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도 같은 경우는 올랜도에서도 그랬지만 리딩도 되고 사이즈도 되고 3점도 됩니다.
물론 스퍼스에 있을때는 새가슴이었지만 올랜도가서 꽤나 좋아진 모습이고요.
다음은 안드레 이궈달라인데 필라델피아가 올시즌 꼴아박은걸 감안 이궈달라에게 1옵션은
무리라 판단하고 만기계약카드로 바꾸길 원했을때만 가능합니다.
그러면 내년도 빠지는 달렘베어와 함께 2011년을 노릴수 있죠.
안드레 이궈달라는 가치가 높아서 댓가로 죠지힐이나 드래프트픽이 넘어갈 확률도 높고
이녀석은 확실히 외곽이 안되다보니 리차드 제퍼슨의 업그레이드판으로 그칠 공산도 큽니다.
마지막 코리 매거티입니다. 골든스테이트의 풍부한 스윙맨자원을 감안할때
장기계약된 코리 매거티를 처리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코리 매거티+라드마노비치면 샐러리도 딱 맞고 제퍼슨이 골스의 런앤건에 어울리기도 합니다.
일대일능력은 확실하지만 이녀석도 문제가 3점이 없다는거 그리고 인저리 프론이라는거네요.
개인적으로는 히도가 가장 괜찮아보이고 3점슈터 보강으로 라자벨정도면 좋겠네요
벨리넬리나 잭을 얹어온다면 최상일 것이고요.
파커 - 벨리넬리(벨) - 히도 - 던컨 - 맥다이스
재럿잭(힐) - 지노빌리 - 신인 - 블레어 - 스플리터
이제 시즌도 마무리된 이상 내년도 어떻게 팀이 바뀔지 기대해보는 재미밖에 없네요.
첫댓글 히도는 부담되지만 벨리넬리가 온다면 좋죠. 하지만 말이 안될 것 같고 히도가 업혀오는 느낌입니다. 평균연령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퍼슨 3점 스팟을 이야기 하면서 대안이 이궈달라나 매거티일 순 없는 거죠.
그만큼 제퍼슨의 트레이드는 쉽지 않을겁니다. 15M의 만기계약만이 유일한 가치인 상태인지라... 이궈달라나 매거티의 경우 3점은 없지만 일대일 능력은 제퍼슨보다 훨씬 낫다고 보기에 생각해 봤습니다.
매거티 받아오면서 골스의 가드 자원 하나 못 껴온다는 건 손해보는 느낌입니다. 제퍼슨이 가격대비 효율성이 낮았지만 구멍은 아니었고요. 시즌 중에 리빌딩팀이 구성되면 떠리로 좋게 얻어오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제퍼슨 한 번 믿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트래이드가 된다면 젊고 쌩생한 자원이 포함된 2:1 형태였으면 좋겠습니다. 쓸만한 가드자원이 포함된다면 파커를 보낼 수도 있고요.
샌안은 일대일보다는 수비하고 샌안 특유의 궁병대가 안터져서 무너진거 아닌가요? 일대일은 파커,힐,지노빌리,던컨 이 네선수정도면 충분한거 아닌가요? 일대일보다는 보웬같은 수비형선수와 노마크에서 확실히 넣어줄수있는 3점슈터들만 잘 갖추어서 샌안이 매년 하던 방식으로 해도 항상 강팀일거 같은데... 골밑 조금 보강하고..
현재 전술 그대로 계속 갈수가 없는게 던컨때문입니다. 예전같으면 공격에서 더블팀을 이끌어내서 킥아웃 오픈찬스가 나면 3점을 넣는 식이었지만 이젠 일대일로 막히다보니 그전술은 더이상 통하지 않습니다. 결국 지노빌리를 막으면 오픈찬스가 나질 않습니다. 파커야 오픈찬스를 열어주는 스타일이 아니고 힐은 일대일 공격수가 아니죠. 그리고 수비는 현재도 충분히 좋다고 봅니다. 다만 던컨의 느려진 발을 집중공략한 픽앤롤이 문제인지라 보웬 같은 에이스 스타퍼보다는 미스매치를 커버할 빠른 포워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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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퍼슨 왔을 때 그 신선한 기분.. 한번 더 믿어보고 싶습니다.
