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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령한 복 1:1~6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4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6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만물을 통일하신 그리스도 1:7~14
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8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9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10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11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12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 치심을 받았으니
14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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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우리를 창세전에 택하시고 그리스도를 통해 그분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 뜻은 우리가 거룩하고 흠이 없게 되고,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구원의 복음을 믿는 우리를 성령으로 인 치심은 그분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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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령한 복 1:1~6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전적 은혜입니다. 로마에 수감되어 있는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을 격려하고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바르게 세우고자 편지를 씁니다. 그는 먼저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3절). 그가 주목한 복은 ‘구원으로의 선택’입니다(4절). 선택의 주권자는 ‘하나님’, 선택의 시기는 ‘창세전’, 선택의 방법은 ‘그리스도 안에서’, 선택의 목적은 ‘거룩하고 흠이 없는 존재로 세우시기 위함’입니다(4절).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예정)하신 결과,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자녀(가족)가 되는 특권을 누립니다(5절). 이 선택은 거저 주신 은혜이기에 우리는 마땅히 하나님의 영광을 찬미해야 합니다. ‘구원으로의 선택’은 성도가 받은 가장 큰 은혜입니다.
● 더 깊은 묵상
바울이 말하는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은 무엇을 가리키나요?
하나님이 나를 택하신 시기가 ‘창세전’이라는 사실은 내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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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을 통일하신 그리스도 1:7~14
그리스도의 죽음은 인류 구원을 위한 값진 희생입니다. 그분의 ‘피’는 속량을 위해 꼭 필요한 요건입니다(7절). 속량이란 몸값을 지불하고 노예를 해방시켜 주는 것입니다(고전 6:20). ‘그리스도의 피’는 인류 구원을 위해 예정하신 하나님의 비밀입니다. 또한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시려는 계획의 성취입니다(9~10절). 속죄를 이루신 그리스도는 만물의 머리가 되셔서 하나님 뜻대로 하늘과 땅을 통치하십니다. 하나님의 예정을 입은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소유의 기업이 되었고, 보증으로 성령의 인 치심(날인)을 받았습니다(13~14절). 구원의 은혜는 우리를 찬양의 자리로 이끕니다.
● 더 깊은 묵상
하나님이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이루신 그분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
그리스도의 피’는 나와 인류에게 어떤 가치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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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완전한 구원 은혜
내가 믿음의 현재에서 구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이런 질문들이 떠오릅니다. “도대체 내가 어떻게 구원을 받았는가? 믿음으로 구원받았는데 이 믿음은 어디서 온 것인가? 나처럼 영적으로 눈멀어 있던 자가 도대체 어떻게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받아들이며 그분이 나를 위해 죽으심을 믿고 구원을 받은 것일까?”
예수님을 믿는 자가 되어 내 믿음을 되돌아봤을 때 이런 사실을 깨닫습니다. ‘내가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성령이 내게 임하셔서 은혜로 내 영적 눈을 뜨게 하셨구나. 나로 하여금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하나님 아들로 인정하게 하시고, 그분이 내 죄를 위해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하셨구나. 내 강퍅한 마음을 꺾어 그분을 주님으로 고백하며 순종하게 하셨구나.’
주님을 믿는 순간에는 내가 믿기로 결단한 줄 알았는데, 믿는 자가 되고 보니 나로 하여금 믿도록 성령이 미리 역사하셨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른바 성령의 ‘미리 와서 역사하시는 은혜’(prevenient grace)입니다. 그러니 믿음 자체가 성령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시려는 의지를 미리 가지고 계셨고, 그 구원 의지가 내게 실현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구원의 예정은 믿음의 현재에서 되돌아볼 때 이해됩니다.
구원이란 무엇인가 / 김세윤_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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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에베소서 1장 11~12절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실 때 계획이 있으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는 것입니다. 첫 인류인 아담은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하나님 영광을 저버렸습니다. 그 결과 자기 삶을 죄로 물들이고 에덴에서 쫓겨났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사람이 하나님의 영광을 다시 찬송하게 한 사건입니다. 성도는 구원의 은혜에 믿음과 순종으로 반응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찬송하는 삶을 이어 가야 합니다.
