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게 아랍 최대의 적’ UAE가 다른 주변 국가보다 이란의 공습에 더 많이 노출된 뿌리 깊은 배경 #전문가토픽 / 4월 5일(일) / 무츠지 쇼지(국제정치학자)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두바이 국제공항 인근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3.16) (사진: 로이터/아프로)
이란은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주변 아랍 국가들까지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습하고 있지만, 특히 표적이 되고 있는 것은 아랍에미리트(아랍에미리트 연합)이다.
미국 전쟁 연구소의 집계에 따르면, UAE가 2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받은 공습은 총 2,514회로, 주변 국가들을 크게 앞섰다. 예를 들어 면적이 약 25배에 달하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최근에 받은 공습은 912회였다.
UAE는 약 93%를 격퇴했다고 발표했지만, 체류 중인 이란인들의 추방을 시작하는 등 인내의 한계가 다가오는 모습도 보인다.
이란이 UAE를 일부러 공습한 배경에는 깊은 인연이 있다.
◇ 핵심 포인트
●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에 따르면, UAE는 이란인의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출처: AFPBB 2026년 4월 2일(목)
● (전략) 아랍에미리트(UAE)는 유엔에 해협 재개를 위해 무력 사용을 포함한 일련의 조치를 승인해 달라고 요구했다.
출처: Bloomberg 2026년 4월 2일(목)
● “From Tehran’s perspective, the UAE is enemy number one(後略)
출처: Monocle 2026년 3월 12일(목)
● 한편, UAE는 2020년(중략) 이스라엘과 수교했지만, 가자에서 전투가 계속될 가능성도 있는 상황에서 경제 거래는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출처: 무츠지 쇼지 2023년 11월 18일(토)
◇ 전문가의 보충·견해
이란의 UAE 공습이 많은 이유 중 하나는, 이제 중동을 대표하는 관광지이자 금융 중심지인 두바이에 있기 때문일 것이다. 전 세계에 영향을 확대해 미국에 대한 압력으로 전환하려는 전술을 구사하는 이란에게, 성장하고 있는 UAE는 훌륭한 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양국은 외교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아랍 국가들 중에서도 UAE는 특히 이란과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큰 전환점은 2015년부터 시작된 예멘 내전이었다. 이번 내전에서 UAE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예멘 정부를, 이란은 반정부 조직 후시를 각각 지원했다.
UAE는 2019년에 대규모 공습을 중단했지만, 이후에도 예멘 남부에 실질적인 영향권을 구축했기 때문에 2022년에 후시가 UAE의 수도 아부다비를 공습했다.
더 중요한 것은 2020년에 아랍에미리트가 미국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수교를 체결했다는 점이다.
2023년 가자 침공이 시작되자 UAE는 국제 무대에서 이스라엘 비판의 선두에 섰지만, 그와의 경제 거래는 확대되었다. 한편 이란은 하마스를 지원하며 이스라엘과 적대 관계에 있다.
이러한 상황을 배경으로 해리파 대학의 브렌든 캐논 박사는 “이란 정부 입장에서 아랍에미리트는 아랍에서 가장 큰 적”이라고 평가한다. 즉, 이란은 혼란을 틈타 원한을 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イランにとってアラブ最大の敵」 UAEが他の周辺国以上にイランの空爆にさらされる根深い背景 #エキスパートトピ
「イランにとってアラブ最大の敵」 UAEが他の周辺国以上にイランの空爆にさらされる根深い背景 #エキスパートトピ / 4/5(日) / 六辻彰二(国際政治学者)
イランのドローン攻撃によりドバイ国際空港そばであがる黒煙(2026.3.16)(写真:ロイター/アフロ)
イランは開戦以来イスラエルだけでなく周辺アラブ各国もミサイルやドローンで空爆しているが、特に標的になっているのがUAE(アラブ首長国連邦)だ。
米戦争研究所の集計によると、UAEが2月28日から4月2日までに受けた空爆は合計2514回で、周辺国を大きく上回った。たとえば面積で約25倍のサウジアラビアがこの間に受けた空爆は912回だった。
UAEは約93%を迎撃したと発表しているが、在留イラン人の国外退去を始めるなど忍耐の限界が近づく様子もうかがえる。
イランがUAEをことさら空爆する背景には、根深い因縁がある。
ココがポイント
アラブ首長国連邦(UAE)ドバイを拠点とする航空会社によると、UAEはイラン人の入国を原則禁止している。
出典:AFPBB 2026/4/2(木)
(前略)アラブ首長国連邦(UAE)は国連に対し、海峡再開に向けて、武力行使を含む一連の措置を承認するよう求めた。
出典:Bloomberg 2026/4/2(木)
“From Tehran’s perspective, the UAE is enemy number one(後略)
出典:Monocle 2026/3/12(木)
その一方でUAEは2020年(中略)イスラエルと国交を樹立したが、ガザで戦闘が続くなかも経済取引は順調に続いている。
出典:六辻彰二 2023/11/18(土)
エキスパートの補足・見解
イランによるUAE空爆が多い一因は、今や中東屈指の観光地で金融センターであるドバイにあるだろう。世界に影響を広げて米国への圧力にする戦術のイランにとって、発展するUAEは格好の標的といえる。
しかし、それだけではない。両国は国交を持ちながらも、アラブ各国でもUAEが特にイランと深い因縁を持つからだ。
大きな転機は2015年からのイエメン内戦だった。この内戦でUAEはサウジアラビアとともにイエメン政府を、イランは反政府組織フーシを、それぞれ支援したのだ。
UAEは2019年に大規模な空爆をやめたが、その後もイエメン南部に実質的な勢力圏を築いたため、2022年にフーシがUAEの首都アブダビを空爆した。
さらに重要なのはUAEが2020年、米国の仲介でイスラエルと国交を樹立したことだ。
2023年にガザ侵攻が始まるとUAEは国際舞台でイスラエル批判の先頭に立ったが、同国との経済取引は拡大させた。一方のイランはハマスを支援し、イスラエルと敵対している。
こうした事情からハリーファ大学のブレンドン・キャノン博士は「イラン政府からみてUAEはアラブで最大の敵」と評する。つまりイランはどさくさに紛れて因縁を晴らしているといえ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