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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과연 총선승리라는 정치적 대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최근 더불어민주당은 성공적인 인재영입과 김종인 선대위원장 영입을 계기로 당 체제의 정비 등으로 당이 상승세에 있지만 야권 분열상황에서 총선승리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요원해 보입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총선예비후보자들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의 모든 분들이 총선승리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겠지만 야권 지지자인 제 눈에는 아직 더불어민주당이 전체적으로 외부에 비쳐지는 모습은 총선승리에 대한 절실함이 부족해 보인다는 것입니다.
비유하자면 현재의 더불어민주당의 모습에서는 나락으로 떨어지느냐 하늘로 비상할 것이냐의 벼랑 끝에 선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보여주어야 할 사즉생의 결기와 각오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게 제가 받은 인상입니다.
“ 13척의 군함으로 왜군의 대함에 맞서 명량해전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의 기적을 더불어민주당은 재현할 수 있을 것인가? ”
야권분열과 열악한 언론환경등으로 지극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벼랑 끝에선 심정으로 사즉생의 각오로 최선을 다한 후 진인사대천명 한다면 분명 총선승리의 길은 아직 열려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 이순신의 기적을 재현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
1. 10대 총선공약, 3개의 주요 정책공약과 대표 브랜드공약으로 정면승부하라,
(대표브랜드 공약의 선정 및 성공적인 론칭을 위한 제안 -> 별도 첨부파일 참조)
2. 지역 계층 세대 직능별 유권자 집단들을 기준으로 한 총선승리 방정식
1) 야권분열 구도의 완전한 극복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호남유권자들을 비롯한 야권 성향의
지지자들 중 더불어민주당의 총선후보를 비롯한 전체적인 야권후보의 입장에서는 최소 대략 10% 내외의 야권표 손실을 각오해야 합니다.
2)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입장에서 10% 내외의 야권 표 손실을 만회하려면 /중도층 절대다수의 지지층으로의 흡수, /20~3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총선투표율의 대거 상승으로 최소 65%에 근접할 정도의 투표율의 상승 (참고로 19대 총선 투표율 54.2%) /경쟁력 있는 후보공천과 적확한 타켓 선거전략을 통한 주요 전략지역들 다수에서의 승리 /선거 막바지에 더불어
민주당 주도하에 정책이슈 중심의 실질적인 후보 단일화 전략을 통한 야권 표 손실의 최소화
(*여기에 대해서는 추후에 비책을 제시하겠음.)
대략 이 네가지 정도의 조건을 충족한다면 앞서 지적한 대략 10% 정도의 야권 표 손실을 극복하고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전체 야권이 총선 과반수 승리라는 정치적 대반전 드라마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3. 더불어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총선 후보자 개개인들의 선전과는 별도로 총선의 전체구도를 지휘하고 이끌 강력한 총선지도부와 더불어 유능한 후방지원군의 역할과 뒷받침이 필수적입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이 보여주는 모습은 더불어어벤저스 투어 콘서트등 몇 가지 평가할 만한 당의 움직임들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자면 빈틈없는 팀웍과 정치.정책적 세밀한 대응전략이라고 보기에는 어딘지 엉성하고 느슨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이것의 이유는 총선체제를 이끌 당의 전체적인 조직적 틀과 시스템이 완비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따라서 조속히 총선 전략과 정치.정책이슈 대응, 당의 이미지등 당 전체차원의 홍보. 세부적인 각론과 관련한 대국민 메시지 전달등 적어도 위의 4가지 업무에 대해서는 양적 질적으로 최고의 인재들로 전담팀을 구성하여 강력한 총선지원팀을 구성해야 합니다.
4. 각종 정치.정책적 현안을 둘러싼 공방에서 보다 주도적이고 선명한 대응전략이 필요함.
총선을 80일도 채 남겨놓지 않은 지금부터는 모든 정치.정책적 이슈싸움에서 새누리당에게 한치도 밀려서는 안된다는 각오로 적극적이고 필사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이런 점에서 새누리당 정권의 노동법 개악시도나 누리과정에 대한 책임공방 선거법과 쟁점법안에 대한 여.야 타협문제에 있어 정부.여당의 다분히 의도적이고 정략적인 사보타지 정국 연출에 대응하는 더불어민주당의 태도와 자세는 적잖이 우려스럽습니다.