예수님의 피로 죄 씻음을 받고 동일한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하나님 가족의 일원이다. - 존 화이트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창세전부터 저를 택하시고 거룩하고 흠 없는 하나님 자녀로 삼으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속량해 저를 하나님 소유가 되게 하셨으니 그 값진 희생에 걸맞은 삶을 살게 하소서. 구원받은 기쁨의 고백이 영광의 찬송으로 더욱 퍼져 가게 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28 복의 근원 강림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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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주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셨으며,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당신의 영자가 되는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은혜 안에서 당신의 백성들을 구속하시고, 그들에게 당신의 뜻의 비밀을 깨닫게 하시고,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아 당신의 영광을 찬미케 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오늘 하루도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놀라운 복을 나에게 베풀어 주신 그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자
창세 전부터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여 주시고, 사랑 가운데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심에 감사하자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우리를 예정하시고,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양자가 되게 하신 이 놀라운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을 찬양하자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말미암아 죄사함을 입고, 당신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신 그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자 /우리를 구속하여 주시고, 당신의 뜻의 비밀을 알려 주시고, 당신의 사역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하자 / 우리의 삶 속에서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주님의 영광을 찬미하는 거룩한 백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기록 연대와 장소
본문에서 바울은 자신의 투옥 사실을 언급하고 있으므로 이 서신은 그가 로마의 구금 되고 있었던 AD 62년경에 기록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록장소는 로마의 가택연금이라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와 함께 옥중 서신으로 분류됩니다. 이 편지는 골로새서를 전한 바 있는 두기고가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제
크게 두 가지로 말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화목케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즉, 그리스도는 모든 창조 세계를 자신으로 인하여 하나님과 화해시키신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화합케 하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곧 그리스도는 모든 인간들을 자신으로 인하여 서로에게 연합시킨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하나(한 몸)됨이 이 책의 핵심 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인간들을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과 목적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그것은 성부 하나님의 선택과 예정, 성자 하나님의 구속사역, 성령 하나님의 인치심과 보증에 관한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거룩하고 흠이 없게 되고,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이 그리스도안에서 통일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성도를 성령으로 인치시는 것은 그분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본문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곧 문안과 인사, 신령한 복, 택하신 목적, 성도의 유업 등입니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 ‘아버지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의 모든 영적인 복을 우리에게 내려 주셨습니다’라는 말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란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뜻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축복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주어진다는 말입니다. ‘하늘에 속한’은 ‘하늘의 영역과 연결시키는’ 것으로 지상의 영역까지 확대되는 개념입니다. ‘신령한 복’은 지상적이고 육적인 것이 아니라, 천상적이고 영적인 복을 말하는 것으로, 이는 미래뿐만 아니라 현세적인 복도 포함합니다.
그래서 신령한 복은 하늘과 땅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복으로, 현재 그리스도인의 삶 가운데 임하는 축복이기도 합니다. 이는 그리스도인이 일이 형통할 때나 형통하지 않을 때나 기뻐해야 할 이유이고, 물질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영혼이 자유할 이유입니다. 또한, 건강할 때나 병들었을 때나, 성공했을 때나 실패했을 때에도 상관없이 평강을 유지해야 할 이유입니다. 지상에서 일어난 일들을 현세적인 안목뿐 아니라 신령한 눈으로 볼 수 있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이기 때문입니다.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 하나님께서는 구원의 표로 약속하신 성령을 우리에게 주셨고,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약속을 우리가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하셨다는 말입니다. 이는 성령 하나님의 역할을 말하는 것으로, 성부 하나님께서 예정하시고 성자 하나님께서 성취하신 구원을 성령 하나님께서 성도의 구원이 되게 보증하시는 것을 말합니다. ‘인을 친다’는 것은 인증, 비준의 뜻으로, 하나님은 신자들을 성령으로 마치 도장을 찍듯이 자신의 소유로 삼으셨기에 성령님은 그들의 흔들릴 수 없는 구원의 보증이 되셨다는 것입니다.
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 치심을 받았으니 14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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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신 목적은 거룩하고 흠이 없는 존재로 세우시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세상의 기초를 놓기도 전에 우리를 선택하셨고, 그분의 뜻을 따라 우리를 아예 양자로 삼으신 것입니다. 여기서 ‘거룩함’은 도덕적인 결점이나 죄가 없는 상태를 말하고, ‘흠이 없는’ 것도 결함이나 오점이 없는 깨끗한 상태를 가리킵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의 완전한 순결함을 말하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렇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그렇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때 쓰인 헬라어 동사가 현재 능동태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열심으로 그렇게 적극적으로 이루어 나가실 것이니 그렇게 된 것이나 다름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일부 우리말 성경에도 ‘그분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셨습니다.’고 완료형으로 해석된 것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실 때로 돌아 가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실 때 결함이나 오점이 있게 만들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결단코 티 하나 없는 완전체로 창조하셨을 것입니다. 왜냐면 그분의 형상을 따라 지어졌고, 그분은 완전하시니까요. 그렇다면 우리는 거룩하고 흠이 없는 존재입니다. 원래 그런 모습이었으니까요.