안오면 안됩니다. ㅠ.ㅠ
전 오프에 뉴올리언즈가 팀로스터를 바꿀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데이빗 웨스트는 내후년에 7.5M 플레이어 옵션이 있는데 분명히 옵트아웃할 것이라서 연장계약하지 않는다면 팀은 그를 팔겁니다. 이때 제임스 포지를 묶어서 내놓는다면 스토야코비치의 만료계약등과 해서 샐캡이 확 줄어들죠.
...그러니까 제퍼슨으로 웨스트+포지를 데려오는 건 어떨까 싶네요. 같은 컨퍼런스에 같은 디비전이긴 하지만...
이게 가능만 하다면 제일 좋네요..근데 제퍼슨으로 저 둘을 데려올려면 최소한 1라운드픽은 줘야할거 같은데..
비용면에서는 현실성이 있습니다. 다만 연장계약하고 대런 콜리슨+제임스 포지나 대런 콜리슨+페자 만기로 패키지를 꾸민다면 오퍼 자체가 불가능하죠.
파커와 제퍼슨으로 폴+스토야코비치 딜을 성립시켰으면..;; 개인적인 소망입니다 ㅠ
이 트레이드는 괜찮네요. 제퍼슨은 만기계약에 폴과 잘 어울릴 선수고, 뉴올은 제임스 포지의 계약를 처분하고 싶어할테니까요. 적당히 조율하면 윈윈트레이드가 가능해 보입니다.
던컨, 마누가 로스터에 있으면 제퍼슨이나 이기나 그리 차이는 없을 것같네요. 그리고 되려 제퍼슨이 만기계약이라 필라가 뭘 더 얹어줘야 할겁니다. 사치세 때문에 맷하프링 넘기면서 메이너까지 포기해야했던 유타처럼 말이죠. 적어도 이기가 더 젊고 피지컬해서 마누나 파커의 수비 부담을 줄여주겠지만 지금 같이 던컨 중심의 빡빡한 시스템이라면 이기도 제퍼슨이랑 비슷할 것같습니다. 참고로 이기는 10-15풋 점퍼가 통산 3할이 안되는 선수이고, 본인 포제션에 맛들려서 스퍼스 시스템에 적응하는데 꽤나 시간 걸릴겁니다. 제퍼슨처럼 퍼리미터에 능한 선수도 아니고요.
리바운드, 어시스트, 수비, 스코어링까지 가능한 전천후 선수라는 점에서 전체적인 부담을 줄여주긴 하겠지만 계약기간이 일단 4년 남은 선수라 스퍼스가 그런 도박을 할것 같진 않습니다. 던컨 은퇴이후 리빌딩의 핵심으로 본다는건데요.
위에 셋중에 하나라면 히도가 제일 괜찮을듯 하네요.ㅋ 일단 이겨달라는. 쉽게 적응하기 힘들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필라에서의 경기를 보니 기복도 좀 있는거 같고, 과거 이기를 1옵션으로 쓸 생각에 앤써를 팔았는데 이기가 그에 응해주지 못했다고 할수 있겠죠. 우리가 원하는걸 이기도 해주지 못할것 같고, 이기도 오지않겠죠^^; 그리고 예전에 브랜트 베리가 포함된 코리와의 트레이드 루머가 있었죠..전 그때 찬성했고, 해주길 바랬는데..이번에 제퍼슨을 보고나니..매게티도 그닥일거 같습니다. 차라리 히도처럼 3점이 확실한 선수가 그나마 제일 괜찮을듯..
어찌되었든..위의 3가지 경우는 별로 현실가능성이 적지 않을까요?ㅋ희망사항만을 말하자면 모든 스퍼스팬들이 바라던 제퍼슨의 모습을 다른 선수에게 찾기보다는..3번은 묵묵히 자기 일에 충실할 수 있는 녀석하나 잡고. 빅맨을 잡았으면..ㅠ.ㅠ 맥다옹은 체력적 문제있으니 0순위 빅맨으로 돌리고, 당장 주전감 빅맨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쓰고싶은데..아무리 생각해도 없네요.-_-;;제퍼슨으로 잡을 수 있는 녀석도 없고,..보쉬~텍사스로 돌아와~!
