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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live/Yb8Krsy2x28?si=lWAO7NXL20i3MG5S
바울의 중보 기도 1:15~19
15 이로 말미암아 주 예수 안에서 너희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을 나도 듣고
16 내가 기도할 때에 기억하며 너희로 말미암아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
1.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18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2.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3.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19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4.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20~23절)
머리이신 그리스도 1:20~23
20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21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22 또 만물을 그의 발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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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의 믿음과 사랑을 듣고 하나님께 감사를 돌립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셔서 "부르심의 소망과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을 알게 하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다시 살리셔서 그분 우편에 앉히신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요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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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중보 기도 1:15~19
구원받은 성도가 추구할 영적 덕목이 있습니다. 바울은 이를 에베소 성도들을 위한 기도를 통해 알려 줍니다. 첫째, 지혜와 계시의 성령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을 갖길 간구합니다(17절).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는 진리의 영이신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둘째, 마음의 눈을 밝혀 하나님의 부르심에 속한 소망을 알고, 영광스러운 유업의 풍성함을 깨닫길 간구합니다(18절). 하나님은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고, 우리는 썩지 않는 유업을 받아 누립니다(고후 5:18; 벧전 1:4). 셋째, 하나님이 베푸신 크신 능력을 알길 간구합니다(19절). 죄로 죽었던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얻은 것은 하나님의 크신 능력으로 된 것입니다.
● 더 깊은 묵상
바울이 에베소 성도들을 위해 간구한 내용은 무엇인가요?
바울의 기도 내용 중에서 내가 붙들고 기도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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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이신 그리스도 1:20~23
그리스도의 부활은 하나님이 보이신 능력의 절정입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능력으로 일으켜 하늘에 계신 하나님 우편에 앉히셨습니다(20절). 승천하신 그리스도는 어떤 권세와 이름보다 뛰어난 왕권을 소유하고 계십니다. 바울은 “만물을 그의 발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22절)라는 말로써 그리스도가 지니신 권세의 탁월함을 나타냅니다. 그리스도는 ‘교회와 만물의 머리’이십니다. 그분의 통치 영역은 교회를 넘어 우주 만물에까지 미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그리스도의 충만입니다(23절). 따라서 교회가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연합하고 그분께 순종할 때 은혜와 진리로 충만하게 됩니다(요 1:14). 만유의 주재이신 그리스도는 만물의 경배를 받으실 분입니다.
● 더 깊은 묵상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그리스도께 어떤 권세와 능력이 주어졌나요?
가장 높으신 그리스도의 주권 아래서 나는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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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아는 지식
슈퍼볼에서 세 번이나 우승한 미식축구 선수 톰 브래디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은 크게 성공했지만 여전히 만족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C. S. 루이스 역시 이렇게 말했다. “이 땅에서의 쾌락은 그 갈망을 채워 줄 수 없고, 그 갈망을 오히려 증폭시켜 진짜를 가리키기 위해 마련된 것일지도 모른다.”
우리가 다 프로 미식축구 경기에서 우승하거나 세계적 베스트셀러를 쓰지는 못하겠지만, ‘이 생이 전부일 리 없다.’라는 느낌에는 다들 공감할 것이다. 이 느낌으로 인해 우리 마음은 우주 위에 거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갈망하게 된다. 날마다 우리 영이 마셔야 할 마르지 않는 샘이 있다. 진리의 말씀은 우리의 눈을 들어 만물 위에 계신 주님을 바라보게 하고,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한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더욱 풍성해져야 한다.
하나님 말씀을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더 깊은 샘으로 가라. 기독교 진리라는 기쁨의 샘으로 가서 자신보다 더 위에 있는 무언가로 사고를 채우라. 깊은 진리의 샘 안에는 기쁨이 있다. 하나님을 아는 참된 지식은 우리를 하나님께로 안내할 것이다. 그분은 우리의 갈망을 완전히 채워 줄 위대한 창조주시다.
신학이 있는 믿음 / 로니 커츠_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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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에베소서 1장 22절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이십니다. 만물을 통치하는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이신 이유는 교회가 누리는 모든 유익이 그분을 통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거룩하고 흠 없게 하시는 분은 예수님입니다. 교회에 은혜와 사랑을 베푸시는 분은 예수님입니다. 그러나 무지한 사람은 직분, 사회적 지위, 교회 내 영향력 등을 앞세워 교회의 주인이 되려고 합니다. 교회의 주인은 옳은 말을 하는 '성도'가 아니라 진리의 말씀이신 '예수님'입니다.
