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아들 대수가 침례신학대학원 졸업식이 있어서 기도하여 주고 축하해주려고 다녀왔습니다.
침례교회 증경총회장이신 오관석 목사님께서 시편 91:13~16절을 말씀으로 졸업생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으니 건지시며 하나님을 안즉 하나님께서 높여주시겠다는 말씀을 하였습니다.
자신이 신학대학원 다닐 때는 그저 그런 사람 같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충성하다 보니 그때 서울대 입학하여 굉장히 인정을 받은 분들이 지금은 우리 교회에서 성가대 지휘를 한다고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총회장 직무대행이신 홍석훈 목사님께서는 15만원을 꺼내서 직접 졸업생들에게 주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돈은 깨끗한 돈이든 더러운 돈이든 돈이어서 가치가 있으므로 졸업생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존귀하게 살아갈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제자들이 보고 분개하여 이르되 무슨 의도로 이것을 허비하느냐?
이것을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거늘 예수께서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마태복음 26:7~10)
옥합을 깨트리는 행위는 그 당시 귀중한 것을 당신에게 준비하여 드린다는 의미로 사용하였습니다.
즉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이었습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생각하는 것이고 보고 싶고 그립고 사모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루 중에 어떤 생각을 많이 하고 사십니까?
그 사람의 생각이 좋아하는 것이 그 사람입니다.
이 여자는 하루종일 예수님을 묵상하다 보니 예수님의 십자가를 묵상하게 되었고 장례를 준비하고자 옥합을 깨뜨렸습니다.
사랑을 깊이 할수록 어떻게 하면 그 사람에게 도움이 될까? 하고 생각하며 격려를 해 줄 방안을 찾습니다.
향유를 부은 행위는 이러한 사랑의 표현입니다.
이 여자는 과거에는 예수님을 두려워했고 찰나적인 쾌락을 추구하며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사랑을 받고 난 후에 그 여자의 삶은 완전히 변화가 되었습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린도후서 5:17)
예수님을 만나고 난 후에 완전히 새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여러분을 인도하십니다.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 하나님은 여러분을 인도하여 주십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복음 6:33)
예수님께서 나의 일생을 위하여 베풀어주신 사랑을 생각할 때 감사가 넘쳐나고 찬송이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나사로의 누이인 마리아는 예수님이 너무 좋아서 예수님의 가까이에서 말씀을 들으려고 집중하였습니다.)
고린도전서 13장의 말씀을 들려주면서 설교를 마치려고 합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고린도전서 13:4~10)
바울은 가장 큰 은사를 사모했는데 그것이 사랑입니다.
지금도 사랑이 넘치고 있는데 바울은 더 큰 사랑을 하기를 사모했습니다.
우리 모두도 더 큰 사랑을 달라고 기도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신권사님의 발인 예배가 있습니다.
신권사님께서는 마지막까지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말씀하시며 천국으로 가셨다고 아들의 고백을 들었습니다.
314장을 마지막으로 부르겠습니다.
♪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엎드려 비는 말 들으소서!
내 진정 소원이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이전에 세상 낙 기뻤어도 지금 내 기쁨은 오직 예수.
다만 내 비는 말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이 세상 떠날 때 찬양하고 숨질 때 하는 말 이것일세.
다만 내 비는 말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