그러나 불순물이 들어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의지로 그것을 받아들입니다. 잘못된 것입니다. 거룩이 망가지고 흠이 생긴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선 원래 형태로 회복할 방법은? 없습니다. 죄인은 스스로 구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희생하신 이유입니다. 구속하심으로 눈보다도 더 깨끗하게 할 수 있으니 곧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할 수 있으니까요. 그렇게 하나님의 완벽한 회복의 역사는 이미 완료된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과제는? 이제 우리가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받아들임으로, 실행하므로 말입니다.
우리가 소원을 두고 할 일이 있습니다. 거룩하게 한 점 흠도 없게 사는 것입니다. 누구 말맛대로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살 수 없습니다. 아무리 결심하더라도 실패하고, 작심삼일로 그치는 일이 많으니까요. 그래서 우리는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과거의 실패한 경험이 그것을 증명하니까요. 하지만 이제는 따를 수 없습니다. 비록 늦었지만, 우리의 정체를 분명히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원래 우리를 거룩하고 흠이 없게 만드셨으므로, 실패를 딛고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곧 그것이 우리의 실체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렇게 보고 계시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높이 오른 새가 멀리 볼 수 있습니다. 멀리 뛰기 위해서는 최대한 높이 뛰어야 합니다. 우리 수준을 성령 안에서 높이 그리고 멀리 잡는 우리들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것을 성경에서는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목표입니다.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도록 우리를 만세 전부터 예정해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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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는 사도 바울의 옥중서신입니다 그러나 에베소서 문체에서 느껴지는 바울의 마음은 억울하게 옥살이하는 사람의 마음 같지 않고, 왕 같은 권세자의 마음 같이 담대하고 거침 없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오직 믿음입니다 바로 우리가 창세 전부터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았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었고, 하늘의 신령한 복을 다 받았다는 확신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엡1:3~6)
참으로 우리는 예정 곧 창세 전부터 미리 정하심을 따라 주의 기업이 된 줄 믿습니다 그리고 이 사실에 성령의 도장을 찍어 확정하신 줄 믿습니다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엡1:11~13)
그러므로 우리의 어떤 문제도, 세상의 어떤 박해도 이 사실을 바꿀 수는 없다는 것도 믿습니다 그러므로 흔들릴 것은 세상이지 우리가 결코 아닙니다 세상은 깨지고 흔들릴 것입니다
"땅이 깨지고 깨지며 땅이 갈라지고 갈라지며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떨어져서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리라"(사24:19~20)
그러나 우리는 시온 산이 영원히 있음 같이 영원히 흔들리지 않을 줄 믿습니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시온 산이 흔들리지 아니하고 영원히 있음 같도다"(시125:1)
왜냐하면 산들은 떠날지라도 주의 자비와 언약은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산들이 떠나며 언덕들은 옮겨질지라도 나의 자비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나의 화평의 언약은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너를 긍휼히 여기시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사54:10)
‘하나님의 뜻(1절)’
3년간 말씀과 눈물로 개척한 에베소 교회에서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핍박을 받고 떠날 수밖에 없었던 사도 바울은 에베소의 장로들을 밀레도로 불러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면서 그가 떠난 후 흉악한 이리 떼와 같은 거짓 선생들과 그들 가운데 진리를 왜곡할 자들을 나타날 것을 예언하며(행 20:29~32)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그들에게 눈물로 훈계한 것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모든 것을 의뢰하는 자가 되어 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합니다. 지금 바울은 로마의 감옥에서 그가 지킬 수 없었던 에베소 교인들로부터 들려오는 소식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를 권면하기 위해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다시 기억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 뜻은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거룩하고 우리를 흠이 없게 하기 위해 선택하신 것이고 또한 그리스도를 신실하게 따르는 자들로 하나님의 양자 되게 하심으로 하난님의 은혜의 영광을 높이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를 위해 그들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가나안 땅과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나라를, 그에게 열방의 복의 근원이 될 것이라는 언약보다 신령한 복을 주신 분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 복, 하나님의 뜻을 우리 가운데 가능케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 놀라운 말씀과 은혜 가운데 들어가는 역사를 날마다 누리며 찬미하는 주님의 자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찬미(12, 14절)’
우리는 스스로의 힘으로 하나님을 알 수도 그분을 높여드릴 수도 없는 존재였습니다.
모든 것이 그분의 미리 아심과 정하심, 그리고 부르시고 의롭게 하시고 영화롭게 하신 섭리 가운데 가능해진 것입니다.
또 그분께서는 결국 이루실 하나님 나라와 창조의 세계를 하나 되게 하시기 위해 우리에게 그분의 기뻐하시는 뜻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알게 하시고 성령님을 보내어주심으로 보증하심으로 그 나라의 상속자로서 그 영원한 복을 나누고 전하게 하는 사명을 부여하신 것입니다.