성도의 능력은 우리의 머리가 되시는 주님의 힘과 권세를 인정하고 그 영향력 아래 자신을 순복시킴에서 나온다. - 싱클레어 퍼거슨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오늘도 제 소원은 성령으로 충만해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 있는 소망과 영광과 능력을 날마다 깨닫고 확인하도록 믿음의 눈을 밝히소서. 기도와 감사가 끊이지 않고,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연합해 뜨겁게 사랑하는 공동체로 세우소서.
오늘의 찬송(새 96 예수님은 누구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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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며, 영광의 아버지이시고, 지혜와 계시의 영을 부어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지혜와 계시의 영을 우리에게 부어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더욱 더 깊이 성경을 연구하고, 꾸준히 말씀을 가까이 하면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그 소망이, 그 영광스러운 상속이 얼마나 풍성한지를 더욱 더 깊이 알아가도록 하자
매일매일 주님과 더 깊은 교제를 나누고, 더 친밀한 교제 안에 거하면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그 사랑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것인지를 잊지 않도록 하고, 늘 감사의 찬송을 올려 드리도록 하자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인내하며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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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에베소 성도들을 위한 바울의 기도와 세상에 나타난 하나님의 권능에 관한 내용입니다. 에베소 성도들의 믿음과 사랑에 고무된 사도 바울은 그들을 위하여 지혜와 계시의 영을 간구합니다.
그 목적은
하나님을 알게 하여 ~~~부르심의 소망과 주시고자 하는/ 유업의 풍성함을 깨닫고 /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그리스도를 죽음에서 부활케 하여 ~~ 세계를 그 발아래 복종하게 하므로/ 교회의 머리로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는 충만으로 드러납니다.
본문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곧 예베소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이유, 기도하는 목적, 세 가지 목표, 세상에서의 교회의 지위 등입니다.
‘주 예수 안에서 너희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을 나도 듣고 내가 기도할 때에 기억하며 너희로 말미암아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 사도 바울이 에베소 성도들을 향하여 기도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 바울의 복음을 듣고 하나님에 대한 신실한 믿음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 즉,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생활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감사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나은 영적인 진보와 믿음의 성장을 위하여 에베소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게 된 것입니다.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 바울이 교인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목적으로,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알게 해 달라는 간구입니다. 피조물은 창조주를 알 수 없습니다. 창조주의 계시가 있어야 사람은 비로소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초대한 것입니다. 성부 하나님을 아는 방법은 성령 하나님(지혜와 계시의 영)의 조명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여기서 ‘지혜’는 하나님께서 세상과 사람들에게 행하신 사역을 이해하는 것이며, ‘계시’는 감추어져 있던 그것이 성령 하나님을 통하여 밝혀지는 것을 말합니다.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 ‘마음의 눈을 밝혀 주셔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속한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들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상속이 얼마나 풍성한지를, 여러분이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라는 말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알아야 할 까닭으로, 바울이 에베소 교인들로 하여금 깨닫기를 원하는 두 가지를 말합니다. 첫째 부르심의 소망입니다. ‘부르심’은 선택과 예정을 조건으로 하는 것이고, ‘소망’은 그 바라는 결과입니다. 따라서 ‘부르심의 소망’은 구원의 성취를 말합니다. 둘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입니다. 여기서 ‘기업’은 하나님의 기업으로 곧 하나님의 자녀인 그리스도인들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은 그리스도인들이 향유할 ‘상속자의 누림’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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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 바울의 간구로, 믿는 우리 속에서 강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이 얼마나 큰가를 알게 하시기를 기도한다는 말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권능을 네 가지 단어로 표현합니다. 곧 힘, 위력, 역사하심, 그리고 능력입니다. 그것들은 헬라어로 다른 의미가 있지만, 결국 그것은 막강한 영향력과 함께 무엇이든지 이룰 수 있는 파워를 말합니다. 그 권능이 드러난 대표적인 일이 죽은 예수를 살리신 사건입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고, 무소 부재하시고, 영원하신 분이고, 창조주이시고, 만유의 주로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고, 사랑이 많으신 분이고, 신실하신 분이고, 공의로우신 분이고, 자비로우신 분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입니다. 그러나 지식으로만 그쳐서는 안 됩니다. 그분의 능력을 덧입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알라는 것입니다. 하나님만 가진 성품은 우리가 가질 수 없지만, 하나님과 우리가 공유하는 성품은 가질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호세아 선지자가 그렇게 외쳤던 것입니다.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빛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여기서 안다는 것은 체험하는 것, 그분을 닮아가는 것으로 즉, 그분의 능력을 입는 것을 말합니다. 힘써 곧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그분을 뒤따를 때, 그분은 틀림 없이 자신을 드러내기 때문이지요. 영락없이 비치는 새벽 빛 같이, 어김 없이 내리는 이른비와 늦은 비처럼 사모하는 자에게 자신을 보이는 것도 그분의 신실한 성품으로 인함입니다.
