡은 주제적으로 다른 4개의 부분으로 구성된다. 처음에는 서서히 즉흥적인 분위기의 서정적인 라르고로 피아노를 중심으로 오케스트라가 화성적인 변주를 하고 다음에는 폴란드 민요 <달은 지고>의 주제가 나타나서 자유로운 변주를 전개한 다음 다시 폴란드의 오페라 작곡가 쿠루피뉴스키(K.K.Kurpinski)의 주제에 바탕을 두어 역시 변주로 반복한다. 그리고 최후에는 쿠야비야크 지방의 마주르카를 종곡으로 하여 불꽃을 뿌린 듯이 눈부신 종지를 한다.
◉ 쇼팽 /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즈 작품.22 (연주시간 : 약 14분)
안단테 스피아나토 사장조는 본래 화려한 대 폴로네즈의 서주부로서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하여 쓴 특수한 작품이다. 이 작품의 초연은 1835년 파리에서 쇼팽의 독주로 초연 되었는데, 폴로네즈의 주제부는 이미 1830년 이전에 바르샤바에서 작곡되었다. 여기서 ‘스피아나토’란 거침없이 평탄하다는 말로써 조용하고 맑은 서정시 곡인데, 먼저 피아노 독주로 시작한다. 6/8박자. 세도막 형식. 조용한 수면의 파문을 연상케 하는 낮은 음과 맑고 높은 음의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노래조로 시작한다. 박자는 변하여 3/4박자. “매력 있는 맑은 녹턴이며 가장 부드럽고 또는 평온한 쇼팽이다”라고 평하는 이도 있다. 뒤이어 폴로네즈로 들어간다. 알레그로 몰토 내림마장조 3/4박자. 곡은 어디까지나 밝고 화려하며 젊어서 정력적이다. 발랄한 기교에 숨 가쁜 긴박감에 차있어 그의 초기의 작품으로서의 특징을 겸비한 매력 있는 곡이다. 제2테마는 다단조인데, 특히 폴란드적이며 시적인 음향이다. 테마의 후반에 이르러서는 보다 화려하게 전개되는데, 전반적으로 관현악은 다소 빈약하다. 그리고 코다에서는 클라이맥스에 이른다.
◉ 쇼팽 /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마단조 작품.11 (연주시간 : 약 39분)
쇼팽은 피아노 협주곡 2개를 썼는데, 제1번은 1830년 8월 21일에 완성되었다. 쇼팽이 마지막으로 조국을 떠날 때 쓴 것이다. 20대의 작품으로서 오케스트레이션이 다소 빈약하다는 평도 있지만 음악적인 천분을 보인 걸작이다.
제1악장 알레그로 마에스토소 마단조, 3/4박자.
고전적 협주곡과 비슷한 소나타 형식. 오케스트라의 합주로 비창감과 힘에 찬 제1테마가 연주되면, 칸타빌레의 아름다운 제2테마가 바이올린으로 나타난다. 발전부는 주로 제1테마가 여러 가지로 변모되며, 재현부에서는 주요 테마가 반복된다. 다시 제1테마가 화려하게 전개된 후 코다에 이른다.
제2악장 로만째 - 라르게토 마장조, 4/4박자.
쇼팽은 이 악장을 아름다운 봄날, 으스름한 달밤의 명상이라고 했다. 달콤하고 도취적이며 서정적인 악장으로 조용하고도 우울한 기분이 감돈다.
제3악장 론도 - 비바체 마장조, 2/4박자.
테마가 피아노로 눈부시게 연주되는데 젊은 기품이 보인다. 피아노의 유니즌으로 제2테마가 제시되고 최후에 화려한 코다가 나타나 클라이맥스에 이른다.
☸ 출연진 프로필
- 피아노 / 마리아 킴(Mariya Kim)
1981년 6월 25일, 우크라이나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세바스토폴에서 한 음악가(音樂家)에 귀여운 여자아이가 출생하였다. 그녀의 이름은 마리아 킴이었다. 음악을 사랑하는 가족들의 영향으로 6살이 되던 해 그녀는 세바스토폴의 음악 학교에서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였다. 이 학교에서 그녀의 어머니이자 음악학교의 교수였던 타티아나 킴의 지도를 받으면서 피아노를 배웠고 1998년에 이 학교를 졸업하였다.
음악학교를 졸업한 후 독일 하노버에 있는 음악과 드라마 학교로 진학하여 러시아의 유명한 피아니스트이자 교수로 재직하고 있던 블라디미르 크레이네프를 스승으로 모시게 된다.