그로 말미암아 오직 영광을 받으실 한 분 하나님을 찬양하고 찬미하는 인생의 목적을 가능케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와 그 지혜의 말씀을 통해 날마다 공급받는 성도와 교회만이 휘몰아치는 세상의 풍파 속에서 승리할 수 있으며 사도 바울이 떠난 에베소 교회와 지켜낼 수 있는 비밀이 되고 힘이 될 수 있음을 눈물과 감사의 편지로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우리를 지킬 수 있는 것은 오직 여호와의 말씀이며 그분을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임을 날마다 새롭게 깨닫는 하나님의 자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신령한 복을 얻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 주 안에서 신실한 삶이어야 합니다(1~2절).
바울은 자신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라고 소개합니다. 아울러 자신의 사도됨이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은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이 편지의 수신자들인 에베소 교인들을 ‘성도들’과 ‘신실한 자들’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되었다’라는 뜻으로 그리스도를 통해 세상과 구별 되었고, 하나님과 새로운 관계가 형성이 된 자들입니다. ‘신실한 자’는 상황과 처지가 어떠하든지 간에 하나님을 믿는 사람답게 그 믿음을 끝까지 지켜가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와 같이 거룩한 자로 구별된 사람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2절) 있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믿음의 대상으로 여길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를 벗어나서는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뿌리가 땅속에 있고, 포도나무 가지가 포도나무 안에 있고, 물고기가 물속에 있듯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영역은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합니다. 어떤 곳에 있든지, 어떤 환경에 처하든지 나의 모든 만족과 필요를 그리스도 안에서 충족해야만 합니다. 이러한 믿음을 지키고, 신실한 삶을 살아갈 때, 진정한 은혜와 평강의 복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세상에서 누릴 수 없는 하나님의 평강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나의 삶의 넘쳐흐를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신실한 믿음의 삶을 살아갈 때,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 주 안에서 거룩한 삶이어야 합니다(3~4절).
바울은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역사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찬양의 대상은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사 43:21)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이유는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셨기’ 때문입니다. ‘복을 주셨다’라는 말은 현재 완료형으로 ‘이미 복을 주셨다’라는 뜻입니다. 즉 하나님을 믿는 모든 성도들에게는 이미 영원 전부터 놀라운 풍요의 복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구체적인 신령한 복은 ‘하나님의 선택의 복’(4절)입니다. 선택의 시기는 ‘창세 전’이고,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을 통해서 궁극적으로 성취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이처럼 우리를 택하신 목적은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4절b) 선택하셨습니다. 즉,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구별되도록 하기 위함이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에 의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거룩하고 책망할 것이 없는 인생을 살아가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이 내 자신의 삶을 통하여 원하시는 것은 세상 밖에서의 구별이 아니라, 세상 안에서의 구별입니다. 치열한 영적 전쟁이 있는 세상 속에서 그리고 믿지 않는 자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그들과 구별된 거룩한 삶을 원하고 계십니다. 세상의 가치와 세상의 기준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법에 따라 살고, 일하며 행동하는 삶을 바라고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구원도 없고, 신령한 복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땅 위의 복들은 없어질 그림자와 같은 것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내 자신이 바라보는 하늘의 복, 신령한 복은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주 안에서 거룩한 삶을 살아갈 때,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 주 안에서 겸손한 삶이어야 합니다(5~6절).
또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은 ‘하나님이 예정하신 복’(5절)입니다. ‘예정하다’는 ‘미리 점찍다, 미리 결정하다’는 말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시려고 예정하신 것입니다. 또한 우리를 예정하신 목적은 ‘거저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든데 있다...’(6절)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무런 자격도 없는 내 자신을 창세 전에 택하시고, 예정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셨습니다. 그저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 15:10)라고 밖에는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또한 내 자신을 사랑하시기에 거저 주신 그 사랑, 하나님께서 가장 값비싼 아들의 생명을 지불하시기까지 내 자신을 사랑하고 계심 또한 잊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인생이라는 연극 무대 위에서 나라는 한 인간의 희로애락이 기가 막히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겸손히 하나님을 인정할 때,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도 예수님을 통해 영생을 얻은 하나님의 자녀답게 세상의 것에 집착하지 않고, 신실한 삶으로 하늘의 복을 사모하며 살아갈 뿐만 아니라 신령한 복을 가진 자임을 기억하며, 내 자신이 속한 곳에서 거룩함과 겸손함으로 본을 보이는 살을 살아갈 수 있기를(엡 1:1~6절)...
어떠한 풍성한 복을 누리게 됩니까?