‘부뚜막에 소금도 넣어야 짜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만 그쳐서는 안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이 다름 아닌 그것을 원한 것입니다. 매우 실속 있는 사람입니다. 그가 원하는 것보다 자신 주기를 더 원하시는 하나님을 알았던 것이지요. 그 능력은 주어도 주어도 그칠 줄 모르니까요. 하나님을 아는 목적이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아는 것과 사는 것은 연결되어야 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죽은 지식이 될 뿐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제대로 받아, 제대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사는 우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신앙도 실속을 차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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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이 힘입니다
"지식 있는 자는 힘을 더하나니"(잠24:5)
그러나 주는 그 어떤 지식보다 하나님 알기를 원하십니다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호6:6)
그래서 주는 우리에게 하나님 아는 마음을 주시는 것입니다
"내가 여호와인 줄 아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서 그들이 전심으로 내게 돌아오게 하리니"(렘24:7)
주께서 이 땅에 오신 것도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이니"(요일5:20)
그래서 바울의 가장 중요한 기도제목도 하나님을 알고 그 영광과 그 권능을 알게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엡1:17~19)
참으로 우리가 주의 권능을 알기 원합니다
"너희 먼 데에 있는 자들아 내가 행한 것을 들으라 너희 가까이에 있는 자들아 나의 권능을 알라"(사33:13)
주의 주 되신 것을 반드시, 확실히, 분명히, 깨달아 알기 원합니다
"너는 반드시 알라",(창15:13)
"확실히 알라",(수23:13) "
분명히 알아라",(렘26:15)
"깨달아 알라"(단8:17)
주의 왕 되신 것과 교회의 머리 되신 것을 확실히 깨달아 알기 원합니다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엡1:20~22)
그래서 그 영광과 그 권능을 알게 하신 주께 감사하며,
"알게 하셨사오니 내가 주께 감사하고 주를 찬양하나이다",(단2:23)
오직 하나님 아는 것으로 자랑하기 원합니다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렘9:24)
‘기도합니다(17절, 19절)’
에베소 교인들에 대하여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령한 복을 받았고 지혜와 계시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은 백성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신 뜻은 하루아침에 깨달아지고 또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더 나은 우리의 신앙인으로서의 모습, 곧 성화와 영화에 이르는 그 놀라운 변화의 과정은 먼저 그 길을 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보는 믿음의 기도로 말미암아 시작되고 또 완성됩니다.
바울은 자신이 만난 하나님에 대해 그 부르심의 소망과 풍성한 유업의 영광과 지극히 크신 권능을 더 알아가는 에베소 교인과 그 편지를 읽는 모든 신실한 이들을 향해 감사하며 기도를 올려드리기를 쉬지 않고 있습니다.
기대하지 않는 사람은 기도하지 않고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그 소망이 없는 자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감사하며 그 섭리하심을 경외하는 자로 그분 앞에 엎드리며 그 권능을 찬미하는 주님의 자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23절)’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고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 하나 되게 하신 것은 그 생명이 나눠지지 않고 그 존재가 떨어질 수 없음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죽음에서 건져내시고 그 부활의 첫 열매가 되게 하심으로 만물보다 뛰어나고 그 발아래 만물이 복종하도록 높이셨습니다.