하지만 히도도 노장이고 폼이 떨어지고 있는 선수라. 좋은 선택인진 모르겠어요.수비에서 문제점도 드러낼것 같고
리차드제퍼슨이 트레이드 될수있는 이유는 만.기.계.약 이라는 점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스퍼스는 다른팀의 셀러리를 1년뒤 비울 수 있게 해주는 대신 자신들의 셀러리는 몇년 더 사치세를 내야하는 상태로 유지하겠다는 각오가 있어야만 트레이드가 가능한것인데 스퍼스가 과연 그렇게 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상태를 유지하면 1년뒤에 파커, 제퍼슨 28밀이 빠지고 그 다음에 던컨이 빠지면서 완벽하게 셀러리 공황상태가 되는데 이걸 마다하고 제퍼슨-파커의 만기계약을 또다른 장기계약으로 바꾸면서 자신들의 셀러리상태를 미궁속으로 몰아갈지 미지수입니다.
다 반대입니다...1. 히도는 그야말로 먹튀에 수비 헬입니다. 얘 5년계약 남았는데 답이 없죠. 게다가 이전 스퍼스 시스템에서 극악의 3점을 보여준 전력이 있구요. 2. 이궈달라는 수비는 더 낫고 공격은 더 못한 제퍼슨....3점 여전히 안되서 똑같은 문제 생기구요. 3. 코리매거티...이전에 풀미드로 데려올수 있었을 때는 환영이었겠지만 앞으로 4년간 40밀 줘야 되는데....별로 그럴 가치는 없죠. 저 딜들을 굳이 하려면 유망주나 1라픽을 제대로 받아내면 가능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제퍼슨 내버려둬도 올해가 만기인데, 굳이 더 장기계약에 오버페이들을 우리가 떠앉을 필요는 없는거 같습니다.
동감합니다. 굳이 엄청난 선수가 아닌 다음에야 연장된 계약을 떠맡을 필요가 없습니다.
게다가 폼이 계속 떨어지고 있죠. 이미 올랜도에서 반환점을 돌아선 상황이라고 봅니다.
차라리 파커를 팔고 머피를 영입하는게 더 전력에 보강은 될 거 같군요..-_-;;
내년에 당장 필요한 것은 던컨의 부담을 줄여줄 인사이드 득점원 보강입니다. 아무래도 출장시간을 더 줄여야 할 것인데 그렇게 될 경우 지금의 맥다이스, 블레어로는 한계가 분명하죠..
블레어가 부상이 없고 10cm만 더 큰 선수였기만 했어도 좋았을텐데.
그랬으면 1픽감이죠.
트레이드가 능사는 아니라고 봅니다. 트레이드가 된다 하더라도 지금과같은 스퍼스의 시스템에선 성공할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구미에 맞겠다는 선수를 데려온다고 하더라도 그선수가 적응하는데 오랜시간이 걸리면 의미없죠. 고로 3번자리를 살리는 방법을 먼저 강구하고, 후에 트레이드를 알아보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요.
덩컨의 지배력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예전과 같은 전술(덩컨의 골밑 지배력 + 보웬급의 전문수비수 + 수비력을 바탕으로한 양궁농구)를 고집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시대의 흐름, 선수들 기량의 굴곡에 맞게 팀전술을 변형해야 살아남습니다.
스퍼스가 시즌막판 해결의 실마리를 푼 것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파커가 부상으로 빠지고, 덩컨은 과부하로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인 가운데서도, 지노빌리를 중심으로 조직력이 살아나 시즌 50승과 플옵티켓을 거머줬습니다. 제퍼슨도 살아났고, 특히 죠지 힐이 눈부시게 활약했습니다.