➲ 예수님을 통해 죄용서의 복을 누리게 됩니다(7~10절).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따라 이루어진 것이며, 그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지혜와 총명이 넘치도록 하셨습니다(7~8절). ‘지혜와 총명’은 사람들이 추구하는 지혜와 총명이 아니라 십자가에 못 박히는 지혜입니다. 십자가에 못 박힘은 참으로 어리석고, 미련하게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미련한 듯 보이는 이 지혜를 통해 세상을 구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지혜와 총명’은 궁극적으로 ‘복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혜와 총명은 즉, 복음은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려...’(9절) 줍니다. 그 뜻의 비밀은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10절)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만물을 통일하는 역사가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만 일어난다는 사실을 강조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죄 사함은 인간이 아무리 노력을 한다고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내 자신을 위해 기꺼이 내어 주시는 은혜를 보여 주셨습니다.
또한 그 아들을 십자가에 죽게 하심으로 내 자신을 구속하신 희생적 은혜를 보여 주셨습니다. 불순종의 아들이며 진노의 자식인 내 자신의 죄를 속량하시려고 죄 없는 자기 아들을 내어 주신 최고의 사랑을 보여 주셨습니다. 내 자신은 값없이 주어지는 영생을 얻었지만, 그것은 결코 값싼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이처럼 풍성한 은혜를 받았으니, 이제 내 자신도 죄와 싸우며, 내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죄용서라는 풍성한 은혜의 복을 오늘도 누리며,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예수님을 통해 자녀됨의 복을 누리게 됩니다(11~12절).
하나님은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11절)되게 하셨습니다. ‘기업이 되었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모든 소유의 상속자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즉,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3절)의 결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는(12절)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통하여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다는 것 자체만으로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는 큰 위로와 힘과 능력이 됩니다. 내 자신을 택하여 소유 삼으신 하나님은 결코 내 자신을 버리지 않으실 것이며, 계획하시고 약속하신 것을 신실하게 이뤄 가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와 같은 자를 선택하여 당신의 거룩한 자녀 삼아 주신 하나님의 영광을 날마다 찬양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마땅합니다.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 됨의 복을 얻었으니, 썩어 없어질 세상의 것에 내 마음과 삶을 빼앗기지 말고, 영원한 하늘의 기업을 소망하며 사는 인생이어야 하겠습니다.
➲ 성령님을 통해 인치심의 복을 누리게 됩니다(13~14절).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듣고, 믿어 구원받은 사람은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의 복을 받습니다(13절). 이 성령은 하나님의 소유인 우리가 완전히 구원받을 때까지 우리의 상속의 보증이시며,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십니다(14절). 이방인들이라 할지라도 같은 그리스도를 믿고, 같은 복음에 의해서 부름을 받았고, 같은 믿음에 의해서 복음을 믿었으며, 그리고 같은 성령으로 인침을 받았기에 이방인 그리스도인과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을 바울은 동등하게 여겼습니다. 즉,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은 유대인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성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성자 하나님이 성취하신 구원이 성령 하나님의 사역을 통해 성도들에게 적용됨으로써 성도들이 구원이 완성되는 날까지 확신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놀라운 복은 주신 하나님의 영광을 그래서 날마다 찬송해야 합니다.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은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죄악의 유혹 속에서 건강한 신앙생활을 해 나가는 것 또한 쉽지 않습니다. 도저히 내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이 순간순간들과 마주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상황을 극복해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오늘 사도 바울이 말했던 성령의 능력을 힘입을 때, 능히 모든 상황을 극복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믿는 자는 성령의 충만한 능력을 받습니다. 성령님께서 내 자신과 함께 하셔서 보증하시고, 지켜 주심을 그래서 찬양합니다. 세상에서 환난과 고난에 지칠지라도 영원히 썩지 아니하고, 쇠하지 아니하는 영원한 기업을 소망하며 믿음 안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죄인을 택하시고 구원하셔서 영원한 하늘의 기업을 얻도록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 주심을 찬양하며 살아갈 뿐만 아니라 내 자신의 인생은 내 자신의 것이라는 세상 관점을 내려놓고, 성령 안에서 믿음의 확신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기를(엡 1:7~14절)...
전체 : 하나님은 삼위로 존재하시지만(3,7,13절), 이 세상에 경륜을 펼치실 때는 언제나 함께 일하십니다. 세상을 창조하실 때, 죄에 빠진 인류를 구원하실 때, 교회를 세우실 때, 교회가 참다운 교회가 되도록 할 때도 항상 함께하십니다. 교회는 삼위 하나님이 함께 계시는 기관이며, 하나님의 함께하심이 교회의 영광입니다.
출처 : 매일성경 9/10월호
오늘도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교회를 사랑하시며 함께 하신다.
주의 백성과 함께 하신다.
끝까지 동행하는 9월의 첫날이 되길 기대한다.
1절 :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그리스도인은 세상으로부터 구별된 '성도'일 뿐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 믿음으로 응답해야 할 '신실한 자들입니다. 신실함은 은혜에 대한 응답이며, 환경이 어떠하든 변함없이 주님을 믿고 섬기며 사랑하는 것이고(6:24), 신앙 고백을 허울 좋은 말이 아닌 삶으로 풀어내는 것입니다. 성도의 거룩함은 세상을 벗어나는 것으로 드러나지 않습니다. 세상에서 신실함을 지키는 데서 나타납니다.
