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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것 같지 않았던 코로나19 그 긴 터널 끝에 다시 돌아온 함성과 환호로 우여곡절 많았던 <하데스타운> 그 대장정의 마무리가 아름답게 끝이 났네요. 다시 한 번 1여년 동안 긴 여정을 완벽히 잘마무리한 오르페우스 박강현배우님께 뜨거운 박수와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
6.5.일요일 공연은 예정에 없었는데,
세상에 막공에 배우님 무대 인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 가 없었어요. 🥹
6.5.일 이미 다른 일정이 있어서 일정이 좀 꼬여서 스케줄 조정으로 나름 힘들긴 했지만 가만히 있었다면
아마 저 울었을 겁니다. ㅎㅎ
6.5. 아침 부산으로 가는 기차를 타고 내려가는 동안
기차 안에서 왜 그리도 눈물이 나던지요.ㅠㅠ
누가 보면 진짜 사연있는 여자처럼 보였을 겁니다.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져서…
모처럼 한 눈화장도 다 지워지고…ㅋ
배우님을 알게 된지 겨우 한 달 정도 밖에 안되는
새내기지만, 그 한 달사이에 제 삶이 좀
많이 바뀌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아주 많이 밝아지고 긍정적으로
변했다는… 이전보다 제 삶에 생기가 생겼다고 해야 할까요. 2018년 여름을 전후로 개인적으로 큰 시련이 좀 있었답니다. 건강도 좋지 않아서 휴직도 하고
인생의 쓴맛을 좀 보고 나름 바닥까지 떨어졌던 지난 몇년 이였지요. 다행히 2021년엔 나름 열심히 살아서 정상 궤도로 올라왔지만 아직 여유가 많진 않았네요. 올해 들어서 나름 예전처럼 회복되는 상황에서 우연히 배우님을 만났지요. 그리고 이젠 누구보다도 반짝이는 눈빛을 하고, 당당함을 되찾게 되었네요. 깡르페우스를 알기전과 후의 제 삶은 정말 많이 다르답니다. ^_^
아마도 그 모든 일들이 주마등처럼지나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에겐 하데스타운과 배우님이 너무도 소중하답니다! 🥹😭
사실 부산 첫공연 보러가던날… 하마터면
배우님을 못보고 진짜 하데스를 만나러 갈뻔했지요.
ㅠㅠ 이건 나중에 배우님께만 얘기하려구요. ㅎㅎ
서두가 길었네요.
여하튼 5.29.100회공연이 제겐 너무
완벽했기에 막공은 무사히 마무리만
잘했으면 하는 바람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역시 배우님은
매회 성장을 거듭하더군요. 막공은
오르페우스의 초연 완결판! ^^
5.20. 부산 첫 공연에서는 밴드팀부터 한 분씩 걸어들어오면서 극이 시작이 되어, 배우님이 언제쯤 나올까 오매불망 기다리면서 두리번 거렸었는데
5.29. 100회공연에서는 바로 극이 시작이 되었지요. ^^* 6.5. 막공 역시 바로 시작!
#Road to hell 1.
헤르메스의 해설과 노래로 신나게 시작했지요. 홍르메스의 마직막 해설이 시작되고 아잇~도 조금은 차분하게 시작했었어요. 오르페우스 소개 차례가 왔을때 오늘도 어김없이 배우님의 안부와 모습이 너무 궁금해서 오글을 뜷어져라 봤습니다. (좌석은 뒤늦게 구해서 역시나 2층 우블 끝사이드 통로~ㅋ 근데…5열에 저 혼자만 앉았네요. ^^;;) 근데.. 배우님 표정이 제 눈에는 좀 다른때보다 차분해 보였어요. 마지막이라는 아쉬움과 시작전 미리 한 번 울었던 느낌?! ^^;; 여튼 다소 착찹해 보이기도 했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그래서 ‘어~ 생각보다 덜 우시겠다. 다행이다’라고 생각했어요. ㅋ
#Anyway the wind blows(그저 바람 따라서)
두 번째 보는 솨디케. 갠적으로 솨디케의 여리함속의 강인함에 반했기에 막공에서 다시 보게 되어 넘 좋았어요. 오늘도 여리여리한 모습으로
‘나를 외면 하는 사람들 다들 좋을 때만 가까운 척 결국엔 혼자가 나은 걸 그저 바람 따라서~‘ 라고 노래 하는 모습이 너무 맘에 아려왔답니다. ㅠㅠ
그리고 헤르메스의 오르페우스 소개말이
이제서야 제대로 귀에 들리더라구요. ㅎㅎ
‘이 딱한 영혼은 감정을 숨길 줄 모르는 사람이었죠. 세상의 눈으로 보자면 순진해 빠진 사람이랄까. 그는 멋진 가사와 리듬을 만들고 한 마리 새와 같이 노래했지.