특히 현재와 같은 일방적으로 불리한 언론지형에서는 지금까지와 같은 다소 수세적이고 느슨한 대응방식에서 벗어나 정부.여당의 부당성을 보다 분명하게 지적하고 당의 입장과 생각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수 있도록 보다 강력하고 주도적으로 이슈싸움을 이끌어 나가야 합니다.
5. 새로 영입한 인재들을 비롯한 당내외의 유능한 인사들의 전략적인 배치와 역할 배분 필요.
현재 더불어콘서트 전국순회등을 통해 당에 새로운 활력과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고 있는 영입인사들의 경우 다수가 총선출마가 예상되고 있지만 당의 총선승리를 위해서는 경우에 따라 일부 인사들은 지역구 출마보다는 전국구 후보로 배치한 후 전체적인 당의 승리를 위해 직.간접적인 지원역할에 주력하는 것이 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이에 대한 제 의견을 제안해보자면
1) 첫째 대외적인 지명도와 신뢰도가 높은 표창원 교수는 비례대표 배치후 문재인 대표와 함께 손잡고 총선승리의 중요 요충지중 하나인 부산을 비롯한 경상도 지역과 수도권 일대 충청과 강원지역 중 승리가능 지역들에 집중적인 지원유세활동에 나서는 것이 필요함.
특히 표창원교수와 문재인 대표는 당 후보자들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활동이외에 젊은 층등을 중심으로한 투표 참여 열기를 끌어올리는데 주력해야할 것임.
2) 김빈 대표의 경우도 지역구 출마보다는 비례대표 후보로 선정하여 당의 새로운 이미지를 부각하는 것과 아울러 무엇보다도 김빈 대표의 재능을 살려 당의 새로운 이미지와 정치적 메시지등을 디자인을 통해 시각적으로 유권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에 주력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임.
3) 양향자 상무와 오기형 변호사 김병관 의장등 호남출신의 젊은 인사들은 정당혁신과 호남정치개혁의 상징인물로 광주등에 집중 투입하여 여타 군소야당들과의 호남민심잡기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에 서고 이를 바탕으로 수도권의 호남민심까지 장악하는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함.
특히 당의 개혁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영입인사들의 경우 막연한 구호나 지지호소보다는 적어도 자신의 대표적인 정책공약 하나쯤은 확실하게 준비하여 유권자들에게 구체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보다 효과가 클 것임.
4) 뉴파티위원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 이철희 소장의 경우 현재 당 전체의 선거전략을 수립하고 이끌 실무 책임자가 없다는 점과 총선전략 담당자의 경우 그 역할의 비중과 과제에 비추어
올인하는 것이 필요한 만큼 이철희 소장도 비례대표후보로 보낸 후 이미 총선불출마를 선언한 최재성 의원과 함께 당 개혁과 총선전략의 실무를 담당할 공동책임자 역할을 맡기는게 타당해 보임.
5) 이처럼 당의 총선승리를 위해서는 전체적으로 경쟁력 있는 후보들의 지역구 출마와 더불어
동시에 당의 총선승리 지원을 위한 참모진등 유능한 실무인력을 다수 확보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함.
6. 전체적으로 불리한 정국구도하에서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새누리당의 낡고 허구적인 프레임에 정면으로 맞서 돌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 나아가 이런 잘못된 프레임에 대한 정면 공격을 기초로 새누리당 정권을 시대착오적이고 낡은 무능한 정당으로 규정짓고 동시에 이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선명한 대안적인 프레임과 모델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알려 나가야 합니다.
