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4대 군가
아래 주소를 클릭하세요.
Ring The Bell, Watchman! - YouTube
Maddy Prior & The Carnival Band
Ring the Bell, Watchman
(파수꾼이여, 종을 울려라)
High is the belfry the old sexton stands,
Grasping the rope with his thin bony hands;
Fix'd is his gaze, as by some magic spell,
Till he hears the distant murmmer,
Ring, ring the bell.
"Ring the bell, watchman! ring! ring! ring!
Yes, yes! the good news is now on the wing;
Yes, yes! they come, and with tidings to tell --
Glorious and blessed tidings --
Ring, ring the bell!"
Baring his long silver locks to the breeze,
First for a moment he drops on his knees;
Then with a rigor that few could excel,
Answers the welcome bidding,
Ring, ring the bell.
Hear! from the hilltop, the first signal gun
Thunders the word that some great deed is done;
Hear! thru' the valley the long echoes swell,
Ever and anon repeating,
Ring, ring the bell.
Bonfires are blazing and rockets ascend --
No meager triumphs such tokens portend;
Shout, shout! my brothers, for "all, all is well!" '
Tis the universal chorus,
Ring, ring the bell.
종지기는 종탑에 서 있고
얇고 앙상한 손은 밧줄을 움켜쥐고
그의 시선은 마법의 주문처럼
고정되어 있다
멀리서 승리의 소리가 들려오면
종소리가 들릴 때까지 종을 치세요
파수꾼이여 종을 울려라! 울려! 울려! 울려!
그래, 좋은 소식이 지금 날아왔어
그래, 그래! 그들이 와서 소식을 전했어
영광스럽고 축복받은 소식들...종을 울리세요
Ring the Bell, Watchman
(파수꾼이여, 종을 울려라)
이 곡은 헨리 클레이 워크
(Henry Clay Work)가 작곡하였고,
포스터와 함께
19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작곡가로
활동하였다.
My Grandfather's Clock로
더 유명한 작곡가다.
조지아 행진곡
(Marching through Georgia)
이 곡 또한 동급
우리나라에서는 이 곡이
Olympia March(올림픽 행진곡)로
더 알려져 있다.
'보아라 이 넓은 운동장에
청군과 백군이 싸운다'
가을 운동회 때
청군백군으로 나누어 부르던 이 곡이
어떤 연유로 올림피아 마취로
바뀌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아마도 운동회니까
올림픽 정신으로 정정당당하게 겨루라는
그런 뜻으로 누군가가
이런 제목을 붙이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조지아 행진곡이
독립군가로 개사 되고
올드랭 사인이
애국가 가사로 불릴 때가 있듯이
아무튼 이 곡은 한국동란 때
미군들에 의해서 불려지다가
우리나라에 정착 된 것 같다.
이것도 축측일뿐 정확한 답은 없다.
어디 노래뿐이겠는가?
캔디, 쵸콜렛, 비스켓, 드롭프스 사탕
이런 먹거리 이름들이
그즈음에 다 들어온 것이다.
언젠가는 알게되는 단어이지만
좀 더 빨리 온 것이고
6.25의 비극이 있지만
미군들에 의해
건설, 의료, 경제, 문화, 여러 면에서
비약의 발전이 있었던 건 사실이다.
미군의 원조와
우리나라 국민의 근면성이 합쳐져
눈부시게 이어져
한강의 기적까지,
그럼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
여기서
세계의 4대 군가
1. 성조기여 영원하라
(The Stars and Stripes Forever, 미국)
New York Philharmonic, Bernstein
최고의 곡과
최고의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
전 세계적으로 이보다 많이 알려진
곡도 없을 것이다.
웬만한 사람도
허밍으로 끝까지 할 수 있으니 말이다.
참 대단한 곡임에는 틀림이 없다.
곡 자체가 박력도 있고
부드러움도 있고
두루두두루 다 갖추었다.
성조기여 영원하라
(The Stars and Stripes Forever)는
원래 미국 해병대 음악대장
John Philip Sousa가
작곡한 행진곡 중 하나로
미국 국가의 공식 행진곡
(National March)으로
지정되었다.
수자가 아내와 유럽을 여행하는 중에
매니저가 사망했다는 연락을 받고
미국으로 귀국 중
선상에서 이 곡을 머릿속에서 기억하고
도착하자 바로 악보로 옮겼다고 한다.
수자는 이후 죽을 때까지
거의 모든 콘서트에서
이 곡을 지휘했다.
행진곡의 왕이다.
악기 중에 제일 크다고 할 수 있는
수자폰도 그가 개발해낸 것이다.
성조기여 영원하라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수자의 곡이고
하나는 미국 공식국가다
(The Star-Spangled Banner).
아래 주소를 클릭하세요.