이후 졸업을 앞두고 마리야 킴은 18개의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을 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세계에 알리게 된다. 2001년에 호로비츠 기념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하여, 2004년에는 피아노 캠퍼스 국제피아노콩쿠르와 VI Paderewski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2005년에는 이탈리아의 피아노콩쿠르에서, 2006년에는 마리아 칼라스 그랑프리와 중국 심천에서 열린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다. 이후에도 그녀는 멈추지 않고 계속되는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하게 된다. 2007년에는 “XVII Concorso Internationale per Pianoforte e Orchestra Città di Cantù” 와 부소니 국제피아노 콩쿠르에서, 2008년에는 제4회 서울 국제음악콩쿠르와 미국에서 열린 호세 이투르비 콩쿠르에서에서도 우승을 하였다.
그녀는 우크라이나, 러시아, 폴란드, 독일,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이탈리아, 프랑스, 대만, 그리스, 터키, 말레이시아, 한국, 중국 미국 등을 순회하면서 콘서트를 열었으며, 이탈리아의 하이든 오케스트라, 폴란드의 발티카 필하모닉,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쌍뜨 뻬쩨르부르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우크라이나 스테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그리고 대만의 에버그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및 한국 코리안 심포니 등과 협연을 하였다.
또한, 2008년 5월에는 바르샤바 필하모닉홀에서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기도 하였으며, 2009년에는 폴란드의 인터내셔널 쇼팽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연주를 하였고, 유욕에 있는 인터내셔널 키보드 인스튜티튜와 페스티벌 및 프랑스 국립오케스트라와도 공연을 했다.
2009년 10월 이래, 그녀는 바르샤바에 있는 프레데릭 쇼팽 음악대학에서 피오트르 팔레츠니 교수의 학생으로 학업을 계속하고 있다.
야마하 재단은 음악에 헌신하는 그녀에게 상을 수여했으며, 그녀의 데뷔 CD는 곧 발매될 예정이다.
아주 섬세하고(Very sensitive, Washington Post), 매우 뉘앙스적인(Highly Nuanced, Lucid Culture) 연주자라는 평을 받으며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혜연은 흠 잡을 곳 없는 테크닉과 서정적인 감정을 가진 젊은 연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10세 때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협연 한국 무대 데뷔를 시작으로 서울시향, 크누아 영 쳄버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최근 그녀의 독주, 실내악 연주회는 세계 유수의 연주회장, 미국 뉴욕 카네기 홀, 멀킨 리사이틀 홀, 스타인웨이 홀, 시카고 예술극장, 워싱턴 케네디 센터, 한국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캐나다,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일본 등지에서 열렸으며 연주회들은 한국 EBS, 시카고 WFMT, 발티모어 WBJC, 워싱턴 WETA 라디오 방송과 미국 케이블 텔레비전 The LOOP, 스페인과 멕시코 국영 텔레비전에 생중계 되었다.
뉴욕 Trinity Concert Series와 Salon Virtuosi Series, 워싱턴 Kennedy Center Conservatory Project Concert Series와 Philips Collection Concert Series, 시카고 Dame Myra Hess Concert Series, 코네티컷 주 Steinway Society Series, 몽고메리 Rising Artist Series, 팜 스프링스 Rising Artist Series 등의 초청연주, 권위 높은 스페인 Santander Music Festival에 2004년, 미국 Yellow Barn Music Festival에 2006년과 2008년, 미국 Music@Menlo Festival에 2009년 초청받아 연주활동을 하며 호평을 받은 박혜연은 한국에서 일찍이 ‘가장 장래가 촉망되는 예술가’ 국무총리상을 받았으며 국내에서 조선일보, 이화경향, 중앙음악콩쿠르 등에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내어 금호 영재 시리즈, 크누아 피아니스트 시리즈에서 연주하였다. 뿐만 아니라 미국 Oberlin 콩쿠르, Hugo Kauder 콩쿠르, Corpus Christi 콩쿠르, 독일 Ettlingen 콩쿠르, Prix Amadeo 콩쿠르, 스페인 Maria Canals 콩쿠르 등의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하며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활발한 실내악 연주자이기도 한 그녀는 Robert Mann, Nicholas Mann, Donald Weilerstein, Paul Katz, Amit Peled, Alan Kay 등의 세계적인 연주자와 함께 연주한 바 있으며 트리오 아트리아의 멤버이기도 한 그녀는 미국 Plowman 실내악 콩쿠르, New England 실내악 콩쿠르에 입상하기도 하였다. 그녀의 트리오 카네기 홀 데뷔는 뉴욕 타임즈로부터 ‘눈부신 연주... 자신 있는 테크닉과 넘치는 열정의 완벽한 조화’(dazzling... perfectly pitched between technical assurance and earthy gusto)라는 호평을 받았다. 그녀의 첼로-피아노 듀오 두 음반이 최근 Naxos 레이블로 미국과 유럽에 발매되기도 하였다.
