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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게시판(일반) [응모]좋은 축구 해설은 어떤 해설 일까요?
이다솔 추천 0 조회 787 10.10.18 01:47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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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0.18 02:12

    첫댓글 편안한 목소리의 해설이면 좋을테고.. 말씀하신 것처럼 경기가 항상 박진감 넘칠 수는 없을테니까 그런 때에 전술적인 이야기나 선수들에 관련된 이야기를 잘 풀어주면 좋겠죠ㅋ 말을 할때 끊기지 않고 술술 풀어낼 수 있는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박문성 해설위원을 좋아해요 ㅎㅎ

  • 작성자 10.10.18 02:20

    '말을 할때 끊기지 않고 술술 풀어낼 수 있는 것'이 와닿습니다ㅎㅎ저도 박문성 해설위원이 가장 듣기 좋고 편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10.10.18 02:42

    축구를 즐기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제공과 현장감 전달, 화면으로는 제대로 볼 수 없는 경기장에서 일어나는 일이나 전술적인 변화에 대한 멘트만 충실해도 좋을 것 같네요. 불필요하게 장황하게 늘어놓는 해설은 경기에 집중하는데 되려 방해가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찬스나 득점같은 상황에서의 흥분된 소리질러!는 필수라고 보여지네요. 경기에 빠져드는데 방해 되지 않고 흥미를 유발하여 빠져들게 만드는 해설이 좋은 해설이라고 생각됩니다. 박문성 해설위원도 좋죠. 차분한 멘트 하지만 결정적 상황에선 상당히 흥분하는 모습이 좋습니다.

  • 작성자 10.10.18 19:52

    확실히 축구 자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경기 내적인 부분을 많이 원하시는 것 같네요ㅎㅎ;
    '경기에 빠져드는데 방해 되지 않고 흥미를 유발하여 빠져들게 만드는 해설이 좋은 해설'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0.10.18 02:51

    한준희 해설위원, 박문성 해설위원은 전문적이여서 괜찮고 ^^
    이상윤 해설위원은 조금 더 활력소가 되는 것 같아서 괜찮아 보이네요 ^^

  • 작성자 10.10.18 19:53

    실은 이상윤 해설위원이 축구만큼은 훨씬 더 전문가 이실텐데^^;
    저도 처음엔 이상윤 위원 해설듣고 많이 당황스러웠는데 이제 어느 정도 많이 팬이 생긴 것 같네요 ㅎㅎ

  • 10.10.18 03:10

    저는 사정상 일본의 중계를 자주 보는데... 캐스터와 해설위원의 역할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습니다. (마츠키는 제외;;)
    경기중에는 해설위원이 중간에 개입하지 않구요. ("걸렸어요", "반대 봐야죠" 라는 말도 안하고, 감탄사도 적은 편)
    하나의 플레이가 끝난 이후에 "OOO선수 잘 빠져들어갔네요" 같이, 짧은 순간의 평가를 해줍니다.
    그리고 플레이 이후에 "~했어야죠" 같은 중계가 아닌
    "OOO선수가 잘 파고들어가서 슈팅까지 연결했네요. 하지만 반대편의 XXX선수에게 주는 선택도 좋았을거라 생각합니다" 같은.. 기존 플레이에 근거하여 보충설명을 해주는 형식의 중계방식이 주를 이룹니다.
    (우리나라에선 최경식 해설위원이 이런 방식이죠)

  • 10.10.18 03:38

    우리나라 중계의 특성상 말을 끊지 않고 현장감은 느껴지지만, 시청자들이 다 보고 있는 것도 일일이 말해주는 '라디오 중계'가 많다는 거죠 ㅋ
    특히 이번 월드컵에서 하나의 경기를 TV로 일본방송, 인터넷으로 한국방송을 보니, 이런 라디오중계 멘트에 대해 엄청난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 작성자 10.10.18 19:56

    어릴 때 프랑스가 일본에 5대0으로 승리할 때 딱 한번 일본방송으로 축구를 본 적이 있는데 잘 모르고 있었네요. 시청자들이 다 보고 있는 것도 일일이 말해주는 '라디오 중계' 를 저도 무의식중에 하고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10.10.18 08:19

    많은 나라의 중계를 보지는 못했지만.. 우리나라 중계는 상당히 말이 많은 편이죠. 뭐 말 많은게 꼭 싫은건 아닌데요. 가끔은 좀 지나친 감이 있더라구요. 간혹 너무 지나친 말장난이나, 비유등은 듣기 거북할때도 있구요. 그런 해설 방식의 선구자격인 신X선씨의 중계는 전 잘 안봅니다. 재미도 중요하지만 축구 경기 자체를 집중하고, 그경기 흐름에 맞는 해설이 좋은거 같아요. 가끔 좀 흥분도 하구요. 이X윤해설위원(현장감과 선수출신 다운 선수입장에서의 해설)과 이X수해설위원(차분한어투와 논리적인 해설)을 섞어놓으면 좋겠어요.