교회는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되어 순종하며 그 머리의 각 지체는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며 그 뜻을 이뤄가야 합니다. 몸이 없는 머리는 상념 분이며, 머리가 없는 몸은 그 방향을 잃고 방황하게 됩니다. 만물을 만드신 그분이 우리의 머리 되어 주심을 감사하며 지체로 몸 된 자가 그 머리와 하나 되어 그 아래 이뤄가야 할 역사를 충만하게 체험하며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뤄가는 복된 인생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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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절-23절, 교회를 위한 바울의 기도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는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면서 감사와 찬송 그리고 간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울은 지혜와 계시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에베소 교회의 성도들에게 말씀을 깨닫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성도들이 깨닫길 원하는 내용들은~!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망, 영광의 풍성함, /그리고 하나님 능력의 크심에 대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성령님으로 충만해진 교회가 되어,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성실하게 감당하게 되길 바랍니다.
15절, 너희 믿음과 … 사랑을 나도 듣고
주의 깊게 읽는 독자들은 이 말씀 속에서 그리스도께서 하신 말씀들을 다시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율법의 주요 가르침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으로 해석하셨습니다(마 22: 34-40; 막 12 :28-34; 눅 10 :25-28). 이것이 '멍에'에 대한 그분의 가르침이었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것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영성 개발이라는 동전의 양면입니다. 예수님의 멍에를 생각해 볼 때, 결국 우리는 얼마나 하나님을 경외했으며 다른 사람을 사랑했는가에 따라 심판받을 것입니다. 「 디다케」(Didache) 또는「 열두 사도의 가르침」으로 알
려진 1세기 문서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있습니다. "만일 네가 주님의 멍에를 견디어 낼 수 있다면 너는 완전해질 것이다".
22절,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여기에서는 두 가지 사실이 두드러집니다. 첫째는 바울이 자연스럽게 시편 110편을 인용하고 그것을 신앙생활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 바울은 시펀에서 차용한 영성의 본질을 본보기로 삼고 있습니다. 영성 개발은 혁신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신실성'(faithfulness)을 요구합니다. 둘째로는 정치적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그의 발 아래'는 신하들에게 황제의 주권을 인식하도록 요구했던 로마 황제들의 언어입니다. 초기에 예수님을 따르던 자들은 이 땅의 모든 권세를 포기하고 하늘의 권세를 추구했습니다.
성도들을 위한 사도의 간구가 이어집니다(17~19). 에베소 성도들이 예수님 안에서 가진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의 소식을 들을 때, 사도는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고 그 마음을 기도의 형식으로 표현합니다. 사도가 에베소 교인들을 위해 구하는 이 기도에서, 우리는 세상에서 잘 살고, 건강하고, 부자 되게 해달라는 내용들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다만 사도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성도들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셔서, 하나님을 알게 되기를 구합니다. 그리고 마음의 눈을 밝혀 성도의 부르심의 소망과 성도들이 하늘에서 받을 축복이 얼마나 풍성하고 영광스러운지를 보고, 또 믿는 자들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큰지를 알게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이것들을 보고 아는 신자들은 변화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능력으로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고, 그 이름을 세상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셨으며, 그리스도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습니다(20~22). 그러므로 교회는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현존을 증거하고 보여주는 실재이며, 세상 만물을 하나님의 창조 목적에 따라 충만하게 하시는 그리스도로 충만한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몸입니다.
오늘날 신자는 진실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살아가고 있을까요?
에베소서 1장에서 말하는 신자의 영광과 교회의 영광이 오늘날 이 시대의 교회에서도 나타나고 있을까요?
다시금 복음을 들어야 할 이유입니다.
성도의 신분과 정체성이 무엇인지,
신자가 받은 은혜가 무엇인지,
교회의 영광스러움에 대해, 성도의 눈이 밝아져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것들을 볼 수 있기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
눈은 떠 있지만, 그저 육신의 눈만 뜨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가 누구인지, 어떤 존재인지, 받은 은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정확하게 알고 믿고 누리고 있습니까?
기도:
하나님 아버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창세전부터 택하여 주시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저희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셔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일하심과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깊이 알게 하시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늘에 속한 자로, 그 은혜를 경험한 자로 이 땅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0월 16일 인천대공원역에서
기도의 내용은 무엇이어야 합니까?
➲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열매를 맺는 삶이기를 기도해야 합니다(15~16절).
바울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로 인하여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에 대한 그들의 믿음과 서로에 대한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바울은 비록 자신은 옥중에 있었지만, 그럼에도 에베소 성도들을 ‘기도 중에 그들을 기억한다...’(새번역)고 고백합니다. 이는 끊임없이 바울이 에베소 교회 성도들을 위해 기도한다는 의미입니다.