~ 밝아질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라서 내 날개 아래 거두기로 했죠.’
사실 그리스 신화 속 오르페우스를 상상했을때 이렇게나 맑은 아이였었나? 하는 의문을 가지고 봤었죠. ^^;
깡르페우스가 너무~ 해맑아서 저는 첨에 좀 당황했거든요. ㅎㅎ
#Come home with me(나와 집에 가요)
에우리디케를 보고 첫 눈에 반한 오르페우스!
헤르메스가 ‘말 걸어보고 싶어?’라고 묻자 바로 ‘네’라고 헤르메스가 ‘너무 성급하게 굴진 말고~‘라고 했는데도 바로 ‘결혼해요’라며 종이꽃을 내밀던 해맑은 깡르페우스~! ㅋㅋ 매번 볼때마다 넘 어이없어서 웃게 되는 장면입니다. 극중 에우리디케도 저랑 같은 반응이였죠. 깡르페우스는 어디서 오는 근자감? ㅋㅋ 극이니까 아름답지 현실남은 따귀 맞을 소리죠. ㅋ 여튼 너무나 해맑게 얘기하는 깡르페우스는… 넘 사랑스럽더군요. ㅎㅎ(배우님 is 뭔들~!!)
#Wedding song
에우리디케에게 청혼을 하면서 부르는 깡르페우스의 두 팔 벌려 ‘내가 노랠 부르면 강물도 따라 부르고 막혀 있던 강둑을 열어 보물을 쏟아내겠죠. 눈 부시게 빛나고 당신 손에 어울릴 반지를 강물이 줄 거예요.
~ 내가 노랠 부면 나무도 따라 부르고 팔을 아래로 길게 뻗어서 열매를 내려주겠죠. 달콤한 청🍇와 탐스러운 빨간 🍎 만찬은 숲이 차려줄 거예요.‘라던 사랑스런 몸짓! ^_^ 🥰 에우리디케와 사랑에 빠진 표정이 너무 예뻐서 우울할때마다 꺼내 보고 싶던 장면이예요.
(갑자기 배우님이 정말 사랑에 빠지면 어떤 표정일지 좀 궁금해지더군요. 🤔)
#Livin’ it up on top(즐기면서 사는 거야)
드디어 전설의 여신 여왕님!
페르세포네 김선영님이 등장 하시며
‘누가 열정을 다하지 페르세포네~
가진 대로 살아 그 안에서 만족해 즐기며 사는 거야’
라고 술에 취한 듯 비틀비틀 춤을 춤추던. 연두색 드레스가 넘 잘어울리던. 여왕님의 포스가 그대로 느껴지더군요.^^*
사실 지방엔 뮤지컬을 제대로 볼 여건이 안되어서
뮤지컬계의 소식만 전해 듣던 저로선 전설의 ‘김선영’님을 본다는 사실만으로도 참 흥분되더군요. 하데스타운의 라인업이 장난 아님을 익히 알았지요! ^^
(개인적으론 홍광호님을 예전부터 소문으로 접해서 너무 보고 싶었어요. ^^; 하데스타운에선 김선영님 김우형님 양준모님 박혜나님 그리고 최재림님 넘 궁금했어요.)