2009~2010년 시카고 Dame Myra Hess 시리즈에 다시 초청 받은 것을 비롯하여 미국 보스톤, 뉴욕,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버몬트, 델라웨어, 네바다 등에서의 연주 일정이 잡혀있는 박혜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피아노를 비롯하여 이건용 교수를 사사하며 작곡을 공부하기도 하였고 김대진 교수를 사사하며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조기입학, 조기졸업을 하였다. 그 후 도미하여 Yale School of Music에서 Peter Frankl 교수를 사사하며 전액 장학생으로 석사과정과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예일 음대 재학 중에는 가장 장래가 촉망되는 건반악기 학생에게 수여되는 Charles Miller Award, 가장 성적이 좋은 건반악기 학생에게 수여되는 Ellesworth Grunman, Elizabeth Parisot Prize를 받았으며 2007~2008년 시즌에는 예일 음대의 티칭 펠로우로서 학생을 가르치는 경험을 쌓기도 하였다.
현재 그녀는 문용희 교수를 사사하며 Peabody Conservatory에서 박사과정 중에 있으며 활발한 연주활동과 함께 박사논문 ‘불레즈 피아노 소나타’에 매진 중이다.
중국 상하이 출신의 마에스트로 첸은 중국 센트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유럽, 미국, 아시아 지역 등의 순회연주로 명성을 얻었으며, 1980년 이래로 중국 센트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부임하였고 1990~2000년 위치타 음악감독과 1992~1996년 로드 아일랜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역임했다. 또한 그는 중국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존경받는 예술감독으로 1996~2000년 동안 활동했으며 2002~2006년 UNAM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04~2009년 상하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도 활동했다.
열정적이고 매력적인 지휘를 선보여 그의 작품마다 관객들과 음악가들의 찬사를 받고 있으며, 끊임없이 세계무대에 중국 심포니 음악과 음악적 재능을 소개하고 홍보하여 중국에서 존경받는 세계적인 음악거장으로 거듭났다.
현재, 마에스트로 첸은 2006년부터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재임 중이며 중국 베이징 국가대극원(National Centre for the Performing Arts)과 국가대극원 오케스트라(NCPA Orchestra)의 예술 총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 인천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은 1966년 6월 1일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초대 상임지휘자로 김중석씨가 임명되어 창단과 함께 교향악단 발전에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1984년 한국 교향악계의 원로인 임원식씨가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풍부한
경험을 통해 악단 발전의 중반기를 맞아 활발한 공연활동을 하였고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개관과 동시에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금노상씨를 맞아 국제규모의 4관 편성으로 증원되었으며, 2006년 9월 일본의 오자와 세이지의 뒤를 이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지휘자라고 평할 만큼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국 상하이 출신의 첸 주오황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영입하면서 보다 수준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정상급 교향악단으로 도약하고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지금까지 총 296회의 정기연주회와 2,000여회 기획공연, 미국, 유럽(이태리, 불가리아, 유고), 싱가포르, 홍콩, 일본, 대만 등 해외 연주를 통하여 인천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 국제음악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수원, 부천, 대전, 전주, 목포 등 지방 순회연주를 통해 지방 문화 활성화로 한국 교향악 발전을 도모하고 있고 교향악축제, 청소년음악회, 근로자를 위한 음악회, 장애우를 위한 음악회, 도서지방순회연주회, 가곡과 아리아의 밤, 오페라 연주, 협주곡의 밤, 실내악 연주회, 신년음악회, 한여름 밤의 콘서트 등 다양하고 폭넓은 공연으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단기적이고 전시적인 효과보다 장기적인 계획과 체계적인 연습을 통하여 내실을 다지고 음악적인 앙상블은 물론 단원의 화합으로 교향악단 발전을 위하여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
1996년과 1998년에 대만성 정부와 대만성립교향악단의 초청으로 제5회 국제음악예술제(고웅, 대남, 대중시)와 제7회 국제음악예술제(화련, 기룡, 대북, 신주, 가의시)에 참가하였고, 2006년 12월에는 일본 가나자와시 초청연주와 2007~2008년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주최하는 “교향악축제”에 초청되어 찬사를 받았다. 2008년 2월에는 세계적인 교향악단인 베를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수석연주자 초청연주를 가져 음악을 통한 문화교류의 전기를 마련하였고 또한, 인천시민을 위한 연주활동에 최선을 다하며 문화정서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2006년 6월에는 창단 40주년 기념연주회를 가졌으며, 주부와 함께 하는 Brunch With Orchestra Concert(11시의 음악회), 모닝콘서트(3.1, 8.15)를 새로이 기획, 시민문화향상을 위한 연주활동과 매년 정기연주회 9회, 순회연주회 10회, 초청연주회 10회 등 월 4회 이상, 연간 50회 이상 국내외 공연을 준비하여 21세기 미래의 교향악 시대를 이끌어갈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새로운 모습의 악단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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