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2024. 10. 27. 일요일.
어제는 10월 26일.
10월 26일이 무슨 날이었지?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다.
컴퓨터를 켜서 인터넷 뉴스를 보았다.
지금으로부터 45년 전인 1979. 10. 26. 김재규 일당이 박정희대통령을 권총으로 쏴서 죽인 날이다.
* 삽교천 방조제 :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문방리에 걸친 방조제(길이 3,360m, 최대너비 168m, 높이 12∼18m. )
* 박정희대통령
출생 : 1917년 11월 14일, 경북 구미시 출신.
사망 : 1979년 10월 26일 (향년 61세)
- 세째형 박상희의 딸은 김종필의 아내.
박상희가 어떤 부류의 사람일까?
덜덜덜 겁이 난다.
그날 저녁식사에 함께 참석하여 살인현장을 직접 본 민간인 여자 2명
- 심수봉 가수
- 신재순(1957년 생) 여대생, 모델 :어떤 부류의 여자일까?
1979년 10월 26일 밤 7시 40분 경 서울 종로구 삼청동(궁정동) 중앙정보부 안가(安家)에서 중앙정보부 부장 김재규(金載圭)가 권총을 쏴서 대통령 박정희(朴正熙)를 살해한 사건.
김재규 :
1976년 12월 중앙정보부장에 임명되었고, 박정희 대통령의 측근에서 정보수집과 사태수습의 임무를 수행하였다. 그러나 1979년 와이에이치(YH)무역 여공농성사건, 신민당 총재 김영삼의 의원직 박탈사건, 부산·마산 항쟁 등의 정국 불안사건 등을 접하면서, 박정희 대통령 경호실장 차지철과의 갈등, 그리고 정권의 정당성에 대한 회의를 갖게 되었고, 1979년 중앙정보부 직속부하인 박선호·박흥주 등과 모의하여 ‘10·26사태’인 대통령 시해사건을 일으켰다.
10월 28일 합동수사본부장 전두환에 의해 체포되었고, 이 사건에 대한 재판과정에서 여러 가지 설과 주장들이 제기되었으나, 내란목적살인 및 내란미수죄로 사형선고를 받고, 1980년 5월 24일 교수형으로 집행되었다.
* 김재규(향년 54세), 박선호, 유성옥, 이기주, 김태형 1980. 5. 24. 교수형으로 처형
* 박흥주는 현역이므로 1980. 3. 6. 총살로 집행
김재규
재판 중인 김재규
박정희대통령 묘소로 올라가는 계단
2.
보통 산삼 한 뿌리의 무게는 18.75g(5돈)에 불과한테도 가격은 어마어마하게 비싸다.
2024. 6. 경남 산청 지리산에서 모삼 수령만 약 70년으로 추정되는 가족 산삼 17뿌리가 발견.
이 산삼은 모삼 무게 45g을 포함해 전체 무게만 135g에 달하며, 모삼 수령은 약 70년으로 추정된다.
감정가는 100년근 천종산삼의 절반 수준인 1억3600만원으로 책정됐다
2022. 8. 경남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에서 약초꾼 박모(51)씨가 27일 천종산삼 7뿌리 발견.
총 무게 75g(2냥)에 자삼(아기산삼)의 수령만 20년 이상이며 모삼(어미산삼)은 100년근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협회는 덧붙였다.
7뿌리 가격 1억 2000만원
2024. 9. 9. 최근 전남 순천 모후산을 등산하다가 천종산삼 13뿌리를 발견, 감정가격. 7,000만원.
2022. 8. 27. 27일 경남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 자락에서 박모씨가 바견한 천종산삼
7뿌리 가격 1억 2000만원
2021. 7. 전북 남원 지리산 자락에서 발견된 천종산삼 6뿌리
어미 삼 1뿌리의 감정가격이 7000만원을 호가.
2022. 5. 지리산에서 캔 천종산삼은 어미산삼(모삼)을 포함해 6대를 이은 가족군.
18뿌리의 무게는 103g으로 감정가는 1억 8000만원으로 책정.
2016. 6. 전북 무주군 덕유산에서 천종산삼 19뿌리를 발견. 감정가 1억원.