술잔을 받아 들고 책상위로 올라가 건배사를 하던 깡르페우스~ ‘욕심부리지 않으면 항상 충분할 거라고 우리 잔을 채워주고, 함께 그 잔을 높이 들고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위해 그리고 지금 사는 세상을 위해 즐기며 사는 거야’라던 장면이 너무 좋더라구요. 오르페우스답기도 하고 평소 지향하던바라 그대로 깡며들었네요.😉
배우님도 이 장면 즐기는 모습이 보였어요. 특히 올페우스 중에서 유일하게 술잔을 받아 들고 술잔을 단숨에 들이키는 술고래라고. ㅋㅋ(어디선가 배우님 위스키 즐긴단 얘길 봤네요. ^^;; 뭐야? 술까지도 잘마셔요? ^^;;)
#All I’ve ever known(내가 아는 거라곤)
개인적으로 하데스타운에서 손에 꼽는 아름다운 장면이라고 생각해요! 🤩
헤르메스는 오르페우스를 가난하지만 베푸는 재능이 있고 모질고 각박한 인생 속에서도 밝아질 세상을 본다고 에우리디케는 어렸지만 세상의 가혹함을 잘 알았다고 소개하며 그런데도 둘은 사랑에 빠졌다고~
솨디케가 쓸쓸하게 ‘기댈 곳이 나밖에는 없었어~’라며 울먹이며 ‘그댈 안고 싶어 이젠 네 품에 안기면 햇살이 날 감싸고 세상이 따뜻해. 눈부시게 빛나는 것 같아. 그 순간만은 빛나는 것 같아’ 흐느끼며 노래 하는 모습이 너무 맘 아프고 울컥하더라구요! 그 동안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을지 노래로 충분히 전달되어서 볼 때마다 여기서 울컥왈칵했답니다. 😭
오르페우스가 에우리디케에게 ‘혼자 있는 그댈 본 순간부터 오래 알아 온 기분 만난 적도 없는데 왠지 익숙한 느낌 그댈 알고 있었다는 확신뿐~’ 이렇게 노래할때
참 든든하더라구요! 첫눈에 짝궁을 알아 본거잖아요! 🥹
(우리 배우님도 아마 첫 눈에 누군가를 알아 보겠지요? ㅎㅎ 배우님 눈크게 뜨고 잘 살펴보세요~!! 저는 무조건 배우님편이요! 😉)
깡르페우스와 솨디케의 춤추고 안아주고 꽁냥꽁냥한 장면들 넘 아름다웠어요~! 입맞춤마저도.
(근데 쫌 볼때 마다 에우리디케가 부러운건 안비밀~!ㅋ)
#Way down hadestown 1.
어둠 속을 뚫고 오는 기차에서
한 남자가 드디어 내렸지요. 하데스~!
켸데스~!!😱
근데… 하데스가 너무 너무 너무너무너무너무
잘생겨서~ 그리고 목소리도 넘 좋고~ 노래도 잘해요~!! 이런 나쁜 남자~ 아무나 못 끊지요! 암요~!!
나라도 따라 가겠더라는. ㅋㅋ
솨디케의 흔들림. 물론 외모가 별개겠지만.
현실의 배고픔으로 얼마나 절박했을지 알지만
하데스가 넘~ 매력적인건 사실!!!
김우형 배우님이 김선영배우님 짝궁이란것도
알았지만…여튼 실물보고 넘 놀랐네요!
정말 샤프하게 이목구비 또렷하게 비율 완벽하게👍
배우님 만큼 얼굴 연기 노래 다 완벽하던데요. ㅎㅎ
그래서 사실 몰입감은 하데스한테 쫌 더 있었어요. ^^;;
(나이가 주는 무게감?! ^^)
나이들면 중후한 남자한테 끌려요~
하데스 넘 섹시하셔서…… 🥹
잠깐 한 눈 팔았네요. 🥺
하데스가 막~ 소리치는데 전 하나도 안 무섭고
넘 멋있어서…ㅋㅋ 그랬다구요.
(양준모님은 쫌 무섭더구만요.ㅎㅎ)
#Epic 2.
오르페우스가 태양의 품에 안긴 펠세포네에게 질투와 의심으로 불타 더욱 장벽을 높이 쌓는다고 노래하는 아름다운 목소리~
배우님 노래는 정말 사람을 홀립니다!🤩
#Chant 1.
일꾼들 헤르메스 운명의 여신들 그리고 하데스 에우리디케 모두들 각 자의 이야기들을 너무 아름답게 잘 풀어내어 이 장면도 넘 좋았습니다!
그 와중에 하데스의 대사들이 기억에 남네요.
’그댈 오래 못보고 혼자 지내 온 시간 그대의 발 밑에다 전선 하나 깔았지. 여기를 한 번 보시오. 정말 짜릿하잖소 네온에 불 밝혀 대낮보다 환하지 저 불빛을 볼 때면 당신 향한 내 마음 내 갈망으로 여겨주오.’
전선과 네온 불빛이라는 말에 제 귀를 의심했지요.
현대적 해석이라는 사실을 잠시 망각했어요.
여튼 하데스의 사랑이 너무 수단적이여서 쬐금
실망했던 장면. 근데 뒤에 대산 더 점입가경!
’내가 한 모든 일은 그저 그대를 위한 것 나의 사랑이 싫다면 다른 이에게 주겠소.’
이 무슨 생뗀가! 그랬네요. (하데스한데 확~깼던 장면. ㅋㅋ. 아마도 하데스의 질투를 담아낸 대사 아닐런지.그래도 외모랑 갭이크면… 원래 맘씨가 예뻐야 얼굴도 예쁜법이니까!ㅎㅎ)
#Hey little songbird
하데스의 나름 최고 명장면이라면 명장면인데요.