플옵에선 파커의 폭발력을 확인했고, 맥다이스의 건재를 재확인 했습니다. 덩컨, 맥다이스, 지노빌리는 나이가 많기에 오랫동안 지금의 기량을 유지하려면 시간관리를 해줘야하는 선수들입니다. 재능있는 선수들이 1,2,3번에 포진해있고, 4번에는 블레어 정도뿐이죠. 따라서 더 이상 덩컨중심의 농구가 아닌 무게중심을 백코트진으로 옮겨야합니다.
피닉스와의 경기에서 완패를 당한것도 공격 전술의 부재가 컸습니다.
자유투를 비롯한 슈팅 성공률을 끌어올리고, 덩컨-파커의 2대2플레이뿐만아니라 파커-제퍼슨 혹은 파커-맥다이스를 이용한 공격옵션도 만들어야만 합니다. 지노빌리야 전방위적으로 영향력을 끼치는 선수이기에 따로 언급할 필요가 없겠지만, 국지적으로(코트의 1/3정도의 공간) 영향력을 끼치는 파커에 따라 스퍼스의 내년 농사가 결정된다고 봅니다.
죠지 힐과 블레어는 더욱 성장할 것이고, 지노빌리, 덩컨, 맥다이스는 조금 하락할 수 있기에 파커가 열쇠입니다. 신인픽은 폽감독의 성향상 신인을 잘 중용하지 않기에 오히려 템플, 보건스를 기대해 봅니다.
스퍼스는 리그 최고수준의 수비팀입니다.
비록 피닉스와의 경기에서 수비문제를 노출하기도 했지만, 발이 느린 덩컨을 림밖으로 유도해 3점을 꽂은 프라이, 댈라스전에 이은 또다른 사기유닛 내쉬를 노비츠키만큼 효과적으로 제어하지 못해서 패했지만, 스퍼스의 수비보다 피닉스의 공격완성도가 더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내쉬의 부상투혼은 정말 존경스럽더군요)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자신의 약점을 조금만 개선시키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와 효율성을 볼 수 있다고 보기에 스퍼스다운 최고수비력과 약간의 공격전술을 첨가해 밸러스를 이루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끝으로 저는 오리지날 스퍼스팬은 아니지만, Doctor J님의 친절한 답변으로 스퍼스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번 시즌 스퍼스 경기를 우선적으로 챙겨봤습니다. (내년에는 허슬플레이어님이 관심을 갖고있는 애틀란타를 챙겨볼 생각입니다.) 올시즌 스퍼스에게 기대가 컸는데, 정말 아쉽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스퍼스는 내년에도 '우승'을 노릴만한 충분한 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선수구성 자체가 비이기적인 선수들만 모았기에 참으로 매력적입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란 말이 있듯이 조직력을 쪼개고 쪼개 다듬고, 특히 공격전술을 다듬으면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술도 일단 전술 수행능력이 있는 선수들이 있어야 통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의 제퍼슨, 파커, 맥다이스로 어떤 새로운 전술을 만들 수 있을지 회의적입니다. 제퍼슨은 볼핸들링이 플옵 무대에선 안먹히는 수준이고 맥다이스는 수비와 리바운드에선 공헌이 컸지만 공격에선 중거리 외엔 믿음이 가지 않고, 더욱이 오랜 시간 뛸 수 있는 체력이 없는 선숩니다. 거기에 파커는 그냥 성향이 자기 공격을 먼저 보는 선수지 주위를 살리는 선수가 아니죠. 지금 스퍼스의 가장 큰 문제는 던컨-지노라는 등뼈들이 이제 7차전 3라운드 동안 계속 기량을 유지할 에너지가 없다는 것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새로운 에너자이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잘 알겠습니다. 아무쪼록 스퍼스가 더 나아지는 방향으로 가길 기원하겠습니다.
타토를 데리고오는건 어떨런지요? 물론 던컨이 다시 센터를 봐야하지만.. 타토+던컨이면..수비와 공격이 잘 조화될듯한데요..
타일러스 토마스면 좋지만 샬럿에서 보여준 모습이라면 샬럿이 잡을것 같습니다. 제한적 FA라 샬럿이 매치할수 있고 가격도 상당할 것으로 봅니다. 미드레벨밖에 못쓰는 스퍼스는 그나마도 쪼개써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