바울은 하나님께 기도드릴 때마다 에베소 교인들을 위한 기도를 쉬지 않았습니다. 교회 공동체의 리더십의 자리에 있다면 하나님이 맡겨 주신 영혼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는 신실한 사역자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 공동체의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를 생각해 보고, 그들을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사역자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나아가 믿음과 사랑은 서로 분리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믿음은 수직적이며, 사랑은 수평적이라는 것인데, 이는 곧 십자가의 정신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 사랑이 없다면 그 믿음은 참 믿음이 아닙니다. 참 믿음에는 반드시 사랑이 따라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믿음과 사랑이 공동체를 향한 기도로써 실천이 되어야 합니다. 나의 환경과 상황이 어떠하든지 공동체의 영적인 성장을 위해서 그리고 받은 은혜만큼이나 귀한 열매들을 맺는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하는 삶이어야 하겠습니다.
➲ 하나님의 지혜를 얻고 마음의 눈이 열리도록 기도해야 합니다(17~19절).
바울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을 위해 더욱 구체적으로 기도합니다. 먼저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셔서 하나님을 깊이 알 수 있도록 기도(17절)했습니다. ‘지혜’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우리의 인생을 볼 수 있는 능력인 분별력입니다. 그리고 ‘계시’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진리의 비밀을 알아가는 통찰력입니다. 결국 지혜와 계시는 하나님을 더욱 알기 위한 것입니다. 그다음으로는 ‘마음의 눈을 밝혀 주시기를...’(18절)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인지, 그분의 기업의 풍성함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들에게 베푸신 능력이 얼마나 큰지를 깨닫게 해 달라(18~19절)는 내용으로 간구하였습니다.
내 자신에게도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셔서 하나님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아울러 인생의 목적도 없이, 그저 막연하게 세월의 흐름에 따라 살았던 내 자신이 어느 날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명을 깨닫게 되었고, 영광스러운 소망을 가질 수 있게 됨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마음의 눈이 열려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확신과 하나님 나라에 대한 분명한 소망을 가지고, 가정으로, 직장과 그 밖에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나아가 그리스도의 빛을 비추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또한 마음의 눈이 열려 암담한 현실과 내 자신의 한계를 넘어 하나님의 영광의 풍성함을 누리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힘, 위력, 역사, 능력’(19절)... 세상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큰지를 확실히 깨달아 강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를 기도하는 삶이어야 하겠습니다.
➲ 하나님의 능력을 입고 주님의 뜻을 이루기를 기도해야 합니다(20~23절).
하나님은 이 능력을 그리스도 안에 발휘하셔서 그분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셨습니다(20절). 그리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복종하게 하셨으며,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습니다(21~22절). ‘이 세상’과 ‘오는 세상’(21절) 두 세대 모두 그리스도가 진정한 주가 되심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인생을 포함한 모든 만물들에게 교회를 통해서 당신의 은혜와 사랑을 충만하게 채워 주실 것(23절)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결국 없어진다는 것이 세상의 법칙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께서는 파괴되지 않고,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로 인도해 가십니다. 분명한 것은 내 자신의 지식과 경험으로는 하나님의 능력을 깨달을 수 없고, 하나님의 나라에 이를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그분의 능력을 나타내셨기에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고 더욱 간절히 붙잡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갑작스럽게 닥친 인생의 환난, 난데 없이 당한 죽음의 질병 앞에서도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묵묵히 마지막 순간까지 복음을 위해 힘쓰는 삶을 살아갈 것을 결단합니다. 오래 사는 것이 복이 아니라 사명을 따라 바로 사는 것이 복입니다. 우리의 공동체가 예수님을 머리고 인정하고 서로 하나 되도록 노력할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함으로 교회 안에 그리스도의 충만한 은혜만이 흐를 수 있도록 기도하는 삶이어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하나님께 받은 복이 얼마나 풍성한지 그리고 구원을 위해 하나님이 얼마나 큰 능력으로 역사하셨는지를 깨닫는 삶을 살아갈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를 얻고, 마음의 눈이 열리도록 주변의 영혼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므로 신앙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엡 1:15~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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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절 : 이로 말미암아 주 예수 안에서 너희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을 나도 듣고 내가 기도할 때에 기억하며 너희로 말미암아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바울의 찬양 (3절)은 감사로 이어집니다. 에베소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3-14절)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 계획이 '믿음과 사랑'이라는 열매로 그들 가운데서 실현되고 있기 때문이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라는 부름에 (14절) 부합하는 그들의 모습 때문입니다. 만약 바울이 나를 본다면 어떤 열매를 보고 감사할 것 같습니까?