  • 작성자 10.10.18 19:59

    송재익 캐스터도 '후지산이 무너집니다' 이후로 너무 그런 부분에 치중했다는 비판을 많이 듣더라구요. 이상윤 해설위원의 독특한 중계 방식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군요ㅎㅎ
    감사합니다!

  • 10.10.18 09:08

    저는 이상윤 해설위원이 젤 좋습니다. 그냥 재미있습니다 ㅋㅋㅋㅋ 그 특유의 목소리도, 그 말투도..그냥 다 좋습니다 ㅋㅋ 그냥, 왠지, 다른 해설위원과는 다른 느낌이에요 ^^;;;;

  • 작성자 10.10.18 20:00

    확실히 다른 느낌은 맞는 것 같아요^^; 초창기에는 방송사고가 아닌가 싶기도 했는데 이제 많이 적응이 되면서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ㅎㅎ;
    재미도 빠지지 않아야 하는 요소인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10.10.18 09:11

    축구지식(팀 선수등) 풍부해야 하는것은기본일테구요...
    1.너무 차분하면 지루하더군요.결정적일때는 격한감정표현이 더 친근해보입니다.
    2.시.청취자를 과도하게 가르치려는듯한 해설은 전 조금 불편하더군요.
    3.리그경기시는 해당되지 않겠지만 대표팀 경기시, 너무나 긍정적인(대한민국이 너무나 밀리고 있는데도)해설은 축구팬을 우롱한단 생각입니다.그렇다고 너무나 부정적인해설을 바라는것은 아니구요.있는 그대로 냉철하게...
    4.경기를보고 전술 전략 선수들상태를 알려주는 임무를 소홀히 하는해설위원들도 계시더군요.

  • 작성자 10.10.18 20:38

    2번, 4번은 무의식중에 저질러버리기 쉬운 부분 같네요ㅠㅠ
    국가대표 경기는 해본 적이 없지만 옛날에 비해서 많이 중립적으로 바뀌고 있는 거 같아요 ㅎㅎ
    감사합니다!

  • 10.10.18 09:42

    대표팀 경기때와 클럽 경기때등등 그 경기의 중요성과 그 팀들의 특성들을 잘 파악하시는 게 중요하죠. 대표팀 경기때에는
    애국심으로 인해 응원을 하기에 좀 더 격한 감정표현이 중요합니다. 클럽 경기때에는 중립적인 위치에서 중계를
    해야 하기에 차분하게 해야죠. 특히 중계를 보시는 분들은 현장에 가서 응원을 하신 분들이 아니기에 중계 카메라가
    미처 잡지 못한 장면들을 얘기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시청자의 시각을 대변해서 얘기를 해주는 게 좋죠.
    또한 전체적인 경기 흐름을 얘기하면서 경기 중에 바뀐 포메이션 변화와 선수 기용, 전술적인 변화등등
    그 팀의 색깔에 맞게 공격적으로 나온다던지 수비적으로 나온다던지

  • 10.10.18 09:42

    그런식으로 말하시면 좋을 거 같네요

  • 작성자 10.10.18 20:43

    2002월드컵 4강전 때 발락한테 골 먹고 이상철 위원이 "아!!!!!!" 라고 소리지르신 게 생각나네요ㅎㅎ;
    시청자의 시각을 대변해서 라는 말이 와닿습니다.
    감사합니다^^

  • 10.10.18 09:44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해설위원은
    이상윤 해설위원
    가장 싫어하는 해설위원은
    김대길 해설위원

    이상윤 해설위원은 현장감과 시청자들도 같이 흥분할수 있는 시너지를 마구 넣어주고, 본인의 경험을 빌어 설명을 하지만
    약간은 논리적인면이 떨어지는 아쉬움이

    김대길 해설위원은 현장감은 고사하고, 쉬운 상황도 일부러 어렵게 풀어나가는 듯한, 한마디로 유식해 보이려는 해설이여서 전 별로 더군요.

    또 이용수 해설위원은 정말 전문가 답게 필요한 말만 하고, 논리 있게 말하지만, 현장감의 전달이 확실히 부족해 K리그 중계에는 정말 부적절한 해설위원이라 생각됩니다.

