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남1녀중의 셋째입니다...
형님과 누님...남동생이 있지요.... 우애깊은 형제로 살아가자는 약속을 하고
지금까지는 잘 지키며 살고 있습니다..
매년 1~2회정도...부모님을 모시고... 숙부님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갑니다.
대식구 이다 보니... 주로, 바다근처로 가게 되는데...
올해는 제가 서울에 있는동안의 날짜를 잡아서.. 10월1~3일이 되었네요
충청남도 대천 해수욕장 근처의 바다낚시를 다녀왔습니다..
2명만 빠지고..모두 참석해서... 아이들 포함하여... 16명이 모였네요.. 7살부터..~67까지...
낮에는
배멀미하면서...1시간이상..떨어진 망망대해 바다에 낚시도 넣어보고...
간신히 잡아올린 자연산 우럭에 소주도 나누고...
(배멀미 하는 식구들이 많아서,,, 낚시의 결과는 좋이 않았음)
대천 어항 근처의 방파제에서 끌어올리는 숭어의 재미가 더 좋습디다..
밤에는
가을바다로 거닐어 보고... 조개구이에 소주도 한잔..... 폭죽놀이도 하고...ㅎㅎㅎ
후레쉬들고... 바위밑의 게도 찾아보고..
2박3일을 놀고..
점심에 해물탕에 칼국수 나누어 먹고... 숙부님은 경기도 여주로..
서울사는 누님네와 안양사는 형님네과 동생(아직 총각이라서..) , 그리고 우리가족은..
어머님이 해주신 저녁을 먹고...헤어졌습니다..
오랫만에 형제들이 부모님을 모시고..아이들과 함게 여행을 다녀보니..
피곤한 일정이였지만.(특히 배멀미가 심해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다만
아이들과 하는 여행이기에...어른중심이 아니라...아이들도 함께하는 일정을 잡아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쌍둥이도 그렇고... 초등학생 3-5학년들의 불만이 보이더라구요..
카페 회우님들....
좋은 계절 가을에 가족들과 좋은 추억 만드세요...
첫댓글 형제간의 우애 보기 좋습니다. 폭죽은 청도에서 보는것과 다르죠? ^^ 가족끼리 단란한 추억 깊이 간직하시길... 부럽습니다.
아이들이 초등학생일때 많이 다니세요 중학생만 되면 잘 안 갈려고 하지요
멋지네요. 대천이라... 대천이군요... 내 기억속의 그곳을 잠시 그려봅니다.. 님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드립니다..
의미있는연휴보내셨네요..대천방파제보다는 대천항에서 2~30분간배타고 들어가면 원산도,삽시도라는 섬이있는데 거기가면 가족들끼리 오붓하게 놀기도좋고 고기도무척많이 잡혀요..끝나면 거기서10분정도면 안면도로해서 구경하고 돌아나오면 금상첨화 ㅎㅎ에공 아쉬워라. 우럭이 입안에서 노네요 ㅎㅎ
재미있게 잘 보내고 계시네요!! 전에 사무실 전화번호 메모해서 압니다. 전화 드리고 찾아 갈께요. 내 번호 011=539-7190 이고,아마 마누라도 같이 갈 수도 있읍니다<계속 쫒아 다니네요>
"좋은 계절 가을에 가족들과 좋은 추억 만드세요" 난 이 말이 싫어! 부러워서 그래요 좋아 보입니다.
형님은 형님으로 대우받고,막내는 막내로 대우받고..센드위치 군번이시네.ㅎㅎ..함께 모여 먼길 가는 여행은 조금도 피곤치 않겠지요.눈에 선합니다.부러워~~
샌드위치 생일번호라서... 이 나이에 그릇 설겆이 하고, 분위기 띄우기도 하고. 심부름도 합니다..ㅎㅎㅎ. 가족과의 즐거움을 소중히 생각하면서, 추억을 간직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