출처 : 매일성경 9/10월호
믿음은 내 안에서만 끝나게 하면 안 된다.
사랑으로 흘러가야 한다.
그것을 통하여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서로의 그러한 모습을 보면서 함께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는 것이다.
서로를 돌아보며 끌어주고 밀어주는 모습으로 아름다운 성도의 교제를 이루며 살아야 한다.
가까운 사람을 향한 말 한마디의 사랑이라도 실천되는 하루를 기대한다.
17절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바울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복 주실 계획뿐만 아니라 그 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알기를 바랐습니다. 구원에 합당한 삶에 꼭 필요한 것이 내가 받은 은총을 아는 것이고,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알면 알수록 놀랍고, 만나면 만날수록 새로운 분이 하나님입니다. 하나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더욱 그분을 알아갑시다.
출처 : 매일성경 9/10월호
지혜와 계시의 영을 나에게도 주시기를 간구한다.
말씀을 깨닫는 은혜가 있어야 한다.
숨겨진 하나님의 비밀을 깨닫고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
주님을 더 알기 위해 말씀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하나님을 더욱 더욱 알아가기 위해 말씀 묵상을 멈추지 말자.
18,19절 :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바울은 그렇게 밝아진 눈으로 성도가 품어야 할 소망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기업이 된 성도의 영광스러움이 얼마나 풍성한지 알길 바랐습니다. 또 예수님을 죽음에서 살리신 하나님의 능력이 지금도 성도들에게 역사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길 바랐습니다. 그 소명과 영광의 무게를 알고 그 능력을 믿는다면 삶의 목적과 방식이 분명히 달라질 것입니다. 부르심의 영광을 추구하며 당당하고 담대하게 살아갈 것입니다.
출처 : 매일성경 9/10월호
마음의 눈을 밝혀야만 나를 부르신 하나님의 소망을 깨달을 수 있다.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의 힘의 위력을 깨달을 수 있다.
나에게 베푸신 능력의 크기가 얼마인지를 알 수 있다.
그러기에 말씀을 배우고 익혀야 한다.
오늘도 그것을 알려주심에 감사한다.
말씀 안에 모든 해답이 있음을 믿고 더욱 말씀 배우기를 힘쓰기 원한다
20-22절 :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예수님은 교회만이 아니라 만물의 머리이십니다. 이 세상에서 눈에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그 어떤 권세와 능력도 예수님에게 맞설 수 없고 그 능력을 당해낼 수도 없습니다. 그러니 환난이 교회를 넘어뜨릴 수 없고, 음부의 권세가 교회를 이길 수 없으며, 그 무엇도 성도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출처 : 매일성경 9/10월호
하나님을 대신할 그 무엇도 없다.
그 능력에 맞설 그 무엇도 없다.
유일무이하신 하나님이시다.
그 어떤 세력도 하나님의 능력을 꺾을 수 없다.
그 사랑을 능가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 사랑으로 다가온 구원의 능력보다 더 큰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 사랑을 나에게 주심을 감사한다.
23절 :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하나님이 예수님을 교회의 머리로 세우신 목적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충만한 임재(나라)가 만물 안에 머물도록 하는 일에 교회를 사용하기 위해서입니다. 교회는 만물을 통일시키시는(1:10)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 주는 모델이자,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역사의 출발점입니다. 교회가 그리스도를 머리로 모시고 그분의 몸으로 존재할 때, 온 세상이 하나님의 질서로 바로잡힐 수 있습니다.
출처 : 매일성경 9/10월호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가 되신다.
교회는 그의 몸이다.
예수님과 분리될 수 없는 존재다.
예수님을 나의 머리로 모셔야 한다.
머리에서 공급되는 모든 것을 몸이 따라가야 하는 것이다.
주님을 떠나서는 존재 가치가 없음을 인정하며 사는 하루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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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1:15~23 한 몸을 위한 기도
비록 감옥에 갖혀있는 몸이라 할찌라도
과거에 두란노서원에서도 강의를 하고 우상이 많았지만
에베소에서 복음전했던 과거를 생각하면서 또한
예수 안에서 믿음과 성도를 향한 사랑의 소식을 전해 듣고(15)
바울은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16) 편지를 쓰고 있다.