출처 : 매일성경 9/10월호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짐을 믿는다.
바울이 사랑으로 편지를 썼듯이 나에게 맡겨주신 생명을 향하여서도 뜨거운 사랑을 가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채워져야 한다.
자꾸 메말라가는 영혼이 되어서는 안 되겠다.
주의 말씀 앞에서 늘 새 마음 갖기 원한다.
1,2절 :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이고,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 있으며, 은혜와 평강도 '그리스도에게서 흘러나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에 동참하고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누립니다. 그리스도를 빼고서는 우리 삶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내 인생의 주어이자 나의 전부가 아니라면 나는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출처 : 매일성경 9/10월호
바울이 하나님의 사도가 된 것도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이다.
주님께서 일방적으로 불러주신 것이다.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역사다.
은혜와 평강의 주체는 그리스도다.
그 부르심에 합당하게 사는 것이 나의 본분이다.
감사함으로 사는 오늘이 되도록 주님의 도우심을 요청한다.
3절 :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복은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입니다. 이 땅이 줄 수 없는 영적인 복이고, 잠시 있다가 사라질 땅의 복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영원한 복입니다. 구원을 위한 예정과 선택의 복이고,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가 되는 복입니다. 땅의 복만 구하는 것이 문제이지 하늘의 복을 구하는 기복(福)은 마땅한 신앙의 자세입니다.
출처 : 매일성경 9/10월호
이 얼마나 놀라운 복인가?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받게 하셨다.
영원히 존재할 복 중의 복이다.
생명을 살리신 복이다.
썩어져 갈 땅의 것을 추구하지 말자.
영원히 누릴 하늘의 복을 이 땅에서도 누리며 살기 원한다.
오늘도 그 복을 누리며 살 수 있는 생명 주심에 감사한다.
그 은혜의 영광을 영원히 찬송할 수 있길 소망한다.
1,4,5절 :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박해자 바울을 사도로 삼으신 것이나 죄인인 우리를 자녀 삼으신 것 모두 하나님이 계획하고 이루신 일입니다. 뜻을 정하고 이루시는 하나님의 애정과 열정이 오늘 나를 있게 했습니다. 나의 존재와 구원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이고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의 결과입니다. 세상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든, 내 삶은 하나님이 거룩한 목적을 두고 시작한 복된 인생임을 잊지 맙시다.
출처 : 매일성경 9/10월호
일군을 세우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죄인 된 나도 불러주셨다.
택하심은 은혜다.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셨다.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부르셨다.
구원은 하나님의 뜻이다.
구원하여 주심에 감사할 따름이다.
주님의 목적에 맞게 사는 오늘이 되도록 노력하자.
주님!
제가 무엇이길래 그토록 큰 복을 주셨습니까?
어찌하여 저를 택하여 하늘의 신령한 복을 맛볼 수 있게 하셨습니까?
주님의 은혜는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습니다.
어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감사와 찬송으로 주님께서 주신 복을 누리며 사는 오늘이 되게 허락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절 :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흠 많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아들을 내어주며 우리의 죄를 속량하셨습니다. 그 풍성한 은혜가 죄로 죽은(2:1) 우리를 살렸고, 마침내 흠 없는 자녀 (4절)로 하나님 앞에 서게 할 것입니다. 구원받은 것이 은혜로만 가능했듯이 구원에 합당한 삶을 사는 것도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출처 : 매일성경 9/10월호
주님은 나를 속량하셨다.
더럽고 추악한 죄를 흰 눈 보다 더 희게 씻어주셨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다.
그것을 위해 내가 노력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나를 통해 영광 받기를 원하시는 주님!
그에 합당하게 살아야만 한다.
곁눈질하지 말아야 한다.
다른 길로 가지 말아야 한다.
오늘을 살면서 나의 마음의 묵상과 입술의 열매가 주께 합당한 것들이 되길 간절히 원한다.
7절 :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흠 많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아들을 내어주며 우리의 죄를 속량하셨습니다. 그 풍성한 은혜가 죄로 죽은(2:1) 우리를 살렸고, 마침내 흠 없는 자녀 (4절)로 하나님 앞에 서게 할 것입니다. 구원받은 것이 은혜로만 가능했듯이 구원에 합당한 삶을 사는 것도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출처 : 매일성경 9/10월호
주님은 나를 속량하셨다.
더럽고 추악한 죄를 흰 눈 보다 더 희게 씻어주셨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다.
그것을 위해 내가 노력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나를 통해 영광 받기를 원하시는 주님!