앞에서 좀 실망을해서 하데스의 매력이 좀 덜했던거 같아요. 뭐 그래도 켸데스가 워낙 중후하고 멋지게 노래 불러서 💓👏👍 (지데스가 넘 목소리 동굴이라는 소문에 잠시 지데스의 노래를 상상해봤네요.)
#Wait for me intro
곡을 완성하느라 에우리디케가 하데스한테 간지도 모르던 깡르페우스~
의자에 앉아서 얼마나 열심히 곡을 쓰던지요.
(배우님~ 진짜 종이에 뭐라고 쓰는 건가요? ^^;
종이 뚫어지겠다고 누가 후기에 쓴거 본 듯. ㅎㅎ)
뒤 늦게 헤르메스의 도움으로 에우리디케를 찾아나서는 깡르페우스! ‘내 맘 다해’ 찾겠다고. ㅠㅠ
#Wait For me 1.
드디어 익숙한 넘버를 들어서
순간 귀가 확틔였네요.
’기다려줘, 내가 갈게 너를 찾을 거야’ 🥹🙏
배우님의 진성과 가성의 비율은 회가 거듭될수록
완벽해져서 경지에 이른듯했어요!
아마 이때부터 배우님 막공은 텐션이 제대로
업 됬던듯요~! 넘버도 이제 마지막이라서 인지
더 절절, 두 눈엔 눈물이~ ㅠㅠ
웨잇포미를 실제로 듣게 되다니! 정말 온몸에 소름이…
특히 조명과 배우님의 발걸음은
넘 아름다웠어요. 솨디케를 꼭 찾고 말겠다는 의지가 너무도 분명히 느껴져서 강해진 올페우스 설렜습니다!
이 장면은 볼때마다 연출이 돋보이는 장면입니다.
#Why we build the wall
드디어 1부 마지막~!
하데스가 일꾼을 착취하여 벽을 세우는 이유가…
자유를 위해서라니…
가난이 적이라고…
하데스를 따라간 에우리디케는
서류에 싸인을 하러 하데스를 따라
사무실로 올라가고
하데스의 사무실 문이 굳게
닫히고…
페르세포네는 씁쓸한 한잔을 권하고.
시작부터 1부 끝까지
나름 빠른 이야기 전개로
막 휘몰아 쳤던거 같아요.
1부가 10분내로
순식간에 막을 내리는 듯한
신기한 현상.^^*
보통의 뮤지컬 형식과는 좀 다른 구성이라고
나름 담백하다는 얘기를 들었네요.
저도 동감합니다.
나머지는 담번에 또 이어 가 볼께요.^^
좀 자세한 후기를 써보겠다고
맘을 먹어서 막공날의 기억과 가사집을
되짚어 보면서 쓰고 있어요.
(기억력이 섬세하지 못해서 대사는 가사집을 참고해서
작성 중입니다. ^_^ 이 다음에 <하데스타운>이 그리워질때 꺼내 보고 싶어서요. )
많이 긴 후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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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정말 무대인사 보고싶었는데, 보셨다니 정말 부러워요! 감동이 여기까지 전해집니당 .. ㅎ
아직 2막을 안썼지만…
배우님의 위트와 멘트와 잔망 3종 세트였지요! ㅋ
무대 인사 보러간 절 칭찬했답니다. ^^
막공 보고 싶었는데... 부럽네요
🥹 이제 <웃는 남자>가 돌아 오니 웃는 남자 무인을 함께 기다려 봐요~!^^*
스캐쥴 힘들게 조정하셨지만 보시길 정말 잘한거 맞죠~~?!^^저도 겨우 간 막공에서 정말 배우님 올페의 완결판을 보는듯했어요!!^^ .. 긴 시간 여러 힘든여정에 하타와 캉올페를 보내는 맘이 남다르시겠어요..!!
정말 최고의 완결판이였지요. 막공 못봤다면 며칠 머리싸메고 누웠을지도요. ^^;
그리고 제 얘기에 공감해주셔서 넘 고맙습니다 🙏😭 하타는 제 뮤지컬 첫 인생작입니다.
배우님 막공과 무대인사까지~~일정 조정하시면서 보시게 된 공연~행복하셨지요? ㅎㅎ 저도 배우님의 마지막 하데스타운을 볼 수 있어서 넘넘 행복했던 것 같아요~^^*
네네 너무~ 행복했어요. 🥰
사실 무대 인사가 생각보다 짧아서…
기차 시간 아주 넉넉하게 끊었는데
다시 바꿔서 귀향했네요. ^^; 집에 늦게 가도 됬는데 말이죠.ㅎㅎ
막공때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ㅜㅠ
함께 그리워해요~! 🥹
저두 보고 왔는데ㅜㅜ 후기보니까 다시 생각나요ㅠㅠ 아직도 끝난게 실감이 안나네요..
