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고향 대목장날인데 비가 엄청 오더라구요
그 비를 맞으며 나물.생선 전꺼리.과일 등을 바리바리 힘들게 사와서 김치냉장고에 몽땅 가둬놓고...
오늘은 햇볕쨍쨍 바람 산들산들 기분좋게 순천 아래장터로 친구랑 장구경 갔지요
찐쌀도(올개쌀 )사고 생대추도 사서 와삭거리면서 먹기도하고 나름 시골 대목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할매들하고 정겹게 앉아서 깍지 않을테니 쬐끔만 더주세요 애교도 부려보고 기웃거리는 아줌마들에게 할매들의 나물도 대신 팔아주기도 하고 ..ㅎㅎ
장에 왔으니 오랫만에 잔치국수나 팥칼국수를 먹자는 내 의견을 무시한채 친구가 데리고 간곳은 왕새우 구워먹는 식당 입니다 ㅎ
팔딱팔딱 뛰는 놈에게 소금으로 고문 시켜서 마음이 짠했지만 암튼 맛나게 먹고 칼국수로 뒷 마무리하고서
순천만 부근에 있는 분위기 좋은 갤러리 카페로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속을 달래 주었답니다
갑자기 많은 음식이 들어오니 위장이 얼마나 놀랬을까요?
그와중에도 인증샷은 필수 ~^^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친구가 허리 아파서 한의원에 간다기에 따라갔지요 의사선상님이 용하시다는데 일단 나도 침을 몇대 맞았어요 침이 엄청 아프드라고요 침은 아파야한다는 할아버지 의사선생님 좀 특이하게 놓으시는데 계속 에구에구 아픈척 엄살을 피웠지요 ...^^ (몸살 예방차원에서 미리 맞음) 발걸음이 가벼웠답니다 ~^^
일손 빠르고 손맛좋은 친구가 만들어준 겉절이를 들고서 집에 왔더니 김치 냉장고에 가두어 놓았던 나물 등등이 꽁꽁꽁 후~망했다 %#@&
오늘 즐거웠던 시간들은 내일 보상 받으리 ~^^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뜬다고 누군가 말했다지요?ㅎ
내일을 위해서 굿~잠 하려고요
마굿간에서 잠을 청하는 여러 마우님들도 꿀~잠 하세요 ♡.♡
(글이 어수선하고 두서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용서 바랍니다 ㅎㅎ)
첫댓글 으크!!!
언더기 하고 함께... 즐거웠겟다.
그래도 순천 내려가면 언더기가 있어 함께이니 걷는길 보송거리고 가벼웠겠네~!ㅎㅎ
글찮아도 자기 야그도 했어 ㅎ 며칠있음 여수 온다고..
이글을 쓰면서 자기 생각했는데 ㅎㅎ
그녀라면 얼마나 맛깔스럽게 글 을 썼을꼬?
달란트가 이정도밖에 안되어서 에구 부끄럽소 ㅎ유치찬란 하지만 이해 하시게 ~^^
퍼오는것도 한계가 있고 넘 재미 없어서..ㅎㅎ
@깍꿍. 웬 말씀.... 모름지기 글이란 자신의 마음으로 쓰는게 제일 맛나고 좋은 글임세!
읽기 거북하고 애매한 글은 시선 끝까지 미치지 못하고 중도하게 만들기 일쑤~~!!!
멋들어진 하루 ... 얼마나 달게 읽었는데...
참 중간에 꼬마숙녀는 누구???
@봉쟈르쥬 명흠이 작은 딸래미 운전기사로 종일 같이 다녔어 ^^
@깍꿍. 명흠이 누구????
@봉쟈르쥬 언더기 이름이 명흠 ㅎㅎ
@깍꿍. 아하~!!!
근데 안 닮아서..ㅎ
잔은 네개인데??
@봉쟈르쥬 딸래미 남친 ㅎ
순천가서 인물 자랑 말래드니
그~~~~~~~~~~~~~~~~닥
틀린 말은 아닌거 같기도~~~ㅎ
죽파친구도 사람볼줄 아십니다요 ㅎㅎ
휴~2%로 부족한 내 겸손은 어디에서 찾을꼬?
우헤헤 사진도 글도 주고 받는 대화 댓글도
넘 재미나고 놀래고 있습니다. 이 새벽에 깜짝 잠이 확 ! 달아나 버렸네요.
지금부터 위로 볼께 많아 숨 한 번 크게 쉬고....
ㅋ 가끔은 댓글 보는 재미도 쏠쏠 합니다
댓글이란 해학이 가미되어야 보는 이도 즐겁지요 ~^^
거기. 수저 한벌 더 올려보면 안되나요 ?
당근 언제든지 환영합니다요~^^
얼마저 여수 갔을때 전화 할걸 잘 못했네
ㅋㅋ... 저 여인 서울살이 인데요.
고향이 그쪽이라 주말이면 거기 홀로계신 친정아버지 구완하러 가신데요.(귀띰)
@봉쟈르쥬 ㅋ 내 행적을 아무에게나(?)알리지 마시요 ㅎㅎ
@깍꿍. 그거 왼만한 사람은 다 알고있는
비밀 아뉴 ?
순천만의 짱뚱어탕과 꼬막요리가 침을 고이게 하네요~
못견딜 정도에 이르면 나도 모르는 사이 훌쩍 떠날지도~ㅎㅎ
짱뚱어탕이 별미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