새누리당 정권의 다섯가지의 낡은 프레임
1) 낙수 효과론으로 대변되는 재벌대기업 주도 성장론
2) 복지망국론을 주장하는 복지.성장 이분법론
3) 국민을 주인대접하지 않고 국가를 위한 수단시하는 전체주의적인 국가주의 프레임과 다분히 기만적인 애국주의 담론
-> 국가의 주인은 바로 국민 개개인이고 이런 주권자를 존중하지 않고 국가에 대한 무조건적인 기여와 희생만을 주장하는 것은 국가 보다 정확히는 특정 정권의 통제에 국민을 복종토록하려는 정치적 기만책임.
4) 지극히 이념편향적이고 왜곡된 종북론과 대북 퍼주기론
5) 새누리당 정권의 통치행태의 저변에 깔린 엘리트 중심의 정치와 사회경제시스템의 근본적 한계와 문제점 -> 직접민주주의의 강화를 통한 민주주의의 확대와 소수 엘리트가 아닌 시민 다수가 참여하는 성숙한 시민참여형 사회경제시스템의 모델로의 전환
-> 이와 관련하여 보다 상세한 내용들은 필요하면 추후에 건의하겠음.
7. 불리한 언론지형을 극복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이고 치열한 노력이 필요함.
: 현재 지상파 3사와 종편등 대다수의 언론들은 새누리당 정권의 언론장악과 언론 길들이기로 인해 사실상 정권의 홍보기구로 전락하다시피한 게 현실임.
이런 극단적인 언론의 편향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야권의 주장과 메시지를 전달할 대안적인
여론소통창구와 각종 수단들을 개발하고 적극 활용하려는 노력이 절실함.
예컨대 여전히 새누리당에 겨우 맞대응하는데 그치는 수준인 현수막 홍보싸움의 경우 더불어민주당등 야권이 좀 더 의지를 갖고 노력만 한다면 기존의 방송이나 신문과는 달리 얼마든지 새누리당과의 경쟁에서 확실한 비교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기회의 영역임.
따라서 더불어민주당은 지금부터 총선까지 당원과 지지자들을 상대로 특별당비 모금을 통해 충분한 자금을 확보해서라도 본격적인 현수막 홍보싸움에 주도적이고 공세적으로 나서야 할 것임.
이외에도 당내외의 각종 야권조직들을 조속히 지역 세대 계층 직능별로 체계적으로 조직화 한 후 각 영역이나 조직단위의 하부 세포망 조직들을 통해 당의 입장과 목소리를 꼼꼼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치열한 여론침투작전을 전개해야함.
8. 역대 선거에서 보듯 총선정국을 전후한 새누리당 정권의 정략적인 검찰발 기획수사나 북풍같은 각종의 예상가능한 정치공작이나 술수와 이에 대한 당의 대응책을 담은 가상 대응시나리오를 만들어 정치공작에 대처할 컨틴전시플랜의 마련과 이를 책임질 전담팀의 구성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현재의 야권분열의 정치구도와 불리한 여론지형하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의 총선
승리가 아주 어려운 과제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정치란 결국 민심에 부응하는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총선을 계기로 그동안 언론의 보호와 장막하에 가리워져온 낡고 무능한 새누리당 정권의 실체를 분명하게 드러내야 합니다. 아울러 선명하고 차별화된 정책대안을 통해 위기에 빠진 우리 사회가 새로이 나아가야 할 길을 확실하게 제시한다면 민심은 분명 더불어민주당의 편이 되어줄 것이고 총선승리의 주인공 역시 더불어민주당이 될 것입니다.
끝으로 정치를 비롯한 경제사회를 비롯한 거의 모든 면에서 현재와 같은 총체적인 잠재적 국가위기상황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대한민국 사회 전체가 나락으로 떨어지느냐 다시 한번 날아오르는 기회를 잡느냐 하는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사즉생의 각오와 결기로 총선에 임해주실 것을 야권 지자자의 한 사람으로서 총선예비후보자들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의 모든 정치인들에게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 회원간에 의견이 다르다고 상대를 욕하고 비난하거나 알바몰이 하지 말아주세요
※ 회원 상호간에 품격있는 예의를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 선거철이 다가오기에 더욱 엄격하게 적용할 예정입니다.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200% 공감하는 세부적 글입니다?더민주당 홈피에 제공하셔야죠ㅎ
실천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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