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의 가치관
하나님을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의 가치관은 분명히 다릅니다. 전자의 가치관이 육신을 도모하는 자기자아의 도모에 있다면, 후자의 가치관은 믿음에 따른 주님과의 관계를 통해 자신을 변화시켜 가는 것입니다. 전자는 눈에 보이는 세상적 삶의 방식을 추구 하지만, 후자는 보이진 않되 실제로 존재되는 영적인 삶의 방식을 추구합니다.
믿음이 있노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이 구분을 굳이 언급 하고자 하는 것은 알고 있는 가치관을 좀 더 가치 있게 살아내고자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가치관을 아는 것과 그 것을 내 삶속에서 성취해 가는 것은 엄연히 다르기 때문이지요.
믿음이 있고 진정한 가치관을 알고 있으면서도 가치 있는 삶을 살지 못하고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이해하여야 할까요? 마음은 원이로되 세상의 욕심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 한 한 증거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육신은 늘 세상의 유혹에 놓여 있어서 우리로 하여금 수많은 번민과 갈등을 겪게 합니다.
이 번민과 갈등을 헤치고 진정한 가치의 믿음을 구현해 내기 위하여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주님을 떠나서는 결코 주님의 과실을 맺을 수 없고 주님 안에 거하는 자만이 과실을 많이 맺을 거라고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 하십니다. 과실을 맺기 위해서 결국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자기의 의지를 실천 하려는 노력보다는 주님 안에 거하면서 주님으로부터 보고 배우고 받는 일이 먼저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가치관의 가치 있는 삶은 바로 주님과의 관계로부터 형성 되는 것입니다. 그 관계는 주님의 인격을 닮아가게 하고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함으로서 부여된 가치관을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그로 하여금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게 할 것입니다.
성령의 열매를 맺는 자는 참으로 고귀한 인격을 갖게 됩니다. 사랑과 기쁨과 화평을 누리게 되고 인내를 배워서 오래 참을 줄 알며 다른 이들을 자비하고 온유한 마음으로 돌보고 섬기면서 육신이 추구하는 욕심에서 자유 할 것이며 무엇보다도 주님의 뜻을 이해하여 순종하는 마음이 특심할 것입니다. 이러한 인격을 우리는 장성한 믿음이라고 할 것이며 그 인격에 따른 행함을 참으로 가치 있는 인생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은 무엇으로 사랑과 기쁨과 화평을 누리시겠습니까? 어떻게 자기를 성찰하고 분노와 욕심을 다스리시겠습니까? 오늘..무엇으로 주님을 섬기고 이웃을 섬기시겠습니까? 자신을 분노케 하는 이웃에게 짜증을 품고나 있진 않으신가요? 그 짜증 하나는 사랑과 기쁨과 화평을 빼앗아 버립니다.
그러나 그 짜증이 내 연약함을 주님께 아뢰는 도구가 되고 간절한 기도가 된다면, 그래서 나의 잘난 이기심과 욕심들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성찰하는 계기가 된다면, 사랑과 기쁨과 화평을 회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충분히 가치 있는 삶을 살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가치 있는 삶은 그냥 주어지지 않습니다. 먼저 주님과의 관계를 친밀하고 깊이 있게 만들고, 성령의 열매를 맺고, 그에 따른 인격이 형성 된다면 당신이 어떠한 일을 하던지 가치 있는 삶으로 가득 채워질 것입니다.. 그러나 믿노라 하면서 자아에 따른 어설픈 인격으로 당신의 인생을 채울 때 당신은 종국에 허무함을 얻게 될 것입니다/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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