2018. 11. 전남 화순군 모후산에서 천종산삼 4뿌리 수확
수령 130년 추정, 무게 각각 75g. 감정가 3억 5천만원
* 도대체 누가 사서 먹었을까?
아쉽게도 뒷이야기 뉴스가 없다!
산삼의 종류(명칭) :
삼, 인삼, 백삼, 산양산삼, 천종산삼, 지종산삼, 자연산삼, 장뇌삼, 가삼, 산삼(Panax notoginseng), 백삼 (Panax quinquefolius), 미국산삼(Panax trifolius) 등
* 등급 : 천삼, 양삼, 잡삼,
* 건삼(乾蔘) : 잔뿌리를 다듬고 껍질을 벗겨 씻지 않고 바로 볕에 말린 인삼
수삼(水蔘) : 캐내어서 아직 말리지 않은 인삼.
지삼(地蔘) : 홍삼 등급의 하나
생삼(生蔘) :
홍삼(Panax ginseng) : 수삼을 쪄서 말린 붉은 빛깔의 인삼
양삼(良蔘) :
파지삼( ), 파삼 :
오래 전 서울 근교의 산속에서 위 빨간 열매가 있는 식물을 발견했다.
내 소유의 산이 아니기에 그냥 모르는 체하며 지나갔다.
나는 바보이니까....
위 사진들은 인터넷으로 검색.
용서해 주실 게다.
사진에 마우스를 대고 누르면 사진이 크게 보임
천종산삼을 캐는 심마니들.
자기 소유의 산에서 천종산삼을 캤을까?
혹시 남의 소유의 산에 입산하려면 사전에 산 소유주의 허락을 받고 입산하고, 산삼을 발견하면 산 소유주인한테 신고한 뒤 허락을 받고 산삼을 캘 것인가?
산삼을 판매하면 적당한 비율로 산주인한테 돈을 지불할 것인가?
이런 의심과 의문, 질문은 이어질 것이다.
과연 그러한가?
더러는 산주인 몰래 입산해서 산삼을 캐고는 몰래 하산해서 산삼을 팔고, 그 돈을 몰래 혼자서만 독차지할까 싶다.
이런 경우라면 이는 절도행위에 불과하고, 천종산삼도 '절도품에 지나지 않는다.'
산삼 무게가 고작 18.5g에 불과한테도 가격은 몇천만원이란다.
나도 이런 산삼을 듬뿍 사서 끼니때마다 배불리 먹었으면 싶다.
남의 소유의 산에서 몰래 캐다가 판매하는 절도품이라면 가격이 다소 쌀 수도 있겠다?!
3.
'아이는 둘도 많다. 하나만 낳자'라는 지난 시대.
이를 역행하듯이 1970년대 말부터 자식 넷(2녀2남)을 낳아서 키웠던 아내와 나.
아쉽게도 위와 같은 천종산삼을 사서 아버지한테 선물한 자식은 아직껏 한 명도 없다.
내 자식들이 철이 들어서 이런 천종지삼을 듬뿍 사서 하나뿐인 어미와 아비한테 명절마다 선물했으면 싶다.
충남 보령 웅천읍 뒷(욱굴산) 꼭대기 산마루에 있는 내 소유의 산.
* 해발 200m 욱굴산 1만평, 대전 할아버지가 내 어린시절에 사 주셨다고 함.
이 산에 철조망 울타리를 높게, 길게, 빙 둘러쳐서 외부인의 접근을 막고는 위와 같은 천종산삼이 있을지를 이따금씩 산에 올라가서 살펴봐야겠다.
혹시 알어?
내가 천종산삼을 발견하면 남한테 팔지 않고는 날마다 배불리 먹어야겠다. 뱃살이 뒤룩두룩하게 살 쪄야겠다.
요즘 내 몸무게는 60.0kg 채 안 되어서 등허리뼈가 활시위처럼 굽혀져서, 걷기조차도 힘이 든다. 못먹어서 등뼈가 휘어졌다라고 판단된다.
앞으로 건강해지려면 위와 같은 천종산삼을 잔뜩 사서 날마다 배불리 먹으면 건강이 잘 회복될 것이다.
천종산삼의 약효에 대해서 의문을 갖지 말아야 할 터.
2024. 10. 27. 일요일.
나중에 보탠다.
나한테는 이런 글은 생활글. 더 다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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