저도 후기 쓰면서 나름 맘의 정리를 하는 중입니다. 첨으로 작별하는 공연이라… 저도 얼떨떨해요.
그래도 웃는남자가 또 담주에 시작하니
새로운 남자 친구 생긴 느낌?! ㅋㅋ 그렇네요.
흐어 저도 막공에서 하염없이 울고 나왔네여.....ㅠㅠㅠㅠㅠ
ㅠㅠ 깡르페우스 많이 사랑하셨군요.
다행히 막공날은 배우님이 덜 우셔서
저도 좀 덤덤했어요.
아마 배우님이 계속 울고 불고 그랬음
저도 통곡했을지도요. ㅎㅎ
배우님에겐 경상도 남자들이 가진 감정의 단호박 그런게 느껴져요. (질척거리는 싫어함. 이건 배우님 성격같기도 해요. 기면긴거. 분명한거 좋아하실듯. 아마 이과남이라서 일지도. 저도 이과녀라 우유부단한건 질색이거든요. ㅎㅎ)
저도 지방 살아서 하데스타운 서울 공연은 엄두도 못내고ㅠㅠ 지방 공연 열심히 봤어요🥲
막공 후기 자세히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억이 자꾸 휘발되는 게 너무 아쉬웠는데 후기글 읽으면서 새록새록 떠올라요
막공이라 그런지 전체적인 톤도 더 묵직하고, 마음 속 보물을 꺼내라는 우리 배우님 무대인사까지 감동이었어요ㅠㅠ
막공 특히 무대 인사 못잊지요~! 😭😭😭
그리고 막공이라서 더 묵직했던거 맞죠?
배우님 참 매력적인거 같아요.🥹🤩
전 조정못해서 막공은 보지 못햇어요 ㅠ 앞으로도 배우님공연이 큰힘이 되길 바래요☺️
ㅠㅠ 제가 다 안타깝습니다! 이제 웃는남자가 있으니 웃는남자 막공사수 기원할께요~^_^
막공을 보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후기 자세히 올려주셔서 이렇게라도 만족합니다 감사해용!!
담엔 같이 막공 보면서 배우님 응원해드려요~^^*
하데스타운은 정말.. 보내기 너무 아쉬운 극인것같아요..ㅠㅠ 막공 못봐서 너무 아쉬웠는데 자세히 후기 남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당 헤헤 💛
하타 막공에서 배우님 무대 인사 본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 뭔가 벅차고, 후련하고, 고맙고 그리고 우리들에게 따뜻한 메세지를 주고 싶어하는 배우님의 이쁜 맘씨가 참 좋았습니다! 앞으로 시간이 되면 막공은 고수할 생각이예요~^_^
자세하고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
읽고 공감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다들 하타 보내기 싫은 맘은 똑같나봐요ㅠㅠ 긴 후기 감사합니다😊
하타가 사실 아직 조금 남아 있어요. ㅠㅠ
첫 정(?)이라서 그런지 아님 해맑은 배우님 모습이 넘 예뻐서인지 시간이 지날수록 더 그립네요. 🥹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후기를 읽으니까 또 하데스타운이 그리워졌어요 ㅜㅜ 힘든 일 다 없어지시길 바랄게요 행복한 하루 하루 보내세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힘든일이 다 지나가서
그리고 배우님을 알고 난 후는 그냥 매일 매일이 축복받은 듯 감사한 하루 입니다! ^^*
님도 늘 행복한 순간이길 🙏 합니다.
자세한 후기 감사해요!! 하데스타운 다시 보고싶은 마음이 너무 커요🥹🥹
하데스타운은 곱씹을수록 더 보고 싶어지는 참 희안한 작품인듯해요. 아마도 배우님의 순수한 해맑은 모습이 그리워서겠지요? 꼭 재연 오길 🙏해요~🥹
우와 자세한 후기 감사해요 ㅠㅠ 하데스타운 재연 얼릉 왔으면 좋겠네요 ㅠㅠ흑
하데스타운 지날 수록 더 애틋해지는거 같아요.
ㅠㅠ 꼭 깡르페우스 재연오길 기도해요~^^*
웃는남자보는데 어떤 한 장면에서 오르페우스가 잠깐 출현했던 듯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