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이런날이 올것이란걸 미리 알았다는듯이
마치 기다렷다는 듯이 ....
진행할수 있었던 이유가 궁금했다
어제 아래 동영상을 다시 보았다
유튜브에 문재인 박정희 참배로 검색하면 나오는 동영상이다.
이사진은 문재인이 당대표가되고난 다음날 국립묘지 참배하기전 안철수 전 대표와
아직 여명이 채가시지 않은 시각 현충원 입구에서 만나 잠시 인사하는 장면이다
문재인 대표가 당대표가된후 두사람의 첫만남이다.
그런데 그 인삿말이 의미하는 바가 당대표로서 문재인의 353일과 현재의 분당사태를 예견하는
인삿말이다.
(한분은 양산말씨, 한인간은부산말씨 )
안철수 : 당대표 되셧으니 잘해주시길~~~~주절주절
문재인 :예 많이 도와 주세요
같이 갑시다
꼭같이 가실거죠?
안철수 : 여부가 있나요 ~~
왜 새로운 당대표가 이전 당대표와 첫만남에서
꼭같이가자고 당부하는 말을해야하고 다짐을 받으려 했을까?
이미 이전에 안철수가 떠날것이라는,혹은 그런 의사가 직간접으로 전해지지 않고서는 말할수없는
어쩌면 상대를 의심하는 실례의 말이 될수도 있다.
적어도 서로는 도저히 같이 갈수없는 상대란 생각차원으로만은 할수없는 말이다.
누군가의 입으로 노골적으로 인식시켯다는것이다.
그러니 상대를 못믿어워하는 말을할수있고
그런말을해도 당연한듯 받아들이는 것 아닐까.....
그리고 결국 안철수는 떠났고
문재인은 오랜시간 공들이지 않으면 불가능한수준의 인재영입을 번개같이 진행했다
김한길이및 탈당파들의 행동을 점칠수있는 장면이다.
이사진은 현충탑에 헌화하고 내려온 문재인일행이 다음 참배장소인 박정희 묘역으로 떠나기전
대화하는 장면인데
박정희묘역 참배결정은 전날저녁 문재인과 참모들만 모여서 결정되었고 당내에 알려지지도 않은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박정희묘역으로 이동하려는 문재인에게 정청래의원이 두번 연거푸 다급히 묻는다.
정청래 : DJ는요(DJ묘역은 참배안하느냐는 뜻) ? DJ는요?
(박정희묘소는가고 DJ묘소는 참배안하느냐는 질문이며
문재인에게 호남은 신중히다룰수밖에없는 골동품같이 가치있으면서도
자칫잘못하면 박살날수도 있는 존재)
그러자 문재인대표가 정청래 의원에게 해명식으로 얘기한다
골자는
오늘은 그런 의미가 아니고 당내합의도 안되었고
의원(호남의원)들이 박정희묘소 참배하는건 다들 여건이 안되고 지지자들 눈치도봐야되고 ...머그런
우리세명만 ,,세명만하기료했죠 ?(라고 옆에사람에게 확인한다)
최근벌어진 더민주당 일들이 이전부터 가시적으로 진행되어왔고
결국 이날 분위기대로 안철수와 호남기득권들은 당을 떠났었고
문재인은 이때부터 이미 수순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보여진다.
그래서 새인물영입이 일사천리로 진행할수 있었던 것이라 보여진다.
그리고 탈당파들 잔류상황에서는 김종인이든 누구든 당사자들이 입당을 거부했을테고
물론 , 탈당파들도 영입에 극렬하게 반대했을테지만....
이들이 자진 탈당하자마자 바로 수술시작한걸로 보여진다.
다만 저날 문재인옆에서 문재인과 같이한 사람들은 다 문재인옆에 남았으나
분명 주승용이도 같이있었는데 혼자 안철수를 따라갔다
그리고 당일 안보이던 최재성 의원이 대신 문재인오른팔이 된건
자세한 내막은 나도 모르겟다.
첫댓글 문대표가 시대를 읽는 눈이 보통이 아닙니다..^^
마음을 비우면 원래 시야가 넓어 지잖아요.....
문재인이 안철수 밀어낸게 맞는거 같죠?^^
밀어낸게 아니라 안씨가 협조를
안해준게 맞는거죠
혼자 ㅈㄹ하다 제성질에 못이겨
탈출한거임.
저들은 당대표때 맘대로 권력을
휘둘러도 누가 테클 걸던가요?
@금천친노 글쎄요.
일련의 과정들을 살펴보면 꼭 그런것만은 아닙니다.
밀어냈는지 스스로 나갔는지
그건 모르겟고.......
첫째 정당내의 헤게모니 싸움은 어느시대나 어느나라나 일반적인것이니
나간이상 살길은 자신이 찻는거고(선악이나 가해자 피해자를 구별할 필요는 없다고봄)
둘째 ,당내 헤게모니 싸움은 "노선투쟁" 에대한 선명성인데
안철수는 "노선"이란것이 새정치이고 이새정치는 문재인의 개혁노선과 전혀
차이가 없는 녹슨 기찻길인데 이걸 정당한 노선싸움이라 착각하니 시비투쟁을 한꼴이 되는거고
당내동조세력이 적고
셋째 : 이런 개인적준비(지도자로서의 정체성)나 능력도 없이 오직 대권만생각하다보니
차체가 미친엔진의힘을 견디지못해 동력이없고...
안철수가 문재인을 안 받아들이고 밀어낸거 맞죠? 대통령병 걸려서 ㅋ
@무 기 수 밀어냈다 아님 철수했다
사실 이 부분이 중요하진 않은거 같아요.결과만 좋게 나온다면야 불만이 있을것도 아닌데...
준비부족 인정하고 차근차근 밟아나가려고 해야하는데 조급함 때문에 무리수 두다 최악의 결과를 얻게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해오네요.
이번 총선결과가 다음 대선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얼마나 더 많이 돌아가야 하는지 겁부터 납니다.
과연 새누리당의 과반의석을 저지할수 있을지..
정답이 무엇인지 찾고싶은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이 안나오네요.
@오라클영구 분열되었는데 상식적으로 결과가 좋을리 있겟습니까..
현재안철수가 마음을 바꿔 문재인옆으로 돌아오는것도 코메디이고
안철수가 정치적으로 살아날수있는 유일한 길이 있다면
첫째는 안철수가 세를 결집할 능력이 있어 ,새누리당표를 끌고와서 스스로 입지를 세우든지
--안철수가 총선완주한다면 이카드밖에 남은게 없슴.-
둘째는 정치은퇴가 어려우면 "야권승리를 위해 다음 대선까지 정치휴업을 선언하든지"
총선전에 안철수가 꼬꾸라지지 않고 이대로 총선으로 가면 선거전 자체가
진흙탕이 되겟죠....
사실 안철수의 실수는 그다음입니다.
대권이 농담쌈치기로 되는것도 아니고
밀려났던 쫏겨났던
아무리 급해도 돌아가고 자신의 실수를 거울삼아
와신상담 정치적 성숙미를 쌓으려 노력하는 모습을 택했어야 하는데
급한김에
사용해서는안되는 지역주의라는 급전을 빌려 도박에 손댓다는겁니다.
그걸로 그는 끝이라 생각합니다
그의 이런 정치적 한계성은 이미 여러곳에서 나타났지요
안철수가 들고있는 야권지분은 이미 휴지조각된 주식
왠지 제 댓글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오라클영구 ㅋㅋ 영구님은 미권스 1등공신입니다.
이런분을 왜 비토하는지 모르겟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