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와 함께 똑똑해진 집 이야기
갈리아 타피에로 글 | 세실 빌랭 글 | 마갈리 뒬랭 그림 | 이정주 옮김
독자 대상 / 분야 | 초등 3~6학년 / 집·주거·문화 | 책 크기 | 183×297mm |
값 | 13,500원 | 페이지 | 48쪽 |
출간일 | 2021년 8월 30일 | ISBN | 978-89-6830-673-0 73380 |
교과 연계 | 3학년 2학기 사회 1. 환경에 따라 다른 삶의 모습 4학년 1학기 사회 1. 지역의 위치와 특성 4학년 2학기 사회 1. 촌락과 도시의 생활 모습 4학년 2학기 사회 3. 사회 변화와 문화의 다양성 5학년 1학기 사회 1. 국토와 우리 생활 5학년 2학기 과학 3. 날씨와 우리 생활 6학년 2학기 사회 1. 세계 여러 나라의 자연과 문화 6학년 2학기 사회 6. 함께 살아가는 지구촌 |
키워드 | #집 #주거 #문화 #역사 #이야기 #지구 #생활 #풍습 #민속 |
책 소개
지혜롭게 환경에 적응하고 발전한 인류의 발자취!
인류의 주거 역사를 통해 집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다!
≪인류와 함께 똑똑해진 집 이야기≫는 각 나라의 문화와 환경에 영향을 받아 다양한 형태로 모습을 바꿔 온 ‘집’의 역사를 따뜻한 색감의 일러스트로 전합니다. 이 이야기를 차례로 읽다 보면 나에게 ‘주거’와 ‘집’의 의미는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류가 직면한 환경 오염과 인구 포화의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미래의 집을 상상하는 계기가 됩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7월 전국 주택 가격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8.81%나 올랐다고 합니다. 이는 13년 만의 최대 상승폭으로, 각종 규제와 완화 정책이 쏟아지고 있지만 부동산에 대한 열기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인 듯합니다. 사람들은 영혼과 전 재산을 끌어모아(영끌) 집을 사기도 하고, 빚을 내어 부동산과 주식에 투자(빚투)하기도 합니다. 오르락내리락하는 집값 때문에 우울증을 겪는 사람이 늘면서 ‘부동산 블루’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습니다. 대체 사람들에게 ‘집’이란 어떤 의미이기에 이런 다양한 사회 현상이 일어나는 걸까요?
≪인류와 함께 똑똑해진 집 이야기≫는 인간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집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인류가 살아온 집의 형태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짧은 이야기와 감성적인 일러스트로 쉽게 전달합니다. 선사 시대부터 미래에 이르기까지 시대에 따라 주거 형태가 어떻게 변해 왔는지 짚어 주고, 추운 지방과 더운 지방의 주거 형태를 살펴보며 지리적 특성에 따른 주거 방식을 전달하지요. 주거는 단순히 사람들이 살아가는 공간이 아닙니다. ‘나’를 표현하는 수단이기도 하지요. 이 책은 부를 과시하거나 자신의 생활방식을 지키기 위해 지어진 집들을 소개하며 ‘집’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 외에도 전 세계의 독특한 모양의 집에 대한 이야기도 간단명료하게 다뤘습니다.
과거와 달리 전 세계적으로 인구는 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기후는 급격히 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주거 형태도 달라져야 하지요. 이 책에 나오는 자연적·지리적·사회적 환경에 적응하며 변해온 똑똑한 집을 살펴보다 보면, 자연스레 앞으로 마주할 집에 대한 상상력이 자라날 것입니다.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긴 시간 동안 지속되고 있는 팬데믹의 시대, 사람들은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다른 어떤 때보다 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인류와 함께 똑똑해진 집 이야기≫를 통해 집과 주거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하고 알아 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차례
거주하기? 4
집을 짓는 동물 7
선사시대의 주거지 9
공유하기 위해 모여 살기 10
물 이용하기 12
추위 또는 더위 막기 14
환경에 맞춰서 짓기 16
유목민 생활 18
도시에 살기 21
주거할 곳 찾기 22
불법 거주 25
시골에서 살기 26
난민 생활 28
안식처 30
공간 차지하기 32
개인 공간과 공유 공간 34
공간에 적응하기 36
누구와 살아요? 38
공동체 생활하기 40
공동 주거지 42
점점 똑똑해지는 집 44
지은이 소개
글 | 갈리아 타피에로
인류학 박사로 사전, 백과사전, 다큐멘터리, 이야기를 자아내는 물건들, 그리고 꿈꾸게 하는 여행에 언제나 열정적입니다. 2007년 유명 그림 작가 바루와 함께 킬로와트라는 출판사를 창업했습니다. 《어린이가 알아야 할 음식 이야기》, 《내가 버스였을 때》, 《우표 이야기》, 《옷 이야기》 등 다수의 아동 책을 썼습니다.
글 | 세실 빌랭
커뮤니케이션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고 교사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파리에 살면서 일하고 있고, 새로운 기술에 관심이 많습니다. 2006년 첫 그림책 《모자 제조인의 토끼들》을 냈습니다.
그림 | 마갈리 뒬랭
1985년 프랑스 낭트에서 태어났습니다. 벨기에 브뤼셀 라 캉브르 국립 시각 예술 학교에서 판화를, 생-뤽 투르네 고등 예술 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과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파리의 여러 미술관에서 인포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2010년부터 어린이책과 정기 간행물
에 삽화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프랑스 릴에 살면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전시회를 엽니다. 2015년 《나무에 사는 여우》로 생텍쥐페리 상을 받았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너는 어디서 책을 읽니》, 《만들기 세상》, 《아름다운 탈출》, 《루이즈》, 《집이 좋은 남자와 집 밖이 좋은 여자》가 있습니다.
옮김 | 이정주
서울여자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했습니다. 방송과 출판 분야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랑스 책들을 찾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물음표로 배우는 세상〉 시리즈, 《이사 안 가기 대작전》, 《진짜 투명인간》, 《긴긴 겨울잠에 폭 빠진 동물들》, 《벽 속에 사는 아이》, 《오스발도의 행복 여행》, 《선생님은 세 번 울었다》, 《경제를 알면 세상이 보여!》 등이 있습니다.
본문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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