바울이 기도하는 것이 몇 가지가 있다.
첫째는 하나님을 알기를 원한다.(17)
에베소 교인들이 하나님을 모르는 것이 아니다.
물론 우상도 심했지만 바울은 과거에 3차 전도 여행에서
성령받은 제자들을 따로 세워 두란노 서원에서 오랫 동안 말씀으로
양육을 했었다.(행19)
그런 바울이 에베소 교인들을 향한 첫번째 기도가 하나님 알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17)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알아야 참된 예배와 참된 교제를 할 수 있기 때문이리라.
나의 믿음의 대상은 하나님 이시다.
나의 믿음의 본질은 하나님 아버지를 경험적으로 체험적으로 더 아는 것이다.
그래서 그 분을 예배하고, 그 분을 경배하고
그 분을 찬양하고, 그 분과 교제하는 것이다.
지금 이시간 기도한다.
성령님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부어주사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와 넓이와 높이와 길이를 더욱 알기 원한다.
두번째 기도하는 것은 마음의 눈을 밝히시길 원한다.(18)
왜 마음의 눈을 밝히시길 원하시는가?
먼저는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인지 알기를 원하기 때문이다.(18)
마음의 눈을 밝혀 주님의 그 영광스런
부르심의 소망을 깨닫게 해 주옵소서.
둘째는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인지 알기를 원하기 때문이다.(18)
성령님 마음의 눈을 밝히사 상속 재산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 주십시요.
세째는 나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인지 알기 원하기 때문이다.(19)
하님의 베푸신 능력이 얼마나 큰지는 말씀이 가르쳐 주신다.
첫째는 그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20)
둘째는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 편에 앉히시고(20)
세째는 그리스도를 모든 통치자와 권세와 능력과 지배권과(21)
네째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21)
다섯째는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케 하시고(22)
여섯째는 교회의 머리로 주셨다.(22)
아버지께서 이미 이런 모든 능력을 주셨는데
나는 너무 무기력하게 살고 있구나!!!
나의 내면에는 이미 이런 엄청난 잠재력이 있는데...
아버지
오늘 바울의 기도를 봅니다.
지혜와 계시의 영을 부으사
하나님을 더욱 경험적 체험적으로 알게 하시고
마음의 눈을 밝히사
소명과 풍성과 능력을 깨달아 알게 하옵소서.
아버지가 주신 위대한 능력을 사용하길 원합니다.
주님이 주신 꿈을 꾸길 원합니다.
내 안에 있는 잠재력을 볼 수 있는 영안을 열어 주옵소서.
나를 향한 주님의 그 사랑에 반응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복음 전하는 위대한 능력에 눈을 뜨게 하옵소서.
교회의 몸이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 이 네 서신을 옥중서신이라고 분류합니다. 이들 중 빌립보서와 빌레몬서는 바울이 갇힌 자가 되었다는 사실이 해석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등장하는데 비해, 에베소서와 골로새서를 해석할 때에는 그다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에베소서와 골로새서는 그 내용상 친밀한 인간관계에 근거한 대화가 아니라 객관적이고 신학적인 가르침을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3년이나 사역했던 에베소 교회에 편지를 쓰면서도 이런 객관적이고 신학적인 내용으로만 편지를 쓴 것을 보면, 이 편지가 자기가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회람되기를 의도한 것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로마서나 골로새서는 바울이 직접 개척하지 않은 교회에 보낸 편지다 보니 그 내용상 친밀한 느낌보다는 화려한 표현을 사용한 지적인 연설 같은 느낌이 듭니다. 분명 바울은 에베소서를 통해서 ‘교제’보다는 ‘가르침’을 주고자 합니다. 그래서인지 그 서두 부분에 바울은 ‘지식’에 대한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15~23절 역시 헬라어 원문으로는 한 문장입니다. 3~14절이 한 문장, 15~23절이 한 문장이니 발신자와 수신자, 그리고 의례적인 인사를 담은 1~2절을 제외하면 1장은 단 두 문장으로 이뤄져 있는 셈입니다.
