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강화군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고 7월17일 전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18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인천시 강화군 에서 말라리아 매개
모기인 얼룩날개 모기류의 개체수 증가에 따른 조치다.
말라리아 경보는 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매개모기 일 평균 개체 수가 같은 군• 구
에서 2주 연속 5.0 이상 이면 지역사회 내 유행을 차 단하기 위해 내려지는 조치 이다. 인천 강화군의 일 평균
매개모기 개체 수는 지난달 넷째 주부터 2주 연속 5.0 을 넘었다.
인천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는 2022년63명,2023 년126명, 2024년6월 기준 27명 이다.
말라리아는 암컷 얼룩날개 모기에 물렸을때 감염되고 7~30일의 잠복기 를 거쳐 발열,오한,발한,두통, 근육 통,
오심,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시는 강화군 을 통해 매개모기 서식지 집중방제 를 강화하고 위험지역 주민을
포함해 시민들에게 말라리 예방수칙을 적극적 으로 홍보 할 계획 이다.
김 학범 시보건복지 국장은"발열,오한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하게 검사를 받 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