그에 합당하게 살아야만 한다.
곁눈질하지 말아야 한다.
다른 길로 가지 말아야 한다.
오늘을 살면서 나의 마음의 묵상과 입술의 열매가 주께 합당한 것들이 되길 간절히 원한다.
10절 : 10.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때가 차면, 복 주심(3절)을 넘어, 만물을 통일하실 것입니다. 구원은 개인적인 차원에 머물지 않습니다. 모든 인류와 만물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고 그리스도의 주권에 온전히 복종하는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그 거대한 구속사 속에서 나의 구원도 비로소 의미를 찾게 됩니다. 내 묵상과 일상, 기도와 섬김은 이 영광스러운 계획의 일부가 되고 있습니까?
출처 : 매일성경 9/10월호
그리스도 안에서의 통일을 이루실 것이다.
사탄의 모든 세력을 다 물리치시고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실 것이다.
그 대열에 나를 불러주셨으니 얼마나 감사한가?
그 오묘한 비밀을 보여주시고 그 나라 백성으로 삼으심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은혜다.
나중에 생명 다한 후 그 맛을 보는 것이 아니라 오늘 내가 있는 이 자리에서도 그래야 하겠다.
마음을 비워야 한다.
주님의 것으로 채워야 한다.
아직도 깎여야 할 모서리가 너무 많다.
주님 나라 갈 때까지 계속 다듬어져야 한다.
오늘의 말씀으로 깨닫게 하심도 큰 은혜다.
11,13절 :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하나님의 복'(3절)이나 우리를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12절)에는 어떤 차별도 없습니다. 유대인이든(12절, '우리') 이방인이든 (13절, '너희') 믿음으로 응답하는 모든 이들에게 지금도, 그리고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아무도 외적인 조건 때문에 차별하거나 차별당하지 않는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 이상이 가장 먼저 실현되어야 할 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출처 : 매일성경 9/10월호
하나님은 모든 것을 계획하시고 결정하신다.
그것을 또한 이루신다.
창세 전에 나를 위한 계획도 세우셨다.
이 얼마나 놀랍고 신비로운 일인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전능하시다.
주님의 뜻이 내 안에서, 나의 가정에서, 교회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이루어지도록 있는 그대로 나를 드림이 필요하다.
12,14절 :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구원의 역사가 있는 곳에 찬양이 있고, 예배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시작하신 일이고 이루신 일이고 완성하실 일이기 때문입니다. 찬양은 하나님이 이 모든 일을 계획하고 이루셨다는 인정이자, 나의 모든 것이 하나님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시인하는 행위이고, 세상을 향한 간증이요, 변증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구원을 묵상하면서 우리의 경배와 찬양이 회복되고 더 깊어지고 있습니까?
출처 : 매일성경 9/10월호
하나님 나라에까지 계속되는 것은 찬양이라고 한다.
하나님은 자기의 자녀를 통해 찬양받기를 원하신다.
그의 영광을 찬양해야 한다.
그의 행하신 놀라운 일을 찬양해야 한다.
다윗의 시편을 보면 하나님을 찬양하는 내용이 많다.
그 시편을 함께 읽으며 찬양할 수 있다.
처음과 마지막이 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을 쉬지 말자.
내 입술을 열고 내 마음을 열어 날 구원하신 주님을 영원토록 찬양하기 원한다.
찬송가의 가사처럼 만 입이 내게 있다 할지라도 그 입을 다 가지고 찬양할 수 있다면 얼마나 기쁜 일인가?
만 입이 내게 있으면 그 입 다 가지고
내 구주 주신 은총을 늘 찬송하겠네
주님!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나의 주 하나님!
온전한 찬양을 드리기 원합니다.
찬양하기에 부끄러움 없는 삶을 이어가게 하옵소서.
온전한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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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1장.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성도와 교회.
1. 에베소서는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와 함께 옥중서신이라고 불립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서 쓴 서신들이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에베소서는 바울 사도의 신학의 정수가 담긴 서신으로, 내용의 깊이는 물론, 그리스도인의 삶의 실제도 넓고 깊게 다루고 있습니다. 에베소 교회는 3차 전도여행 때, 바울 사도가 가장 긴 시간을 머물면서 복음을 전하고 목양을 했던 교회이고, 후에는 디모데에게 목양을 맡겼다가 나중에 사도 요한이 목회를 했던 교회입니다.
2. 사도는 먼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을 설명합니다(3~14). 여기서 사도의 시야는 영원에서 영원에 미칩니다. 그는 창세전에 시작된 하나님의 구속 계획과 영원하신 하나님의 목적을 다루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선택, 예정, 양자됨, 구속, 계시, 기업, 인치심과 같은 중요한 신학 개념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성도들이 누리는 이 모든 축복과 은혜들은 다 그리스도 안에서만 주어집니다.