  • 10.10.18 09:47

    박문성 서형욱이 큰 단점이 없는 해설위원이라 보여지지만 보통 유럽축구 중계 위주로 하다보니, 별로 정이 안가더군요(물론 그 분들도 k리그를 사랑하는 분들이지만..)

    한준희 해설위원도 현장감 전문성이 적절히 결합된 분이라고 볼 수 있고요..

    뭐 개인적인 취향은 전문성이 조금 결여되도 현장감을 물씬 느끼게 해주는 사람을 선호합니다 ㅎㅎ

  • 작성자 10.10.18 20:51

    김대길 해설위원이 그런 부분이 있다는 걸 느끼긴 했는데 그 부분이 거슬리셨군요ㅎㅎ;
    이용수 해설위원은 주로 국가대표 경기를 많이 하셔서 리그 경기 하시면 잘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현장감 이라는 게 많이 중요한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10.10.18 12:39

    개인적으로 현장 해설의 생명은 현장감이라고 생각해서.. 경기중에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의 기복을 여과없이 전달해주는 한준희 해설위원이 가장 좋습니다. ㅎㅎ

  • 작성자 10.10.18 20:53

    한준희 위원의 샤우팅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현장감 만큼은 많은 분들이 인정하시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10.10.18 16:39

    역시 최고는 한준희 해설이죠.다방면으로 적절한 정보를 주시더군요.
    비하인드 스토리는 조금씩이지만 경기보는데 또 한가지 흥미를 가져오기도 하구요.
    경기 몰입도 정말 잘되고...
    음...강모 해설은 라디오 해설이 딱이고
    이모 위원은..뭐..그냥..일반인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 작성자 10.10.18 20:54

    강신우 해설위원 말씀하시는 건가요 ? 이모위원은..누구일까요..저는 아니겠죠^^;;;;;;;;;;
    정보력 만큼은 한준희 해설위원이 정말 대단하죠ㅎㅎ
    감사합니다^^

  • 10.10.18 18:40

    저는 2006년에 몇 번 가동됐던, 차범근 +서형욱 더블 해설에 김성주 케스터가 드림팀이더군요.
    선수정보는 서형욱위원이, 현 경기 흐름은 차범근 위원이 전체리드는 김성주 캐스터가, 언제 다시 드림팀 가동될 날이 있을까요?

  • 작성자 10.10.18 20:55

    이번 월드컵을 보면서 차범근 위원께서 감이 많이 떨어지신 것 같다는 느낌이 조금 들기는 했는데 2006년 까지는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ㅎㅎ
    저도 그 세 분이 보기드문 드림팀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 10.10.18 21:09

    여기에 차두리 추가요 -_ -;;;

  • 10.10.18 22:02

    월드컵은 차범근 해설. 물론 김성주 캐스터는.. 캐스터에 지존이고...
    케이리그는...
    당근 이상철 해설!!!
    축구는.. 재미로 봐야죠~!ㅋㅋㅋㅋㅋ

  • 작성자 10.10.19 05:47

    이상철 전 해설위원 말씀하시는건가요? 아니면 이상윤 해설위원 말씀하시는건가요..ㅎㅎ;
    어쨌든 재미가 있어야 한다는 말씀이시네요! 감사합니다^^

  • 10.10.18 22:33

    언젠가...국대까지 메인해설가로 성장하시면...긍정적인 해설 부탁드립니다
    중계진에 따라 대중은 선수들을 보는 시각이 크게 달라집니다
    우리나라가 아직 남미나 유럽사람들 처럼 전국민이 축구에 박식한게 아니죠
    중계진이 어떤 해설을 하느냐에 따라 가감없이 수용한다고 봐야죠..
    해설자가 선수의 평가를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의견을 개진할때
    이미 국민들은 그선수 안티로 되어버립니다..
    평소에도 긍정적으로 바라보시면서 해설해주세요..^^

  • 작성자 10.10.19 05:50

    되도록이면 잘하는 부분을 부각시키려고 항상 애쓰고 있습니다ㅎㅎ
    그러다 보니 편파적으로 들릴 때도 있는 것 같아서 걱정도 조금 있구요ㅠㅠ
    제 한 마디가 듣는 분들에게 정답 인 것처럼 들릴 수도 있으니 항상 노력하고 조금 더 정확하고 재미있는, 훌룡한 해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대까지 메인해설가로 성장하시면 .. 읽고 괜히 가슴이 뛰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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