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이 하루 강우량 사상 최대랍니다. 엄청납니다..
많이 걱정했는데, 장형제님 안전하게 대피했군요..
TV 에 도로와 가옥침수와 자동차들이 다 물에 휩쓸려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태풍중에서도 핵이 있는 것처럼
중심안에 평안이 있다는 말씀이 우리 모두에게 위로가 됩니다.
강릉교회 지체들을 주님이 지켜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저도 지금 막 서울서 대전에 도착했는데, 경부선 하행선이 불통되어
영등포역이 말이 아닙니다. 경부선에서 모두 전라선으로 바꾸어 타는데
기차가 모두 만원버스 입니다. 비는 엄청 쏟아지고..
전에 대만에서 지진 났을때가 생각납니다.
수많은 사상자가 났었고, 지체들도 피해가 있었지만
그 이후 교회는 이 땅에 더 뿌리 내리며 소망을 갖는 것에서
얼마나 많은 구원을 받았는지...
잠시잠간 후면 오시는 주님, 더 깨어있기를 사모합니다..
이시간..
속죄제물과 속건제물과 소제물 번제물 화목제물로 당신을 취합니다..
우리를 더욱 구원하소서.. 당신을 더욱 얻기 원합니다.
--------------------- [원본 메세지] ---------------------
물에 젖으면 안되는 물건만 책상위에 올려놓고 간단한 짐을 싸가지고 식구들이 나왔습니다. 인근여관들은 벌써 만원이 되었고 회사 휴계실에 짐을 풀었습니다.
차분한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또 다른 인도가 있으리라 생각하며 나왔습니다. 시내 도로는 냇가가 되었고 몇개 있는 저수지들을 이미 홍수조절능력을 상실했습니다. 앞일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오늘밤이 지나봐야 합니다.
수천명의 사람들이 대피했습니다. 지방방송은 재해생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지하실마다 물이 가득찼고 온갖쓰레기는 시내를 떠 다니고 있습니다.
여전히 제안에 계신 주님은 평안합니다.
카페 게시글
사랑 나눔터
Re: 지금 강릉이 851mm 랍니다.
Hann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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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3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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