3. 오늘 본문에서 가장 반복되는 말은 ‘그리스도 안에’라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구속을 계획하시고(성 삼위 하나님 사이에 맺어진 구속언약) 그리스도 안에서 죄인을 구속하여 양자가 되게 하신 목적은,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입니다(6,14). 3절에서 사도는 성도가 비록 지상에 살고 있지만, 그리스도 안에 있기에 그는 이미 하늘에 속하여 사는 자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도가 에베소서를 통해 가르치고자 한, 너무나 놀라운 진리요, 복음입니다.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다’는 것은 로마식 표현입니다(5). 로마법에서 양자는 친자와 구별되거나 차별되지 않고, 법적으로 친아들과 동일한 권리를 상속받는 법적 완전함을 보장받는 존재였습니다.
4. 하나님은 또한 성도로 하여금 지혜와 총명을 갖게 하사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알게 하셨습니다(8,9). 영원에 대한 궁극적인 진리를 아는 능력인 지혜 뿐 아니라, 매 순간 닥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총명도 주셨습니다. 이 지혜와 총명으로 성도는 하나님께서 주신 인생의 목적을 깨닫고,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그 목적에 맞추어 살아가게 됩니다. 성령님은 성도의 구속에 인침이 되시고, 이 모든 일에 보증이 되셔서 성도가 얻을 구속의 완성을 보증하십니다(13~14).
에베소서 1:1~14 선택받은 자의 노래
바울이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 기록한 책들 중에 하나이다.
바울이 3차 전도 여행 때에 에베소서에 들러서 3년간 목회를 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 로마의 감옥의 갇혀 있으면서 에베소에 있는 교인들에게 편지를 쓰고 있다.
특별히 그리스도 안에서(7)라는 단어가 에베소서에 30번이나 나온다.
풍성(7)이라는 단어와 충만(18,23)이라는 단어가 참 자주 나오는 책이다.
창세기 부터 3위1체에 대한 기록이 나오고 있지만
오늘 본문에도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에 대해서
삼위일체의 구속 하심에 대해서 너무도 명백하게 말씀해 주시고 있다.
본문의 내용은
성부 하나님이(3)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4)
우리를 창세 전에 선택하셨고(4)
성자 예수님이(7)
만물을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하게 하시려고(10)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하셨고(7)
진리의 성령님이(13)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시기 위하여(14)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하셨다.(13)
성부 하나님이 베푸신 축복(3~6),
성자 하나님이 베푸신 축복(7~12),
성령 하나님이 베푸신 축복(13~14)들과 역할들이
왜 하셨는지 무엇 때문에 목적이 무엇인지 자세히 말씀해 주신다.
한 분 한 분의 축복이 너무 귀하지만
나는 본문 말씀을 통해서 두 단어 은혜와 평강(2)이 눈에 확 들어 온다.
우리 가정의 거실에는 은혜와 평강이 이 가정에 있을찌어다(2)라고 써 놓았다.
은혜란 무엇인가?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2:8)
받을 자격이 조금도 없는데 값 없이 공짜로 어마어마한 구원을
댓가나 보상이나 어떠한 호의도 기대하지 않고 무조건 적으로 값 없이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이 은혜이다.
평강은 무엇인가?
샬롬이다. 완전한 평화이다.
하나님과 화평 된 자만이 가질 수 있는
세상이 줄수 없는 평안, 세상이 알 수 도 없는 평안,
죽음 앞에서도 누릴 수 있고, 전쟁터 가운데서도 느낄 수 있는 평안,
고통과 고난 가운데서도 스며들어 오는 놀라운 그 평안
평강의 하나님 만이 주실 수 있는 평강이다.
이 은혜와 평강 나는 이것을 받고 싶다.
그래서 거실에도 은혜와 평강이 있을찌어다 선포한다.
감옥에 있는 바울이 이렇게 선포할 수 있다면
나도 선포 할 수 있는 일 일 것이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곤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요14:27) 약속하신 주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찌어다.(눅24:36) 축복하신 주님
오늘 나의 삶에 평강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구원과 능력의 하나님, 우리의 갈 길을 열어주시고
걸어갈 방향을 인도하시는 주님으로 말미암아 오늘도 넉넉히 이기고
기쁨으로 여호와를 높이는 인생 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직 의지할 곳은 하나님 한 분이시며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지혜를 얻어 우리를 향한 그분의 뜻을 이뤄가는
성령의 사람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삶과 사역 가운데 동행하여 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하늘의 창고를 열어 채워주시옵소서.
곳곳에서 일어나는 전쟁과 기근, 질병의 고통과
재해로 말미암아 신음하는 이들에게
회복과 치유의 손길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은혜를 찬미하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영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