Stars And Stripes Forever - YouTube
존 맥큐엔(John McEuen)
벤죠의 연주도 훌륭하다.
2. 옛 친구(Alte Kameraden, 독일)
March Military Band
보병 연대 시절
다뉴브강 부근 마을에 주둔하고 있을 때
Carl Teike가
25세에 작곡했다.
수자와 쌍벽을 이룰 정도로
독일 행진곡의 왕이다.
이 곡 역시 중독성이 있을 만큼
강하면서 부드럽고
그야말로 행진곡의 진수를 보여준다.
3. 軍艦 행진곡, 일본
이 곡 또한 너무나 유명한 곡이다.
70년대 국민학교 점심시간 때
운동장에 울려 퍼지고
최근에는 군함도 영화에서도 나오고
일본에서는 말할 것도 없다.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일본이지만
곡 자체 만큼은
웅장하고 기상이 넘치는 곡이다.
작사: 토리야마 히라쿠
(鳥山啓; 1837~1914)
작곡: 세토구치 토키치
(瀬戸口藤吉; 1868~1941)
당대의 유명한 작사가였던
도리야마 히라쿠의 시인 '군함의 노래'에
병사들이 곡을 붙여 부르던 것을
1897년에
작곡가 세토구치 도키치가 편곡한 것이다.
다만 원래 병사들이 민요처럼 부르던
'군함의 노래'는
4분의 3박자인 왈츠풍의 곡이지만,
세토구치의 곡은
4분의 2박자인
전형적인 행진곡이라는 차이가 있다.
그 후 토오기키 카오루가 작곡한
'바다에 가면'
(19명의 곡과는 다른 곡이다)의 선율을
현악삼중주풍으로 편곡한 것을 덧붙여서
지금의 군함행진곡이 되었다.
아래 주소를 클릭하세요.
(1) 軍艦マーチ(1900, 군함행진곡) 한글가사 - YouTube
배 첫머리에 국화빵 모양이 있는데
옛날 우리나라 국화빵 모양과 같다.
일본의 잔존물이 아닌가 한다.
아래 주소를 클릭하세요.
Unter dem Doppeladler (Under the Double Eagle) - YouTube
Cincinnati Pops Orchestra, Erich Kunzel
Under the Double Eagle
(쌍두 독수리 깃발 아래서)
존 필립 수자 곡이라고
아시는 분들이 많다.
실제로 웹에서도
그렇게 표기가 많이 됐다.
이 곡의 작곡자는
요제프 프란츠 바그너(1856~1908)이다.
독일의 유명한 오페라
탄호이저 작곡가
리하르트 바그너가 아니라
오스트리아의 바그너다.
고등학교 교련시간 때
천번도 더 들었던 곡 쌍두의 독수리.
아래의 주소를 클릭하세요.
Marching Through Georgia ジョージア行進曲 - YouTube
Philip Jones Brass Ensemble, Elgar Howarth
70년대 초등학교 아침조회 끝나고
교실로 행진하며 들어가면서
듣던 곡 조지아 마취.
그 당시 교육부에서
전국 초등학교에 교재용으로 배포한
음반에 실린 곡이다.
붉은 날개(Red Wing)도
실려 있던 것 같다.
아래의 주소를 클릭하세요.
Olyimpia March (올림피아 행진곡) - YouTube
Oasis Music Choir
올림피아 행진곡
행진곡은 편곡과 사운드가
가장 중요하다.
유투브에서
같은 제목의 동영상 중
최고의 사운드로 엄선 편집
5.1 채널 사운드로 들으면
더욱 실감이 난다.
4. 성전(Священная война,
The Sacred War, 소련군가)
The Alexandrov Red Army Chorus
The Sacred War -
Alexandrov Red Army Choir -
Священная война
작사: 바실리 레베데프-쿠마치
(Василий Иванович Лебедев-Кумач, 1898~1949)
작곡: 알렉산드르 알렉산드로프
(Александр Васильевич Александров, 1883~1946)
성전, 성스러운 전쟁(The Sacred War) -
Korean Version
아래 주소를 클릭하세요.
성스러운 전쟁 Священная война ( The Sacred war ) - korean version - YouTube
The Korean People's Army Merited State Chorus
조선인민군공훈국가합창단
조선어 버전도 있다.
이거 멋지다.
조선어는 군가에 어울리는 것 같다.
러시아어 버전보다 박력 있다.
가사 내용도 아주 좋다.
유호 작사 박시춘 작곡 현인 노래
전우야 잘 자라
부산 피난길에서 인천상륙작전으로
9월 28일
서울이 수복되면서
제일 먼저 방송 전파를 탄
전우가라고도 불렸던
전우야 잘 자라
전쟁 중은 물론 휴전 후까지도
전 국민이 북진통일을 기원하면서
함께 불렀던 노래
어린 아이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도시농춘, 군인이나 경찰,
공무원 다 같이 한마음으로
불렀던 전우야 잘 자라
방송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흘러나왔던
그 노래,
공식 군가로 채택되지 않은
노래였지만
군가처럼도 불렸던 그 노래,
4절까지 있었던 그 노래 가사를
어린 아이들까지 대부분 다 알 정도로
널리 불렸던 노래였다.
