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가족들과 함께 자연휴양림에 가기로 했기 때문에 어제 저녁에 친구들과 모임이 끝나고 올라오려고 했다가 늦게까지 정체가 있어서 오늘 새벽에 올라왔다.
올라오는 길에 큰형수댁에 들러서 어제 누님이 텃밭에서 뽑아 다듬어서 비닐봉지에 담아서 실어준 총각무우 세봉지를 내려주고 왔다.
매년 월동용 김장김치는 누님댁에서 담아서 나누어 주었지만 이제는 힘들다며 텃밭에서 재배한 여러가지 채소를 뽑아 주고 직접 담그라고 했다.
새벽에 일찍 올라온것은 오늘 출발해서 내려가면서 국화축제를 구경하고 처가집에서 하룻밤 자고 내일 아침에 휴양림으로 가려고 했더니 단풍 시즌이라서 그런지 하행선 고속도로 정체도 그렇고 큰애가 처가집에서 자는것이 불편하다고 해서 내일 새벽에 출발하기로 했다.
피곤해서 낮잠을 자려고 했더니 막상 자려고 하니까 잠이 잘 오지 않아서 큰애가 약국에 가야 한다기에 도로 연수를 시킬 겸 해서 함께 다녀왔다.
약국에 다녀와서 다음주 서울모임과 이달말 동창회 정기총회 모임이 있는데 앞으로 시간이 없을것 같아서 오후에 통장들을 엑셀로 다운 받아서 결산 자료를 작성해 놓았다.
사실 오늘 동창회 카페와 단톡방에 공지할 예정이었으나 장모상을 당했다고 연락온 친구때문에 먼저 부고 공지를 하다보니 겹쳐서 내용이 희석될것 같아서 내일 하기로 하루 미루어 놓았다.
주말에 자리를 비웠더니 신축건물의 설계변경에 따른 추가 증축건과 간판 제작 업체와 공모사업건으로 구매한 물품건등 신축건물건을 비롯해서 여러곳에서 전화가 많이 걸려 왔다.
카페 게시글
----ㅇ귀촌의하루
새벽에 시골에서 송도로 올라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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