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농업8급-＞ 농업기술원 공무직

[하나둘둘셋]

지방직 현직 공무원입니다.

농대를 다니다가 국가직기관 견학을 갔었는데 실험복입고 연구하는 모습에 ,, 농업직 공무원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과목이 같으니 국가직 지방직 시험보다가 지방직에 붙었고 지방직 공무원이 되었어요. 3년째 근무를 하고있는데 업무가 생각과 많이 다르고 특히 민원 응대업무는... 늘 힘이듭니다 ㅠㅠ

힘들때마다 내가 꿈꾸던 모습으로 일하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데 또 나이는 적지 않은 나이 30...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게 맞는 가 싶어요...

현재 저의 자격사항으로 볼 때 유기농업기능사자격증을 취득하고 원예연구과 실험보조원으로 도전해보려하는데 또 후회하는 길을 가는 건 아닌지 농업기술원 현직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업무강도 및 대민업무가 있는 지 ...
어떠한 의견도 좋으니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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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많은 분들이 의견 남겨주셨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댓글을 읽어보고 생각도 정리하고 했어요.

비밀댓글이 많아 저처럼 농업기술원 근무를 준비하려는 분들은 정보를 얻기 어려우실 것 같아.

내용 정리를 하면

1. 공무직 : 스트레스 및 민원 응대도 많이 없으며 퇴직때까지 자리를 이동(순환근무)없는 장점이 있음. 만족함.

2. 연구사 : 급여상승이나 연금 등 복지 관련 혜택이 공무직에 비해 좋다는 장점이 있음. 연구가 적성에 맞다면 만족함.

3. 이직(?) 준비를 응원한다는 따뜻한 댓글 = 가장 많았음!

4. 정보 공유 가능한지 댓글

관심있게 들어오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priest]

현직 기술원 연구사입니다. 참.. 장단점이있어서..성격과도 맞으셔야하고 또 공무직은 연구직이 계획한 과제 수행을 위해서 업무를 쳐나가야하기 때문에 팀의 계장님, 담당 연구사의 성향에 따라서, 동료 공무직에 따라서 직업 만족도는 천차만별일것입니다^^;;
8급의 경우 순환하며 자리가 바뀔수 있겠지만 공무직의경우 한 팀에서 퇴직때까지 자리를 지키는경우가 많구요

본인께서 꿈꾸고 계시던 일이 도전하려는 일과 맞아 떨어지시나요? 그 부분먼저 해소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공무직의 경우 일부 대민응대 업무가 있는 부서만 있구요(병해충 시료 접수 등?)
업무강도 및 종류의경우 담당 연구사에 따라서 지옥과 천국차이 가 될수 있습니다 ㅎㅎ