6.25 전쟁 중의 방송가요 1호
유호 작사 박시춘 작곡 현인 노래
전우야 잘 자라.
"꽃같이 별같이“ 그 노래가 끝날 때면
다시 부르고 싶은 마음으로
몇 번이고 반복해서
불렀던 그 노래,
1947년부터
KBS 방송과 함께 맺어진 인연으로
명콤비가 된 작사자 유호, 작곡가 박시춘,
가수 현인이
만들어낸 명 가요였다.
전쟁 중 군예대소속이 되어 활동했던
연예인들이
국민과 군을 위로하고
사기를 불러 넣어주는데
온 힘을 기울이던 때
그 노력의 하나로 태어난
노래이기도 하다.
감상적인 노래라는
군 내부의 의견으로
정식 군가로는 채택이 안 되었어도
군의 사기를 높이고
힘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했던 노래였다.
유호 작사 박시춘 작곡 현인 노래
전우야 잘 자라
아래 주소를 클릭하세요.
1.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낙동강아 잘 있거라. 우리는 전진한다.
원한이야 피에 맺힌 적군을 무찌르고서
꽃잎처럼 떨어져 간 전우야 잘 자라
2.
우거진 수풀을 헤치면서 앞으로 앞으로
추풍령아 잘 있거라. 우리는 돌진한다.
달빛 어린 고개에서 마지막 나누어 먹던
화랑담배 연기 속에 사라진 전우야
3.
터지는 포탄을 무릅쓰고 앞으로 앞으로
한강수야 잘 있거라. 우리는 돌진한다.
흙이 묻은 철갑모를 손으로 어루만지니
떠오른다. 네 가슴에 꽃같이 별같이.
4.
터지는 포탄을 무릅쓰고 앞으로 앞으로
우리들이 가는 곳에 삼팔선 무너진다
흙이 묻은 철갑모를 손으로 어루만지니
떠오른다 네 얼굴이 꽃같이 별같이
저의 부모님께서는 실향민이십니다.
평양에서 교편을 잡으시고 계시다가
남한으로 내려오실 수 밖에 없었지요.
고향에는 할머니와 맏아들만 남게
되었지요.
할머니께서는 아들 며느리와 손자와
손녀를 남한으로 잠시 피해 있다가
북쪽이 잠잠해지면 다시 오라고 하시며
맏손자와 시골 과수원을 지키셨다합니다.
아버지만 먼저 이남으로 내려올 수
밖에 없었답니다.
1.4후퇴 전에 오셨답니다.
좀 일찍 내려오셨기에 조금은
쉽게 오셨답니다.
엄마가 오빠와 저를 데리고 대동강을
배를 타고 넘어왔는데,
저는 백일을 갖 지난 후여서
주위에서
배에 승선한 사람들이
저 애기가 울면은
우리 모두 잡혀서 죽는데
어쩔 것이냐고 하더랍니다.
애기인 저를 딴 처녀가 업어주었다지요.
울면 모두가 죽을 순간에
저는 숨소리 없이
그냥 잠을 잤다고 합니다.
저가 매우 순한 애기여서
울지도 않고
컸다고 합니다.
오빠는 3살이어서 엄마 등에 업혀서
조용히 있을 수가 있었지요.
하나님께서 살려주셨습니다.
만약에 애기가 울면은
물에 던져버리라고
한 사람도 있었답니다.
사촌오빠가 군의관으로 전쟁터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있었답니다.
마지막 1.4후퇴 때에 지프차를 타고
이북 고향을 찾아서 할머니와 맏오빠를
데리러 갔더니 온 동네는 폭탄으로
잿더미가 되어 있었답니다.
듣기는 소문에 한순간 온동네가
불바다로 변해버려서
모두가 죽었다고 합니다.
그후 아무 소식을 듣지 못했지요.
6월이 되면은 너무나 우울한
날들이 됩니다.
빨갱이들은 변할 수가 없답니다.
속지 말고 살아야 한다고
살아생전에
부모님께서 하신 말씀이
저의 귓가에 맴돌고 있습니다!
어제 올릴려다 너무나 아픈 마음이어서
하루가 지난 오늘 밤에 올립니다.
옮겨 온 글 편집
첫댓글 청산 자네는 정말 대단한 사람일세 어떻게 이런 귀한 자료를 어디에서 찾아서 편집해서
올렸는 가. 설마 보관해 있었는 것은 아닐테고 ^^^ 감상 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