15 이로 말미암아 주 예수 안에서 너희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을 나도 듣고
16 내가 기도할 때에 기억하며 너희로 말미암아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만약 바울이 자기가 사역했던 에베소 교회만을 생각하며 편지를 썼다면 이렇게 쓰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분명 이는 에베소에서 자기가 사역했던 사람들 뿐 아니라 그 주변지역, 아마도 소아시아 여러 지역의 교회에서 낭독되는 것을 의도한 편지입니다. 교회의 믿음과 사랑에 대한 소식을 ‘들었다’는 말은 아마도 소아시아 지역에 바울 자신이 얼굴을 알지 못하는 성도들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는 뜻일 것입니다. 에베소 교회에서 사역하던 사람들은 바울의 권위로 새롭게 교회에 들어온 사람들과 새롭게 개척된 교회에 가르침을 주기를 원했을 것이고, 그 요청을 들은 바울은 그들에게 교회가 어떤 모임인가에 대해 가르치는 연설문과 같은 편지를 써 주었을 것입니다.
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18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19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바울은 하나님께서 이 편지를 읽는 성도들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혜와 계시의 영을 받으면 첫째, 하나님을 알게 되고, 둘째, 마음의 눈이 밝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마음의 눈이 밝아지면 그 부르심의 소망과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 그 능력의 지극히 크심을 알게 됩니다.
바울이 우선 구하는 것은 성도들이 “아는 것”입니다. 자신들에게 주어진 구원의 은혜가 어떤 것인지를 제대로 알아야만 거룩한 백성으로서 세상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신명기의 가르침과도 비슷한데,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을 사랑할 것을 요구하시면서 계속 그 율법을 묵상하고 가르치고 지키라고 하십니다. 결국 교회의 근본은 말씀이고, 성도들이 얼마나 말씀을 잘 아느냐에 의해서 교회가 건강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결정됩니다.
20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21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22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바울은 특별히 그 지식 중에서도 그리스도가 부활과 승천을 통해 이 세상의 모든 권세 위에 계시는 통치자가 되셨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세상 만물은 그 발아래 복종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모든 통치 권세, 능력, 주권, 모든 것이 포함됩니다. 중요한 것은 그 통치권은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속한 모든 것 위에 있습니다. 즉 예수님의 통치권은 재림 이후에만 유효한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발휘되고 있습니다. 바울은 계속해서 이 사실을 강조합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을 통치하기 위한 기구입니다. 예수님의 몸된 교회란 곧 예수님이 그 권세를 발휘하기 위한 손과 발로서 교회가 역사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저 하늘에서만 통치하시는 것이 아니라, 재림 이후에만 통치하시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땅에서, 그리고 바로 지금 통치하고 계십니다.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는 곧 하나님이며, 성령을 의미합니다. 그분이 교회 안에 충만히 계시기 때문에 교회가 하는 일은 곧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바울의 신학은 종말론을 중심으로 배치됩니다. 바울에 의하면 그리스도인은 개인적으로는 미래의 죽음을 현재화시키는 삶을 살고, 우주적으로는 예수님의 재림이 현재에 적용되고 있음을 알고 선포하며 삽니다. 지금 우리 눈에는 예수님이 세상을 통치하신다기보다는 정치적인 방법으로 선출되거나 세습되거나 폭력을 통해 쟁취한 권력을 휘두르는 자들이, 또는 많은 재산을 가진 자들이 세상을 다스리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들, 곧 교회는 그 모든 것 위에 다시 오실 예수님의 통치가 이미 임해 있음을 믿고, 또 깨닫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통치를 세상에 실현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답게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대리자로서 세상을 통치하는 행위입니다. 거룩하게, 다르게 살아가는 매순간이 곧 나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을 점령해 가는 과정입니다. 이 사실을 묵상하시며 오늘 하루, 하나님 나라의 통치자로서 살아가는 성도들 되시길 소망합니다.
구원과 능력의 하나님, 날마다 우리의 갈 길과 앉아야 할 일을 이끄시고
기다리시는 그 놀라운 손길로 말미암아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우리의 머리 되신 그리스도를 온전히 높이고
그분의 교훈과 말씀에 우리 인생을 막히는
거룩한 자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삶과 사역 가운데 동행하여 주시고
눈동자처럼 지켜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온갖 재해로 말미암아 신음하고 고통받는 이들을 회복과 치유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이 하나님의 뜻과 하나 되고 그리스도의 몸 된 지체로 맡겨주신 사명 넉넉히 감당하도록 성령의 능력을 부어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